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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5 황선애
    걷는존재(몸의감각을깨우고온전히나를되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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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걷기운동에 대한 노력을 하던 차에 찾게 된 책을 접하고 걷기의 효과가 이렇게 크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게 되었다. 가장 단순하고 가성비 좋은 걷기의 효과는 그동안 체력관리를 소홀히 하던 나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승의 역할을 경험하게 되었다. 1. 추운 겨울의 걷기 운동은 세포를 건강하게 해주고 몸을 날씬하게 유지해줄 뿐 아니라 두뇌가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보다 추운 날씨에 사고가 더 명확해진다고 한다. 높은 기온보다 낮은 기온에서 사람이 더욱 결단력 있고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이는 따뜻한 날씨가 복잡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더욱 주저하게 만든다고 한다. 인지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꼭 추위를 직접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추운 느낌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뇌 작용이 크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적당한 추위는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쌀쌀한 숲은 감정을 자극하고 회복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상당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약간의 추위는 스트레스를 줄여줄수도 있다. 2. 바른자세로 걷기 운동 불편한 신발을 신고 걸으면 발가락 경련이 생기고 근육이 굳기 때문에 골반정렬이 틀어질 위험이 커진다. 바른자세로 걸으면 우리몸이 지닌 탄성과 우아함을 느끼며 바른자세로 걸으면 더큰 행복감을 느낄수 있고 우리 자신에 대한 확신도 커진다. 팔다리에 새롭게 스며든 가벼움이 마음으로 전해져 일상 속 걱정과 제약을 풀어주는 것처럼.. 3. 느리게 천천히 걷기 속도가 느리고 자주 쉬더라도 장거리를 계속해서 걷는 노인이 걷기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며 시도하지 않는 노인보다 독립적이고 정신과 신체 건강이 좋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시간만 앉아 있더라도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50%까지 감소하며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고 심장과 신진대사를 위협할수 있다. 한시간마다 천천히 5분만 걸어도 이러한 위험이 낮아지고 가벼운 움직임도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천천히 오래걷는 것이 고강도로 짧게 걷는 것보다 좋을수 있고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하루에 느긋하게 걷는 8천 걸음이 죽음과 삶을 가르는 극적인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다. 즉 강도보다 거리가 훨씬 중요하다. 그외에도 호흡하며 걷기, 진흙속에서 걷기, 단 12분의 짧은 걷기 등 걷기는 건강에 큰 유익이 되는 운동이므로 더욱 분발하여 걷기에 최선을 다하기를 다짐해본다.
  • 2024-09-25 이진일
    홍춘욱의 최소한의 경제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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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열네가지 토픽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경제를 이해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전해준다. 주제 자체가 정치 경제사적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으나 내용의 깊이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먼저, 21세기에 들어 미국의 제조업 위기가 고조되면서 노동자의 대량 해고가 이어졌는데 트럼프가 이 원인을 중국산 제품과 이민자로 규정하면서 2016년 대선에서 비히스패닉계 백인 남성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었다. 2024년 대선에서도 이러한 지지가 계속될 것 인지가 주목된다. 한편 미국이 리쇼어링, 인공지능 혁명 등에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성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 청년실업과 인구감소 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도 노동시장과 일자리 변화가 시급하다고 하겠다. 부상하던 중국이 혐오의 대상이 된 원인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된 중국의 애국주의를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배척하는 한한령, 주변 국가들과의 영토분쟁,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제조 2025 등 중국의 공격적인 태도로 말미암아 반중 정서가 심화되었는데, 권위주의 국가 특유의 무오류 노선을 감안할 때 시진핑 정부가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을 신속하게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노동격차 문제, 출산율 하락 등으로 인해 중국 내구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련 해체 이후 제조업 및 정보통신 산업 기반이 무너지면서 원유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푸틴은 전쟁 승리에 대한 과한 자신감과 펀더멘탈 약화를 돌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으로부터의 군수물자 보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러시아의 미래는 전쟁 자체가 승리로 끝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이 분명해 보인다. 영국은 수십년에 걸친 이주민의 조직적 아동 성학대 사건과 지속적인 불황으로 반이민, 반세계화 정서가 확산되었고 EU탈퇴를 주장하던 극우정당이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결국 블렉시트를 단행했으나,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고 정보통신 분야를 포함한 제조업의 부진으로 상품수출 마저 급감하면서 영국의 미래도 그렇게 밝아 보이지 않는다. 개혁개방 정책 이후 인도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수출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세계적 기업이 출현했으며 중국의 임금상승과 미중 갈등도 인도로의 직접투자를 증가시켰다. 힌디 민족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인도는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뜨거운 투자처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 2024-09-25 주중석
