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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8 이진원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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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투자하여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돈이 없거나 빚이 있으면 투자자는 인내를 가질 수 없다. 생각을 하지 않으면 남과 다른 전략을 세울 수 없다. 인내가 없으면 단기적인 손실을 견딜 수 없고, 행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인내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내용은 11개의 목차로 되어 있다 1. 돈의 매력 자본주의는 "크기는 하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이며 사회주의는 "작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진 케이크"로 비유할 수 있다. 이 세계가 선택한것은 큰 케이크이고 그 이유는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체계가 인간의 본성에 보다 가깝기 때문이다. - 백만장자란? 자기 자본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행하는 데 있어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백만장자. 자산의 절대적인 규모와는 무관. 돈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며,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 수전노나 낭비벽이 있는 사람은 백만장자라 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백만장자가 되는가? 1.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2.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3. 투자를 한다. 나의 전문영역은 투자이다. 2. 증권 동물원 - 투자, 할 것이냐 말 것이냐 : 1) 근본적으로 처한 재정적 여건과 성격에 달려 있다(돈이 많으면 투자할 수 있다). 2) 시간적 제한 없이 돈을 쓸 수 있어야 한다. 3)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정신적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3.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 채권 : 본인의 성공 사례 소개 – 소련 몰락 후 러시아에서 채권 발행을 시도하자, 프랑스에서 레닌이 동결을 선언했던 제정 러시아 시절의 채권 상환을 요구, 명목가치의 1%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었던 이 채권에 투자하여 6천% 수익을 거둠. - 세계대전 후 패전국 독일의 영 채권(Young-Anleihen) 매입, 지불 능력 없었으나 ‘독일의 미덕을 믿’고 투자, 원금의 140배 수익을 거둠. - 주식(‘진짜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것’) : 외환, 원자재, 유가물, 부동산 등 다른 투자 대상들과 달리 장기적 상승운동을 한다는 점이 주식의 장점.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성공 확률이 높다. 4.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 자본주의의 신경체계, 세계사의 거울, 경제의 온도계? 정확한 온도계는 아니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항상 평행으로만 성장하지 않는다. 물론 서로간에 상호작용이 없다는 얘기도 아니다. 유명한 개와의 산책에 비유. 5.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 애널리스트들은 어떻게든 시세 변동에 대한 논리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이 유일한 논리라고 생각한다. 6.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주식시장에도 장기적인 흐름을 결정하는 주 멜로디가 있다. 이런 주제음악을 경정하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요소이다. 전쟁과 평화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 발전. -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제 발전 : 개와 주인이 항상 나란히 가진 않지만 장기적으론 같은 방향으로 간다. 너무 멀리 나간 개는 다시 돌아온다. 7.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돈과 심리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경험상 유동성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9~12개월 내에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끼친다. - 경기,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채권, 외화, 대중의 심리 과거엔 인간의 심리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후에 선회. 개인이 아닌 대중의 심리적 반응의 정도와 시기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 8. 증권심리학 - 돈, 생각, 인내, 행운 : 빚 내서 주식 투자 하지 말라.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그리고 운도 따라야 한다. 9. 정보의 숲 - 정보, 투자자의 도구 : 은행가, 브로커, 경제학자로부터는 정보를 얻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바와 반대로 하기 위해 노력한다. . - 정보 사회 : 제대로 된 진단을 위해 모든 뉴스에 귀 기울여야 할까? 아니다.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이해하고 상관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며 그에 맞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 투자 조언, 추천 종목 그리고 소문들 : “나는 어느 레스토랑엘 가든지 웨이터가 추천하는 메뉴는 절대 주문하지 않는다. 