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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31 성다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봄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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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라는 제목의 책을 지나가다 우연히 보았고, 최근 점점 기분이 태도가 되어간다는 걱정을 하고 있던 나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싶었다. 그러다 독서비전이라는 기회로 읽어보게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조금 뻔한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을 잘 반영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평소 내 기분을 티내지 않는 편인데, 가장 편한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가족들 앞에서는 기분이 태도가 되는 거 같다. 그리고 평소 기분을 태도로 티내지 않기 위해 컨트롤을 하다 보니, 가끔은 이 조절이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다. 책에서는 가장 먼저 체력을 돌보라고 한다. 밥은 잘 챙겨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운동은 하는지 등 가장 기본적이지만 챙기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이 없으면 내 기분을 조절할 능력도 떨어지는 거 같다. 가끔 항상 긍정적인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어떻게 항상 긍정적이고 여유로울까, 체력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내 체력관리에는 소홀했던 것 같다. 체력이 떨어져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이로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짜증이나 화로 표현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것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 대한 객관화가 필요하다. 자기 객관화라는게 나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되지만 끝은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장점 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에 대한 파악을 해야 내 기분을 온전히 조절할 수 있다. 내 기분은 내 책임입니다 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일상을 보내다보면 기쁨 슬픔 분노 등 감정은 한순간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으로 행하는 행동들의 결과는 생각보다 오래간다. 잠깐의 감정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나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지금 당장의 본성을 따르는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이다.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기분을 잘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기분에 의해서 하는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다.
  • 2022-10-31 곽경란
    빅테크 트렌드 CE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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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단순한 전시회 성격을 넘어서는 행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미래 산업의 동력을 알 수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헬스케어와 홈 엔터테인먼트, NFT,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자율주행 분야에 걸처 2,200여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다 이책은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의 현장 기록으로 CES 2022의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장 구역 별로 사진과 함께 해당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나와 있고 실리콘벨리 취재단의 현지 기업 취재로 쓰여진 3장의 내용도 흥미로워 주요 빅테크 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읽을 수 있었다. 우선, 빅테크 5(MS,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의 행보도 흥미롭다. 애플의 반도체, 홈트, 자율주행차, 아마존의 인공지능 물류 시스템, MS의 메타버스, 테슬라의 로봇, 구글의 인공지능이다. 스마트폰 처럼 우리 일상에 아주 가까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 플랫폼의 소유권 일부를 사용자와 공유하는 웹 3.0의 개념과 찬반론자들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또한, 단순 안마의자라고만 생각했던 바디프렌드가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비젼도 놀라웠고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시켜 메타모빌리티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도 흥미롭다 그밖에 BMW의 차량 외장색상이 바뀌는 거며 탄소포집 개념도 인상적이었다 이책에 나온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그 기업에서 하는 주요 성장 산업이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잘 몰랐고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NFT 같은 용어들도 어렵게 느껴졌으나 심층취재를 바탕으로 한 자세한 기업 소개와 해당 기업의 미래 기술들을 읽으며 빅테크 트랜드에 한발 다가선 느낌이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분야나 영역은 달라도 주요 키워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분명하다 투자의 개념으로 , 사업이나 창업의 기준으로.. 