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2-10-31 최진원
    솔라리스
    0 0
    5.0
    이때껏 본 영화중에 가장 인상적인 영화가 뭐냐 누군가 묻는다면 장르적인 면에서 고민은 하겠지만 그게 SF라면, 망설일 것 없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를 꼽겠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너무나 많지만 인간의 의지와 인간의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우주의 질서(그것마저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지만)속에서 나와 타인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으니(나의 비루한 영화 리스트 중에서 말이다).그러한 영화적 상상력의 모체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라는 건 예전부터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워낙 오래된 작품(1961년 작)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출간된 버전은 영어판을 중역(영어판마저 불어판을 중역)한터라 원전과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구미가 당기지 않았는데 이게 웬일이야, 22년 올해, 민음사에서 폴란드어 직역판을 출간할 줄이야. <솔라리스>는 두 개의 태양주위를 공전하는 바다 행성, 솔라리스를 탐사하는 크리스 켈빈이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이다. 솔라리스의 바다는 그 자체로 지능을 가진 하나의 생물 개체로 우주정거장의 연구자들에게 ‘손님들’을 보내는데, 기억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약점의 인물이 바로 손님이며 인간의 뇌를 읽고 바다가 만들어 낸 이 손님들은 환상이나 허구가 아닌 그 자신으로 존재한다. 켈빈도 이 곳에서 십년 전에 자살한 연인 하레이를 예전모습 그대로 마주하게 된다. 솔라리스 행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솔라리스의 바다는 왜 연구자들에게 ‘손님들’을 보내는 걸까? 솔라리스는 인류의 적인가, 친구인가? 인간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뛰어넘는 솔라리스의 수수께끼는 백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고 소설 역시 별다른 해결 없이 끝을 맺는다. 솔라리스의 불가해함과 마찬가지로, 타인의 인식 또한 피상적인 것에 불과하다. 바다가 만들어 낸 하레이는 원래의 하레이가 아닌 켈빈이 인식하는 하레이일 터. 타인을 이해하는 건 너무나도 나 중심적이기에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 역시 너무나 인간중심적이라는 것을 꼬집는 작가의 통찰이 너무나 신선하다.
  • 2022-10-31 손제성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 인문학자가 직접 고른 살기 좋은 땅 사기 좋은 땅
    0 0
    5.0
    부동산 시장이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격고 있다. 금리인상전까지만해도 꺽일줄 몰랐던 집값상승률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미국의 테이퍼링 시작을 통해 다운 사이클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공포감으로 인해 급매로 내놓은 물건도 잘안나가고 있고 그러한 사례가 누적될수록 군중심리는 악화되어 부동산 거래가 거의 전무할정도로 작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럴떄일수록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투자를 신중히 그리고 리스크를 줄여가면서 해야할것인데 이책은 그러한 의사결정에 있어 기존의 셈법과는 조금은 다르게 또는 덧붙여서 판단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많이 담아두고 있다. 오히려 돌아보면 집을 사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에대해서 고민하게끔 해주는 그런책이다. 작가는 인문학자로서 기존의 부동산 사이클과 금리 그리고 세계경제에서 바라보는 거시적 미시적, 수요와 공급관련한 측면에서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아니라. 여러가지 정책적, 그리고 인문학적인요서 흔이 얘기하는 부동산가치가 올라가는 포인트가 아닌 사람이 살기에 좋은 땅은 어디인가? 그러면서도 부동산 가치도 같이 상승할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를 접목 시켜 얘기해주고 있다. 결국 포인트는 조금 다를수 있지만 내가 살아야할곳(lwhere to live) 내가 사야할곳 (where to boy)가 결국 어느정도는 교집합형태로 압축되어지기에 작가가 제시하는 기준과 가치 그리고 그 근거에대해서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땅의 가치를 읽어내는 5가지 시선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국가정책 : 국가의 장및빛 도시계획은 실현가능성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그러한가? 안보문제 : 군 공항은 과연 이전할까? 접경지역의 투자는 안전할까? 재난 : 지진, 산사태, 홍수로 부터 안전한 지역은 어디인가? 교통 : GTX호재는 과연 어느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까? 재개발 : 서울 재개발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5가지의 키워드를 통해서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근거를 보충하고 설명하는데 많은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결국 경제학 경영도 인문학! 사람의 근본원리에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기술적으로 대응하는데 있어서 방향을 제시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겠되었다.
