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4-12-11 고대용
    세븐 스플릿
    0 0
    5.0
    세상에는 수 많은 자산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그 중에서도 가치 있는 자산들이겠죠. 요즘 시대에 대표적인 가치 자산으로는 금, 달러, 부동산, 채권, 원자재, 주식 등이 인기가 높습니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달러를 투자 대상으로 정하고 그 동안 자신이 겪은 경험과 투자 방법을 공유하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달러 투자는 다른 자산 투자에 비해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 대상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진입 장벽 즉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 입니다. 부동산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위치, 입지, 노후화, 교통, 학군, 시설, 주민생활 수준 등 수 많은 고려사항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더라도 적정한 가치가 산출되었다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주식도 회사의 장래, 매출, 이익, 사업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좋은 회사의 좋은 주식을 선택하는데 많은 노력이 투입됩니다. 하지만 이들에 비해 달러의 가치는 비교적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환율에 의해 상대적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순간적 차이를 통해 수익을 거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달러 투자를 통한 목표 수익율을 0.3~0,5%로 이야기 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목표 수익율이 최소 10%를 기대하는 것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이어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겠죠. 저자가 말하는 투자 방식도 달러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투자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저자도 달러 투자로 익힌 투자방식과 마인드를 주식과 부동산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수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좋은 자산을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 투자의 기본 원칙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저자는 달러화 투자를 위한 좋은 조건 4가지를 밝힙니다. 1.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52주 평균 환율보다 낮을 때 2. 현재의 달러지수가 52주 평균 달러지수 보다 낮을 때 3. 현재의 달러갭 비율이 52주 평균 달러갭 비율보다 높을 때 4. 현재의 원 달러 환율이 적정 환율 보다 낮을 때 상기 조건에 나오는 용어를 산식으로 풀어 보고 그 값을 구해 보려고 하였으나 자료를 어디서 부터 찾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52주 평균 환율 = (52주 최고 환율 + 52주 최저 환율)/2 52주 평균 달러 지수(달러 인덱스)는 달러가치를 세계 주요 6개국(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통화와 비교한 지표입니다. 52주 평균 달러 인덱스 = (52주 최고 인덱스 + 52주 최저 인덱스)/2 달러 갭 비율은 (달러지수/원달러 환율)*100이며 이 자료는 현재의 원달러 환율이 달러 인덱스 대비 어떤 수준에 있는지 검토하는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달러갭이 크면 현재 환율이 인덱스(달러의 근원 가치)와 멀리 떨어져 있어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달러갭 비율 = (현재 달러지수/현재 원달러 환율)*100 52주 평균 달러갭 비율 = (52주 평균 달러지수/ 52주 평균 원달러 환율)*100 입니다 또한 적정 환율이란 (현재의 달러 인덱스/52주 평균 달러갭 비율)^100으로 표현 됩니다. 위 지표들을 달러 투자 데이터라고 말하고 저자는 이 지표에 따라 자동으로 달러 투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세븐스플릿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쉽게 말하면 분할 매수, 분할 매도인데요.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입니다. 대체로 분할 매수는 지켜 지는데 분할 매도는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원금을 회복하고 목표 수익율이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 일괄매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A가 1000만원 주고 주택을 매입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비슷한 주택이 500만원으로 가격이 내려가죠. A는 500만원을 투자해 주택 1채를 더 매입합니다. 보통 이경우 주택 구입단가는 750만원이 됩니다. 하지만 세븐 스플릿 투자법은 주택1을 투자자 1로 주택 2는 투자자2로 완전 분리합니다. 위의 경우 스플릿세븐 투자법을 따르면 주택1은(1000만원 구입)주택 가격이 1000만원이 될 때 매각하지 않습니다. 주택2만(500만원 구입) 매각하여 수익 500만원을 실현합니다. 주택1은 주택 가격이 더 오를때 파는 것이죠. 이때 중요한 것은 주택구입이 낮은 가격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주식 투자에 대입해 보면 가령 A 주식을 단가 8000원에 10주 매입하고 얼마 후 단가 7000원에 10주를 매입했다면 평균 단가는 주당 7500원이 됩니다. 그리고 주가 7100원이 되면 보통의 경우 투자자자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평균단가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스플릿 투자법은 두개의 투자를 개별 투자로 인식하고 주가가 7100원일 때 7000원으로 매수한 주식 10주를 매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현 수익은1000원이며 수익율은 14.2%가 되죠. 이런 수익이 계속 모이면 큰 수익율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자가 소개하는 투자원칙 7가지 입니다. (원칙1) 레버리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원칙2)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원칙3)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가격은 달러투자 데이터에 의한 투자를 해도 좋은 상황에 따라 정한다. (원칙4) 최초 투자하는 달러의 투자 규모는 총 투자 규모의 5%를 넘지 않는다. (원칙5) 추가 매수시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한다. (원칙6) 추가 매수는 이전 매수한 원/달러 환율보다 3원 하락했을때 한다. (원칙7)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예금에 넣어 두거나 미국 월 배당 ETF등에 투자한다.
