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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4 홍종만
    1분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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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 시절 그다지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더 이상 과학을 공부할 일이 없어지니 부담감이 덜해서 인지, 아니면 재미난 소재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진 책들이 많아서 인지 오히려 그때보다 더 많이 과학 관련 서적을 보게 된다. 어쩌면 1분 과학 도 그런 차원에서 더 끌렸던 것 같다.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됐는데 과학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1분 과학으로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끔 되어있어 흥미를 가지가 된다 이 책을 펴낸 유튜버인 저자 역시 미국 유학 시절 우연한 기회가 과학의 힘을 믿게 된 계기로 인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주변에도 알려주고자 했지만 사실 누구라도 과학 이야기만 하면 반응이 좋지 못하니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유튜브라는 매개체를 이용하게 됐으니 말이다.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이런 반응이지 않을까? 그냥 말로 설명해서 재미를 얻기란 사실 쉽지 않다. 1분 과학이라고 이름 지은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텐데 실제로는 더 길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토록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을 보니 확실히 콘텐츠가 재미있긴 한가 보다 싶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렇게 책으로 출간된 걸 보면, 그리고 책을 직접 읽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책을 손에 잡으면 순식간에 읽힐 정도로 쉽고 재미있다. 그리고 만화로 구성되어있어 더욱더 몰입감이 있다. 책을 덮자마자 더 많은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는 14가지의 과학 이야기가 나오는데 보통 성장기 아이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뼈 건강을 도와준다고 하여 많이 마시라고 하는 우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유를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결과 많이 마실수록 골절 될 확률이 높다니 조금은 충격적이다. 이것은 인류가 애초에 우유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점에서 기인하고 점차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도 생겨나면서 먹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의 효능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디지털화 되는 시대에 인간이 운동량이 줄면서 뇌 용량이 적어져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점점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매 진단 비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커피와 관련해서 보면 식후 피곤함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피곤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말하면서 오히려 커피를 마시고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피로 회복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과학적인 내용이 사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 2024-09-24 박민식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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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도시를 꼽는다면, 런던, 로마, 빈 등을 말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도시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가봤던 도시에 대해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못가봤던 도시에 대해서는 가고자 하는 욕망을 일깨운다는 것에 있다. 특히 책을 읽으며 가장 가고싶었던 도시는 '로마'였다. 로마의 건국신화는 자주 접해서 알고있었으나, 로마가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것은 모르고있었다. 또한 로물루스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인 레무스르 죽이고 나라를 세운 것을 보며, 동서를 막론하고 왕위 쟁탈에 가장 큰 적은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왕좌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형제를 유배시키고 죽이는 조선시대의 몇몇 인물들과 겹쳐보이기도 하였다. 로마에 대해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판테온'이다. 판테온은 로마의 건축의 꽃이라고도 불리는데, 화재로 인해 소실이 되고 재건이 된 후 2천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심지어 판테온은 현재 관광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고, 내부에 비치된 조각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재 이탈리아가 로마제국의 유산을 잘 보존하고, 그것의 가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우리나라도 문화재 보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또 가고싶은 나라는 터키이다. 이 책은 터키의 이스탄불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이스탄불은 과거 콘스탄티노플이었다. 이 도시는 로마제국, 오스만제국 등 시대별로 가장 강력했던 대국이 수도로 삼는 등 이점이 많은 도시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거점이라 그런지, 여러 사건들을 겪기도 하였는데, 로마 제국 내분, 십자군 전쟁, 이슬람 세력의 침공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스탄불은 아시와와 유럽을 잇는 도시답게 두 문화가 섞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콘스탄티노플은 동쪽의 이슬람 세력과 싸워야했고, 접하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그에 따라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융합시킨 신학을 발전시켰고, 그리스 회화와 그리스도교의 미술을 합친 비잔틴 미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스탄불은 무역의 거점 역할도 하였는데, 특히 188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뮌헨, 파리를 잇는 오리엔트 특급열차가 운행되었다. 1923년에 터키공화국이 수립되고 수도가 앙카라로 이전되었지만, 이스탄불은 여전히 상업도시의 면모를 굳혀나갔다. 