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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6 주현태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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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나온지 벌써 20주년이나 된 책으로 지금도 베스트 셀러라 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도 이 책은 왜 많이 팔리고 있을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와 같은 질문에는 당연히 누구나 부자 아빠라고 대답할 것이다. 매달 일정한 월급을 받는 평범한 근로자는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할 것이고,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양육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일상에서 저자의 제목 선택은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월급쟁이는 은퇴하는 순간 가난해진다. 대다수인 월급쟁이는 은퇴 후의 삶을 생각하게 되고, 남들보다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로서는 매달 지급되는 월급만으로는 자녀 양육 및 은퇴 후의 삶을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월급만으로는 노후의 삶을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된 소득 중 재테크를 통해 재산을 늘려가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럼 부자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두 명의 아버지의 상반된 견해로부터 얻은 지식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의 10개 챕터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와 닿는 챕터들이 있었다.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부를 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 지식을 갖고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내가 행해야 할 일이 무엇이닞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부채의 정의, 부채는 나의 자산이 아니다. 내가 대출로 이룬 내 자산은 내 자신이 아닌 것이다. 그에 만족하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보다는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배우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현금흐름 관리, 시스템 관리, 사람관리를 중요 기술이라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사업을 하게 된다면 대표로서 갖추어야 할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된다. 사람 관리는 비단 회사 생활에서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중요한 기술이며, 특히나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와닿는 부분 중 하나가 “최악의 시기로 보이는 때가 돈을 벌 최고의 적기”라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배짱이 있어야 할 것이고, 내 전체 재산을 흔히 말하는 몰빵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망하면 끝이니까, 특히나 혼자가 아닌 가족을 갖은 사람이라면 실패는 너무나 두려울 것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종잣돈이 있여야 할 것이며, 잃어도 부담이 없다면 더욱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들이 다들 어렵다고, 불안해 하던 코로나 시기에 과감하게 배팅했던 이들은 확실히 앞서 나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반대로 나만 오만하게 굴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상황 상황 마다 선택의 기로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참 어려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부자되는 법, 재테크 하는 법 등 많은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과감한 결단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 2023-11-26 이성연
    경제기사궁금증300문300답(2023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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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는 초판부터 널리 읽힌 베스트셀러로서 23년 개정판은 17번째 개정본에 해당한다. 따라서 내용의 상당부분이 현 경제상황에 맞게 개정되었음이 느껴졌고, 덕분에 경제현상 전반에 대한 이해가 매우 용이했다. 특히 저자가 구성한 내용의 구조가 아주 인상깊었는데, 경제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경기, 물가, 금융, 증권, 외환, 국제수지와 무역, 그리고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 내용의 순차적인 구성이 우리가 일상에서 더 자주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부터 시작하여 조금은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이뤄져 뒤쪽의 어려운 내용도 앞쪽에서 이해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아주 큰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아울러 3장부터는 내용 중간중간에 최신기사들을 삽입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기술함으로써 더 현실감 있는 내용 이해가 가능했으며 이는 특히 외환, 국제수지와 무역 등의 국제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각 장의 세부내용 구성 또한 아주 효과적으로 이뤄졌다고 생각되었는데, 확실히 어떠한 주제에 대한 물음이 소제목으로 주어지다보니 자연스레 각 내용을 읽기 전에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해당 내용에 대한 지식을 간략히 떠올릴 수 있었으며, 이는 곧 저자가 기술한 내용들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하게끔 해주었다. 또한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경제학 이론서와 달리 매우 실전적인 금융지식들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곧 우리가 매일 접하고있는 현실경제에 대한 효과적 이해를 가능하게 했으며, 특히 신용평가, 각 국의 주가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은 기존에 미처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한 의미있는 학습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다른 경제학 이론서들과 특별히 차별성을 느끼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이는 곧 제1장의 경제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읽는 과정에서도 더 강력한 확신으로 다가왔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고 난 지금은 다른 경제학 이론서를 여러 번 정독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책을 통해 현실 경제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을 거라는 다른 방면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개정판이 출간되길 바래본다. 앞으로도 이 책은 분명 우리의 현실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 2023-11-25 구민우
    편견없는뇌-유전적차이를뛰어넘는뇌성장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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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책을 읽고 느낀점을 쓰는게 독후감이니 가장 크게 느낀 점을 우선 쓰자면 번안, 번역된 책의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크게 깨닫게 해준 책이다. 물론, 책은 내가 골랐으니.. 특별히 할말이 없는 게 당연하긴 한데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고른 책이다 보니.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 점이 다소 아쉬웠다. 보기전에 책은 다양한 이론 이나 실험을 통해 뇌가 편향되는 부분을 확인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물론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체 적인 방향성은 뇌의 성차 였다. 뇌의 성차가 어떤부분에서 시작되어 고정관념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유전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까지 이르르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뇌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를 알기위해 실험과 데이터 확보를 지속해 왔고 중대한 발견은 뇌가 정보 수집에 관해 훨씬 주도적이라는 부분이다. 즉 뇌는 정보가 도착하면 반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식별한 적이 있었던 종류의 패턴을 기반으로 다음에 올지도 모르는 것을 예측하는데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예측오류를 주목하고 이를 통해 지침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결국 우리를 자기충족적 예언의 세계로 인도하게 되는데 뇌는 실수나 예측 오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안힉 때문에 뇌라는 안내장치는 우리를 불일치하는 상황에서 물로나도록 몰아붙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마주치는 경험과 태도에 의해 우리는 가소적 뇌에 만들어지는 인상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판단하게 되고 새로운 정보에 대해서도 기존 정보를 중심으로 처리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남녀의 뇌 차이에 관한 논란과 기본적인 인식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영향을 주기 마련이고 특히 젠더 이슈에 있어 어쩌면 지대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사실 그렇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언제나 모든 일들은 그리고 어떠한 주장들은 그 것을 지지해주는 근거만 명확하다면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바 또한 그렇다. 그럴 수 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준비하지 못했을 뿐이다.