  • 2024-12-11 박준혁
    메리골드마음세탁소
    0 0
    5.0
    주인공 지은이는 두가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천재 초능력자 입니다. 자신의 초능력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자마자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와 혼자 남아서 수천년을 다시 태어나면서 부모님을 만나려고 고군분투 하는 가엾은 사람입니다. 지은이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과 꿈꾸는대로 이루어지는 능력 두가지를 갖고 태어났지만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까지 철저한 교육을 받았어야 하는데 불안정한 상태로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늙지도 죽지도 않은채로 영겁을 떠돌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이젠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 치유의 장소로 마음세탁소를 엽니다. 이 동네에서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면서 반대로 지은이 또한 그동안 떠돌며 받았던 자기자신의 얼룩 또한 치유하게 됩니다. 부모님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부모님이 상처를 껴안고 사는 딸의 모습을 원하지 않을거라는 깨달음과 주변에 정을 붙이면 더 힘들까봐 뿌리를 못내리고 마음부터 접었던 사랑을 맘껏 표출하면서 자신의 큰 얼룩을 세탁하게 됩니다. 두 책 모두 어렵지 않고 쉽게 읽혀지면서 마음 상처 치유에 대해 얘기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풀어내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처를 입고 있는지 자신의 내면을 잘 살펴보며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어루어만질 때 타인의 상처도 더 잘 살필 수 있습니다. 사람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 마음을 단단히 하여 웬만한 상처는 '타격감 제로'로 만들줄 아는 단단함이 필요합니다. 내가 회복탄력성이 높아졌을 때 옆도 둘러보고 앞뒤도 둘러보면서 타인의 상처를 열린 마음으로 들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 입니다. 어떤 마음의 상처는 들어만 줘도 풀리고 공감만 해줘도 풀릴 수 있으니까요.나한테 '사랑의 반창고' 한장쯤 가지고 있다면 추운 겨울 조금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소설속 이야기들 공감도 가고 내마음을치료해주는 세탁소같다. 나와 우리이웃들이 격을 수 있는 아픈과거를 잊고싶어도 잊혀지지않고 빠져나오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 그 트라우마나 아픈기억들을 지워 준다니 나도 그러고싶다.