추천 메뉴란 결국 레스토랑이 빨리 팔아 치우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이나 투자 조언 또한 90퍼센트가 그렇다.” - 내부정보 : 내부정보가 늘 정확한 건 아니다. “”정보를 얻었다”는 것은 종종 “망했다”는 뜻이다.” “대단한 금융가도 별 볼일 없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10.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주식시장에서 주식 거래로! : 강세장에서는 최악의 종목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조금은 벌어들일 수 있으나 약세장에서는 최고의 종목이라도 수익을 얻기가 어렵다. 따라서 우선 일반적 추세를 보고 그 다음에 주식을 선별하라. 11. 머니매니저 - 남의 돈으로 하는 투자 : 진지한 머니매니저는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곳에 돈을 투자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 투자펀드 : 펀드의 수가 늘어나며 선택의 어려움 증가. 10년, 20년의 결과를 모아 성과를 측정해야 한다. 3년간 수익률이 좋았더라도 단순히 운이 좋아서일 수 있다. 투자전략의 파악이 중요하다. 12. 모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 손해를 보는 것도 모험의 일부이다 : 나는 그 누구에게도 투자자가 되라고 권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말리기도 어렵다. 증권 거래에 대해 이해하고 어느 정도 통달하려면, 사실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투자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증권에서 입은 손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2023-11-27 탁우헌
    10대민족으로읽는패권의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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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란족 인도 유럽어족. 페르시아족. 이집트,인더스,메소포타미아 등 통합.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파르티아(아르사케스 왕조), 사산왕조 페르시아, 2. 라틴족 본래 라틴족은 라티움 지방에서 사는 주민들을 지칭했으나 동화와 혼혈을 통해 대민족으로 변화 카라쿨라 황제는 속주까지 시민권 부여하여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 3. 아랍족 아랍인이 하나의 민족으로 성장하여 세계사를 바꾸는 계기가 된 사건이 경제도시 다마스쿠스를 대상으로 벌인 지하드라는 정복 전쟁이다. 이 원정의 성공으로 아랍 유목민들은 ‘정복사업’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부족 간의 결합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다. 모든 것은 알라가 만들었다는 생각으로 여러 문명을 수용함 선진 문명이 번성했던 메소포타미아로 진출 알라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평등하다는 이슬람교의 특성 바자르를 중심으로 도시의 연결망을 구축 4. 인도족 중앙아시아 대초원과 실크로드가 이어지는 남쪽의 사막이 교통지대에 해당하며, 인도 남부지역과 중국을 중심으로 펼쳐진 곡창 지대가 자원지대로 분류됨. 카스트 제도를 바탕으로 다양성을 유지해온 민족 5. 한족 다양한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독자적인 체계로 통합한 민족 6. 몽골족 유라시아를 통일하고 대규모 교역망을 구축한 민족 말의 이용 → 기마 기술 체계화 → 기마 군단의 출현 → 상업민족과의 협력 7. 튀르크족 몽골고원에서 지중해까지 광활한 영역을 지배한 민족 튀르크어를 구사하는 이슬람교도를 오스만인으로 인정하며, 다양한 민족을 포용 통합하는 보편 국가를 지향했다. 8. 만주족 몽골족과 한족을 교묘히 이용. 몽골 사회 내부에는 끼어들지 않고 부족의 자치권을 지켜주는 것을 원칙으로 함. 9. 게르만족 해양 민족들은 해양 상업 전략으로 플랜테이션과 유럽을 연합시키는 경제 시스템을 고안 10. 유대민족 만들어진 유대인 상업 기술과 자금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상업 네트워크가 강점 하자르 칸국의 멸망으로 카스피해 북안에서 쫓겨나 우크라이나, 폴란드로 이주했다가 그 후 18세기 말 폴란드의 분할로 러시아와 독일로 넘어간 아슈케나짐이 현재 유대 사회를 이끄는 집단임
  • 2023-11-27 양정원
    공정하다는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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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제가 사라지고 민주주의 사회를 구춘한 대한민국은 평등한 사회인가? 개인이 가진 능력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에서는 공정하고 평등하다는 믿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끝난다. 미국 명문대 부정 입시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마이클 샌델의 논평은 한국의 현실과 다름이 없다. 능력만 있으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는 아메리칸드림이라는달콤한 말로 시작된 '능력주의'는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만연한 시대가 되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교의 졸업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능력주의 사회는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하는 공정한 이상 세계처럼 보인다. 하지만 좋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정녕 본인 능력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 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명문대 간판이 내포하는 능력의 지표는 정당한 것인지 모호해지는 지점이다. 