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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임현진
    알아두면돈이되는브랜딩-디지털시대성공하는브랜드파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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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브랜딩이다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는 상품 못지않게 경험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를 드러내는 일은 디지털 세대에게는 일상적인 소비 방식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기업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 일관된 브랜드다움으로 고객을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의 한 전략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야 하며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힘써야 한다.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를 주목한다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스스로 정보를 찾고, 자신의 SNS로 타인과 소통한다. 그 어떤 때보다 브랜딩의 중요성이 주목되는 이유는 ‘브랜드 가치’를 소비하는 오늘날 고객의 특성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껏 해왔던 마케팅만으로는 상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기도 하고, 상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 가치가 전달되지 않으면 고객은 기꺼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 브랜딩은 상품의 가치를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고객과 상품 혹은 기업 간에 정서적 가치를 만들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소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브랜딩의 최종 목표는 구매로만 끝나지 않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소개하고 추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은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되어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입소문을 낸다. 다양한 사례로 실전 브랜딩을 돕는다 이 책에서는 브랜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과 구체적인 브랜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1~6장에서는 자사의 현황을 분석하여 이상적인 브랜드상을 설정하는 법, 타깃층인 페르소나를 만들어 브랜드에 충성도 높은 팬을 만드는 법 등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주요 브랜딩 이론을 키워드별로 소개한다. 7장 ‘성공 사례로 브랜딩 배우기’ 편에서는 기업 문화와 이념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산토리 그룹, 기술력을 브랜드 가치로 만들어 경영 위기에서 벗어난 자동차 브랜드 마쓰다, 제품의 기능적 가치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의 정서적 가치까지 주목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스포츠 브랜드 시다스 등 다양한 기업의 브랜딩 과정을 분석해 브랜딩 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해볼 수 있다. 브랜딩은 디지털 시대의 기업과 개인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고객에게 주목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브랜딩은 전문적인 영역이라 작은 규모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곁에 두고 성공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함께해야 할 것이다.
  • 2024-11-22 정재욱
    죽음이란무엇인가-예일대최고의명강의10주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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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라고 프란츠 카프카는 말했다고 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또래에 비해서는 일찍 죽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당연히도(?) 깊게 빠져 들지는 않았고 삶의 대부분은 내가 죽는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나는 사람이고 나도 반드시 죽는다. 내가 시한부 인생이라면 그리고 그것을 잊지 않고 살고 있다면 내가 오늘 하는 결정이 많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코 죽음이라는 이슈를 차일피일 미룰 수도 없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셀리 케이건은 예일대 철학과 교수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라고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도 여러번 읽기를 시도했지만 머리 속에 드문 드문 남아 있고 정확한 이미지가 그려지지는 않는 것처럼, 이 책 죽음이란 무엇인가도 역시 몇가지 새로 안 사실과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깊이 있는 분석과 모순에 의해 조각되는 생각이나 의견이 생각날 뿐 정확한 이미지로 이 책 전체를 설명하기론 역부족이다. 아마 몇 번 정도 시도로는 한동안은 그럴 것이다. 하지만 한 번 접한 것을 발판삼아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아깝지 않은 주제이기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이 책의 전체 이야기는 전반부는 형이상학으로 후반부는 형이하학으로 이뤄졌다. 이 책은 철학책으로 기본적으로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최대한 이성적인 차원에서 논리적으로 접근한다. 가능한 한 합리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죽음의 본질에 대해 신중하게 다가간다. 종교적인 권위에 의존하는 증거나 주장은 제기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책을 하나의 거대한 가설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한다. 이 책은 개론서로서 어떤 배경지식도 요구하지 않는 책이다. 하지만 한 페이지도 쉽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한 논리의 과정을 쭉 쫓아가다 보면, 정확히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교수는 이 책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머리말에 가까우며 풍부한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출발점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은 대부분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1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 제2장 영혼은 존재하는가, 제3장 육체 없이 정신만 존재할 수 있는가, 제4장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가, 제5장 나는 왜 내가 될 수 있는가, 제6장 나는 영혼인가 육체인가 인격인가, 제7장 죽음의 본질에 대하여, 제8장 죽음에 관한 두가지 놀라운 주장, 제9장 죽음은 나쁜 것인가, 제10장 영원한 삶에 대하여, 제11장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제12장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거움, 제13장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제14장 자살, 죽음의 선택인가 삶의 포기인가. (영원한 삶에 대하여) 박탈 이론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죽음이 반드시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영생이 갈망할 만큼 가치 있는 삶이 아니며 결국 끝없는 악몽으로 드러나게 될 거라는 생각이 옳다면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은 영생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탈출구와 같은 것으로서 우리에게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이 나쁜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죽음은 분명 우리에게 나쁜 것이다. 우리 모두는 너무 일찍 죽는 사례의 하나로 남을 것이다. "영원히 살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젊은 여성의 지혜로운 답변이 있어 소개한다. 영원히 살지는 않을 거예요. 그럴 수 없기 때문이죠. 만약 영원히 살 수 있다면 그것을 택할 테죠. 하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비로소 우리는 죽을 수 있는 거예요. 멋진 대답 아닌가?
