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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전쟁
5.0
  • 조회 356
  • 작성일 2024-11-22
  • 작성자 신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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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묘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호랑이를 형상화한 한국 국토의 허리를 끊기 위해 인간 말뚝을 받아 넣은 일본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다. 풍수전쟁은 파묘라는 영화처럼 민족의 흥망성쇄를 땅의 기운과 관련 지어 생각하는 풍수라는 학문을 주제로한다. 땅의 기운과 지대의 형세가 사람의 길흉과 관련이 있다는 풍수는 신비로우면서도 아직까지 많이 사람들이 믿고 있는 학문이다. 2024년인 현재도 묫자리를 찾을때 풍수가를 부르는 일은 흔하다. 이 소설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속도감있게 전개되었으며 신비롭고 재미있는 주제가 더해져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이파 이한필네 저주의 예언이 이루어지도다" 라는 암호와 같은 메세지가 대통령에게 전달되면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김은하수 행정관은 풍수에 능통한 친구 형언과 함께 이 암호를 풀어간다. 암호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일본의 편액의 문구가 등장한다."회신령집만축고선"이라는 문구이다. 암호가 다른 암호로 이어지는 과정에선 마치 미로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아찔함을 느낄수 있었다.

새로운 암호가 나오면서 이 소설은 풍수지리에서 역사 왜곡으로 그 주제를 확장시킨다. 일제의 힘을 입은 조선사 편수회에서 요동에 있는 철령을 강원도와 함경도 사이 철령으로 둔갑시켰으며 그 교육이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일제가 고려와 조선의 역사와 영토를 축소 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설의 이런 부분은 현실과도 닿아있다. 현실에서도 중국도 또한 호시탐탐 동북공정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중국으로 편입 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조선사 편수회의 그러한 시도와 교육 또한 실제 현실에서도 있었던 일이다. 소설에서의 현실의 반영은 현실감과 박진감을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제 이 소설의 말미에서는 보다 극적인 부분이 두드러지게된다. 한국의 교육부 장관이 납치되고 범인은 왜곡되어온 한국의 역사와 역사교육을 바로 잡으려고 한다. 결국 범인은 형언이었고 이러한 부분은 이 소설의 극적 반전이 된다. 오랜만에 읽은 한편의 영화와도 같은 흥미진진한 소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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