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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7 박혜민
    쇼펜하우어의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EBS오늘읽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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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는 세계가 정말 있는 그대로의 세계인지, 아니면 우리가 인식 할 수 있는 영역으로만 이루어진 세계인지, 이것은 오랫동안 철학의 주제로 사람을 사유하게 만들었다. 그의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사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다. 마치 이동진영화평론가가 쓴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우화' 라는 글을 처음 읽었을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쇼펜하우어는 한창 과학과 공업이 발달하는 시기에 반이성주의 철학, 반합리주의 철학을 내세우며 체계적인 철학의 이론을 내놓았다. 제목으로 나오는 의지와 표상은 반대하는 개념으로 작용한다.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인간이 인식으로 파악한 세계를 의미하며, 의지로서의 세계는 인간의 의식과 무관한 세계 그 자체를 의미한다.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물자체라고 칭하는데, 칸트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으로, 쇼펜하우어는 의지(충분근거율이 적용되기 전)의 세계라고 파악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내가 이 책을 이해했다고 확신 할 수는 없지만 쇼펜하우어가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우파니샤드'의 개념에서 완전하게 공감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나의 경향성이 있듯이 상대방에게도 어쩔 수 없는 있기에 상대방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라는 개체에 구현된 의자나 나라는 개체에 구현된 의자가 결국은 하나이고, 너나 할거 없이 의지의 맹목적인 움직임에 의해 그렇게 되는 측면이 있음을 받아들이는것이는 것이 중요하다. 즉 나라는 개체에 매몰되지 않고, '그'라는 개체에 매몰되지 않는것 즉, 그와 나의 각각 의지가 구현되어 그렇게 살아가는 존재. 그렇게 상대방을 받아들인다면 타인을 사랑하는 인류애를 가득 품고 현대사회를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삶은 왜 불쾌한가 ? 그렇지만 인간은 삶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 ? 생에의 의지에는 생은 확실한 것이며 우리들이 이 생에의 의지로 충만되어 있는 한 아무리 죽음을 직면하더라도 우리들은 우리의 생존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개념과 논리를 20%정도 이해한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함께 살아가는 연민의 윤리, 다름을 인정하는 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았고, 내가 속해있는 이 공동체 속에서 하나가 되어 따뜻하게 살아갈 용기를 가져본다. ㅋ
  • 2022-10-27 최해진
    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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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주인공 노라는 남매와 연락하고 지내지 않으며, 사랑했던 사람과 파혼을 하고, 친했던 친구와는 멀어졌으며 유일한 가족 반려묘까지 죽음을 맞이한 채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반려묘 볼츠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녀의 우울함 때문에 손님들이 발걸음 하지 않는다며 다니던 직장 스트링 시어리에서 해고까지 당하게 됩니다. 또한, 피아노 수업을 진행하던 노라에게 더이상 수업을 받지 않겠다는 연락이 오며, 가끔 옆집 아저씨에게 약국에서 약을 타다 드렸던 노라에게 더이상 그런 수고로운 일은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세상이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마냥 노라에게 가혹한 일들만 일어나는 그 날, 노라는 죽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잃은 노라는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끝없이 진열된 책이 존재하는 도서관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어렸을 적 도서관 사서였던 엘름 부인을 마주하게 되고, 노라의 인생에 모든 후회의 순간들이 담긴 '후회의 책'을 건내받게됩니다. 노라는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인생에 대한 후회를 없앨 수 있는, 살고자 하는 다양한 삶들을 살아볼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그에 따라 노라는 파혼하지 않는 삶, 수영선수로 정상에 위치에 서보는 삶, 북극의 빙하학자가 되는 삶, 전세계인들이 다 아는 슈퍼스타가 되어 자신의 이상형과 사귀어도 보는 삶 등등 생각만 해왔던 삶을 다 살아보았으나, "이렇게 선택했다면 옳았겠지.."란 삶의 결과들도 완벽하진 않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 결과, 도서관은 점점 무너지고 노라는 다시 살고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 후 눈을 뜬 노라는 옆집 배너지씨 덕에 목숨을 구하고,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노라의 여러가지 삶 중에 빙하학자가 되어 북극곰을 조우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죽고자 했던 노라는 북극곰을 만난 그 순간 누구보다 살고자 했으며, 살고자 하는 발악 덕에 죽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의 감정이 주인공 노라에 가장 큰 삶의 소중함과 생존의 욕구를 느끼게 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항상 삶을 살아가며 이런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후회는 인간이라면 모두가 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이 있다면 그런 후회가 생기더라도 지금까지의 선택으로 여기 서있는 내 인생의 역사를 사랑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2022-10-27 김만석
