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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8 하익신
    오십에 읽는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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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과 세상에 대한 계시를 전하는 <주역>은 사람의 나이 '오십'에 대해 인생의 황금기이자 이제 비로소 진정한 삶을 살 시간이라고 한다. 사람은 젊은 시절에 운과 팔자에 치이며 여러 겹의 나이테를 남기고 나서야 비로소 오십이라는 원숙기에 이른다. 그런데 오십에 이르면 더 이상 인력으로는 안 되는 일로 인해 흔히 '팔자가 꼬인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팔자가 꼬인다'라는 말은 팔자가 꼬이는 것이 문제지 사람의 팔자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통찰을 담고 있다. 사람이 정말 바꿔야 할 것은 미래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다. 전반생이 어느 쪽이었는지 '지금의 나'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생을 통해 그 결정을 입증하는 것이다. 결국 오늘 먹은 나의 마음이 오늘은 물론 과거와 미래를 모두 바꾼다. 이렇게 해서 사람은 과거를 포함한 자신의 인생 전체를 바꾸고 완성할 수 있다. 이것이 오십 대의 사명이다. 그동안 주역은 점을 보는 것, 무속인들이 하는 비과학적 이론 등으로만 생각해 왔다. 하지만 나이 50을 1년 앞둔 지금, 50생을 살아오며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 나라는 사람이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 등등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오십에 읽는 주역'이라는 책이 불안한 50 이후의 삶에 작지만 이정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게 되었다. <주역>은 어느 정도 정해진 운명론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 고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을 토대 삼은 학술로 알고 있는데... 저처럼 잘못 알고 운명을 고삐를 틀지 않고, 받기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오해를 낳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타 검색을 통해 보면 <주역> 명학한 개념은 우주의 질서를 체계화하고 수량화했으며, 음양론으로 우주 만물과 그 원리를 설명하고 이치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한 점술책이며 그 점으로 마음을 닦고 도를 규명하는 학문으로 만학의 제왕 이라는 설명이 있다. 주역의 정의, 의미는 차치하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모든 이에게는 운명이 있으며 타고난 기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내는 과정에 내 남은 반평생을 보내보고 싶다.
  • 2025-05-28 오희정
    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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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이유> 6년 만의 신작 에세이, 이전의 그 어떤 책보다도 김영하 작가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단 한 번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삶', 그 불확실한 여정을 두려움보다 가능성으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어낸 이번 에세이는 그런 의미에서 김영하 작가의 이전 도서들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우리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유하게 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기억과 선택, 그리고 글쓰기의 의미를 차분히 탐색한다. 삶의 모호함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담백한 기록에 가까운 책이다. 마치 오래된 필름 사진처럼, 읽고 나면 마음 한구석에 선명한 여운이 남는 문장들로 가득한 이번 신간은 바쁜 일상의 틈에서 삶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순간, 곁에 두고 오래 음미할 만한 멋진 책이다. 김영하가 산문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했다. 6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행의 이유』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으로, 유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 '영하의 날씨'에 2024년 연재되었던 글을 대폭 수정하고 다듬어 묶었다. '영하의 날씨'는 초기 구독자의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화제를 모으며 연재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지난 산문들보다 더 사적이고 한층 내밀하다. 김영하는 '작가 김영하'에서 벗어나,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가만히 말을 건넨다. 열네 편의 이야기에 담긴 진솔한 가족사와 직접 경험한 인생의 순간을 아우르는 깊은 사유는 우리를 멈춰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가. 생각은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내 앞에 놓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쉬운 위로나 뻔한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담담히 풀어낸 솔직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단 한 번의 삶』과 함께, 두고 온 시절에서 발견한 자기 삶의 장면들을 기록해보길 권한다. "원래 나는 '인생 사용법'이라는 호기로운 제목으로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내가 인생에 대해서 자신 있게 할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내게 '단 한 번의 삶'이 주어졌다는 것뿐."