    챗GPT 2023(한경무크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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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지원으로 독서비젼 프로그램으로 꼭 알고 싶었던 AI 관련 서적인 챗 GPT 2023(한국경제신문)에서 발간한 책을 접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AI열풍이 불고 있다. 이제는 AI를 모르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반면, AI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 AI의 유용성 첫째, AI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유용하게 하고 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해주어 인간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하지 못하던 분야까지 예측해서 제공해주고 있다. 여러모로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으로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앞으로 미래는 AI가 좌우할 것이다. 경제, 과학기술, 군사분야 까지 AI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치열한 미중패권경쟁에서도 AI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 향후 국가 경쟁력 때문이다. 2. AI의 위험성 AI가 인간의 유용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위험으로도 등장하고 있다. 첫째, AI는 윤리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 정당한가? 에 대해 서구문명의 데이터로 구성되어 타 문명에 대해서는 미개하다라고 판단 한다. 또한 안중근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평가하는 등 도덕성과 역사의식이 가미될 수 없는 기계적 판단만 가능하다. 둘째, 잘못된 정보(가짜뉴스나 딥페이크, 영향력공작)을 통해 국가와 사회를 혼란하게 할 수 있다. 최근 국제사회는 각종 가짜뉴스, 딥페이 크로 위험사회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의 성관련 딥페이크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셋째, AI가 군사적으로 오용시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기계가 오작동하여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 영화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처럼 로봇이 인간을 공격할 수 도 있다. 3. AI에 대한 정책방향 첫째, 우리나라도 AI 관련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관련 법령 등을 구비하고 AI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둘째, 군사분야의 AI활용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국제규범 창출 등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AI는 우리사회에 밀접해져 있다. 따라서 우리 회사도 AI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업무에 접목하고, 임직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2024-09-25 정진영
    그릿GRIT(50만부판매기념리커버골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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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환경과 똑같은 스펙을 가졌어도 왜 어떤 사람은 뛰어난 성취를 이루고, 어떤 사람은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르고 마는 걸까? 훨씬 열악한 환경과 특별할 것 없는 재능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좋은 대학과 경제력 있는 부모가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에 ‘성공의 진짜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남다른 재능이 그들을 앞서가게 하는 것일까. 어차피 아인슈타인이나 모차르트가 될 수 없다면 물리학 공부, 피아노 연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처럼 우리는 재능 신화에 현혹되어 스스로가 부여한 한계에 쉽게 가로막힌다. 하지만 포기는 아직 이르다. 최근 심리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노력은 재능을 이긴다. 그리고 그 노력의 핵심에 '그릿'이 있다. 모래처럼 작고 단단한 물질을 뜻하는 그릿에는 꿋꿋함, 투지, 기개의 의미도 있는데, 책에서는 '열정적 끈기'라는 하나의 심리학적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 더크워스가 60년대 서부영화 '트루 그릿True Grit'에서 착안하여 발전시킨 개념으로, 그간 여러 학회지나 서적에 인용된 적은 있지만 그녀가 직접 그릿의 개념을 소개하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타고나야 하는 재능과 달리 시간은 공평하므로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책을 읽다보면 노력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녀에 따르면 열정과 끈기 두 요소로 구성되는 그릿은 측정 가능하며, 그 수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젊어서는 오히려 포기가 빠르다는 말이 된다. 이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그릿을 제대로 인식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잠재력을 미처 발현시켜 보지도 못한 채 재능이 없다며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법에 책 후반부의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점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버락 오바마와 빌 게이츠 등 세계적 리더들에게 극찬을 받은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 GRIT'은 실패와 역경, 슬럼프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공의 결정적 요인’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지능도, 성격도, 경제적 수준도, 외모도 아닌 바로 ‘그릿’grit이었다는 점을 밝혀내고 있다. ‘불굴의 의지’, ‘투지’, ‘집념’ 등으로 번역되는 그릿은 ‘열정이 있는 끈기’ 즉,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연구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던 이 개념은 2013년 그녀의 TED 강연을 통해 미 전역에 핫 키워드로 떠올랐고 버락 오바마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재닛 엘런의 연설에 그릿 연구결과가 인용되면서 심리학은 물론 언론, 교육, 스포츠 등 분야에 ‘그릿 열풍’을 일으켰다.