나에게는 급속도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을 체감하게 되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술 변화상, 미래가치, 새롭게 부각될 영역과 산업과 트랜드가 무엇인지 배울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 2022-10-31 강신화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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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단편집들을 모아놓은 것 처럼 쉽게 읽히는 것이 킬링타임용으로 딱인 책이었다. 한글이라는 문자를 사용하지만 오랫동안 한자를 사용해왔고 오늘날에도 우리의 언어에는 많은 한자들이 병행되어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한자를 배우면서 즐거웠던 점은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짧은 단어 속에 있는 한자들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의미들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가 한자를 배울 때의 즐거움을 다시 상기시키는 책이었다. 우리가 몰랐던 영어 단어의 어원 속의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마냥 암기식으로 외웠었던 이제는 의미만 치환되는 영어단어였던 것을 새롭게 보게되는 기회였다. 만약 내게 아이가 있다면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만들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그 중 인상적이었고 흥미로웠던 단어 몇가지만 추려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소시지 독 책에서는 [정말 인기 많은 소시지 독]이라는 챕터로 나오며 1장 반페이지 분량이다,(소곤소곤, 대부분의 내용이 이 정도의 분량이다! ) 그런데 놀랍게도 이짧은 내용에서 소시지의 기원, 역사, 소시지 독 발견한사람, 핫도그의 기원, 할리우드, 배우, 보톡스 등등 정말 많은 유익한 정보, 흥미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2. 커피 3. 카푸치노 커피는 중세시대에 들여져 왔다는것, 그리고 그 전에 일궈놓은 많은 영웅들의 역사는 커피가 없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에스프레소의 기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와우, 글이 정말 물 흐르듯 진행된다!, 기억에 남는 단어 '에스!' 에스라는 뜻은 out 이라는 뜻으로 소 젖을 짜다 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express 표현하다의 에스프레소 즉, 어원상 에스프레소는 급행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카푸치노는? 정답은 '모자'이다, 이 챕터는 [카푸치노를 좋아한 수도사]이지만, 여기서 카푸치노는 커피가 아닌 모자이다, 오늘날 후드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리고 monkey 원숭이의 유래가 monk였다는 조심스러운 추측과 바리스타라는 어원의 기원이 변호사였다는 신기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 2022-10-31 박민정
    패션 디자이너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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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 진로를 고민할 때 긍정적인 사람,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길 바란다.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처음 들었을 때 막연히 멋있긴 한데 '성공하기도 힘들고 어려운 일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작가님 프롤로그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어려워도 상관없고, 내가 싫은 일이면 쉬워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듯 모든 기준은 나에게 달려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의 조언은 물론 중요하지만 작가님처럼 이 직업을 택하겠다 마음먹었으면 힘들다는 이야기보다 긍정적이고 열정있는 사람에게 듣는게 맞다. 인생에서 어려운길 쉬운길은 따로 없다. 그 길을 택한 자기 자신과 직업만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패션디자이너가 하는 일. 일과 등을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추어진 패션 업계 모습만 알다가 가봉을 보는시간, Q.C시간, 옷 완성 후 회의시간 등 실제 업무를 생생히 전달받으니 신선했다. 현실적인 내용 또한 함께 담겨있다. 어떻게 하면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지, 지녀야 할 자격은 무엇인지, 적합한 성격,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지, 해외유학, 외국어, 나이 등 A to Z 까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채용부터 면접까지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준비해두면 좋을 사항도 꼼꼼히 알려주신다. 실제로 일을 시작하고나서도 궁금할만한 질문들도 끝없이 이어진다. 글을 계속 읽으면서 나는 내 일에 대해 이만큼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언젠가 내가 진정 사랑하는 일에 대하여 이런 책 한권 정도 쓸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기를 하는 긍정적인 기운도 얻었다. 또한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옷 한 벌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갔을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도,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패션 디자이너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다면 우리가 매일 입고 하루를 시작하는 '옷'에 대해서 알고싶다면 읽어보는 게 어떨까?
  • 2022-10-31 이재성