소위 SKY로 일컬어지는 명문대 입학생에 대한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려서 부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자라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대접 받는 직업을 얻기에 적합한 인재가 된 그들이 가정을 꾸리고 낳은 아이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자라날 것이다. 가진 것이 대물림 되고 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마치 환상 속의 표현처럼 들리게 되어버린 시대다. 요즘 쉽게 쓰이는 말처럼 좋은 수저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서 능력이 더 잘 발휘되는 현상은 능력이 온전히 개인의 노력이기는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그 뿐인가. 능력과 재능은 시대적 환경적 행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때마침 시대가 원하는 것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것은 시대가 외면하는 재능을 가진 것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이쯤 되면 능력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라고 보기 어려워진다. 대학 진학률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미국은 대학을 나온 사람과 안 나온 사람 간의 뿌리 깊은 균열이 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이끈 원동력이 바로 이 균열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누구나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고 많은 사람이 대학교 졸업을 하지만 미국에서 보이는 집단 간 갈등과 비슷한 맥락을 보인다. 학연은 마치 전통과도 같이 사회에 스며들어 있고 어떤 대학교와 어떤 학과를 졸업 하는지에 따라 삶이 완전하게 달라지는 능력주의 숨 쉬듯 자연스럽게 체감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수성가가 미덕으로 여겨지고 각 종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운동 경기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목표를 이뤄내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능력주의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경쟁에서 쟁취해 낸 능력이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것에 찬사를 보내는 나라라고 할 수 있겠다. 이토록 매력적인 능력주의는 과연 공정하게 작동하는가, 단어 그 자체만 보면 자칫 공정해 보이는 능력주의의 공정함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능력주의를 지나치게 신성하는 현상은 사회적 인정을 특정 방향으로 이끈다. 균열한 사회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고통이다. 능력주의의 본래 바람은 잘 살고자 하는 것일 터인데 보유한 재산과 같이 눈에 드러나는 수치가 잘 사는 것을 대변할 수 있을까? 그보다도 내 마음은 안녕한 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나 역시도 책을 읽기 전까지는 노력에 대한 보상은 당연하며 노력에 따른 능력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것이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했다. 대학 간판이나 각종 증빙 가능한 점수들은 성실함의 척도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개인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현대 사회는 축복과도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조건이라는 것과 누구나 할 수 있는데 해낼 수 없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된다. 단순한 체념과 열듬감이라는 차이 말이다. 열린 환경에서 성취해 내지 못한 것은 자책을 불러일으키고 결국 스스로 열등하다는 패배감에 사로 잡히게 만든다.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능력주의는 승자에게는 오만을 패자에게는 굴욕을 안기는 구조가 되고 말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느끼는 개인의 책임이 너무나 가혹하다. 공정하다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공정하다는 것은 정의와 맞닿아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변화는 시작될 수 있다. 마이클 샌델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내가 잘해서 잘 되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변을 살피고 자신도 살피자는자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의 평등을 넘어 조건의 평등이 갖취진 사회를 꿈꿔본다. 조건의 평등응 누구나 시도할 있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 책에서 언근한 도서관처럼 누구든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변화를 만들수 있다.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자리를 잡아가는 지금,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좋은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디. 무엇이 공정한 사회를 만든는지에 대한 물음에 저자가 원하는 답을 내려보자면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내 능력은 오직 나로부터 기인했다는 생각은 연대가 어려운 사회를 만든다. 능력과 재능에 대한 보상은 결국 나를 감싸고 있는 사회로부터 받았다. 지금은 '사람 옆에 사람'이 있는 세상,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 2023-11-27 이은숙
