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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5 김용훈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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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뜨는 용어가 메타버스인 거 같다.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하면 챙피할 까봐 제목이라도 알아볼까 하여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알고보니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라는 단어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결합된 단어인 거다. 특히 요즈음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어 메타버스를 하나의 고정된 개념으로 부르기는 더욱 어려운 거 같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일상을 올리는 것을 비롯해서 블로그운영, 카페에 가입,온라인게임 등 이 모든 것이 메타버스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된다. 메타버스는 첫째 현실에 판타지와 편의가 덧입혀진 증강현실 세계, 둘째 현실의 내모습과 생활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커지고 있는 라이프로깅, 세째 현실세계를 디지털공간에 복제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고 있는 거울의 세계, 내째 순수한 가상의 세계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증강현실의 세계는 현실 세계의 모습에 가상의 물체를 덧씌워서 보여주는 기술로서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이프로깅의 세계는 자신의 삶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기록하여 저장하고 때로는 공유하는 활동으로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다 폭넓게 관계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유튜브, 페이북, 싸이월드, 블러그 등 거울의 세계는 세상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해주는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구글지도, 방없는 호텔, 에어비앤비 등이 해당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가상세계는 어디에도 없는 세상으로서 게임의 세계라고 이해하는 것이 편리하겠다. 월오브워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리니지 등의 게임이 모두 가상세계에 포함됩니다. 메타버스는 누군가에는 새로운 사업플랫폼으로, 또 누구에게는 놀이터로 누구에게는 현실의 탈피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우리는 삶의 질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써야지 잘못하면 현실의 삶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 2022-07-25 이효중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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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고수 송사무장이 10년은 유용하게 써먹을 경매의 기술을 알려준다!" 캠코를 다닌다고 하면 외부에서는 경공매의 전문가로 본다. 그러나 실제의 나는 전혀 경공매를 알지 못한다. 아직 그 업무를 전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경공매를 언젠가는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있던 와중 위 첫문장을 보자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은 이론으로 무장하고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실전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경매 책으로 ‘경매의 바이블’이란 칭호를 얻은 책이다. 경매 고수 송사무장의 비법이 알차게 담긴 이 책은 경매 초보에서 중수, 고수에 이르기까지 경매인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또한, 빌라, 아파트, 상가 등 평범한 일반건물 뿐 아니라 저자가 직접 해결했던 특수물건(선순위 위장임차인, 지분, 유치권, 지상권 등)에 관한 해결 방법과 필수 이론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법률사무소에서 경매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하고 복잡한 사건들의 처리과정과 일반투자자들이 쉽게 풀지 못한 사건들을 능숙하게 해결하면서 쌓인 경험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다양한 과거의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어 실전에 필요한 현장조사 방법과 명도의 기술, 그리고 낙찰 후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상황을 다양하게 접근하고 해결하는 대응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이 책을 결정한 것이다. 맨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영업이익이라는 말을 모르는데 EBITDA에 대해 설명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읽고 또 읽었다. 해당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될 때까지 읽게되자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다 이해하지 못했으며, 실제로 이를 이용해 실천하지도 않았다. 아직까지는 머릿속에만 있는 책상지식이다. 그러나 공사에서 경공매 관련 업무를 하게 될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 이 책은 나한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책상지식을 실천해보고 싶다.