    행동하는 용기(경제위기와 그 여파에 대한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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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버냉키는 2006년 부터 2014년 까지 제 14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하신 분입니다 대공황 전문가라는 것을 시대가 알았는지 의장이 되자 마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택 가격은 침체국면으로 들어서고 무리한 저신용자주택담보대출 채권에 투자한 금융권 부터 강타하였으며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였습니다 대형투자은행 파산은 뱅크런으로 이어졌고 버냉키 의장은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기로 번지지 않게 대공황 시기의 연준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며 시장에 달러를 꽂아주기 시작합니디 이른바 양적완화 입니다 양적완화는 용어가 생소하지만 사실은 미국은 배트남전쟁 때 부터 유럽 모르게 달러를 마구 발행하였고 유럽이 이를 눈치채자 금태환정지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신용화폐의 길을 가게 됩니다 달러를 금 보유량에 연연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은 그때 가서 해결한다 하면서 마구 발행하여 시장에 유동성 공급하는 의미에서 양적완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 왔던 것입니다 아무튼 버냉키는 대공황 전문가 답게 2008년 금융위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합니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 의장에서 내려온 후 행동하는 용기 등 저서에서 당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풀린 달러를 거두어들이기 위해 연준이 간을 보고 있는데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2008 금융위기 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너무 많은 물량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고 돈의 인플레이션은 너무 돈이 많이 풀려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수량이 많으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서 예외인 것은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전쟁 오일쇼크 곡물가격 인건비 공급망 여러 요인이 언급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결국에는 돈이 넘치는 것에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값이 두배 오른 것은 아파트 가치가 두배가 된 것이 아니라 화폐가치가 그 만큼 감소한 것이고 화폐가치 하락에 대처하는 것이야 말로 자본주의 살아남기의 제 1원칙입니다 벤 버냉키의 책 한권 은 반드시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 2022-10-31 신문봉
    조선상고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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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이 사회를 만드느냐, 사회가 개인을 만드느냐, 이는 고대부터 역사학자들이 논쟁해온 문제이다. 이조의 전반기 사상계는 세종대왕의 사상으로 지배되었고, 후반기의 사상계는 퇴계산인의 사상으로 지배되었다. 그렇다면 이조 5백년간의 사회는 세종 · 퇴계산인이 만든 바이다. 신라 하대부터 고려 중엽까지의 6백년 동안은 영랑 · 원효가 각기 사상계의 한 방면을 차지하여, 영랑의 사상이 성하는 때에는 원효의 사상이 물러가고, 원효의 사상이 성하는 때에는 영랑의 물러가서 일진일퇴, 일왕일래로 번갈아가면서 사상계의 패왕이 되었으니, 6백년 동안의 사회는 그 양가가 만든 바 일 것이다. 백제의 정치제도는 온조대왕이 마련하여 고이대왕이 완성하였으며, 발해의 정치제도는 고제가 마련하여 선제가 완성하였으니, 만일 온조와 고이왕이 아니었다면 백제의 정치가 무슨 형식으로 완성되었을는지, 고제와 선제가 아니었다면 발해의 정치가 무슨 형식으로 되었을는지, 또한 모를 일이다. 삼경 · 오부의 제도가 왕검과 부루로부터 수천 년 동안 정치의 모형의 되었으니, 왕검가 부루가 아니었다면 조선의 국가사회가 어떻게 되었을는지 모를 것이니, 이로써 보면, 일개 위대한 인격자의 손 끝에서 사회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것이고 사회의 자성이란 것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다른 한면을 보면, 고려 말엽 불교의 부패가 극도에 달하여 원효종은 이미 소미해지고, 임제종에도 또한 뛰어난 인물이 없고 다만 십만 인의 반승회와 백만 인의 팔관회가 재물과 양식을 마구 소비하여 국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하여 사회는 벌서 불교 밖에서 새로운 생명을 찾기에 급급하였으므로, 안유나 우탁이나 정몽주들이 유교의 목탁을 들고 나와서 두드린지가 오래 되었다. 그 밑에서 세종이 나오고 퇴계가 나왔던 것이다. 그러면 세종은 세종이 되고, 퇴계가 퇴계로 된 것은 세종이나 퇴계 자신이 아니라 사회가 만든 것이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삼국 말엽 그 수백 년간 찬란하게 발달한 문학과 미술의 영향을 받아서 소도 천군의 미신이나 율종 소승의 하품 불교로는 더 이상 영계의 위안을 줄 수가 없어서 사회가 새로운 생명을 찾은 지가 오래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라의 진흥대왕이나 고루려의 연개소문은 이러저런 여러 종교를 다 통일하려는 새로운 안을 세우려고 한 일이 있었던 것이다. 그럴 때에 영랑이 도령의 노래를 불렀고, 원효가 화엄의 자리를 펼쳤으며, 최치원이 유교와 불교와 선교를 약간씩 모아서 섞는 신통한 재주를 보이자, 이에 각계가 갈채하여 이들 세 사람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영랑이나 원효 · 최치원이 모두 본인 스스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사회가 그들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 개인은 사회라는 풀무에서 만들어질 뿐이니, 그렇다면 개인의 자성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도 자성이 없고 사회도 자성이 없다면 역사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이것을 보면서, 개인이나 사회의 자성은 없으나 환경과 시대를 따라서 자성이 성립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두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으니 (1) 사회가 이미 결정된 국면에서는 개인이 힘을 쓰기가 매우 곤란하고 (2) 사회가 이미 결정되지 않은 국면에서는 개인이 힘을 쓰기가 아주 쉽다는 것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사회의 아(나)와 비아(나 아닌 나의 상대)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발전하고 공간적으로 확대되는 심적 활동의 상태에 대한 기록이다. 세계사란 세계의 인류가 그렇게 되어온 상태의 기록이며, 조선사란 조선민족이 그렇게 되어온 상태의 기록이다. 무엇을 아라고 하고 무엇을 비아라 하는가? 무릇 주관적 위치에 선 자를 아라고하고 그 외에는 모두 비아라 한다. 조서상고사는 조선민족을 아의 단위로 잡고 아의 태어나고 자라고 발달대온 상태를 20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천재 이자 우리민족 최고의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가 서술한 우리민족의 역사서이다.