  • 2024-12-11 하마로
    돈의심리학
    0 0
    5.0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우리는 극단적인 사례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 로또 당첨과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이는 내가 살면서 단 한번도 마주하기 힘든 경우이다. 부자가 되려면 확률이 희박한 로또 당첨이 아니라 더 보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준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연구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골대를 정해놓지 않으면 평생 허울만 쫓다가 끝나는 인생이 될 것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최소생계비를 투자소득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만큼 자산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위해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재테크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복리의 힘. 적은 금액을 꾸준하게 투자하면 오랜 시간이 흘러 아주 큰 금액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나는 매우 동의한다.기본을 지키는 것이 화려한 기술보다 중요하다.하지만 사람들은 짧은 시간안에 큰 성과를 얻고 싶어한다. 그래서 복리를 제대로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다. 옳은 길만 있을 뿐 지름길은 없다. ​ 돈을 버는 것은 버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 흔히 재테크에서 돈을 버는 능력 / 돈을 지키는 능력 / 돈을 불리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돈을 버는 능력) 부자는 소수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과 부자의 차이는 돈을 지키는 능력과 돈을 불리는 능력에서 기인한다. 미국 400대 부자는 상속받은 부자를 제외하면 대략 10년간 평균 20% 정도의 수익률을 가진다고 한다. 큰 리스크를 지는 대신 돈을 잘 지키려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고 보면 된다. 이 책에는 잘나가는 회사 사장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회사가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돈을 버는 방법, 유지하는 방법의 기초부터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었다.
  • 2024-12-11 박준혁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0 0
    5.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는 현실과 ‘불확실한 벽 너머의 도시’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림자와 함께 살아가는 현실과 그림자 없이 살아가는 불확실한 벽 너머의 도시. 서로 다른 도시에서의 삶은 벽 하나를 두고 판이하게 다르다. 현실에서의 하루는 매우 다양하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도움을 주거나 받는다. 그러나 불확실한 벽 너머의 도시의 삶은 '꿈 기록을 읽는'것이 전부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의 삶만 놓고 보면 인간 존재의 이유는 명확하다. 자주성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한 현실의 삶이 존재의 이유이고, 그렇게 살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 대해 저자는 의문을 던진다. 그래서 불확실한 벽 너머의 도시를 만들었고, 그곳에서 '꿈만 읽는 삶'이 현실이지 않을까 질문을 던진다. ​소설 속 등장인물은 눈에 상처를 내고 그림자를 이쪽 세계에 남겨두고 암묵적 계약을 맺으며 ‘불확실한 벽 도시’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이 자신의 이상향인 듯 매일 꿈을 읽으며 산다. 그러나 그런 삶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인간의 존재 이유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는 곳이다. 꿈을 꾸는 곳은 나와 그림자가 분리되는 곳이다. 이는 나에게서 그림자를 빼앗아 가는 것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를 빼앗는 곳이다. 그런 불확실한 곳에서 주인공이 그랬듯이 우리도 벗어나야 되지 않겠는가? 흰옷을 입은 여자가 손수건을 흔들며 신호를 보내는 것이 보였다. 저토록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어째서 태워주지 않는지 페르미나 다 사가 신기한 여기고 있자 선장이 저건 물에 빠져 죽은 여자의 망령이며, 지나가는 배를 건너편 해안의 위험한 소용돌이 또 그로 꾀어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671) ​가르시아 마르크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 언급되는데, 이 부분이 핵심이라 생각된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과 『콜레라 시대의 사랑』 두 소설 모두 현실과 비현실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가끔 비현실적인 것이 매료된다. 아니 그런 꿈을 꾸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현실의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벗어나고 싶어 비현실적인 곳을 동경한다. 나도 가끔씩 그런 꿈을 꾼다. 그러나 현실을 외면하면 언젠가는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긴다. 그런 후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현실에서 주인공은 서번트 증후군 아이에게 흥미가 생겼고, 뜻하지 않게 아이에게 벽 너머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후에 아이는 벽 너머의 도시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 어른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른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 경험담을 입 밖에 내뱉었을 때,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안 선다. 삶의 기준이 없는 아이에게 현실이 아닌 낙원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꿈같은 곳에 가려고 하지 않을까? 아이에게 생각을 확장시켜주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서번트 아이에게 불확실한 벽 너머의 도시를 이야기하며 상상력을 자극했고, 그 아이는 결국 현실에서 사라졌다. 현실에서 사라진 아이만 놓고 본다면 좋은 일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어떠하겠는가? 부모뿐만 아니라 다른 형들도 1주일 동안 아이를 찾는데 매진한다. 꿈을 찾는다며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아이, 아이 아무 말 없이 증발해버린 아이. 그런 아이를 찾기 위해 밤낮 잠 못 자는 가족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불행이 될 수도 있다. 이게 '불확실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중적인 의미다. 불확실하기에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위기가 될 수 있다. 불확실한 상황은 극단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다.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지금 나의 선택이 어떤 기회로 작용할지 아무도 모른다.