  • 2024-11-22 안정호
    짱구가3년후나에게Q&A A DAY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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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의 (극중)나이는 5살. 내년이면 5살이 되는 아들이랑 매일매일 이야기 나누며 적어보려고 신청했다. 사실 신청하면서 짱구 나이를 찾아봤다가 조금 놀랐따. 꽤나 오래전 부터 짱구를 보아 온것 같은데... 7080 세대인 나에게도 익숙한 캐릭터이고 보면 지금까지도 그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명세는 친숙함을 통해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을 갖고 있기에 지금껏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만화를 비롯 애니메이션, TV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짱구를 접했다. 짱구의 독특함은 엉뚱하고 발랄하며 속깊은 매력을 품고 있어 더욱 우리에게 끌림의 존재로 부각된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살펴보니 1992년 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 장수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금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 "짱구가 3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 는 책이라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다이어리이자 완성 된다면 자기만의 책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이자 다이어리다. 이 다이어리는 3년 동안 하루 하루 매일 매일 달라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기록함으로써 지난 과거에 자신이 이런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구나~! 하는 자성과 성장의 기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록은 나, 우리를 새롭게 변화하게 만드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같은 질문을 3년 째 이어서 한 다면 적어도 자신의 시간 기록을 통해 자신의 변화된 의식과 생각에 대한 통찰을 해 볼 수 있다. 짱구 캐릭터는 그런 나, 우리의 생각을 여는데 친근함으로 다가선다. 일반적인 다이어리 보다 크지 않고 한 손에 잡힐 정도로의 딱 알맞은 크기와 두께가 밀착감이 높고 하루 하루를 채워가는 삶의 무게를 다이어리의 무게감 만큼 느낄 수 있어 충만함을 느껴볼 수도 있을것 같다. 이렇게 일상, 삶을 기록해 나가는 일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첫 장에 기록된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라는 짱구의 외침이 마치 나, 우리 자신에게로 향하는 외침같이 느껴진다. 여기에 나온 질문을 아들과 나누며 즐겁게 보낼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2024-11-22 문철호
    노르웨이의숲(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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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나베는 독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비틀즈의 노르웨이 숲을 들어며 자신의 19살 때의 혼란스러웠던 시절을 회상한다. 와타나베는 대학생활 첫사랑인 나오코를 기억하기 위하여 글을 쓰게된다. 와타나베는 대학교 기숙사 생활 중 친구였던 기즈키와 나오코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 이후 기즈키가 와타나베가 당구를 치고난 다음날 자살을 하게 된다. 와타나베와 나오코는 장례식장에서 서로를 본후 1년이 지나고 우연히 지하철에서 보게 되면서 나오코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듯 하였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한다. 나오코는 키즈키의 자살로 요양원으로 가게되는데 와타나베는 나오코가 정상적인 삶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오코가 회복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한다. 시간이 흐른 후 나오코는 갑자기 다시 사라지고 시간이 흐른 이후 편지가 도착하는데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와타나베는 요양원에서 니오코의 룸메이트인 레이코라는 여자를 만나 나오코에 대한 이야기를 들게 된다. 레이코는그 요양원은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스스로 찾는 곳이며 니오코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한편, 세월이 흐르고 와타나베는 미도리라는 후배를 만나게되는데 니오코로 인하여 자신을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미도리는 연인이 있었지만 와타나베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와타나베는 미도리를 만나면서도 나오코로 인하여 미도리에 대한 자산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들어낼 수 만은 없었다. 미도리는 와타나베에게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와타나베는 미도리의 마음을 받아드릴 수 없었으며 괴로워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니모코의 자살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와타나베는 괴로워하게 되고 과거에 얽매여 현실을 수용할 수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와타나베에게 레이코는 나오코에서 벗어나 미도리를 받아들이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소설의 마지막에 와타나베는 미도리에게 전화를 통해 어디에 있는지 묻고 또는 자신은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던진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 2024-11-21 정현우