    총 균 쇠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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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균쇠는 이전에 회사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다가 완결까지는 실패한 책이였고 계속 읽고 싶은 마음에 이번 독서비전에 신청하여 도서를 받았다. 그것도 25주년 기념에디션으로. 책의 서문에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사람들이 자기에게 총균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뭐냐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받았다고 한다. 두꺼운 책 읽기는 싫고 내용은 알고 싶은 마음은 다들 똑같은게 아닌가 싶다. 저자의 말로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하나의 의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왜 역사는 대륙마다 다르게 전개되었을까?"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왜 유라시아가 역사적으로 모든 발전을 빠르게 이뤘는지에 대해 다루는 것인데 이 말은 유럽중심주의라는 측면에서 이책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저자는 사회적 쟁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과학자로 문명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제언이 필요할때마다 늘 호명되는 석학이다.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로 손꼽히는 그는 처음부터 인류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며, 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던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리학, 생물지리학,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환경사, 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그는 인류사에 자연과학적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환경의 차이가 인류 역사와 문명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날카로운 논증으로 밝혀내고 있다. 우선 유라시아가 국가의 형태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지중해성 기후를 가졌다는 것과 지리적 이점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축화를 할 수 있는 동물의 특징은 1. 식습관(가리는 음식이 있는지), 2. 생장률(크는데 오래 걸리면 안됨), 3. 인공 번식이 가능한지(치타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번식행위 안함), 4. 포악한 성격은 아닌지(아프리카 물소처럼 포악하면 가축화를 못함), 5. 겁에 질려 허둥대는 성향, 6. 사회구조에 잘 순응하는지 등이 있는데 이로 인해 전 세계에 가축화할 만한 동물은 거의 10종 정도로 추려진다. 근데 이런 가축화할 수 있는 동물과 작물화 할 수 있는 식물은 유라시아에 유독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식량 생산이라는 궁극 원인이 어떻게 병원균과 문자, 과학기술, 중앙집권적 정부라는 근접원인으로 이어졌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세균은 무엇인가? 감염병은 1. 단시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한 사람에게서 주변 사람에게로 퍼진다. 2. 증세가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고 이로 인해 단시간에 사망에 이르거나 회복한다. 3. 회복한 사람들은 체내 항체가 생성된다. 4. 인간에게만 제한적으로 발생한다라는 것이 특징이다. 가축화를 통해 식량을 생산하며 정주생활을 했는데 인간은 많아지고 가축까지 있으니 가축화한 동물의 질병이 사람에게도 넘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회복회사 항체를 얻게 된다. 고로 유라시아에서는 가축화와 작물화가 일찍 이루어져 균도 사회에 빨리 들어오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 지역에 침투하려고 했을 때 총과 칼로 죽기보단 처음 맞닥드리는 균으로 전쟁세력이 죽어나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조직화된 지역에 문자가 생기며 그 지역이 더 빠른 발전을 이룬다. 문자 개발 선결 조건은 1. 사회가 문자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2. 사회가 문자 기반에 필요한 전문 필경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가이다. 사회가 많이 발전했어도 문자가 없는 나라도 분명 있지만 문자의 발전은 사람들간의 교환을 활발하게 했고 중앙집권적 구조가 더 잘 정착할 수 있게 만든다(이책에 한글도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3부인 '식량에서 총, 균, 쇠로'는 근접 요인과 궁극 요인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추적해 군사력(총), 전염병(균), 과학기술(쇠)뿐만 아니라 문자와 국가, 종교의 기원까지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가축화할 동물이 많았던 유라시아에서 더 치명적인 전염병이 생겨났고 식량생산에 따른 잉여식량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문자, 정치조직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즉 식량 생산이 더 많은 식량과 더 많은 인구, 정치적으로 중앙집권화하고 사회적으로 계층화한 사회, 또 경제적으로 복잡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혁신화한 사회를 가능하게 했음을 설명한다. 즉, 이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인종이나 민족간의 타고난 우열이 현 세계의 불균형을 야기했다는 생물학적 편견을 일소하고 역사에 대한 서구 중심적인 세계관과 인종주의 이론을 탈피시킨다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어떤 사회도 본질적으로 더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다