  • 2022-07-25 이태훈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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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란 나다음울 드러내는 도구이자 존중받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무기이다. 나에게 걸맞은 말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에게 맞는 말을 배우고 연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말도 자라야 한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자는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이 있다. 말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뜻이다. 칭찬도 험담도 반드시 돌아온다. 칭찬은 칭찬을 낳고 험담은 험담을 낳는다. 때로는 이자가 붙어 돌아오기도 한다. 누군가를 칭찬하면 그보다 더한 칭한이 돌아오고 누군가를 험담하면 그보다 더한 험담이 돌아온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은 그래서 맞는 것 같다. 말은 상대적이다. 같은 내용을 말도 누구에게 하는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같은 말도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는다 하면, 또 다른 사람에게는 호된 질책이나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상대에게 말을 건네기 전에 무슨 말은 할지, 또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지를 충분히 고민한다. 그러나 누구에게 말하는지는 간과하기 쉽다. 내 의견을 어떻게 설득할까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듣는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그가 무엇을 기대하는지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말은 내가 하는 것이니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말은 하지 않을 때까지만 내 것이다. 내 뱉은 순간, 그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이 사실만 잘 받아들여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또 읽고 나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읽으면서 메모하고, 읽고 나서 누군가에게 말해보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할 때는 독서는 명실상부한 말하기 훈련이 된다. 말할거리를 얻기 위해서는 메모해야 하고, 어휘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저자가 쓴 단어와 글의 구성에 주목하며 읽어야 한다. 메모하지 않거나, 내용을 파악하는 데만 몰두해서 읽으면 말하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말을 잘하고 싶은 의욕을 고취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아무리 의미가 있고 말을 잘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도 즐겁지 않으면 소용없다. 말을 잘하려면 우선 말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즐거움은 바로 성장의 기쁨이다. 즉 어제 한 말보다 오늘 한 말이 나아져야 한다.
  • 2022-07-25 윤한국
    넛지(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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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넛지는 선택에 있어 어느 정도의 개입이 아닌 적당한 거리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말한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자유주의와 개입을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하게끔 이끌어주는 경계의 중간 선상인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는 셈이라 말한다. 2008년 금융위기 무렵에 이 책이 나온 듯 하다. 작가는 넛지에 대해 충분히 다루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넛지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판을 자제해달라는 얘기인 동시에 무능력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넛지를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사소해 보이는 사회적 상황 등을 사람들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잊지 말 것이며,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결코 모순이 되지 않음을 말한다.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 선택 설계자들은 선택의 자유를 보호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넛지를 가해야 한다. 제1부 인간과 이콘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위인들도 천재적인 작곡을 하거나 위대한 발견을 하면서 집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고양이문을 두 개로 뚫어 놓기도 했다. 인간은 이렇듯 자동시스템과 숙고시스템을 통해 인식한다. 기준선 설정 발견법, 입수가능성 발견법, 대표성 발견법을 규명하고, 각각의 발견법과 관련된 편향들을 밝혀내고 작동 원리를 통해 인간의 오류를 범하는 성향을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비현실적인 낙관주의, 손실 기피, 현상유지 편향 파트를 릭을 때에는 공감이 격렬하게 되었다. 제2부 넛지가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한다. 돈을 다루는 상식에 있어서도 인간과 이콘이 극도로 다르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콘은 소비자인 동시에 저축가이다. 이콘들은 미래를 대비해서 돈을 모으며 현명하게 투자한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저축과 투자, 대출 등의ㅏ 어려운 과제들을 보다 적절하게 수행하는 방법들을 탐구하고 있다. 민간 및 공공기관이 사람들의 삶을 보다 부유하고 안전하게 만들도록 돕는 방향으로 넛지를 가하는 방법도 몇 가지 제인하고 있는 부분 역시 흥미로웠다. 제3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어떻게 선택설계를 하든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된다면 아무런 고민도 없이 세상은 잘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우리의 선택을 똑똑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바람직한 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장에서는 사회보장제도, 의료보험제도, 환경문제, 결혼제도 등 우리가 그 시스템에 맞추어서 살 수 밖에 없는 여러 제도들이 인간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해 고안된 선택 설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4부 여타의 넛지들과 여러 가지 반론들 일상 속 사소한 넛지가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을 깨우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넛지는 보이지 않는 일상 생활에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사소해 보이는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는 현재도 넛지를 당하고 있으면서 넛지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2022-07-24 송용철