  • 2025-05-28 임수진
    방구석 미술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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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은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감정 표현을 하게 만든다. 문외한이더라도 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깊이 고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작품에 대해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되면 난해했던 것이라도 이해도가 올라간다. 몇 권의 미술 도서를 읽으면서 중복되는 화가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보면 볼 수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만난 도서는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로 세 번째 도서다. 1권과 2권에 이어 새로운 미술을 보여주는 이번 도서는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생각 해보니 그동안 예술작품을 봤던 것은 대부분 현대미술 이전 작품들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더라도 너무나 익숙한 미술 그림이라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현대 미술과 달라서 더 끌렸던 것일까? <방구석 미술관 3>에서 만난 작품은 초현실적이면서 뭔가 인간의 심리를 더 깊이 표현한 거 같았다. 첫 화가로 '피트 몬드리안'을 소개하는 데 그의 작품을 보니 이미 익숙한 그림이었다. 처음부터 신조형주의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 피트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물감을 흐트려 놓은 거 같은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잭슨 폴록. 나에겐 몽환적으로 보여지는 <심연>을 볼 때면 혼란스러운 내면을 작품에 투영했나 싶다. 그리고 미술하면 그림을 익숙하게 봤는데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은 새로운 자극제였다. 때로는 낯선 예술가의 작품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현대미술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그래도 책으로나마 먼저 알게 된 것을 다행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방구석 미술관 3>을 읽으면서 현대미술이 많이 낯선 것을 알았다. 그동안 고전주의, 르네상스 시대 등 반복되는 작품을 보다가 이렇게 낯선(나에겐) 작품을 보니 미술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자연과 초상화, 정물화 등등 익숙한 작품을 넘어 생각 이상의 것을 보고 있으니 작품의 위대함 보다 '인간이 가진 창조성'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이 한권의 책으로 현대 미술을 다 알지 못하지만 나에게 첫 발을 이 세계로 첫 발을 내딛게 한 도서였다. 마지막으로 인류 역사에 전쟁이 빠지지 않았지만 이와 동시에 미술 또한 역사의 중요한 핵심이었음을 다시 한 번 자각하기도 했다.
  • 2025-05-28 정대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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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방대한 우주에 대한 지식과 인류의 문명사를 촘촘하게 엮어낸 과학 교양서이자 철학서다. 이번에 캠코 독서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평소에는 쉽게 손에 들기 어려웠던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근본적으로 고민하게 만든 책이었다. 세이건은 과학을 딱딱한 공식이나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는 시적인 문장으로 우주의 신비를 풀어가며, 인간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위대한지를 조명한다. 특히 인류가 ‘별의 먼지’로부터 태어났다는 표현은 매우 인상 깊었는데, 이는 인간이 우주의 일부라는 사실을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었다. 우리는 작지만, 우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존재라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코스모스』에서 세이건은 과학이 단지 객관적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인류가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 등 위대한 과학자들의 업적을 이야기하며, 진리 추구가 어떻게 사회적 저항과 맞서 싸워야 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과학이 개인의 호기심에서 출발하더라도 인류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한편으로 그는 과학이 사회적 책임을 지녀야 한다고 경고한다. 핵무기의 위협, 환경 파괴, 그리고 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세이건의 우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과학이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되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런 점에서 『코스모스』는 단순한 과학 책을 넘어선 윤리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코의 독서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이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깊은 사유와 감동을 경험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시야가 좁아지고, 세상의 넓이를 잊게 되는데, 『코스모스』는 다시금 시야를 우주로 확장시켜 주었다. 인간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성찰하게 만든 의미 있는 독서였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느낀 건, 우리는 모두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점이지만, 동시에 생각하고 사랑하고 상상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이다. 『코스모스』는 나에게 겸손과 경외, 그리고 지식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워주었다. 이처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캠코 독서비전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2025-05-28 성우경
    슈퍼코인 투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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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코인과 기술이 쏟아집니다. '슈퍼코인 투자지도'는 이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어떤 코인에 주목해야 하고,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암호화폐 투자 로드맵입니다. 특히 저자는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프로젝트의 철학, 팀, 시장 수요, 생태계 구조 등 총체적인 기준으로 ‘슈퍼코인’을 선별합니다. 단순히 시세만 보는 투자를 넘어서, 미래 가치를 보는 시야를 길러주는 책이에요. 1. 슈퍼코인이란 무엇인가? 슈퍼코인은 단순히 시세가 많이 오른 코인이 아닙니다. 저자가 정의한 슈퍼코인은 향후 3년 내 큰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코인입니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같은 플랫폼 기반 혹은 인프라 중심 코인들이 이에 해당되죠. 책은 슈퍼코인을 6가지 기준으로 선별합니다. 1. 실사용 가능성 2. 개발자 활동 3. 커뮤니티 활성도 4. 백서 및 로드맵 5. 파트너십 6. 거래소 상장 가능성 2. 기술보다 시장을 먼저 보라 암호화폐의 핵심은 기술이지만, 성공하는 코인은 시장이 원하는 기술을 가진 프로젝트입니다. ​ 저자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유를 설명하며, 기술보다 시장 니즈와 수요에 더 집중하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활용 가능한 L1 블록체인 플랫폼, 탈중앙화 금융(DeFi),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3. 실전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슈퍼코인 투자지도'는 실제 투자자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지도 설명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안팎의 알트코인에 분산 투자 시장 상승기와 하락기에 따라 리밸런싱 전략 중장기 보유 vs 단기 트레이딩 구분 ​ 4. 저평가된 슈퍼코인 찾기 책에서는 현 시점(출간 기준)에서 저평가된 슈퍼코인 리스트도 일부 소개합니다. 저자는 특히 국가 단위의 프로젝트 참여,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 지속적 기술 업그레이드가 있는 코인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현 시세가 아닌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단순한 가격 예측이 아닌 "미래 가치 중심의 분석법"이었어요. ​ 저는 그동안 코인 투자 시, 뉴스나 트위터 이슈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코인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훨씬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프로젝트의 철학, 유틸리티, 커뮤니티까지 종합적으로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점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단기 수익보단 장기적 성장성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 책이었어요. '슈퍼코인 투자지도'는 그야말로 암호화폐 시장의 ‘지도’ 같은 책입니다.
