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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7 박지은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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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현대 예술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예술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라는 슬픔속에 빠져 자신을 내던졌던 사람이 미술관이라는 공간 속에서 관찰하고 생각하게 된 바를 토대로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갈 힘을 다시 얻게 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주인공은 단순한 경비원의 역할을 넘어, 미술관의 소중한 순간들을 관찰하고 반영하는 사색가로 변모한다. 그는 각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감지하고, 관람객들의 반응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독자에게 예술이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도구임을 일깨워 준다. 책은 일상적인 경비원의 시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미술의 재발견을 보여주는데 그는 각 그림과 조각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탐구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예술이 개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얽혀 있는 복합적인 공간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작가는 경비원의 시선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깨뜨리는데 경비원이라는 직업은 대개 외면받기 쉽지만, 그는 자신의 역할을 통해 예술과 관람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발견하고,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결국 이 작품은 단순한 직업 이야기나 예술론을 넘어, 삶의 의미와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주인공과 함께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며, 자신의 삶에서도 예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내 삶에 있어서도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준다.
  • 2024-09-27 이동은
    50대사건으로보는돈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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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서문에서 필자가 말한 바와 같이 그간의 역사가 인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고 말한 바와 같이 나 역시도 그리 생각해왔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전쟁이나 역사 전개가 특정 개인 위주가 아닌 경제력, 금리 발행에 따른 국가의 화폐량 등에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나폴레옹과 대항한 영국이 승리한 이유를 1688년 명예혁명 이후 영국 국채금리가 급격히 하락해서 평균 6%(최저는 2.74%)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여 함대 건설, 스페인 지원 등이 가능했다는 사실이다. 프랑스 제국의 흥망성세를 나폴레옹의 우수성과 실패와 연관지어 판단한 것은 올바른 이해가 아닌 것 같다. 또한 그간 의문이 있었던 사항, 대항해를 열어젖힌 나라는 스페인,포르투갈인데,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동인도회사가 출범했을까 하는 의문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장원제도가 발달하지 않았다. 귀족 소유토지가 매우 적었고, 그로 인해 실용주의적, 종교적 자유주의 풍토 등이 혁신을 유발했는데. 여기서 네덜란드 정부는 해외를 개척할 민간 자본을 육성했는데, 이것이 동인도회사가 대안이 되었던 것이다. 소유권과 경영권이 분리되어 투자자들이 안심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 당시 스페인은 해외에서 유입되는 금,은으로 인해 초강대국이 되었는데, 짧은 시간에 몰락한 이유 역시 통화량,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부재로 본다. 유입된 금,은으로 인해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물자생산능력이 부수된다면 좋은데, 그러지 못한 스페인은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이 경우 중앙은행이 있다면 금리 상승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면 되는데 이의 부재로 금융정책을 펼친 방법이 없었다. 동양에서도 강한 경제력을 가진 명나라나 에도막부시절에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노동력 투입은 일정한데 생산량이 급증하고, 이로 인해 투입원가는 하향하는 혁명이 일어났지만, 동양의 경제력이 높았던 시기에도 그 원인이 늘어난 인구, 그 인구를 활용한 장시간 노동, 강도 높은 노동을 활용하여 총생산을 늘리는 근면 혁명 방식이었기에 혁기적 산업혁명의 방식은 아니었다. 아편전쟁의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산 차를 수입하여 적자를 보는 영국이 중국에 아편을 팔기 시작하자, 아편구매를 위한 은의 유출이 심각해지자 중국내 은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편 아편을 합법화하여 세금을 부과하면 아편가격 하락과 더불어 밀매조직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생산성이 높은 혁신 국가에 투자하라. 한때 80년대 부동산 호황과 전자업계 활황으로 세계 최고라 불리우던 일본이 생산성 저하로 소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불황(주식시장 장기 침체)에 빠진 반면에 미국은 지난 100년 연7%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것은 생산성 혁신에 힘입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덕분이라고 본다. 