기나긴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그에 따라 다양한 문화와 여러 제국의 잔해가 남아있는 도시이니만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나에게 터키는 여자배구 리그가 유명한 나라였으나, 이 책을 읽고 세계의 격돌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가고 싶은 도시가 생긴 것이 굉장히 좋다. 또한 앞으로 해외여행을 가게되었을 때, 이 책에서 소개된 도시를 가게된다면 다시 한 번 정독을 하고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 2024-09-24 안소연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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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요즘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아이와 부모의 사이를 더 곤란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가정 내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때도 있는데 이번 신청도서는 도대체 저 아이가 왜 그러나 싶었던 부모님들 그리고 아이가 도대체 뭘 원하는가 싶었던 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책이 아닐까 싶다.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인데 다양한 상황들을 예시로 들어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상황들은 꽤나 구체적이며 아이가 집, 학교, 또래와의 생활 등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과연 어떤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이럴 때에 부모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도를 해야하는 지를 알려주는데 책을 보고 당장 이렇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부모도 항상 육아와 관련하여 배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 책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 중간중간에는 아이의 입장에서의 짜증나는 상황들, 그리고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모 유형이라는 것이 나오는 데 내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아 뜨끔했다. 이 순간 아이는 이런 마음이었음을 알게되니 자연스레 그동안 했던 행동이나 말은 이젠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무리 화가나도 한번 더 생각하고 숨을 고르고 대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책이었다. 지금껏 머리로는 아이를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나의 모든것들이 나의 마음과는 반대로 아이에게 상처가 되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은영박사님은 "사랑한다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부모는 그저 최선을 다하는 존재입니다." 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정말 울컥하면서도 되새기게 되는 말이었다. 아이가 어럴 때의 놀이는 부모와의 아주 깊고 친말한 정서적인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우리 아이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지금보다 더 밝은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으니 조금씩이라도 책에서 본 내용을 실천해보려 노력해야겠다.
  • 2024-09-24 황철수
    지금이대로좋다-법륜스님의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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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욕심을 버리면 나는 지금 이대로도 괜찮고 애쓰고 긴장할 일도 없어집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면 괴로움이 없어지고, 불만이 없어지고,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핵심내용정리] 1.지금, 여기,나 괴로움의 원인은 자기가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뭐하는지도 모르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끔은 멈추고 ‘너 누구니, 어디로 가니, 지금 뭐하고 있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사건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힘겹기도 하고 별일 아니기도 합니다. 자기인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울면서 살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웃으며 살지는 본인만이 결정할수 있습니다. 생각 한번 돌이키면 항상 웃으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2.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마음은 변하는게 사실입니다. 좋고 싫음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마음의 본질이기 때문에 마음이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은 실제로는 어렵습니다. 자기 마음의 움직임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지켜본다면 마음의 끊임없는 출렁거림 속에서도 참으로 한결같은 삶이 찾아옵니다. 3.항상옳은것이란 없다 우리인생은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는 절대 가치가 있지 않습니다. 세상에 굴림을 당하지 말고 스스로 세상을 굴리며 살아가세요. 4.꽃처럼 예쁘다 나랑성격이 잘 맞으면 화목하지만 가난할 수 있고, 능력을 봤다면 풍족하지만 갈등할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결혼이란 없어요. 결혼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버리고 내가 선택한 기준을 알면 오히려 화목하고 원만한 결혼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5.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거야 눈 감을때의 관점을 일상속에서 지닐수 있으며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작은것에 정신팔려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요? 6.지금 이대로 내가 참 좋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나‘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의 나이고 또하나는 이상의 나입니다. 나를 사랑하라는 것은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설령 조금 부족하더라도 지금의 내가 괜찮습니다. 자기 긍정의 바탕에서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자신을 바꿔 나가면 됩니다. 있는그대로의 자기를 긍정하는 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입니다. [ 개인에 적용하기] 인생을 살 때 첫 번째 기준은 자기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를 희생하면 대가를 바라게 됩니다. 우선 자기가 행복해야 합니다. 남을 즐겁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즐거워야 해요. 이걸 놓치면 결국 처음 원하던것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진리는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것입니다. 끝.