  • 2025-05-28 차시앙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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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날카롭고 솔직하게 해부해낸 책이다. 이 책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부터, 사랑이 무뎌지고 관계가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파헤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때로는 비합리적이며 충동적인지를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제목만 보고 단순한 연애 에세이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을 철학적이고 심리적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사랑에 빠질 때 느끼는 감정의 이유를 하나하나 되짚어주는 내용에 매료되었다. 저자는 사랑이란 결국 상대방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 특별함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상대방의 행동, 말투, 습관까지 사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우리가 그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책을 읽으며 나 또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의 모든 것이 특별하고 아름다워 보였던 경험이 떠올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감정이 희미해지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 순간들 역시 겪었다. 저자는 이런 감정의 변화조차 사랑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사랑을 완벽한 이상향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안의 불완전함까지 끌어안으라고 말한다. 특히 “사랑은 그 자체로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 배운다”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았다. 사랑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법을 배우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사랑을 이상적인 환상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사랑에 대한 기대와 실망, 그리고 사랑을 통해 우리가 배워가는 것들을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도 언젠가 이 책처럼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안에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도, 너무 무겁게 짊어지지도 않으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2025-05-28 염수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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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 24년 차인 나는 가정과 회사 생활의 병행과 회사 내의 나의 위치 등 여러가지 문제로 부침을 느끼고 있었다. 독서 비전 과정에서 책을 선정하는데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라는 제목이 나의 마음을 움직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이 책이 나의 감정 소모를 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한 책이라서 책을 선택한 사유와 딱 부합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나의 상황에 참고할만한 책이었다. 이 책은 겸손의 미덕에 대한 책이다. 겸손이 왜 필요한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책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어필할 수 있는지 나의 잘남을 드러내지 못해 안달 난 나의 현 상황에 대해 조금 나의 속도가 필요하겠구나, 속도 조절이 필요하겠다 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의 안심이 들기도 했다. 현재 부서 내에서 겸손으로 인하여 과소 평가를 받을까 봐 노심초사하고 괴로워하던 그리고 나를 어필하기 위해 잘난 체를 못하는 나의 성격이 단점으로 느껴졌으나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오히려 장점임을 알게 되었고 방해 받지 않고 그저 내 계획대로 집중하여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공감이 가는 좋은 구절이 꽤 많았는데 "세련됨을 표현하는데 겸손만큼 좋은 수단은 없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품고 있는 태도" 등등 좋은 구절이 많았다. 겸손으로 인하여 과소 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겸손한 사람은 평가에 구애 받지 않고 외부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 이런 쓸데없는 나의 경계 안에 없는 것에 관심으로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에 나를 소모 시키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의 나는 내 지위를 나타내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한 속물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믿는 자가 되어 겸손을 갖추고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가 향후 내가 갖춰야 할 가장 좋은 태도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배울 점이 많고 공감이 되어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2025-05-28 박혁
    2030년 돈의 세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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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돈의 세계지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거시적 흐름과 미래 자산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전통적인 강대국 중심의 경제 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저자는 앞으로 자본이 이동할 새로운 방향성과 떠오르는 국가, 산업, 기술 트렌드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라는 익숙한 구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이면에 있는 금융, 통화, 지정학적 요소들이 세계 자본 흐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점이다. 책은 디지털 화폐의 부상,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암호화폐와 같은 신금융 생태계의 변화에 집중하며, 기존 달러 중심의 금융질서가 어떻게 전환기를 맞이할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여기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 새로운 투자 기준이 기업 가치와 국가 경쟁력을 재편하는 현상을 짚는다.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 팬데믹 이후의 노동시장 변화 등도 자산 배분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되며, 단순한 경제 전망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시사점을 제공한다. 저자의 통찰은 예측을 넘어서,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대응 전략을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특히 금융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고 있어 읽는 데 부담이 없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는 단순한 트렌드 설명이 아닌 미래 변화를 해석하는 프레임을 제공해 준다. 물론 모든 전망이 완벽하게 실현될 수는 없으며, 일부 내용은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특정 국가의 부상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면도 있다. 예컨대, 지정학적 리스크나 정책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가치는 정확한 예측에 있다기보다, 변화의 방향성과 그에 대한 대응력에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크다. 『2030년 돈의 세계지도』는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우리가 어디에 주목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나침반과도 같은 책이다. 경제와 금융,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미래 사회의 흐름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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