개개인의 인물이 역사 변화의 마중물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저변에는 우리가 몰랐던 금리, 통화량, 자금조달 등이 국가의 전쟁수행 역량 등을 수월하게 이끌어 국가 융성을 이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 2024-09-27 박정호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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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조지무쇼는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라는 3대 슬로건을 내걸고 1985년 창립한 일본의 기획편집 집단이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집필, 편집에 참여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과 정보를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로 알려져 있다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를 접하면 접할수록 우물안 개구리의 속담이 떠오른다 그러기에 여행이 필요하고 여행을 통해서 그 나라를 이해할수 있고 알아갈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그렇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기에 이책처럼 직접 갈수없는 많은 이들을 위해 역사적으로 엄선한 도시30개를 소개하고 있는것 같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빠져 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으로 볼수 있을것 같다 아마도 일본 지식인 집단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노략질한 역사를 객관적으로 저술하기에는 힘들지 않았을까 본다 그만큼 세계 여러나라의 개성과 그나라의 좋은 역사내지는 슬픈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 할것이고 부족하나마 이책을 통해 알지 못한 역사를 접하는 계기로 위안을 삼고자 한다 책 들어가는 말중에 "때로는 단순한 흔적으로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는 건물의 상흔 하나를 보고 그 흔적의 역사적 배경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공부를 한다는 건 어쩌면 이런 재미를 찾아가는 여행이 아닐까요? 그렇네요 자주가던 도시더라도 보이지 않던 흔적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 배갱을 알았을때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강렬하게 각인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시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일수도 있겠으나 그 도시많이 품고 있는 아픔과 환희를 알게된다면 단순히 도시로만 다가오는게 아닌 정감이 가고 위로를 하는 거대한 기둥으로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두바이- 모든 토후국은 수도의이름을 그대로 국명으로 삼았다 하지만 아부다비를 제외하면 두바이도 일본의 아바라키현 정도의 면적일 뿐이므로 수도 이외에 다른 도시는 없다 따라서 두바이는 국명이자 도시명이기도 하다. --책중에서 p343 토후국 연합으로 탄생한 두바이가 오늘날에는 세계 여러나라들이 가고싶어하고 많은 이들이 관광하러 찾고있는 도시가 되었다 각 나라의 도시들이 어떻게 역사를 이어가고 그러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되어갈때 누구나 찾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 ​
  • 2024-09-27 문평기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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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를 읽는 시간(위즈덤하우스, 2023.04.19)》은 요즘 가장 핫한 빅데이터 이코노미스트인 빈센트 저자가 글로벌 경제지표 독해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을 날카롭게 예측해 수많은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저자가 미국, 중국, 유럽, 한국의 시의성 있는 경제지표를 분야별로 엄선해 소개한다. 수많은 경제지표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저자만의 인사이트를 적용해 지금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와 그 지표를 이해하는 방법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앞으로 펼쳐질 냉혹한 침체기를 헤쳐 나가는 지혜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 심리 지수, PMI 지수, GDP 같은 단어를 뉴스에서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수많은 경제지표를 모두 다 알아야 하는 것일까? 나라마다 정치, 사회, 문화, 경제, 산업 구조까지 모든 것이 상이하다. 그렇다면 경제지표의 중요도도 나라마다 다르게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경제지표를 구분한다. 첫 번째는 국가별 경제 구조에 따른 구분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주축인 G2, 즉 전 세계 GDP의 약 25%를 차지하는 미국과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한 중국의 핵심 경제지표를 살펴본다. 나아가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한 유럽,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한국의 경제지표까지 다루고 있다. 이때 소비, 기업 투자, 정부 지출(투자 포함), 수출, 수입이라는 GDP 구성 요소 각각의 비율에 따라 차등을 두어 각국의 경제지표를 설명한다. 가령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 미국의 경우 소비 관련 경제지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수출과 수입 관련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식이다. 따라서 이 책에 나오는 경제지표의 이름만 살펴봐도 각국의 경제 구조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데이터의 특성에 따라 경제지표를 구분한다. 이를 ‘소프트 데이터’와 ‘하드 데이터’라고 한다, 소프트 데이터는 소비자 심리 지수처럼 설문 조사 위주의 심리 지표다, 하드 데이터는 산업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 경제를 반영하는 실물 지표다. 소프트 데이터와 하드 데이터는 유기적으로 소통한다. 예컨대 투자에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적시성의 한계가 있다는 하드 데이터의 단점을 소프트 데이터가 보완해주고 심리를 담고 있기에 쏠림이 과할 수 있다는 소프트 데이터의 단점을 하드 데이터가 보완해준다. 따라서 이 책의 경제지표 구분법을 익히면 모든 경제지표를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다.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다. 이런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정보를 해석하는 나만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경제지표 그 자체는 세상에 떠다니는 수많은 데이터를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 데이터에서 스스로 필요한 메시지를 건져 올릴 힘을 가질 때 경제지표는 비로소 위기를 헤쳐 나가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 책의 경제지표 독해법은 거시경제의 흐름을 꿰뚫음으로써 시장을 해석하는 안목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지게 해준다. 