  • 2022-10-31 이상진
    과학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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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인간의 감정, 행동양식, 사고방식 등 인간 내명에 대한 부분은 철학이나 인문학에서 다루고 있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얻는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지금까지의 생각을 뒤엎는 내용이 과학이 인문학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인간과 그 역사마저도 과학으로 풀어내고 더 자세히 설명이 가능해 졌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책이 다섯가지 주제로 나눠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자가 스스로 이런 시도의 취지를 '과학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하고 통찰'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인문학 고전들을 소개하면서 현대의 과학이야기를 풀어가는게 흥미롭습니다. 1. 역사 인간이 직립보행을 처음부터 한 것이 아니라 유인원이었던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너클보행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시야를 더 넓게 볼 수 있어 멀리있는 포식자를 더 잘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에 그렇게 진화해서 지금의 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과학자의 추론 같음 : 해부학적으로 직립보행하려면 팔다리 길이, 엉덩이, 무릎, 발목관절, 발가락모양 까지 모두 진화했어야한다.이게 한순간에 된다?) 2. 철학 기원전 900년~200년 사이에 세계적 인식과 가치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한 사상적,철학적 흐름이 등장(유교와 도교, 힌두교와 불교,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그리스의 합리주의)하는데, 이를 독일 철학자는 '축의 시대'라고 했고, 이는 문명과 국가, 계급 사회의 연장 선상에서 생겼다고 추론합니다. 3.우주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고 증명해낸 갈릴레이는 별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증명을 망원경 개발로 증명하고, 목성의 위성 4개를 관찰함으로써 중세적 우주관을 무너뜨린 계기였다고 합니다. 4. 인간 찰스 다윈이 인간도 다른 동물과 같이 난세포 하나에서 발생한는데, 다른 동물의 골격형성과정이나 감각, 직관, 사랑, 호기심 등 인간 고유의 영역이 아닌 것이 과학에서 밝혀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은 왜 다른가? 다위은 사회적 본능과 도덕에서 해답을 찾고 집단으로 살 수 밖에 없던 인간의 환경에 따라 도덕성의 기초가 발전된 것으로 주장한다. (과학이 이렇게 풀어내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추론이지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를 같다고 설명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과학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5. 진화와 마음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과학이 접근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분야가 뇌과학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식물은 뇌가 없는데 동물은 움직이기 때문에 뇌라는 신경계를 만들어 외부세계의 변화에 대한 에측과 이에 대한 행동을 할 수 있게 진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뇌가 인지하고 정의를 내리면 그것이 인간이 인식하는 세계를 구성한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상식으로 인지한 셰계는 뇌가 정의내린 세상이란 과학적 설명이 일부 이해가 되면서도 인간의 내면과 외부환경을 모두 과학이 설명해 낼 수 없음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영역을 계속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듯 하니, 이젠 철학이나 인문학 영역이 아닌 과학에서 영감을 얻고자 노력하는 것도 향후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22-10-31 박재현
    오십에읽는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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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 동양의 고전!!! 공자님의 말씀!!! 이런것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논어다 언제가 중,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혹은 교과서에서 무수히 배웠던 공자님의 말씀이 논어가 아닌가? 한편 이런 고리타분한 논어가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나에게 과연 도움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저자는 굽이치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금, 오십이야말로 인생을 다잡기 위해 반드시 논어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젊어서는 나만 잘나고, 나만 똑똑하고, 나만 성실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모두 남이 되어 버렸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거의 남이 되어 버렸고 자신은 오십의 바다에 홀로 남는 섬이 되었다 쉼없이 달리면 먼저 도착하고 먼저 도착하면 더 많이 쉬고 더 즐거운 삶이 기다리는 줄 알았다 그래서 달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고 그 결과 오십이 되어 인생은 겨우 쉼없이 달리는 게임이 아니란 걸 겨우 알았을 뿐이다 공자님께서는 마흔에 세상의 흔들림으로부터 벗어나 불혹이 되셨고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았다는 지천명이 되셨다는데 현대의 똑똑한 우리는 더 많이 나이가 들어도 자기자신조차 추스리고 살지 못할까? 지금 나이 오십은 인생의 하프타임이라 할 수 있다 축구로 치면 전반전을 마치고 그동안 경기를 돌아보며 후반전을 준비하는 휴식시간이라고나 할까? 그런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방황하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여기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오십에는 반드시 논어를 읽어야 된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 인생 오십 즈음에 퇴직, 실직, 전직, 이직, 실패, 조기은퇴, 부도, 건강상실 등이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접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논어에서 찾았다고 한다 이제 그동안의 숨막힌 경쟁의 속도를 줄이고 인생 후반, 균형잡힌 삷, 주도적인 삶, 성숙한 삶, 공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논어를 읽고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고 한다 사실 2500년 이상 내려오는 동양 최고의 고전 논어는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고 또한 유교로 대표되는 사상으로 얼마나 우리 조상들의 정치, 문화, 정신세계를 지배했는가? 이책은 논어 즉 공자가 현재의 우리들에게 하는 말들을 직접 생생하게 해 주는 것 같다 공허한 오십에게 공자가 하는 말에서, 공자란 거인의 어깨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법, 흔들이는 나의 인생을 다잡아 주는 힘 그리고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 들, 그리고 논어가 어떻게 나를 일으켜 세우는가? 를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인생 오십에 읽는 논어, 공자는 그 많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고 좋은 말씀이라는 게 이책을 읽은 소감이다 아주 어렸을 때 배운 논어가 지금에야 와 닿는 느낌이다 학이시습지면 역불열호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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