  • 2024-12-11 김연석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
    0 0
    5.0
    딸아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는 현직 22년차 애널리스트인 박소연 작가가 딸에게 전하고 싶은 경제 지식과 삶의 경험 등 다방면에서 딸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편지 형식을 빌려 쓴 책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어렵지 않고 엄마가 말하는 것을 듣는 느낌으로 읽었다. 박소연 작가는 유트브에서 몇 번 봤는데 말을 조리 있고 깊이 있게, 현재 경제 상황을 얘기해서 깊은 인상으로 남았는데 책으로 만나니 반가웠고 역시 실망시키지 않아서 좋았다. 좋은 책은 많이 팔리는 법인데 10쇄를 찍었으니 요즘 같은 시대에 10쇄면 적지 않게 팔렸다고 할 것이다. 딸에게 전달하고픈 결혼관, 경제관, 인생설계에 대한 문제 등 다방면에서 어머니로서 현직 에널리스트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깊은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21살에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고통에 대한 얘기는 개인적으로 남일 같지 않아서 괴로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직장 생활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증권업으로 왔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는 앞으로 소설을 쓰겠다는 딸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으로 글을 이어 갔다. 주식, 부동산 등 우리가 살아 가면서 필요한 여러가지 돈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주의 할 점에 대해서 바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딸에게 알려 주는 심정으로 따뜻하게 쓰고 있다. 월급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해서 좋았다. 주식에 대해서는 22년 동안 애널리스트로서 본인 만의 철학에 대해서 깊이 있게 얘기하고 있어서 소중한 간접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인생은 어차피 실전이다. 작가가 아무리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도 읽는 이들이 바람처럼 느끼고 책을 덮어 버린다면 아무 의미는 없을 것이다. 작가 역시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아빠와 아들과의 관계와는 아주 다른 세계다. 아빠와 아들과의 관계가 거칠고 다이나믹 하다면 엄마와 딸의 관계는 부드럽고 깊은 내면의 있는 관계이다. 아마도 그런 감성의 연장선 상에서 작가는 딸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말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을 것이고, 나는 거기에 독자로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
  • 2024-12-11 하마로
    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0 0
    5.0
    최악의 일은 왜 한꺼번에 몰려올까? 노라는 일하던 곳에서 해고를 당하며 아끼던 고양이가 죽게 됩니다. 노라는 더 이상 살아갈 의지를 잃게 되고 죽기를 결심합니다. 수면제를 먹고 깨어난 곳은 바로 도서관 그곳에는 어렸을 때 위로를 받은 도서관 사서 엘름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삶게 죽음의 경계의 곳 도서관 도서관의 규칙 원하는 삶을 말한 후 책을 펼치면 다른 선택을 했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원했던 삶이 아니면 다시 도서관으로 되돌아와 다른 삶을 또 선택할 수 있다. 그곳에는 노라의 인생에서 후회되는 선택을 적은 책도 있다. 노라는 후회의 책을 보며 후회된 선택을 바꾼 인생을 살아본다. 헤어진 약혼자 댄과 펍을 운영하는 인생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강의하는 삶, 유명 밴드 보컬이 되는 삶, 하지만 완벽한 삶은 없었다. 예상치 못한 사람의 죽음, 나의 생각과 다른 인생으로 노라는 도서관으로 돌아온다. 그 선택을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직접 경험해 본 인생에는 결핍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으로 다른 사람이 불행으로 접어드는 경우도 있다. 노라는 혼란에 빠지며 가장 평온할 거 같은 삶인 자신의 고양이를 구해준 애쉬와 결혼해 딸 몰리를 낳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행복하지만 그만큼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갈까 하는 불안해한다. 결국 자신의 삶이 아닌 것을 느끼며 노라는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그곳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곳을 나가는 방법은 하나 빈 책의 노라의 미래를 적어야 한다. 노라는 여러 번 시도하지만 나는 살아있다를 적으면 원래의 삶으로 돌아온다. 현재의 삶은 오빠도 엄마도 친구도 살아있다. 애쉬와 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노라는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으며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행동한다 . 살다 보면 더 쉬운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죠. 처음으로 무언가를 깨닫고 노라가 말했다 하지만 아마 쉬운 길은 없을 거예요 그냥 여러 길이 있을 뿐이죠 저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수많은 선택이 있을 건데 후회는 있겠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저를 믿고 선택을 해야겠다 결심이 들었습니다.