  • 2024-09-24 최혁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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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회사 밖에서 이뤄낸 경제적 자유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엄두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치솟는 집값과 언제 끊길지 모르는 월급만으로는 희망을 품을 수 없는 현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건넨 따뜻한 격려와 구체적인 재테크 조언에 사람들은 힘을 얻고 미래를 계획하게 되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바꾼 것일까? 매일 밤 11시, 12시까지, 그것도 모자라 주말에도 자리를 지키는 성실한 월급쟁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맡아도 불평 한마디 없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간 덕분에 상사에게 신임을 얻고 승승장구하던 9년 차 김 과장이, 바로 우리였다. 어느 날, 그가 워너비로 삼고 따르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하루아침에 퇴직했지만, 회사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멀쩡히 돌아갔다. 그는 깨달았다. 회사의 직원은 언제든 갈아 끼울 수 있는 부품일 뿐이라는 걸. 저성장, 취업난, 만혼, 늦어지는 출산, 이른 퇴직,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연금, 거기에 고령화까지! 절망스러운 것은 나이 들어서까지 힘들게 일하는데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다. 국가도, 회사도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에서, ‘노후 준비는 셀프’인 셈이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한 너나위는 절망에 빠져 불평만 하고 있지 않았다. 평소 ‘재테크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했던 자신의 선입견을 깨고, 자본주의를 다룬 경제서와 투자서를 찾아 닥치는 대로 읽었다. 100권가량을 읽었을 즈음 월급쟁이에게 있어 방법은 하나뿐이라는 확신이 섰다. 젊은 시절 시간과 노동력을 투입해 버는 ‘근로소득’을 활용해, 나이 들어 직접 노동력을 투입하지 못하게 될 때도 소득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소득’을 창출하는 투자였다. 자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택한 후에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퇴근 후 부동산 현장에 나가고 그렇게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삼아 저평가 아파트를 매입해 나간 끝에, 불과 3년 만에 월급쟁이 30년 치 연봉에 달하는 순수익을 달성해 냈다! “내가 해 봐서 아는데”라는 말을 꼰대의 허세로만 치부하면 곤란하다. 수입이 빤한 월급쟁이가 책 제목처럼 100억 자산가로 ‘은퇴’한 후 건네는 공감과 경험 섞인 조언에 사람들이 움직인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나 대신 일할 ‘자본소득 창출 시스템’ 만들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김 과장이 회사 밖으로 눈을 돌려, 스스로 돈 걱정 없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 과정과 마침내 이뤄낸 성과를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급여’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월급쟁이가 돈을 쓰는 방식을 변화시켜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직장인의 포지션 전략’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할 돈이 없다는 이들을 위해 ‘자본 재배치’라는 방식으로 종잣돈을 마련하는 법도 알려준다. 또한 그는 지금도 참고하고 있는 기준과 순서를 담은 ‘투자 매뉴얼’을 공개해, 투자의 ‘ㅌ’ 자도 모르는 초보라도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게 돕는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 지역 어떤 아파트에 얼마의 돈을 투자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는지도 숨김없이 공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를 배울 수 있게 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2019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치솟아버린 부동산 가격과 일반 투자자에게는 가혹하다 싶을 만큼 심해진 규제와 세금 및 정책 변화 속에서, 많은 이가 너나위의 방법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의심을 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너나위는 그간 받았던 독자FAQ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 한편, 초판에 공개한 자신의 투자 사례의 시세 변화를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통해 증명된 것과 새롭게 얻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 2024-09-24 홍정표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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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은 매일매일 새롭게 탄생하고, 그래서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그것을 전부 알 수는 없기에 나는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싶다. 투자에 항상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없다. 환경은 늘 변하고 환경에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노력은 환경을 더욱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모르는 미래의 것들을 알고 싶고, 아직 나오지 않은 메모와 책들을 통해 그건 생각들을 나누구 싶다.” 이런 책들로 자신의 지혜를 나눠주는 하워드 막스에게 감사한다. ​ 사람은 하늘을 향해 던진 공이 떨어질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사람은 뉴턴의 만유인력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공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선험적으로 안다. 하지만 사람은 세상이나, 경제, 그리고 사람의 인생까지 때론 올라가고 때론 내려간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에 도취돼 추락하는 일이 많고, 오르는 자산이 계속 오른다는 착각으로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태롭게 만든다. 싸이클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쯤인지를 계속 가늠하는 것은 생각해보니 투자의 세계에서만이 아니라 인생에서도 필요한 자세인 것 같다. 하워드 막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단순한 분석을 좋아한다. “엄격한 분석 보다는 단순하고 유용한 규칙을 사람들의 갈망과 아무 실질적 근거없이 추론하는 과도한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이해하는 것 보다 믿는 걸 더 좋아한다. 