이 책은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는 투자의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 2024-09-27 임서규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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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 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행운과 리스크는 모두 실재하시면 그 것이 언제 현실로 나타날 지 식별하고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행운과 리스크의 힘을 항상 존중해야하고, 그렇게 할 때 실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사항에 집중하고, 올바른 롤모델을 찾을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2.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오늘 내가 살 수 있는 것을 사지 않을 때 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었을 때 비로소 부가 쌓이는 것이다. 3.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돈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 생기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삶 전체를 흔들어 놓는다. 그렇기에 부의 축적이나 쌓아놓은 부를 관리 하는데에 있어 안정을 택할 것인가? 위험해도 일단 저지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답은 그 결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웃으며 일어날 수 있는지를 기준점으로 삼는다면 금융 의사결정에 대해 최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언 중 하나이다. 4.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더 나은 투자자가 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는 시간 보는 눈을 넓히는 것이라고 한다. 시간이 작은 것을 크게 키우고, 큰 실수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이 것은 위 두 사례에서 '인내', '기다림'으로 '복리의 힘'을 거머쥔 로널드의 이야기가 그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5.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절반을 틀려도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아직 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말되, 내가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려면 개별 투자가 아닌 전체 포트폴리오를 살피면 된다. 6.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책 속에서도 40살이 되어서야 의사가 된 분이 20년간 밤낮 없이 열심이 일하며 꾸준히 저축을 해왔고, 60이 되어 이제는 이 일을 그만할 때가 되었다고 하며, 고민없이 그만두는 사례가 나온다. 그럴 수 있었던 것. 즉,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데는, 일을 그만 둔 후에도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멋진 말이다. 7.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저자가 강력하게 강조하고 강조하는 것 중 하나이다. 저축을 위해 꼭 정확한 목표를 정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를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목적을 위한 일종의 보험금 격으로 설명하고 있다. 용도를 정해두지 않은 저축은 최악의 순간 우리를 쓰러트릴 수 있는 사건에 대비하게 해주기 때문에 일단 저축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여기서 말하는 성공을 위한 비용을 저자는 '수수료'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수수료는 무언가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불할 가치가 있는 가격을 말한다. 중요한 점은 이 수수료가 마트에 있는 상품 가격표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래서 때로는 그 수수료가 성공을 위한 비용이 아닌 벌금처럼 느껴져 가까이 하면 안 될것 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 벌금이라 생각하고 피하면 그 대가는 결국 다시 돌아오니 이 수수료를 아끼지 말라고 한다. 가치 있는 것 중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8.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을 피하라. 앞서 수차례 언급했듯이 인내는 시간이 지나면 복리가 마법을 부리도록 만들어준다. 때론 지칠 수 있지만, 그 덕분에 파산하지 않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그 사이에 수 차례의 변덕이 생길 수 있지만, 아차 하는 순간의 극단적 선택은 미래에 당신에게 어마어마한 파장을 가져올 수도 있다. 9.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그리고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모든 사람의 목표나 계획은 다르다. 또한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돈 문제에 대한 의견은 나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나의 행동이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에 놓이지 않게 해야 하며, 다른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되 나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2024-09-27 류진오
    경제상식사전(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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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경제상식사전이란 책을 고른 이유는 회사 입사 당시 경영 직렬로 입사하여 경제에 관한 내용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용어 이해 정도는 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선택을 했다. 그래도 재무관리 과목을 공부를 일부나마 한 덕택인지 그래도 아는 내용이나 들어본 적이 있는 내용도 존재하여 접근성에 있어 조금은 부담을 덜 가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개인적인 변화는 관심도 없던 경제 뉴스에 대해 조금 더 귀 기울이고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점이었고 관심이 생기니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는 내용에서 얻은 점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다. 또 아주 생소한 용어나 단어가 나오면 이런게 있구나, 실생활에서 어디서 접목이 되고 사용이 되겠다는 생각이 구체적으론 들지 않았지만 기초적인 상식 수준을 높이는 데에는 이만한게 없지 않겠나 싶어서 좋았다. 