  • 2022-10-31 이경호
    사피엔스:그래픽히스토리VOL.1-인류의탄생
    0 0
    5.0
    인지혁명 ​ 사피엔스가 동물들과 다른 가장 큰 점은 협력에 있다. 사피엔스와 동물은 언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만들어낸다. 여기까지는 둘이 공통되지만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난다. 동물은 사실과 관련된 정보만 주고받는 반면, 사피엔스들은 허구의 가공현실을 창조해낸다. 이러한 가공현실을 기반으로 대규모의 낯선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 “사피엔스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허구를 꾸며내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나쁜 짓을 하면 신이 벌할거야.’ 류의 말들이다. 이렇게 가상현실을 창조함으로써 직접적인 상황을 목격하거나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된다. 협력을 하기에 굉장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 이러한 가공현실과 협력의 관계는 유한책임회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는 회사가 곧 개인이었기 때문에 회사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곧장 대표 개인에게 책임을 물었는데 현대에는 법인이라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허구를 만들어내서 법인에게 책임을 묻는다. 사피엔스가 가공현실을 창조하는 관점에서 보면 신부가 종교적 절차를 지낸 후 빵과 포도가 살과 피로 변하는 것과 변호사가 법적 절차를 지낸 후 서류 제출을 하면 법인이 생겨나는 것은 같은 관계인 것이다. ​ “거짓말과 달리 가공의 현실은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이고 사람들이 계속 믿는 한 가공의 현실은 엄청 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돈, 기업이라는 허구의 실체를 함께 믿음으로써 서로 신뢰를 하고 교역, 정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허구의 실체를 믿는 관점에서 보면 신, 조상, 토템은 달러와 기업, 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주식을 하면서 수많은 기업들을 접하고 있었지만 기업을 허구의 실체의 관점에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이 부분이 너무 참신했다. 생각보다 세상이 허구적 실체를 믿는 수많은 사람들의 신뢰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 <섹스, 거짓말, 그리고 동굴벽화> ​ “인류 역사 대부분에 이런 침묵의 커튼이 드리워 있다.” 발견된 역사 증거들은 다양한 추측을 할 뿐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연구자들은 답이 없는 질문들을 한다. 이로 인해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계속 추측을 이어가고 인류가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문가가 발견된 역사 증거들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부분이 크게 인상깊었다. 전문가의 이러한 견해를 알게돼서 어떠한 추측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했고 나도 한번 역사의 증거들을 가지고 추측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들의 수많은 추측들은 확실한 정답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들의 질문과 추측들은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인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 <대륙 간 연쇄살해범> ​ 살해는 수렵채집시대에서 농경시대를 이어 산업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피엔스는 우리고 우리 모두 유죄다.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지 못했던 고대 사피엔스와 달리 미래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현대 사피엔스의 죄가 더 무겁다고 볼 수 있다. 사피엔스 재판을 미래에 다시 연다면 현대 사피엔스에게 무거운 죄를 선고할듯하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우리 사피엔스들은 책임을 질 수 있는 행동을 해야할 것이다[출처]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인류의 탄생)|작성자 NUHEE
  • 2022-10-31 권오정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0 0
    5.0
    평소부터 빌 브라이슨의 책을 좋아하고 있었다. 자연과학 상식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등부터 여행기 <나를 부르는 숲>, <발칙한 산책 시리즈> 등 모두 말이다. 앞쪽 부류의 책은 일반인은 자세히 알기 어려운 다양한 자연과학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다. 반면 아무리 쉽게 전달해준다고 해도 최소한의 어려움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 해준다는 의미이나, 그 전문성이 있는 지식 자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뒤쪽의 책들은 여행기로 분류되며, 빌 브라이슨 특유의 유쾌하고 위트있는 문체가 매력적이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여행기 류의 책의 경우는 사실 크게 읽기 어렵지는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기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가, 문체 자체가 읽기 편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책 <언어의 탄생>은 앞쪽 부류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보편적인 '언어' 그리고 다양한 언어 중 빌 브라이슨의 모국어 (미국 출생이며, 영국에서 생의 많은 시간을 보냄) 인 '영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 이 책은 출간 시기상 빌 브라이슨의 초기작 중 하나이다. '빌 브라이슨' 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여러 책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언어' 의 범위는 아주 넓다. 전 세계의 언어의 보편성에서부터 시작한다. 언어가 어떻게 시작하고 탄생했는지, 그리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언어들은 왜 그렇게 다른지, 어떤 단어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생겨났는지, 어떤 발음이 생기는지 등등 보편적인 언어에 대해서 다룬다. 동시에 이 책은 '영어' 라는 특수성 또한 다루고 있다. 작가는 잘 알려진대로 미국과 영국을 오가는 생활을 한 영어 모국어 화자이다. 비록 한국어는 아니지만 영어에 대해서 잘 다루는 것 속에서 역설적으로 한국어를 동시에 바라보게 된다. 