  • 2023-11-25 강보휘
    뇌욕망의비밀을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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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브랜드 콘셉트를 기획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즉, 브랜딩을 하기 전에 보통 마인드 맵 툴을 통하여 론칭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어울리는 또는 연관되는 키워드를 적어 나가고(마인드매핑), 적힌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고를 좀 더 확장하는 방식이 있다. 그런데, 적혀져 나가는 키워드에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키워드를 좀더 쉽고 명확하게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뇌에서 브랜드를 알아봤을 때 일어나는 일, 소비자들이 어떤 이유로 소비를 하게 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설명한다. 뇌 과학에 대한 개념이 나오기 때문에 책의 앞부분은 다소 읽는데 시간이 걸리고 지루하기도 하다. 뒤쪽으로 갈수록 브랜드 디자인을 시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실증적인 사례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꽤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뇌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요즘들어 더 뜨겁게 느껴진다. 단순히 나와 인간 전반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욕구를 넘어서서 마케팅과 같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황과 맞물리다 보니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소비자가 정확히 뭘 원하는지 아는 브랜드는 시장에서 훨씬더 성공적일 것이고, 그에 따른 보상도 높아질테니 말이다. 따라서 마케터는 하루종일 고민하는 것이 소비자의 욕구와 욕망일 것이다. 그들의 사고방식, 특정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 이유 등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짜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여행 준비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저 멀리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구했다. 그렇다면, 이 여행소비자가 여행을 가야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무엇일까? 유럽이라면 거금을 들여 비행기 표를 구매했을 것이다.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맘이 들어서였을 수도 있다. 또는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고 문득 그 도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지금 있는 장소에서 최대한 멀리 떠나는 것이 목표였을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 여행의 동기유발은 제각각 다를 것이다. 이를테면 어떤이는 여행관련 TV만 봐도 여행을 가고싶어져 덜컥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고, 어떤 이는 내가 직접 여행을 가느니 차라리 관심있는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책을 보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소비 욕망의 원인을 분석해내기는 매우 어렵다. 동기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감정을 분류하는 것을 통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제안한다. 우리가 어떤 감정이 생겨서 그것이 욕망이 되고 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싶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동기이다. 이 동기가 소비로 이어지므로 소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최초의 시작점인 감정으로 되돌아가봐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감정의 큰 갈래는, 믿음, 명예, 안정, 진심, 승리 5가지다. 그리고, 이 5가지를 느낌에 따라 2갈래로 분류해본다면 믿음, 안정, 진심을 하나의 묶음으로, 승리와 명예를 다른 하나의 묶음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고 빠르게 말이다. 즉, 이는 가치에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안전에 대한 욕구, 체험에 대한 욕구, 권력에 대한 욕구를 느끼는데 이는 각각 균형시스템, 자극시스템, 지배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안전에 대한 욕구는 뇌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최초 인류의 뇌(원시뇌)에서부터 갖고 있는 욕구이다. 따라서 균형시스템은 될 수 있는대로 모든 위험과 변화를 피하고, 이를위해 습관을 만들어 가급적 오래도록 유지하게 만들고 이렇게 함으로ㅆ 안정을 추구하도록 한다. 보험상품 가입, 다른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이 바로 이 균형시스템의 지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사람들은 같은 일에서 금새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끼고 새롭고 자신을 자극시키는 것을 찾아 나서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여행을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하려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경쟁자를 이김으로써 자부심과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지위를 얻고자 노력하고 권력을 쟁취하고 싶어한다. 아울러, 이 3가지 시스템 안에 다양하고 많은 감정 키워드가 존재한다. 그 많은 감정들은 즉, 이 세가지 시스템 중 하나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이다. 특정 브랜드가 어떤 감정 키워드와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3가지 시스템에 해당 감정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파악하면 된다. 