    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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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시대의 인재는 창의융합을 한다.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진짜 교육은 미래사회와 연결된 지금세상의 변화와 우리아이의 관계가 연결된 교육이어야 한다. 생애초기의 기본교육은 평생을 좌우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교육은 미래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자신만이 독창성으로 지식을 재생산해내는 능력과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십이 필수라 여긴 일론 머스크는 자녀를 학교에서 자퇴시켰다. 바로 미래세상에 필요한 경쟁력이 무엇인지 부모로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자발적으로 개혁한 것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재상을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정의할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시대는 창의융향교육을 자연적으로 불러냈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메이커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인간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좀 더 고차원적인 단계의 능력 등 인간고유의 역량인 소프트스킬, 더 구체적으로 4C스킬을 길러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이를 강화하기 위하여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교실, 토론토의수업 등의 학습자 중심의 수업으로 변경해나가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평가 역시 관찰 평가, 수행 평가, 과정 평가 등의 결과가 아닌 과정을 평가하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경하는 공부는 그만하고 창의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창의융합교육 STEAM은 연결성을 강조하며 도구와 교육을 연결하고 기술과 교육을 연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협력과 소통이 가장 기본이 될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인간의 관계형성이 있으며 이는 나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하여 타인을 알아가고 깊이있게 이해할수있는 공감력을 가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공부는 지식을 머리에 쌓는 것이 아니라 기존 지식을 응용하여 재생산하ㅡ ㄴ것이라는 교육철학 또한 필요합니다. 협업과 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등은 인공지능과는 차별되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시작점은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은 모든 공부를 위한 기초 체력이고, 또 공부를 통해 더 발달하는 능력입니다.
  • 2022-07-22 이동엽
    여행하려고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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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무웟을 위해 출근하나요? 너무도 당연한 걸 왜 묻냐 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먹고사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먹고살기만을 위해 출근을 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 직장인과 여행자 사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던 어느날, 문득 매일 반복되는 출근에 괴리감이 찾아와 돌연 퇴사를 하게 된다. 퇴사 후에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 일들로만 하루를 꽉 채웠다. 전부터 항상 꿈꿔왔던 시간인지라 행복한 나날이었다. 하지만 딱 1년 3개월짜리 행복이었다. 작가가 살고있는 새상은 현실이었으니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은 물론 여행도 다닐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다시는 월급의 노예만은 되지 않겠다 아등바둥 버텨봤지만 별 수 없었다. 결국 다시 출근을 하게 되었다. 다시 시작한 직장 생활은 역시나 전과 다를 게 없었다. 반복되는 일상의 나날이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에 한번 된통 당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뭔가 달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5년마다 퇴사를 할 수는 없었으니까... 먹고 사는 이유 말고도 출근을 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 동안 등잔밑이 어두웠던 걸까? 그 이유는 멀리에 있지 않았다. 바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여행, 바로 그 여행이 출근의 목적이자 이유가 되자 출근이 마냥 싫지 않았다. 오히려 여행과 출근이 시너지를 일으켜 일도 즐겁게, 여행은 더더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쌓여가는 출근 횟수만큼 여행의 추억도 함께 쌓여가며 그렇게 출근하는 여행자가 되었다. 일 많기로 소문난 IT업계 연구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꾸역꾸역 여행을 다녔다. 10년간 야근과 싸우며 다닌끝에 가까스로 12개국 21개도시를 찍었다. 그 중 첫 유럽여행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여행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지금 본캐는 직장인, 부캐는 여행작가로서 돈벌이와 자아실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키우는 중이다. 부캐로서의 꿈을 이루게 된 지금 앞으로의 꿈은 부캐를 본캐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 나는 출근하는 여행자이다.