특수성은 곧 보편성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자잘하지만 이름, 욕설, 언어 유희 (말놀이)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모두를 다룬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언어'는 그 단어의 의미 때문에 인문학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언어학'을 공부해보면 오히려 자연과학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언어는 아주 과학적인 동시에, 수학적이다. 물론 인문학적인 내용 또한 빠뜨릴 수 없다. 언어에는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은 언어를 다양한 관점 (인문학, 자연과학) 에서 살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그리고 두터운 두께에 지레 겁먹게 될 수 있겠으나 막상 읽어보면 빌 브라이슨 특유의 재미난 문체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2022-10-31 이가람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0 0
    5.0
    기욤 뮈소가 쓴 다른 책을 재미읽었고, 2021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는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을 선택했다.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사건을 저지른 록산은 사건이 잠잠해질때까지 특이 사건국에 근무하게 된다. 센 강에서 어느 여인이 발견되지만 여인은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이다. 록산은 BANC의 전 국장이었던 마르크 바타유의 조사 자료에서 이 사건의 실마리를 얻는다.   디오니소스 신화를 숭배하는 집단인 디오니소스 교도들은 축제에서 술과 노래에 취한 다음 횃불을 들고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눈에 보이는 동물들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고 제물로 바쳐진 짐승 또는 어린아이를 산채로 뜯어먹고 피를 마시기도 했다. 이것은 그들에게 신과의 합일이었고 영생의 행위였다. 디오니소스 교는 그리스의 에로티시즘과 결합되면서 통음과 난무가 생겼고 이 행위는 현실을 벗어나 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신비적인 요소 인해 사람들에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갔다. 그것에 위기를 느낀 그리스는 이를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축제 형식으로 만들어서 행하게 했다.   센 강에 이름 모를 여인이 투신을 한 그날은 축제의 서막이었다. 축제는 5일 동안 계속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면 쫓을수록 이해할 수 없는 증거들만 나타나지만 디오니소스 신화와 연결 고리가 생기면서 점점 범죄의 본체에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센 강에서 발견된 여인은 라파엘 이라는 작가의 전여자친구와 DNA가 일치하지만 사실은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광신도 연기지망생이었다. 또한 록산은 사건을 파해치며 라파엘의 아버지인 마르크 국장이 파헤쳤던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고 인맥을 이용하거나 수사력을 총 동원하여 사건을 풀어나간다.   범죄의 동기가 신선했고 디오니소스 교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이세상 사람이 아닌 인물과 DNA가 일치하는 부분에서 느낀 혼란이 해결되며 흥미진진했다. 또한 기욤뮈소 작가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느꼈지만 이전 작품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기욤뮈소는 기욤뮈소였다.
  • 2022-10-31 박성희
    불편한편의점2
    0 0
    5.0
    몇개월전 우연히 읽은 불편한 편의점1이 너무 감명이 깊었던 터라 선택한 이 책 역시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독고씨가 떠난 후 새로운 알바생 홍금보가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하고 홍금보와 손님,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독고씨와 유사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홍금보는 보다 사람들과 소통할 줄 아는 둥글둥글한 인물이다. 말이 조금 많은 편인 홍금보에게 처음에 손님들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혼자 조용히 물건을 사고 나가고 싶은데 계속 말을 거는 알바생이 편하지 않은 것은 손님들이 느끼는 당연한 감정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홍금보의 진정성과 마음을 알고 나니 그에게 힘을 얻고 감동을 느끼게 된다. 홍금보로 인해 생각과 태도의 전환이 발생하고 결국 인생이 잘 풀리게 되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1편과 같이 소통과 정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또한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인물에게 시간이 지난 후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감정을 통해 사람은 겉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 역시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교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점점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뜸해지는 이 시대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르는 편의점 알바생으로부터 인생의 교훈을 얻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 현실에서 매우 쉽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나 역시 현실에선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소재이지만 오히려 그런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통해 전달되는 따뜻함이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사람이 힘을 얻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편의점이라는 흔한 장소를 설정했다는 것도 이런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로 인해 소통이 더욱 힘들어진 현실 또한 반영했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전달해주는 효과를 주는것 같다. 비대면 소통이 우세한 코로나 시대에서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독자들에게 더 큰 따뜻함과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고씨과 같은 듯 다른 홍금보를 통해 읽는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다.