  • 2024-09-25 서예지
    ESG는 인식이고 책임이며 실천이다 -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SG 3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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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이란 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약어로서, 기업이나 산업 전반에 있어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추구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ESG에 관한 관심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자와 시장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권리, 인권침해 및 차별의 사후적 발견과 개선을 넘어, 인권 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대 요구가 국제 사회의 기준에 부응하는 현실로 접근하고 있다. 국제 물류와 이커머스 경영, 인권 경영 등, 새롭게 부상하는 ESG 분야 스타트업에서도 ESG는 큰 관심 사항이다. 결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혁신기업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ESG는 모든 중심에 선다. ESG경영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기업은 환경파괴, 인권침해 등과 같이 기업과 사회의 동시다발적인 위험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생존을 위해 ESG 경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례를 보더라도,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이 재무 실적 등도 우수함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효율성이 증진되어 투자자들에 이목을 사서, 결국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등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박자가 어우러져 복합적인 리스크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ESG경영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있습니다. 첫번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 발생은 불가피하기에, 소규모 기업 같은 경우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일부 기업은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여, ESG 경영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려는 시도를 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세번째, ESG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업의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기가 아직까지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은 시점에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고, 전문자에게 자문을 구해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이러한 ESG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 2024-09-25 유정환
    알고있다는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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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사람들로부터 흔히 특이한 것을 연구한다는 인류학의 오해를 벗어던지고 인류학이야말로 지금의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며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세계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과 환경이 아무리 낯설어 보이더라도 편견을 제거하고 경청할 줄 알아야 우리에게 필요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하여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인류학자로서 인류의 진화나 발전에 관해서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흐름 속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여 전혀 다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우리는 저마다의 얼룩진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그렇기 때문에 모험심이 필요하다. 끈질긴 관찰력이, 겸허한 자기반성이, 필터 없는 경청이 필요하다. 인류학자는 편견 없이 관찰하는 자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학자에게 당영한 것은 없다. 아마존 밀림에서, 중앙아시아의 오지에서, 아프리카의 원시부족 마을에서 인류학자는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며 바라봐 왔다. 그러나 2-3년 주기로 펜데믹이 선포되고 전 세계가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지금의 시대에 인류학자는 그곳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월스트리트, 언론사에 상호 이해의 영역이 아니라고 여겼던 it기업에 그들이 있다. 그러나 인류학자의 렌즈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누구도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기에 인류학자인 저자 또한 트럼프의 말실수에 웃음을 터뜨린다. 다만 자기 행동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반성하는 것이 다르다. 우리모두는 편견보다는 얼룩진 렌즈를 닦아야 한다. 또한 상상력이 필요하고 끈질긴 관찰력, 겸허한 자기반성 필터없는 경청이 필요하다. 이는 어렵지만 해내야 하는 일이다. 현대 사회는 물리적 무기 보다는 얼룩져 보이는 대상에 대한 혐오가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을 더 부를 수 있다. 아마존 오지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지금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숙명이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은 확정적인 말투를 경계하고. 자기 확신의 감옥에 갇히지 않도록 언제나 확증편향적 사고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 2024-09-25 김용태