  • 2024-12-11 고대용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하고 서울로 퇴근한다
    0 0
    5.0
    저자는 1982년 체이스맨하튼 은행에 입사한 후 외국계 은행에 36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외국기업과 국내기업과의 차이점과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면서 느낀 장점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합니다. 30년간 국내 공기업에서 근무한 나와 저자가 느끼는 직장 문화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공기업에 입사할 당시에 느꼈던 상명하복의 문화가 저자가 근무했던 그 당시의 외국 기업에는 없었다고 하니 지금 느끼는 직장내 문화나 자유가 그 시절에도 외국 기업에는 보편적인 문화였다는 것이 사실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가 30년 발전시킨 수준이 30년전의 글로벌 기업 문화와 동일하다면 우리가 외국에 비해 30년 정도 뒤쳐져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국내기업과 다른 외국기업의 직장 문화로 예를 드는 것이 결재판이 없다. 모든 결재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며 부족한 부분은 이메일 회신을 통해 의견을 보냅니다. 사실 임원실이나 상급자 방문앞에서 결재판을 들고 서성이는 우리의 직장 문화를 볼 때 지금의 대한민국 기업에 근무하는 곳에서도 낯선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옛날옛적 이야기로 듣기는 하지만 결재를 받기 위해 임원실에 들어갔다가 결재판이 날아다니는 일이 있었다는 이갸기를 듣곤 하는데 외국 기업은 아예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없는 구조인 것이죠. 아마도 결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시간을 보내고 다른 일을 하지 못하는 데 따른 시간 절약과 비용 및 예산 절약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도 결재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면보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일반 대기업은 지금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없지만 내가 근무하는 공기업에서는 아직도 대면보고가 마음이 편하다는 말들도 많이 합니다. 물론 30년 근무한 저도 그렇긴 합니다. 물론 전자결재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만 중요한 결재 사항을 대면 설명없이 전자결재로만 진행하기는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나라 직장 문화 직장 예절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한가지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평소에 느끼는 바 이긴 하지만 외국기업에서는 아마 상상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직급이 높은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이도 많고 직급도 위인 경우 거의 예외없이 직급이 낮은 직원에게 하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들이 하는 변명이라는 것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존대를 하면 서로간의 관계가 멀게 느껴지고 격의 없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단지 부하직원에게 하대를 함으로써 자신의 위치가 높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직급이 낮은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상사의 반말을 참아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책 내용중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이 있습니다. 면접은 화장실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면접 당일 응시자가 화장실에서 나누는 사적 대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고 그 응시자의 평소 행실을 상상한 일화가 소개됩니다. 그 응시자는 면접 준비에 바쁘고 긴장한 와중에 어머니로 부터 전화를 받은 것이죠. 어머니는 응시자가 걱정되어 염려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한 것이지만 응시자는 자신의 긴장감을 어머니에게 풀어 놓습니다. 어머니 전화에 짜증난다거나 바쁜데 왜 전화하냐는 식의 부정적인 언행을 하게 되었고 우연히 그 대화를 들은 저자는 면접장에서 그 응시자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었을 것 입니다. 면접은 면접관 앞에서만 잘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의 언행이 면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드러나야 좋은 면접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면접 시간에 10분 늦게 도착하는 경우 면접관에게 그 내용이 전달되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관이 면접 전에 그런 내용을 미리 확인하기도 하구요. 얼마전 저도 면접관으로 면접에 임하면서 면접 응시자가 편한 마음과 편한 자세로 면접을 받는 모습을 보며 지나치게 편한 자세(등을 의자 깊숙하게 파묻듯이 앉은 모습)는 면접관에게 성실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면접관 시선에는 면접 응시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면접때만 주의하라는 말이 아니라 평소의 행동과 언어를 바르고 품위있게 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취업의 기회가 쉽지 않은 요즘 글로벌 기업에 대한 도전도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4-12-11 최성렬