    뛰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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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재밌게 사는 사람은 얼핏 봐도 티가 난다. 그 근처에서 얼쩡대다 보면 나까지 신선한 경험에 휘말리곤 하니까" (마녀체력 이영미 추천사 중에서) 마라톤 코치님을 만나고 달리기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떴고,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 <뛰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자전거로 국토종조를 하면 자전거로 여행을 다녔던 나에게 과연 뛰는 사람은 나에게 반려 취미가 되어 줄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나도 은퇴 이후에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80세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목표한 생물학자가 쓴 ‘생물’과 ‘나이 듦’과 ‘달리기’에 관한 책이지만 진한 감동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는 생물학자이며 대학에서 강의하고 글을 쓰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의 일상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뛰는 것’.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린다는 그에게는 ‘뛰는 시간’이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마라톤 풀코스나 100km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무모한 운동을 하는 걸까? 의심을 갖은 적이 있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마라톤은 인간만이 할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달리기에 매력을 느끼면 늦었지만 달리기에 입문하려는 나에게 많은 자극과 동기를 준 책입니다. 그야말로 ‘뛰는 사람’인 베른트 하인리히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나이 듦과 달리기의 상관관계’, ‘생명체의 주기와 노화의 비밀’을 밝히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전공인 ‘생물학’과 ‘생태학’ 이야기가 가로축을 이루고 ‘러닝’ 이야기가 세로축이 되어 ‘평생 달린 생물학자의 자체 실험 탐구 에세이’가 탄생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이 페이지마다 가득합니다. 전미 100킬로미터 울트라마라톤 대회 우승, 쉬지 않고 24시간 달리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간 이야기, 보스턴 마라톤,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등 뛰다가 벌어진 다이내믹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그러다가도 잠시 멈춰 자신이 평생에 걸쳐 관찰한 생명체, 나비, 벌, 까마귀, 나무, 꽃, 파리, 개미 들을 주인공 삼아 흥미로운 생물학 연구 결과들을 들려준다. 자연 속 생명체에게서 배운 생존 방식을 달리기에 접목하는 투철한 실험 정신은 지구상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지 않을까?
  • 2022-10-27 박정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인간관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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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살이 찔까? 아니면 살이 빠질까? 우리 몸에 살이 찌는 요소를 넣을 수 있는 곳은 '입' 하나밖에 없다. 대신에 살이 찌는 요소들을 빼내는 건 대변도 있고, 소변도 있고, 땀이나 생체장기를 움직이는 에너지로도 사용되어 다양하게 빠져 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런 다양하게 배출되는 활동들이 휴식기에 들어가는 수면시간은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도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어 이론적으로 본다면 잠을 많이 자면 살이 찔거라 생각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잠을 줄이면 살이 빠지니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 미국의 콜로라도대학교 케너스 라이트 교수 연구팀이 '미국 과학원 화보'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평소 7~8시간 자는 건강한 사람들을 모집해서 5시간 수면의 '토막잠'을 연속 닷새간 반복하게 했더니 그 결과는 닷새만에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의 몸무게가 0.8킬로그램씩 늘어났다고 한다. 즉, 수면이 줄어들면 살이 찐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자지 않는 시간동안 사람들이 여러가지 군것질을 한다는 것이다. 즉, 잠자는 대신 무엇인가를 먹게 되고, 그것이 바로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미인은 잠이 많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잠이 많으면 먹는 시간이 줄게 되고 결국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된다는 것이니까. 다이어트를 하려면 많이 자야 될 듯하다. 또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이성과 사귀다가 헤어지는 경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여자들은 덜 하지만, 남자들의 경우에는 상당수가 친구들을 불러 혹은 혼자서 술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습이 '파리'에게도 관측 된다면 웃기지 않을까? 이 실험은 '사이언스'에 실린 내용인데, 수컷 파리와 암컷 파리를 같이 두게 되면 수컷 파리가 구애를 하는 행동을 하고 거의 대부분 교미를 하게 된다. 그런데, 암컷이 교미를 거부하도록 이제 교미가 막 끝난 암컷을 투입하면 수컷 파리의 집요한 구애행위에도 교미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수컷 파리에게 늘 먹던 음식과 질이 나쁘고 맛도 떨어지지만 알콜이 들어간 음식을 주면 어김없이 알콜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이다. 이 논문을 보고 당시 언론에서 붙인 기사 제목이 "사람이나 파리나 행동 패턴은 비슷하다"라고 한다. 세상에 유별나면서도 재미있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이 책에는 위의 2가지 사례처럼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 그리고 사회활동과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들을 61가지 소개해 주고 있어 가십거리나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 부담 없이 읽기 좋은 것 같다. 더군다나 대부분이 권위있는 학교나 연구소에서 한 실험을 바탕으로 한 논문에서 나온 내용들이니까 그만큼 신뢰도 간다는 점에서 이야기를 듣는 이들도 호감이 가지 않을까 한다. "인간의 도덕성은 얼마의 돈 앞에서 무너질까?" "운 좋은 사람의 행운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까?"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방향치'를 고칠 수 있을까?" "외국어 실력도 '유전가'가 결정할까?" 위의 소주제들만 보아도 이 책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대충 감이 오리라 생각한다. 지하철에서 유튜브를 보다 배터리 없을때 꺼내어 보는 책으로서 손색없어 보인다.