  • 2022-10-31 한동석
    작고 똑똑한 심리책-더 현명한 하루를 위한 100가지 심리 법칙
    0 0
    5.0
    인간의 심리는 일상 뿐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본 책은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깨달음을 주는 심리법칙들은 사고 및 행동을 되짚이보게 하고 세상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기서 소개하는 100가지 심리 연구는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젊었을 때 자주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우울해하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며 충만한 삶을 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갑자기 예상치 못한 돈이 생기면 대부분이 입장료와 여행 경비이었고, 재화를 구매했을 때는 주로 보석, 의류, 첨단 장비를 샀는데 경험에 돈을 쓸 때 물건을 살때 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무조건 돈이 있다고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하지만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고 걱정근심없는 삶을 사는데 필요한 기본소비가 보장되면 돈이 있다고 마냥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게 선물할 때 느끼는 행복이 자신을 위한 물건을 살 때보다 더 크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감정은 가난한 나라든 부자 나라든 상관이 없으며 문화권별 차이와도 무관하다는 것이다. 무한한 기회와 자유가 보장된 곳이 모두 낙원은 아니다 행복한 삶에는 적당한 돈과 자유가 필요하다. 무엇이든지 언제나 과유불급임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단 하루만에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것도 전부 그런 맥락일 것이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분류하는데 능숙하지 못하다면 그 순간의 지배적인 기분이 결정을 좌우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일단 하룻밤을 보내며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월요일은 한 주가 새로 시작되는 날이라 개개인이 느끼는 나약함이나 고립감이 커져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다. 휴무일에서 근무일로 바뀌면서 생기는 스트레스 탓이라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매년 부활절 이튿날이 국경일인 헝가리의 '부활절 일요일'에는 비록 월요일이더라도 토요일,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만큼이나 심장마비 발병률이 낮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니 어쨌거나 월요병에 빠져 우울한 건 나 혼자가 아니니 말이다. 심리학자들은 사진을 활용하여 선수의 매력도를 분석하는 흥미로운 후속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수명 예측 모델에 활용하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조사결과 선수의 매력도는 수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쨋거나 미소를 머금은 야구선수들이 입증한 것처럼 웃음이란 우리에게 유용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주는 것이 확실하다. 끝.
  • 2022-10-31 박정혜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0 0
    5.0
    조선은 유교가 지배하는 사농공상의 나라인가? 그 말은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선비라고, 양반이라고 해서 경제활동을 하지않은 것이 아니었고 더 잘 살기 위해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하기도 했으며 고리대금업을 하며 부를 쌓기도 했다. 조선의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와 다를바 없이 더 잘 살아보고자 돈을 쫓아 부동산에 열광하며 더 많은 부를 모으고자 했으며 자식들을 인 한양시켜 공부시키고자했다. 더 많은 부를 모으기 위해선 임금이 사는 한양에 살아야했다. 그래야 더 많은 정보와 기회가 있었고 자식들에게도 수준높은 교육을 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조선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한양안에 내 집 한칸 마련하고자 사농공상 할 것 없이 모두 애를 썼다 인 서울의 꿈은 조선시대부터 있었다. 조선시대의 '인 한양'의 열망은 지금 우리들의 '인 서울'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왕이 살고있는 한양에 살아야 과거시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고위층과 교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너나 할것없이 많은 이들이 인 한양하고자 했고 그 결과 한양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주택이 부족해졌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한양의 집값은 지금의 집값과 별반 다르지않았다.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그때도 기왓집 한채가 10억이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한양은 지금의 서울과 달리 사대문 안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계속된 인구의 유입으로 주택은 턱없이 부족해졌다. 그래서 지방러가 과거에 합격해 상경해도 머물곳이 마땅치 않았다. 방 한칸에 칸막이를 설치해 여러칸으로 나눈 셋집에서 살아야했고 지방에서 올라온 양반들은 한양의 노비의 집에 세들어 살기도 했다. 조선시대의 한양의 상황은 지금 서울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쪽방촌 기사나 부동산 가격의 폭등, 전셋값 상승 등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모습이 조선시대에도 있었다하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정약용 또한 한양 안에 집을 마련하고 살기를 원했다. 자식들을 한양안에서 살게 하고싶어했으나 결국은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살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몰려사는 치안이 좋고 여러가지 인프라가 구성되어있는 한양에 살려고 한 것이리라.
710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