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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편의점2
5.0
  • 조회 464
  • 작성일 2022-10-31
  • 작성자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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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 우연히 읽은 불편한 편의점1이 너무 감명이 깊었던 터라 선택한 이 책 역시 읽는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독고씨가 떠난 후 새로운 알바생 홍금보가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하고 홍금보와 손님,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독고씨와 유사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홍금보는 보다 사람들과 소통할 줄 아는 둥글둥글한 인물이다. 말이 조금 많은 편인 홍금보에게 처음에 손님들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혼자 조용히 물건을 사고 나가고 싶은데 계속 말을 거는 알바생이 편하지 않은 것은 손님들이 느끼는 당연한 감정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홍금보의 진정성과 마음을 알고 나니 그에게 힘을 얻고 감동을 느끼게 된다. 홍금보로 인해 생각과 태도의 전환이 발생하고 결국 인생이 잘 풀리게 되는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1편과 같이 소통과 정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또한 처음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인물에게 시간이 지난 후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감정을 통해 사람은 겉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 역시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교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점점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뜸해지는 이 시대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르는 편의점 알바생으로부터 인생의 교훈을 얻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 현실에서 매우 쉽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나 역시 현실에선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소재이지만 오히려 그런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통해 전달되는 따뜻함이기에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사람이 힘을 얻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편의점이라는 흔한 장소를 설정했다는 것도 이런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로 인해 소통이 더욱 힘들어진 현실 또한 반영했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전달해주는 효과를 주는것 같다. 비대면 소통이 우세한 코로나 시대에서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현실적인 상황이 독자들에게 더 큰 따뜻함과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고씨과 같은 듯 다른 홍금보를 통해 읽는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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