이 행위를 통해 앞으로의 브랜드 마케팅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즉, 특정브랜드가 균형시스템 쪽에 치우쳐진 전략을 갖고 있는데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 연령대를 낮추고 싶다면, 자극 시스템쪽으로 좀 더 고려해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자극시스템에 더 끌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뇌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뇌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으로 이어져 수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비록 나의 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이지만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나 행동(소비 등과 같은 전반의 행위)의 동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약간의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 2023-11-25 민혜숙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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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자는 아니지만 주가라는건 거시경제와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때론 외환시장까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이다. 그래서 주식과 관련된 책을 보고싶었지만 대부분은 차트를 어떻게 보고 기업의 재무를 분석하는 내용들 중심이었다. 주식투자의 실무를 알고싶은게 아닌터라 마땅히 볼 책이 없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다. 처음에 책의 제목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짐작을 했었다. 보다 큰 시야를 가지고 장기적 안목으로 주식을 하라는 것 아닐까. 그래서 책을 선택할 때 목차 조차 안 봤다. 제목이 마음에 들고 표지도 마음에 들었으니 이 정도면 내가 봐줄 만 하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책을 선택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건 나의 오만과 방종이었던 듯 하다. 책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제1부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플레이어와 흔히 표현되는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다룬다. 물가와 경기, 무역 등 거시경제 요인과 재정요인은 물론 생산성 측면도 다루고 있다. 책 제목은 이 중 생산성과 연관이 될 것 같다. 우리 경제는 과거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그 기저에는 저렴한 임금을 기반으로 노동집약적 생산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의 주요 요소라 일컬어 지는 노동과 자본 중 먼저 노동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었고 이 후 자본집약적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점차 인구가 줄어들고 선진국에 비해 자본투입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부족한 점을 메우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즉, 노동과 자본 이외의 생산 요소가 요구되며, 이것이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책도 주가변동의 결정적 요소로 기술 변화를 꼽는다. 제2부는 미시적인 관점을 다룬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투자를 하되 도박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 방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은 걸 알지만 드러내놓고 그러지 말라는 책은 신선했다. 제2부의 6장 소제목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이다. 책을 받고 목차를 봤을 때 이 파트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지만 실제 분량은 2쪽이라 혼자 서운했다. 제3부는 실전 매뉴얼 편으로, 제1부와 2부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 이 책이 어떤지 물어본다면 제목은 가볍지만 내용은 무거웠다 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나처럼 주가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2023-11-24 이진일
    공간이만든공간(새로운생각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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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건축의 역사를 통해 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물은 그 시대의 지혜와 집단의 의지가 모아져서 만들어진 결정체로 그 시대를 뛰어 넘어 시대가 다른 사람 간에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바로 건축공간이 시간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건축만이 가지고 있는 소통의 도구는 바로 비어있는 공간인 보이드(void) 공간이다. 먼 옛날 지구 온난화로 물을 구하기 어려워진 인간들은 강가로 모여서 살게 되었다. 사람이 많아지자 사냥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고, 이때 창의적인 누군가가 농업이라는 새로운 음식 취득방식을 도입했다. 바로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의해서 위대한 창조적 생각이 시작된 것이다. 인간은 적극적으로 땅을 찾아서 이동했고 강수량, 구할 수 있는 재료의 제약, 노동의 방식 등에 따라서 지역별로 다른 문화의 특징들이 만들어졌다. 이후 생소한 문화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가 발전했고 교통수단의 발달로 더 이상 발견할 수 있는 지역이 없자 인간은 새로운 학문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지금은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시대이다. 더 나아가 인간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이라는 신대륙도 만들었다. 창조적 인간은 항상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 왔다. 새로운 생각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새로운 생각이 나오고, 서로 다른 생각이 융합되었을 때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 진다. 모든 창조는 자신의 불완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완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한다. 지금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는 순간 창조적 변화는 멈추게 되는 것이다. 디지털과 융합해 가는 이 시대에 창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인간다움의 정의를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사회도 변하고 가치관도 변하고 인간다음도 변하겠지만 변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자신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역사 속에서 새로운 생각은 위기와 다름에서 시작했다. 새로운 생각은 갈등과 충돌을 화합시키려는 마음이 있을 때 만들어진다. 인간과 기계의 융합, 실제와 가상의 융합이 절실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차원을 뛰어넘는 새로운 생각이다.