  • 2022-10-27 문평기
    파이어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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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는 강환국 작가가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 파이어족 20인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파이어에 도달한 방법과 인사이트를 정리한 책이다. 모든 직장인들의 꿈인 FIRE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니 아마 대부분은 솔깃할 것이다. 파이어는 말 그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것으로,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인데 그 어려운 일은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관심을 가질만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스무명의 젊은 부자들은 각각 나름의 방법으로 엄청난 부를 이루었는데 사업, 주식, 코인, 부동산뿐만 아니라 포커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당연한 말 같지만 결국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은 꾸준하고 집요하게 할 때 열리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 거기에 더해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철저한 고민이 뒤따른 결과로 그들은 파이어족이 된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이른 나이에 소득을 늘리는 방법을 찾고 지출을 통제하여 모은 종잣돈으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여 막대한 부를 이루었다.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그들의 치열한 고민과 처절한 노력 그리고 남들과 다른 생각과 그 생각을 실현시키는 추진력이 담겨 있어 재미와 함께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무명의 파이어족들이 부를 축적한 과정과 그들의 통찰을 접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보다 더 와닿았던 것은 지출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었다. 강환국 작가는 그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부를 이루는데 있어서 소득, 지출, 투자의 중요도를 각각 어느 정도로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젊은 나이에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그들 중 상당수가 소득이나 투자 보다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역시 지출을 통제하여 종잣돈을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많이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의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파이어족들과의 인터뷰와 책의 뒷부분에서 강환국 작가가 제안하는 파이어 전략도 전략이지만 지출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전진한다는 대원칙이 이 책이 주는 진짜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 2022-10-27 반해린
    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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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과 마주친다. 오늘 점심 메뉴와 같이 사소한 선택도 포함한다면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가지의 결정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 또한 이제까지 후회되는 순간들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생각을 쓸데없는 생각이라 여기며 또 나에게 닥친 선택의 순간들을 살기 바빴던 것 같다. 작가는 이러한 선택을 되돌려 무수한 삶의 경우의 수를 만든 후 그 삶 속에서 살아가볼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였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 도착하기 전 노라의 삶은 노라가 왜 그러한 극단적인 선택의 순간까지 다달았는지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다. 그녀가 약혼자와의 결혼을 이틀전에 깨고, 밴드를 탈퇴하고, 고양이까지 떠나보냈을 때의 심정이란 정말 암담했을 것이다. 만약 약혼자와 결혼해서 펍을 운영했더라면,,,, 고양이가 죽지 않았다면,,,, 밴드를 계속 했더라면,,,, 살면서는 상상만 가능한 일들이 펼쳐지는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나는 꽤 현실주의자인 편이라 이러한 상상과 후회들이 그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가올 날들에 집중하자라고 여길 때가 많았는데 이러한 상상들이 그저 후회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의 선택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신나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지금까지 했던 선택 중에 되돌리고 싶은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가장 후회되고 미련이 남는 선택은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생각하면 고등학교 시절 문과가 아닌 이과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대학교 학과를 지금 내가 졸업한 과가 아닌 더 전망 있는 과를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대학교 시절 미국 유학을 갔다면 내 인생은 변해있을까? 등등 수많은 상상을 했던 것 같다. 그때 그 선택을 했더라면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순 있겠지만 내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지금 나의 인생을 외면해버리고 싶을만큼 후회되는 순간은 다행히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추천하고싶다.