    벌거벗은 한국사 : 근현대편
    0 0
    5.0
    대표적인 역사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선생님이 추천하는 역사 베스트셀러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이 신간으로 나왔다. 고려편, 조선편에 이어 나온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은 문자 속에 붙박힌 역사가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사 근현대편은 정치사회적으로 급박하게 흘러가는 시기였기 때문에 자칫하면 흐름을 놓치기 좋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가까운 역사이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우리가 배운 사건 하나하나를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복잡하고 머리아프다고만 생각했던 근현대사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 가장 격동적이었던 시기이자 우리 민족의 수난사가 담겨있는 근현대사,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간접적이나마 감정이입이 되는 순간 우리 민족의 치욕과 고통을 함께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기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자신의 한 몸을 조국에 바쳤던 훌륭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들의 이름과 족적을 반드시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는 그들에게 큰 빚을 지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한다. 1876년 개항, 1910년까지의 개항기, 1910년 경술국치로 인한 국권피탈 이후부터 1945년 광복까지의 일제강점기, 광복부터 지금에 이르는 현대이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는 500년 조선 왕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일본이 쓴 치밀한 계획을 짚어나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1876년 조선이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는 결정적 계기가 된 첫 사건은 조일수호조규가 체결된 것이다. 강화도 조약이라고 부르는 이 조약은 조선과 일본이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통상', '교류'를 위해 맺은 계약이었으나 철저히 조선을 일본의 세력권 안에 넣으려는 계략이었다. 1875년 음력 8월21일 운요호 사건으로 조선은 일본의 새까만 속내를 모르고 익숙하지 않은 '조약' 체결했고 이후 일본의 영향력이 조금씩 늘어갔다. 이후 임오군란으로 일본의 본격적 개입이 시작되고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개화파가 갑신정변을 일으키며 일본에 도움을 요청한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에는 청일전쟁, 을사늑약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조선이 식민지가 되기까지의 급박한 상황이 설명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탑골공원에서 뜨거운 만세시위가 시작된다. 1920년에도 3월 1일 독립운동가에게 잔인한 고문을 자행했던 서대문형무소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를 주도한 인물은 바로 유관순이었다. 유관순은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보였고 만 열세 살이 되었을 때 미국선교사 앨리스 해먼드 샤프의 추천으로 이화학당에 다니기 시작한다. 유관순은 3.1운동 당시 잠긴 이화학당 기숙사 뒷담을 넘어 거리로 나가 친구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독립을 외친다. 불과 열여섯의 법정 최고형을 받은 유관순, 그녀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참혹한 수감생활을 하고 불과 출소 4개월을 남기고 고문을 버티지 못해 삶을 마감한다. 이 외에도 3.1 만세운동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을 이끌던 박열 의사, 덕혜옹주의 불행했던 일생과 마지막 이야기, 조선 여성 최초로 세계 여행을 떠난 나혜석, 저항시인 윤동주와 올림픽 영웅 손기정의 일화가 나온다. <벌거벗은 한국사 근현대편>에서 우리는 암울했던 시대였지만 별처럼 반짝반짝 빛났던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