  • 2022-07-22 이동우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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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심리학은 투자 노하우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런 것을 기대하면 반드시 실망할 것이다. 이 책은 ‘돈과 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20개의 스토리를 통해 ‘어떤 관점과 태도로 부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10만 달러짜리 차를 몰며 현재의 소비에 충실한 부자인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래의 자유를 위해 자산을 확보한 부자인가? 재정적 성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건 하우절은 한마디로 대답한다. “생존, 생존, 생존입니다.” 투자란, 재정적 성공이란 ‘생존’이다. 언제나 항상 투자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어제 잘되었다고 해서 오늘 잘된다는 자연법칙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무시하거나 외면한다. 모건 하우절은 20개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한다. 그중 릭 게린의 이야기가 대단히 인상 깊다. 릭 게린은 40년 전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단짝이었다. 버핏과 멍거, 게린은 공동으로 투자를 하고, 사업을 맡길 매니저 면접도 함께 보았다. 그러던 게린은 사라져버렸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찰리와 저는 늘 우리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부자가 될 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려고 서두르지 않았어요. 결국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게린 역시 우리 못지않게 똑똑했지만 그는 서둘렀던 거지요.” 릭 게린은 버핏, 멍거와 무엇이 달랐던 걸까? 그는 1973년부터 1974년까지 이어진 경기 하락 때 대출금을 사용해 투자금을 늘렸다. 이 2년 동안 주식시장은 거의 70퍼센트 하락했고, 게린은 추가 증거금 납부를 요구받았다. 게린은 갖고 있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주당 40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버핏에게 팔아야 했다. 릭 게인은 부자가 되었지만, 부자로 남지는 못했다. 멍거와 버핏, 게린은 부자가 되는 데 똑같이 재주가 있었다. 그러나 버핏과 멍거는 ‘부자로 남는 재주’까지 갖고 있었다. 시간이 지났을 때 가장 중요한 재주는 바로 이것, 부자로 남는 것이다. ‘월가의 현자’ 나심 탈레브는 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리한 고지에 서는 것과 살아남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전자는 후자를 필요로 한다.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본주의란 그런 것이다. 영원한 행운은 없고, 세상은 친절하지 않다. 따라서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전략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가치는 없기 때문이다. 하우절은 파산하지 않고 전멸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는 부의 길을 강조한다.
  • 2022-07-22 임진수
    그리스인 조르바(열린책들 세계문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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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이 없다. 내가 책을 덮고 느낀 강렬한 생각이다 이 책은 저자인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실제로 조르바를 만났던 경험을 책으로 정리했다. 손에 책만 들고 살던 삶을 뒤로한 채 행동하는 삶으로 뛰어들기 위해 광산으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이동하던 중에 60대 노인을 만나 일꾼으로 고용하게 된다. 그리고 광산을 개발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하고 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단순히 소설이라기보단 철학서에 가깝다 책 내용이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고, 조르바의 모습이 부럽다는 사람도 있다. 평이 어쨌든간에 흥미로운 책이었다. 여성에 대한 표현과 그의 사고방식은 범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자극적이기만한 책과는 결을 달리한다 철학이 있다. 그것이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여러가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그의 삶의 단면을 보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스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하루하루 되는대로 사는 것 같은 조르바로부터 인생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우리에게 조르바의 철학을 전달한다. "나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조르바가 너무 부러웠다. 내가 펜과 잉크로 배우려던 것을 그는 싸우고 죽이고 입 맞추면서 살과 피로 고스란히 살아 낸 것이었따. 내가 의자에 앉아 고독하게 풀어 보려던 문제를 이 사내는 칼 한 자루를 가지고 산 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풀어 낸 것이다. 나는 비참해져서 눈을 감았다." 저자가 우리에게 조르바의 철학을 전달했으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인것일지,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도 선에서까지 받아들일지를 생각해야한다. 저자가 조르바를 부러워한 것은 가지지 못했던, 경험하지 못했던 삶이기 때문이다. 조르바의 현실을 부러워 한 것은 아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조르바의 무모함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결심한다면 지금 당장 사직서를 상사 얼굴로 던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면 안된다.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야하고 내일을 봐야한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부당함에 맞서싸울 용기를 내야하며,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해져야한다. 그것이 전부다. 그것이 내가 조르바를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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