  • 2022-10-27 노준호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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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의 저자인 홍춘옥 박사는 내가 가끔 보는 재테크 유튜브의 게스트로 나와서 알게 되었다. 시장에 대한 비전과 자기만의 철학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호감을 느꼈었는데, 이번 독서비전에 그의 저서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챕터1. 돈 벌고 싶다면 돈 공부가 먼저이다. 챕터2. 투자의 시대, 돈 좀 굴려봅시다. 챕터3. 한국 주식, 살까? 말까? 챕터4. 불황의 시대, 최선의 생존 해법 챕터5. 경제위기를 미리 알 수 있는 신호 챕터6.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매수 타이밍 챕터7. 모멘텀 투자와 가치 투자 나의 선택은? 챕터8. 홍쌤의 재테크 분투기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고착화하면서 단순히 저축만으로는 자산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세상이 되었고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저자는 투자에 관한 기술은 학습과 숙련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 공부’를 해야 하고 금융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이자율이 낮아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얼마나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경기는 왜 끊임없이 순환하는지, 주식시장은 왜 패닉과 버블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은지, 한국 주식시장이 격렬한 등락을 거듭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떨 때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지 등에 대한 지식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부동산 시장의 미래가 어둡다’, ‘한국 경제가 장기 불황에 진입하고 있다’,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라고 걱정하지만 말고, 그것에 대비해서 당신은 지금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진단해볼 것을 권한다. 투자가 미래를 대비할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그렇기에 재테크에 관한 공부를 멀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고의 경제 전문가로서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투자는 두려운 당신에게 투자란 무엇이며, 어떻게 투자를 시작해야 하고, 어떤 행동 계획을 짜야 하는지, 투자에 대한 궁금증과 현실 조언을 조목조목 명쾌하게 들려준다. 내가 유튜브에서 봤던 저자의 영상을 마치 보는 것 처럼 쉽고 재미있게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 2022-10-27 최승은
    세계문화여행-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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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이다.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이민지의 나라로, 다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경관을 이루는 것은 즐비한 마천루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마천루 사이로 도시를 푸르게 가꾸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많은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싱가포르 여행을 가기 전 읽어본 이 책은,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에 식민지 지배를 당한 적이 있으며 유교사상과 불교 문화가 있으며,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인 이점과 반면 천연자원은 모자라고 영토도 작은 단점까지 우리나라랑 많이 닮은 나라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가 훨씬 많아 부유한 나라로, 우리도 싱가포르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싱가포르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3개의 아시아 문화가 한데 모여 있다. 각각 뚜렷이 구별되는 고유의 규범, 가치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공통점도 존재한다. 연장자와 학식이 있는 사람을 존경하는 문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 결과 싱가포르인들이 서로를 잘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며 오늘날 싱가포르가 성공한 다문화 사회가 된 이유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여러 민족 공동체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다. 각 민족 공동체마다 따르는 관습과 전통에는 차이가 있으며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 영향을 받는다. 크게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으로 나누어 축제, 기념일, 행사, 문화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싱가포르에서 3대가 한지붕 아래 함께 사는 형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가족에 대한 믿음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 가족은 사회의 가장 중요한 구성단위이다. 가족을 통해 종교적 관행과 전통적 가치관이 다음 세대로 전해지며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싱가포르인들의 사회생활에서 음식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의 음식 문화를 조합하고 응용하면서 현대와 전통이 뒤섞인 독특한 요리법이 생겨났다. 동네 식당에서 미쉐린 별을 받은 식당까지 싱가포르에는 모든 식당이 모여 있다. 매년 7월에 열리는 싱가포르 음식 축제에서는 다양한 싱가포르 음식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정부의 문화와 관광지 개발 노력은 싱가포르를 외국인이 선호하는 휴가지로 급부상하게 만들었다.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명성과 함께 전통문화, 최첨단 건축, 쇼핑,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싱가포르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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