  • 2023-11-27 여정민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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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마시기 시작한 술은 맥주부터 해서 소주를 주로 마신듯 하다. 술을 마시면서도, 이 술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도 모르고, 그냥 마시기만 했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라는 책이 눈에 띄었고, 사람에게도 역사가 있듯이 술에게도 역사가 있을 것이고, 그 역사를 알고 술을 즐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인류가 시작하고 가장 오래된 술은 봉밀주라고 한다 그 당시 봉밀주가 지금의 맥주처럼 흔하게 마셨다고 한다. 술 하나로 인해 역사의 깊이는 여기저기 파고든다허니(honey) 우리가 꿀이라고 알고 있는 허니는 꿀처럼 달콤해서 신혼이라고도 불려지기도 하지만 이 허니문은 결혼한 부부가 1개월 동안 외부 출입을 금하고 신부가 신랑에게 꿀을 마시게 하고 아이를 갖는 풍습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한다. 가장 오래된 봉밀주는 꿀의 당분 농도가 너무 진해 발효시키지 않고 물을 넣어 세배 정도 희석시켜야 하며 일정기간 방치해두어야 봉밀주가 완성되는 간단한 술이었다. 지금 세계에서는 맥주도 많이 마시긴 하지만 와인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이들 접해지는 술중 하나이다. 그리고 역사에 끊임없이 나오는 술도 와인이 많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조차 와인이 나오고 예수님 이야기에서도 와인의 이야기는 자주 나오게 된다. 피와 닮은 색이라 제물 대신 받쳐지거나 인간을 만들게 되었다는 전설또한 여기저기 많았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술을 마시면 따뜻한 인간관계를 만들수 있고 아이디어가 창출된다고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술은 인간관계를 만드는게 좋은 자리 인거 같기도 하다. 맥주가 부족해서 항해를 못하고 돌아온 콜롬버스 시대의 대항해 이야기 그리고 생쥐가 먹던 용설란에서 달큰한 맛이 나는걸 보고 만들게 된 데킬라. 인생의 즐거움을 앗아간다고 폭동이 날뻔했던 럼의 그루기 상태,하늘의 별을 마시는 기분이라는 샴페인등 술의 역사와 술에 대한 이야기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일반역사보다 솔직히 너무 재미있는거 같다. 술을 못마시는 사람에겐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술을 마실줄 안다는 기쁨이 여기서 나오는거 같다.
  • 2023-11-27 유미숙
    성인들을위한잔혹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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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동화를 참 많이 읽었었다. 시간이 지나 한 편 한 편씩 잊어갈 때 쯤 동화의 원작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공포물의 동화는 어떨까 궁금하며 읽었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줄거리 신선한 캐릭터와 충격적 전개로 만나는 신 '판본',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의심하게 하는, 새로 보는 잔혹동화. 인어공주, 외다리병정, 라푼젤... 전래동화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답고 교훈 가득한 이야기와는 다른 '원전'과 수많은 '판본'이 존재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는 서양 전래동화 중에 널리 알려진 작품을 뽑아 두 명의 작가가 공들여 집필한 21세기 신 '판본'이다. '원전'이라 일컬어지는 것과도 익히 알려진 것과도 다른, 그렇지만 배경은 몹시 익숙한 '잔혹동화'가 22편 실렸다. 기존의 판본들과도 판이한 충격적 전개와 탄탄한 형식미, 새로운 캐릭터로 구성된 '잔혹동화'는 신선한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짜릿하고 오싹한, 익숙하지만 낯선 이야기를 선보인다. 일곱 난쟁이가 아닌 강철 제국의 7형제, 마녀가 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에는 재창조한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일곱 난쟁이라 알려졌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강하고 풍채도 좋은 7형제, 왕자의 약혼녀와 손을 잡은 인어공주, 남매지만 자매로 알려져 여장을 하고 자란 헨젤과 그레텐, 마녀에게 몸을 빼앗긴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만약'이라는 가정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동화에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파격적인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수많은 동화의 주인공인 '공주'들도 새로운 인간성을 부여받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성인들을 위한, 아찔하고 오싹한 이야기.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전래동화는 본래 없다. 서양과 동양 모두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즉 전래동화에는 잔혹하고 성적인 서사가 가득하다. 이 이야기가 세월을 지나며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환상과 교훈을 가미하고 수정해 지금에 이른 것이다. 하여 대부분의 전래동화에는 아찔하고 오싹한 '원전'이 존재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에는 '원전'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성격을 모두 살렸다. 