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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사람
5.0
  • 조회 398
  • 작성일 2022-10-27
  • 작성자 김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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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재밌게 사는 사람은 얼핏 봐도 티가 난다. 그 근처에서 얼쩡대다 보면 나까지 신선한 경험에 휘말리곤 하니까" (마녀체력 이영미 추천사 중에서)

마라톤 코치님을 만나고 달리기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떴고,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 <뛰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자전거로 국토종조를 하면 자전거로 여행을 다녔던 나에게 과연 뛰는 사람은 나에게 반려 취미가 되어 줄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나도 은퇴 이후에 세계 6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80세에 100킬로미터 달리기를 목표한 생물학자가 쓴 ‘생물’과 ‘나이 듦’과 ‘달리기’에 관한 책이지만 진한 감동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단순한 삶을 살고 있는 생물학자이며 대학에서 강의하고 글을 쓰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의 일상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뛰는 것’. 하루에 30킬로미터를 꾸준히 달린다는 그에게는 ‘뛰는 시간’이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마라톤 풀코스나 100km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무모한 운동을 하는 걸까? 의심을 갖은 적이 있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마라톤은 인간만이 할수 있는 유일한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달리기에 매력을 느끼면 늦었지만 달리기에 입문하려는 나에게 많은 자극과 동기를 준 책입니다.

그야말로 ‘뛰는 사람’인 베른트 하인리히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나이 듦과 달리기의 상관관계’, ‘생명체의 주기와 노화의 비밀’을 밝히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전공인 ‘생물학’과 ‘생태학’ 이야기가 가로축을 이루고 ‘러닝’ 이야기가 세로축이 되어 ‘평생 달린 생물학자의 자체 실험 탐구 에세이’가 탄생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이 페이지마다 가득합니다.

전미 100킬로미터 울트라마라톤 대회 우승, 쉬지 않고 24시간 달리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간 이야기, 보스턴 마라톤,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등 뛰다가 벌어진 다이내믹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그러다가도 잠시 멈춰 자신이 평생에 걸쳐 관찰한 생명체, 나비, 벌, 까마귀, 나무, 꽃, 파리, 개미 들을 주인공 삼아 흥미로운 생물학 연구 결과들을 들려준다. 자연 속 생명체에게서 배운 생존 방식을 달리기에 접목하는 투철한 실험 정신은 지구상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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