업무적으로 접하게 되는 내용이나 미래에 대한 계획과 실행을 이제는 해야할 때라 기본적인 경제 용어부터 현대 경제 흐름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는 책이라 판단하여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비전공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경영학을 전공하여 경제학에 대해선 이해도가 낮고 잠깐 수업을 들어보았을 때도 이해가 전혀 안돼서 회사 입사를 위한 전략에서 제외를 했었는데 늦게나마 알고 습득하여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경제나 금융지식에 관한 교육은 무조건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어떤 시기에 가르치거나 교육의 기회를 접하게 만들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만 나의 어릴적에는 관심이 부족한 것이었는지 전혀 접근이 가능하거나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역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하는 만큼 금융경제상식도 이에 버금가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특히 인구 구조에 대한 위기 상황이어서 대비해야할 내용이 너무나 많아 알아야 할 상식도 많지만 함양이 가능한 정도에 따라 관심을 유도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실 책을 안읽은지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오래 되었는데 회사 내 독서비전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과제라는 의무가 존재하여 시간을 쪼개어 읽게 된 것도 분명하지만 강제로라도 이렇게 읽고 생각하게 되니 굉장히 고마운 회사라는 생각과 함께 큰 틀에서의 독서량, 자녀 교육, 미래에 대한 계획 등의 여러 목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접할 기회를 스스로 넓혀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24-09-27 박정환
    10대민족으로읽는패권의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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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민족이라는 큰 범주로 세계사를 조망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 흥미롭다. 민족이라는 개념은 시대에 따라 필요에 따라 그 정의가 달라진다. 학자들의 기준은 인종과 어족과 공유하는 역사와 거주 공간의 동일성으로 만족을 구분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민족의 개념은 유럽 우위의 세계관이 은연중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유럽의 우월함을 주장하기 위한 이론이다. "유럽은 지리적으로 유라시아의 변방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고대 문명의 중심지이자 찬란한 역사를 가진 지역과 자신들의 터전을 연결 짓고 싶어 했다.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아리아인과 연관성을 찾으려 했다." 민족을 농경 민족, 유목 민족, 상업 민족으로 분류하는 것이 흥미롭다. 농경 민족은 식량 생산을 담당했고 유목민족은 농경 민족 주변 초지에서 가축을 길렀고 말을 이용한 군사력을 지녔다. 상업 민족은 농경 민족과 유목 민족을 중개했다. 역사를 풍요로운 농경민족이 주류가 되어 이끌 것 같은데 인도 민족과 한족을 제외하고는 유목 민족이나 상업 민족이 역사를 이끌었다는 점도 놀라운 사실이다. 그 이유가 총, 균, 쇠에서 지적했던 결핍이 민족 부흥의 근본 원인이 되었다는 데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은 민족이 거대한 민족으로 성장 과정에 필요한 조건은 식량 부족, 전쟁과 전염병 등의 시련, 강인한 의지, 행운, 세계 질서의 변혁, 결속력을 위한 조직이나 종교, 그리고 뛰어난 지도자라고 한다. 주지한 바와 같이 고난이 민족 융성의 재료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이 책에서 10대 민족은 이란족, 라틴족, 아랍족, 인도 민족, 한족, 몽골족, 튀르크족, 만주족 그리고 게르만족과 유대 민족이다. 본 민족들의 발흥은 결핍과 부족과 위협과 재난 가운데 강인한 의지로 극복한 것이다. 우리도 한반도 주변 여건을 고려했을 때 당면한 위험과 고난을 발판으로 삼아 국론을 집중하고 단결하여 냉정히 대처하여 국운을 진작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데... 현재 돌아가는 현실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 2024-09-26 김재환
    깊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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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후 문학의 거장 엔도 슈사쿠의 ‘깊은 강’은 기독교에 대한 책이나 개신교에서 전하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완전히 따르기보다는 동양적 사고방식이나 불교 등의 사고방식 등을 조합하여 동양인의 입장에서 더 받아들이기 좋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하여, 또한, 인류에게 벌을 내리고 심판을 내리는 구약의 하나님보다는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하는 신약의 예수님상이 저자가 강조한 신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깊은 강’은 위에서 언급한 엔도 슈사쿠의 하나님상에 대해 문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인도의 갠지즈 강은 사람의 신분이나 부와 관계 없이 어떤 사람의 시신도 받아주기에, 늙고 병든 사람들이 죽음을 접할 때 모두 자신의 몸을 강에 의탁한다. 또한 소설에 등장하는 오쓰는 신학생의 길을 걸었지만 학생시절 유혹을 당했다가 버림을 받기도 하고, 기독교의 서양적인 사고체계에 의심을 품어 결국 신부가 되지 못하지만, 갠지즈 강에서 병든 자들의 돌보고 화장하는 일을 하면서 세상을 떠나는 사람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는 삶을 살게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데, 무한한 사랑을 세상에 전파했지만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자신의 희생이었던 예수님의 삶을 연상하게 된다. 어떤 사람도 차별하지 않고 받아주는 갠지즈 강이나 오쓰의 삶과 함께 진정한 기독교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책 속에서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문구를 보면 이 책의 주제를 더 알 수 있게 된다. 이 소설에는 오쓰 이외에도 아내와 사별하고 환생하겠다는 아내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인도 소녀을 만나기 위해 인도로 온 평범한 가장 이소베, 동남아 참전 중 굶주림 때문에 친구의 인육을 먹는 고통을 접한 기구치 등 생과 사의 갈림길 속에서 고민하다 인도로 여행 오게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나오는데 이야기의 흐름이 마지막에는 오쓰의 삶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고, 1984년 인디라 간디 수상의 피살 사건이 소재로 함께 포함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인간의 강. 인간의 깊은 강의 슬픔. 그 안에 저도 섞여 있습니다.'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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