잔혹성과 퇴폐미가 바로 그것으로 원전을 뛰어넘는 반전과 의외성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 저자소개 지건 - 프린키피아부터 코스모스까지. 새로운 것이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작가는 상상력이 닿는 지성의 지평선까지 달리기를 꿈꿨다. 어린 시절 '해리포터' 같은 대중적인 판타지부터 '투명 드래곤' 같은 마니악한 판타지까지 섭렵하던 그는 이제 장르소설을 자신의 상상력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 동화가 잔혹함의 끝을 본다면 어디까지 가능할까? 잔혹동화를 집필하면서 가장 고민하던 부분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잔혹함과 퇴폐미이다.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던 19금과 동화가 만날 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그 반전성이라 생각했다. 콕콕 - 한국 무협 1세대 소설부터 과도기였던 양산형 판타지, 그리고 이제는 웹소설로 형태가 바뀐 장르소설까지, 장르문학이라면 일단 읽고 봤던 골수 마니아. 항상 생각으로만 소설을 써보겠다던 그가 실천에 옮겼다. 여러 장르문학을 읽으며 다양한 세계를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모두가 장르소설의 퀄리티에 대해 욕을 해도 꿋꿋이 항마력을 기르며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장르문학을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말한다. 특히 '잔혹동화'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익숙했던 것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 전한다. 성인들을 위한 잔혹동화를 읽고 느낀점 왜 하필 많고 많은 동화 중에서 굳이 ‘잔혹동화’인가? 그것은 아마 현실 사회에서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꼬집어 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모든 동화가 다 그렇겠지만 특히 잔혹동화는 더욱더 그렇다. 백설공주의 새엄마인 왕비는 자신의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독사과를 먹고 잠든다. 이것은 아름다움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는 외모지상주의를 반영한다. 빨간 모자 역시 마찬가지다. 할머니께 음식을 가져다 드리면서 늑대의 유혹에 넘어가 잡아먹힐 뻔하다가 겨우 살아남는다. 이때 늑대는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아”라며 약육강식의 세계를 드러낸다. 이렇듯 대부분의 동화에선 선과 악이 분명하게 구분된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 반면에 잔혹동화는 그렇지 않다. 착하면 바보이고 나쁘면 똑똑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악한 사람이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선한 사람이 이기거나 혹은 상황에 따라서 악인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봤던 동화보다는 어른이 된 후에 읽은 동화가 훨씬 더 재밌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때는 순수했기 때문에 마냥 재밌게 읽었지만 이젠 동심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에 이입할수 있어서일까...
  • 2023-11-27 김대환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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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가지가 쭉쭉 뻗어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기를 바라곤 해.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35 페이지 저도 나무가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탐스러운 열매를 맛보려고 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처음의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습관이 나를 만들고, 처음의 돈은 내가 따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이 나를 따라오지.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38 페이지 좋은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결국 내 인생을 바꾸는 것이네요. 꼭 명심해야겠어요. 좋은 습관이란 어떤 것인지는 다른 책에서도 나오니까 참고해 보세요. 충분하지 않은 종잣돈은 선택의 폭을 줄이고 리스크를 높여. 마찬가지로 어설픈 지식과 지혜 역시 최적의 선택을 하는 데 빌런의 역할을 하지. 탄탄하게 모아둔 종잣돈, 오랫동안 쌓은 지식과 지혜가 동시에 모이는 시점에 비로소 현명한 선택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 그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해. 결국에는 자연의 움직임과 같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려. 서두르지 않는다는 뜻이지.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39 페이지 "탄탄하게 모아둔 종잣돈, 오랫동안 쌓은 지식과 지혜가 동시에 모이는 시점에 비로소 현명한 선택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 ​ 제일 핵심적인 내용인 것 같아요. 결국 탄탄한 기본기가 있어야 된다는 거잖아요. ​ 기본기를 오늘도 갈고닦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할 수 있어.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 하다가 잘 안되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남 탓을 하기보다는 '이건 액땜이다', '과정의 일부다'라는 긍정적 해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 전진하는 거야.