    뉴욕 기억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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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기억의 도시>는 건축가인 저자 아버지의 유럽 여행 추천에도 불구하고, 2013년 대학생이던 저자가 현대 건축의 중심인 뉴욕을 먼저 방문한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2013년 7월 2주간의 뉴욕 여행을 통해, 뉴욕이라는 도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냥 뉴욕이라는 도시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뉴욕에서 공부해보고 싶었기에 2017년 뉴욕 브루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뉴욕에 살게 된다. 대학원 졸업 후 3년간 라파엘 비뇰리의 건축사무실에서 일했기에 총 4년의 뉴욕생활을 토대로 이 책을 쓴 것이다. 나 역시 작년에 석사 유학을 준비하면서 프랫 인스티튜트에 관심을 갖았기 때문인지 더욱 더 이 책의 저자가 친근하게 다가 왔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뉴암스테르담부터 현재의 초고층 빌딩까지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건축적 탐구를 하고 있는 반면, 2장은 뉴욕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토대로 뉴요커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논한다. 3장에서는 뉴욕의 상점과 소비 문화를 관찰하면서 뉴요커들이 공간과 건축을 수익화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에는 너무나 아름답게 촬영된 뉴욕의 고층건물과 공원, 각종 랜드마크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뉴욕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다. 저자는 한국의 건물들이 기능적으로 분리되어 있음을 예시로 드는데, 한국의 통 상가 건물과 아파트 단지 중앙에 별동으로 건설된 상가건물을 지적하며 이와 같은 건축으로는 사람들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없다고 일갈한다. 뉴욕의 거리 모습이 1층에만 상가가 있고, (2층에 상가가 있는 경우도 드물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2층부터는 주거와 업무 시설들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걷는 내내 아름다운 상점을 보면서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된다고 주장한다. 마침 최근에 유명 부동산 유투버가 한국의 건물에 대해 "서울에 살고 싶은 수 많은 사람들의 거주 욕구 충족", "목적"에 충실한 건축, 기능성만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에 유투버의 (부정적 의미로의) 영향력에 대해 다소 우려했던 터라, 이와 정 반대의 건축가인 저자의 시선을 보니 한국에서 더 많은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거주하는 사람,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상과 당위에 의한 설계를 고집하는 건축가와 물질만능과 배금주의, 그리고 현실과만 타협하기에 아름답지 못한 한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시민들(그러면서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기 위해 유럽 여행을 간다.), 양극단의 목소리를 서로 토론하는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
  • 2024-11-21 김수진
    종의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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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 기원이라는 책은 워낙 유명한 소설이야 한번 쯤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초반부분은 책도 두껍고 재미를 크게 느끼진 않았지만 읽을수록 점점 몰입할 수 있었다. 작가의 입장에서 어떤 심리를 느끼는지 어떤기억을 되짚어지는지 확실하게 느낌이 오는 책이다. 정유정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본건데 실제로 다 읽과 나니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일한 1인칭 시점의 책이고 작가는 등장인물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로 수영까지 배웠다고 한다. 이 정성과 노력으로 좋은 책을 낸것 같다. 그리고 왜 유명한 책인지 왜 유명한 작가인지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세밀한 배경묘사에 다양한 표현들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읽다가 내가 상상하는 부분이 맞는건가 싶은 표현들도 있었다. 그래도 작가의 표현이나 묘사가 일품이라고 느꼈다. 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해보자면 그저 순수한 악인의 눈을 체험할 수 있었고, 그로 하여금 포식자가 된 듯한 느낌을 독자에게 주고 싶었던 것 같다. 순수한 악을 가장 잘 묘사하지 않았나 싶다.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 본문이 아닌 뒤에 나오는 작가의 말이다. 책을 편 독자들에게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여정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기는 하나 이야기 자체로서, 혹은 예방주사를 맞는다는 기분으로 부디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책을 편 독자들에게 주는 순수한 악에 대한 거부감을 이미 아라고 있기에, 이 이야기가 줄 충격에 대해서 알고 있는 작가이기에 독자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실제로 내용을 정확하게 모르고 읽어서 더욱 충격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잔인함에 중점을 둔 평이 많았다. 언급했던 신체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표한하거나 악인의 행보에 따른 결과에서 나오는 혐오적인 모습들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인물의 내면의 악과 그 악이 표현되는 과정에서 악인의 시선 그리고 책의 서술과정에서 독자에게 주는 카타르시스가 이책의 특징이 아닐까싶다. 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만 하다.