과학보다는 종교를 더 좋아한다. 이해하는 것에 투자하기 보단 믿는 것에 투자한다. “환경에 따라 투자하거나 투자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른 환경을 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한국적 주식시장에서 절실한 말이다. 다른 주주들를 동료주주로 인정하지 않는 지배주주의 횡포가 일상화된 한국에서 말이다. 동료주주와 부를 함께 나누지 않는 지배주주의 횡포에 적응한 한국인에게 경제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방법은 부동산 투자뿐이었다. 하지만 경제성장의 둔화와 저출산 고령화는 부동산 신화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 ​ 이젠 미국 S&P 500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거나, 한국 주식시장에 적응한 투자 방식이 필요한 것 같다. “훌륭한 투자는 단지 좋은 자산을 매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래조건이 좋을 때, 자산가격이 낮을 때, 잠재수익률이 높을 때, 리스크가 제한적일 때 이루어진다.” 싸이클은 단지 인간의 본성의 발현일 뿐 아니라, 경제와 기업 자체의 운영 논리이기도 하다. 또한 성공은 실패를 낳고 실패는 성공을 낳는다. 순환 사이클의 고점이 저점을 만들어 내고 저점이 고점을 만들어 낸다. ​ 우리는 본능적이거나 직관적으로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단지 학습과 경험에 대한 반성으로만 이해할 수 있다. [출처]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작성자 포비
  • 2024-09-24 도현호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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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이다. 작가가 자기 복제라는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대중성이나 오락성 면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 역시 마찬가지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이 훅 지나가는 흡입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트릭이 그렇게 참신하지는 않아서, 추리 소설 애독자라면 읽는 도중 결말을 대충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시점은 조금씩 변화해가며, 주인공 구가 가즈유키의 독백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는 조금씩 엿볼 수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흥미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된 내용은 외딴 산장에 초대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발생하는 일에 대한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누군가 추리 소설을 추천해달라할 때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퀄리티의 소설이다. 다만 그냥 시간을 떼우고 싶고, 내용에 깊은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면, 시간 떼우기용으로 추천할만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은 영화까지 찾아볼 정도로 감명깊게 읽었던 나이지만, 이 소설은 그런 감동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작을 읽고 싶다면 이 소설말고 다른 소설을 읽기를 추천한다. 그래도 이 소설 덕분에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은 나쁘지 않았다. 그냥 심심할 때 한번 쯤 펴보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다. 누군가 나에게 '히사기노 게이고 명작 몇 개를 추천해줘'라고 한다면 이 책을 절대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훌륭한 책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 작가이기도 하니까.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던 것 같기도하다. 항상 명작만을 출판할 수도 없을테니,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디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면 다른 책을 찾아보시길(시간 떼우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
  • 2024-09-24 김현민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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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와 우주의 신비를 깨닫는 이야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단순한 소설을 넘어, 삶의 방향을 잃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그의 용기와 결단은 독자들에게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소설 속에서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묘사되며,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마치 운명적인 만남과 우연한 기회가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너를 도와준다"라는 명언은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향한 용기를 주고 있으며, 사막에서의 영적인 성장은 극한의 환경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연금술사와의 만남은 산티아고에게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닫게 합니다.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도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자신만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은 독자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주인공이 되어보도록 영감을 줍니다. 무엇보다 긴 여정 끝에 피라미드에서 자신의 보물을 찾아낸 주인공 산티아고의 감동적인 모습이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산티아고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그 상처로 인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삶의 지혜야 말로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연금술사>는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독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며 삶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야기 전개가 다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지점들이 더러 있지만 꿈을 잃고 삶의 이정표마저 잃어버려 방황하는 청소년,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한 번쯤은 읽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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