  • 2023-11-24 권순구
    구의증명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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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 증명 by 최진영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죽은 너와 끝까지 살아남아 내가 죽어야 너도 죽게 만들 거야.”“네가 사라지도록 두고 보진 않을거야”살아서 너를 기억할거야” 죽어서도 죽지 않는 지독한 사랑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구의 증명> 속 ‘담’과 ‘구’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은 냄새가 나도록 지독하고 처절하리만큼 질기다. 세상의 변두리에서 아프고 외로운 삶을 고독히 감내하며 견뎌온, 그 지치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든 따로든 같은 궤도를 그리며 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아파한다. 그리고 ‘구’의 죽음이라는 갑작스러운 비극 속에서 ‘담’은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먹으며 그의 죽음과 상관없이 그를 내 안에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기점으로 ‘담’의 시간은 과거에 멈춰서서 그의 신체를 먹으며 그들의 시간과 과거와 추억을 통째로 삼키며 ‘제의’한다. 그래야만 그는 죽지 않고 그녀 안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실제로 연인의 시신을 조금씩 먹어가는 모습은 매우 기괴하고 파격적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이 허락하지 않은 이들의 처절한 사랑의 지독함과 깊이를 독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담’의 마음이 시각적으로 다소 과감하게 표현한 것 같다. 어찌보면 사이코, 식인종처럼 느껴질 수 있는 그로테스크한 설정이지만, 영혼이 하나로 연결된 특별한 ‘구’와 ‘담’사이의 사랑은 죽음도 막을 수 없는, 너가 곁에 있지 않으면 안되는 처절함과 간절함이 서린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토록 타인을 나 자신보다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지독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또한, 애착하고 애정하는 사람이 떠난 후의 상실감과 고통에 대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사랑 앞에서 우리 모두 약자이자 어린아이처럼 무해하고 유약한 존재들이 아닌가 싶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지켜내고픈 가족이 생기고, 내가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기에는 너무 커져 버린 우주 속에서 사랑은 더욱 소중하고, 그래서 두렵고 불안하다. 사랑하는 연인의 몸을 소유함으로써 그 마음을 자신 속에 간직하겠다는 ‘담’의 마음도 어쩌면 그렇게 두렵고 불안하고 유약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비록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고 홀로 그가 함께 남아있다고 믿으며 남은 삶을 표류하듯 견뎌내야 하겠지만, 그러한 처절한 사랑이 있었기에 ‘담’의 삶이 더욱 애틋하고 소중한 것은 아닐까?
  • 2023-11-24 정재욱
    BIG WAVE 거대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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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BIG WAVE(거대한 변화)는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부자를 만든다는 부제로 현재 시장에서 가장 존중받는 김영익 교수의 경제교과서이자 미래 전망 메세지를 담은 책이다. 거시경제의 현인 김영익 교수가 꿰뚫어 본 돈의 흐름을 읽고, 주가 폭락, 시장 침체를 예측한 최고 경제 전문가의 최신 해답을 담았다. 이 책은 대기업 총수들이 경청하는 경제분석이라고 소개된다.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알 수 있는 6가지 핵심 경제 신호를 이렇게 설명한다. 1. (단기) 물가상승률에 1달 선행하는 유가 2. (안기) 주가에 1달 선행하는 뉴스심리지수 3. (중기) 전기수도 요금에 3달 선행하는 물가상승 4. (장기) 물가상승률에 8달 선행하는 주가 변동 5. (장기) 경제성장률에 3분기 선행하는 통화공급량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의 원은은 미국의 고물가이다. 3고 현상은 어떻게 해소될 것인가? 미국의 실질금리에서 그 답을 찾는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이다. 명목금리는 우리가 시장에서 관찰하는 금리로 은행의 예금금리나 저축금리가 될 수 있고 시장에서 매일 변동하는 채권 수익률일 수도 있다. 보통 10년물 국채 수익률로 정의하면 편하다. 일반적으로 명목금리는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야 한다. 금리는 시간 선호율 측면에서 소비를 참는 것에 대한 대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플러스라야 정상이다. 그런데 미국 실질금리가 2019년 8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2022년 3월에는 -6.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극히 비정상적 상황이다. 실질금리 정상화 과장에서 명목금리는 상승한다. 경기침체로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로써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를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달러가치 상승세도 꺾일 전망이다. 2023년 글버럴 경제의 화두는 인플레이션보다는 점차 경기침체가 되고 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사전이 일부 소개되고 있다. 골디락스경제는 영국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경제학에서는 경제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더라도 물가상승이 없는 이상적인 상황을 지칭한다. 2024년부터 한국경제가 골디락스경제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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