    벌거벗은 세계사: 잔혹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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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벌거벗은 세계사 인간이 과연 이렇게 까지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너무나도 잔혹했던 세계사 마녀사냥편 중세시대 프랑스 왕들은 대관식에서 무릎꿇고 교회에 맹세한 후에야 왕으로 인정받는 의식을 치를 수 있었는데 그때 했던 맹세는 교회의 평화를 유지하고 모든 폭력을 금지하며, 정의롭고 자비로운 판결을 수행할 것이며, 다스리는 땅에서 모든 이교도들을 추방할 것입니다...이다. 문제는 교회가 막강한 힘을 얻게 되면서 부패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단을 잡아들이겠다는 열의에 불탄 이단 심문관들은 마녀도 이단에 포함하자고 주장하며 주술을 쓰던 마녀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고 1318년에는 교황이 마녀사냥을 허가하게 되었다. 마녀 자백을 받기 위한 온갖 고문이 발달하게 되고 마녀재판에서 마녀사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자백한 마녀들의 처형방식은 가장 끔찍하고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화형이었는데 심지어 더 고통스럽게 처형하기 위해 마르지 않은 나무를 사용하자고도 주장했다고 한다. 불이 잘 안붙어 오랫동안 고통을 느끼면서 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녀사냥의 결과 종교개혁을 거쳐 드디어 루이14세가 마녀사냥을 끝내게 되고 지난 2000년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교회의 과거 범죄라는 문건에서 교회가 인류에게 저지른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였다. 미국의 서부개척사 미국은 독립 이후 전쟁과 영토 매입으로 지금의 광활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디언을 학살했다. 100년만에 영토가 6개로 확장되었는데 원래의 땅 주인인 인디언들을 추방하였다. 체로키족은 눈물의 길을 걸으면서 14천여명의 인디언중 4000여명이 이동중에 사망하게 된다. 미국인들의 사상은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모든 바다와 그 사이의 땅이 우리 것이며 우리 운명이라고 생각하여 서부개척에 거침이 없었다.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대륙횡단철도로 서부 개척이 더 활발해지고 인디언 잔혹사는 더더욱 강해졌다. 인디언 부족의 식량과 경제를 책임졌던 버팔로의 말살로 인디언은 절망했고 또다시 살던 땅에서 쫒겨나게 되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금의 미국은 이 같은 프런티어 정신으로 세운 나라이다. 미국을 성장시킨 서부 개척이 인디언들의 희생이 공존했던 이중주의 결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폴 포트는 극단적 공산주의자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 많은 사람을 죽인 지도자로 손꼽히는데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알 수 있는 만평이 있다. 지옥의 불길 속에 세 사람이 앉아 있는데 왼쪽부터 아돌프 히틀러 그리고 스탈린, 마지막이 폴 포트이다. 가장먼저 히틀러가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폴 포트를 반기자 소련의 독재자인 스탈린 역시 기다리고 있었다고 반겨주는데 폴포트 역시 이들에게 고맙다고 대답하는 만평이다. 사례를 몇가지만 작성했는데 너무나도 잔혹했던 인간 앞으로는 제발
  • 2024-09-25 탁용달
    총균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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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다이아몬드는 인류의 역사발전 과정에서 보여주는 문명 발달 수준의 차이는 인종의 우월적인 유전자나 개별적인 능력이 아니라 지리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의 부재인 '1만 3천년의 짧은 역사'라는 문장을 통해서 저자는 지구라는 생태적 공간에서 인류 문명이 발달하고 성장했던 시기는 지극히 짧고 개별 문명이 시작되었던 지리적 특성이 문명 발달에 심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뉴기니아의 정치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유리시아 문명이 독창적이고 고유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불합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간절한 노력에 의해서 발달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문명의 발달을 다음의 조건으로 설명하고 있다. 문명의 시작을 유목, 수렵, 채집에서 부터 농경사회로의 전환이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식량을 저장할 수 있는 기후적 적확성(건조함, 서늘함 등)이 중요했다. 또한,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온순하고 영양학적 가치가 있는 동물을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조건 등이 맞아야 했다. 특히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농업을 시도했지만 유라시아 지역에서는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의 종이 더 많다는 지리적 특성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별로 교역을 하면서 많은 양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동물들이 중요했고, 의복과 영양 보충을 위한 염소와 양 그리고 젖소 및 황소 돼지 및 닭과 같은 동물이 중요했으면 큰 동물은 군사적, 경제적 이점을 제공했다. 풍부한 식량의 공급은 인간의 사회경제적 활동에 있어서 분업이 가능하게 했고,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잉여 노동력은 장인 등으로 직업을 바꾸면서 기술발전을 가속화했다. 결국 이는 유럽인 들이 총과 철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수세기 동안에 다른 대륙을 정복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인구 집중은 동물과 사람과의 접촉 거리가 가까워지고 이는 질병을 광범위하게 전염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천연두, 홍역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했다. 하지만 유라시아 인들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되었고, 이들이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지역에 도착했을때 토착인들이 전멸당하기도 했다. 반대로 말라리아와 황열병 등은 유라시아인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라시아인의 피해는 신대륙의 토착민들에 비해서는 미미했다. 또한, 인류의 문명발전을 주도했던 지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었다. 특히 유럽의 작은 국가들이 해안, 산, 강 등을 배경으로 성장했지만, 그 규모가 작았고,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거대국가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제국이 등장하는 등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인류문명의 발전을 인종적 우월성, 교육이나 제도의 차별성으로 설명했던 기존의 관점을 극복하고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의해서 인류의 문명발전의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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