  • 2024-11-21 최장대
    8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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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가끔씩 일탈을 꿈꾸며 살고 있지 않을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느낀 마음은 정상적인 가정,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쩌면 우리들은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아나'의 이중적인 마음을 한 번쯤은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최근에 '한강'이라는 우리나라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접하게 된 이 책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로 책 표지의 온화함이 카리브해의 저녁 노을처럼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주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주인공인 '아나 막달레나 바흐'는 매년 자기 어머니 기일인 8월 16일에 어머니가 묻혀있는 카리브해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 섬에 도착해 늘 같은 택시로 또 같은 꽃 장수에게서 글로디올러스 꽃 한 다발을 사서는 그녀의 어머니가 묻혀 있는 공동묘지를 방문하는 여행을 하게 된다. 해마다 하는 여름날 '아나'의 자유로운 여행 두 자녀를 둔 그녀는 남편과 27년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름날 섬 여행은 결코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 호텔을 잡고 매번 원나잇 할 남성을 만나 격정적인 밤을 보낸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는 평범한 아내로 어머니로 생활하는 참으로 자유로운 부인이자 어머니이자 죽은 어머니의 딸인 것이다. 어느날 여행에서 어머니의 묘지에 놓인 꽃을 보고는 묘지 관리인에게 그 꽃이 백발의 남자가 매번 찾아와 놓고 간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는 어머니가 왜 이 섬에 그리 애착을 가지며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죽은 어머니가 자기와 같은 여행을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어머니의 유해를 자루에 질질 끌고 돌아오며 이 소설은 마무리 된다. 글로디올러스의 꽃말이 '밀회'라는 뜻임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어쩌면 주인공인 '아나'가 느낀 죽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바라본 자신의 모습이 바로 이 꽃이 가져다 주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 특별하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일상속 문득 지나치다 한 번쯤은 우연히 지나간 옛 사랑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에 조용히 웃음짓게 되는 내 모습을 보며 이 책을 내려놓았다.
  • 2024-11-21 박하훈
    기브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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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와 성공의 비밀을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한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일과 인간관계에서 취하는 세가지 유형, 즉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를 제시하며 이들이 삶에서 어떻게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각 유형의 특징과 이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를 통해, 그랜트는 성공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기버(giver)는 타인을 돕는 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성공을 기꺼이 도우며 그들에게 이익을 제공합니다. 반면 테이커는 다른 사람의 자원을 취하려고만 하며, 매처는 주고받음을 중시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추구합니다. 이 세 유형 중에서 테이커가 성공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그랜트는 기버(giver)가 장기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이는 다소 역설적이지만, 그랜트의 연구와 다양한 사례는 기버(giver)들이 자주 좋은 평판과 신뢰를 얻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궁극적으로 더 큰 성공을 이루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랜트는 단순히 '주는 것이 이득'이라는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기버(giver)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셔도 다룹니다. 예를 들어, 무조건적인 희생이 아닌 전략적 기버(giver)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신의 한계를 지키면서도 기꺼이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기버(giver)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사회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지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히 성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삶보다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은 '베풂'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것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차원이 다른 성공,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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