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45 페이지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가 좋은 이야기를 듣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으면 든든하겠어요. 꼭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친구니까요. ​ 넘어지지 않으면 일어서는 것이 뭔지 몰라.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60 페이지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넘어지지 않으면 일어서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일어서는 법도 모른다니까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이것저것 경험해 보라고 합니다. ​​ ​ 오늘 핀 꽃은 어제 뿌린 씨앗에서 나오고, 내일 필 꽃은 오늘 뿌린 씨앗에서 나와.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167 페이지 너무 멋진 말이지 않나요? ​ 오늘 핀 꽃은 어제 뿌린 씨앗에서 나온다니 내일 꽃이 피길 바란다면 오늘 씨앗을 뿌려야겠네요. 부지런히. ​ 현금이 없으면 약간의 위기에도 흔들릴 수 있거든. 미래 가치가 뛰어나더라도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게 투자고 사업이야.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234 페이지 내가 가진 자산의 10%는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말이죠. 사고 싶은 더 좋은 자산이 있을 때! 자산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할 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257 페이지 투자했던 것을 언제 팔아야 하는지 알려주네요. 참고해 보세요. 저축을 해서 모은 종잣돈으로 자산을 하나하나씩 축적해가는 거야. 경제적인 여유를 찾는 게 첫 번째 단계이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자유를 찾는 길이 훨씬 수월해질 거다. 출처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303 페이지 일단 저축을 해서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투자의 첫 번째네요. 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것.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자산을 모아보고자 한다
  • 2023-11-27 송용철
    경제수학 강의(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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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에서 배우는 여러 이론이나 모형들의 바탕에 깔려있는 공통된 수학적 원리들을 알게 되어 경제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의 경제학적 응용 사례들을 통해 수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복잡한 계산이나 지루한 증명으로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쓸모있고 이해 가능한 논리를 갖추었다는 점을 발견하며, 무엇보다 경제학을 배우는 사람으로써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좀더 수학과 친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제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기본적인 함수들의 공식을 다룰 수 있는 능력과 어떤 함수를 그래프로 나타내거나 주어진 그래프들의 성질을 친숙하게 파악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주요 수학적 개념들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수학으로 표현된 모형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할 줄 아는 통찰력을 갖추게 되는 것 또한 이책이 지향하는 바이다. 여러가지 함수의 형태를 통해서 가설을 표현한 것을 모형이라고 부르는데, 모형이란 현실을 단순화시켜 이해하기 쉽게 나타낸 것을 가리킨다. 현실은 매우 복잡하므로 분석을 위해서 일단 본질적인 측면을 뽑아내어 압축해야 하는 것이다. 경제모형이란 경제현실을 단순화하여 다루고자 하는 경제 문제의 본질적인 측면만을 뽑아내어 압축하는 것이다. 경제학에서 배우는 이론은 어떤 특정한 모형에 기초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형을 사용하는 이유는 복잡한 현실을 한꺼번에 다루려고 할 때, 쉽게 혼란에 빠지조 잘못된 추론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시사경제의 최신 이슈에 대해서 정통한 전문가들도 정확한 모형에 기초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앞뒤가 안 맞는 주장을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머릿속에 서로 다른 모형을 가진 사람들이 토론하면 실제 논의에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 말꼬리만 잡기 쉽상이다. 이책은 함수의 기초, 지수와 로그함수을 기본으로 미분과 적분을 주로 다루었다. 특히 미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는 경제모형의 독립변수의 설명력을 계량화하는데 미분이 가장 많이 활용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행렬과 다변수함수와 미분을 다루면서 결국 1차 목표인 최적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쌓게 해준다. 소비자효용극대화 문제, 등식제약하의 최적화인 라그랑지 승수법 그리고 그 확장과 응용까지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경제수학의 심화주제인 부등식 제약 하의 최적화, 차분방정식과 동학분석벡터 등 선형대수학의 기초까지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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