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2-08-29 신문봉
    논어 정독
    0 0
    5.0
    공자는 말한다. 열 집으로 이루어진 마을에 반드시 진실과 믿음이 나와 같은 사람은 있겠지만, 내가 배움을 좋아하는 것만은 같지 못할 것이다. 즉 아무리 작은 마을이라도 진실과 믿음은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겠지만, 배움을 좋아하는 것만은 자신과 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늘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겸양하는 공자지만, 배움이라는 것만큼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말한 것이다. 공자는 배움에 분발하여 먹는 것과 늙는 것도 잊을 만큼 심취하였다. 그러면 공자는 무엇을 배우고자 하였는가. 그것은 우선 옛 성인의 자취였다. 공자는 자신이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해서 그것을 구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 옛것이란 요임금, 순임금, 우임금, 탕왕, 문왕, 무왕, 주공의 말과 행동이었다. 그러나 공자는 옛것을 익혀서 그대로 따르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그것을 현실에서 적용할 때는 현실에 맞게 변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공자는 옛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지 않았고, 또 대중들의 의견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르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확고하게 입장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 말하고 실천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공자가 옛 성인의 자취를 배웠던 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옛것을 아는 것은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 것이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아는 것이 공자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공자는 말한다 온고이지신(이면) 가이위사의(니라).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공자가 보기에 혼란한 당시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대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의 자질이 형편없는 것에 대해 절망하고 있었다. 공자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스스로도 정치적 실험을 해보고자 하였다. 공자는 자신이 공산불요나 필힐에게 가려는 것을 막는 자로에게 자신은 그리로 가다라도 그들에게 물들지 않을 것이며, 그곳에서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는, 그만큼 배운 것을 실천해 보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던 것이다.
  • 2022-08-29 김연석
    고수의스마트폰엔특별한앱이있다
    0 0
    5.0
    고수의 스마트폰엔 특별한 앱이 있다는 책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고 명확하다. 어는 덧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핸드폰을 좀 더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쓰고자 하는 욕심 또는 바램 때문이다. 6명의 저자가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본인의 경험을 각각 파트별로 나누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아서 읽는데 그리고 이해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바로바로 핸드폰에 앱을 깔고 시행을 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생소한 앱들이 많아서 다소 낯선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덕분에 그동안 알지 못해서 쓰지 못한 여러 유용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휴대폰을 좀더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시간을 많이 절약하게 되어서 나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5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파트는 스마트한 삶의 시작! 성공을 위한 습관 만들기 시간을 절약하라, 이것이 성공의 지금길이다. 2파트는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아는 것이 힘, 기회를 만드는 정보를 습득하자. 3파트는 시간은 돈이다. 시간을 절약해주는 필수 활용 앱들. 4파트는 이 앱만 깔면 나도 마케팅 전문가! 마케터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활용할까? 5파트는 이것만 알면 50대도 콘텐츠 제작 전문가! 내 손안의 콘텐츠 디자이너 활용백서로 되어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앱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놓은 것도 있어서 추가적으로 몰라서 쓰지 못한 기능을 알게되어 책 읽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보는 앱들 중에는 기존에 알고 있었다면 좀 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앞으로 핸드폰 앺은 더욱더 많이 발명되어 우리 삶에 파고 들 것이다. 핸드폰이 우리 일상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듯이 유용한 앱들은 우리 삶의 일상적인 변화를 가속화 시키면서 우리 삶을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그것은 여기에 소개된 앱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 2022-08-29 최동철
    불안한 당신에게-내 안의 공황과 이별하는 20가지 방법
    0 0
    5.0
    사공정규님의 글이 있어 읽게 되었다. 사공정규님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로서 인생의 기본값에 대하여 말하였다. 인생이 디폴트 밸류, 즉 기본값 은 고통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힘들게 생각하던 고통이란게 인생의 기본값이라니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었다. 물고기가 물의저항으로 살아가고 새가 공기의 저항으로 살아가듯이 인생에 있어 고통은 기본으로 주어진 것이고 고통이 없는 인생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물고기에게 물이 없으면 살수 없고 새에게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듯이 사람에게 고통이 없는 것을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생고해라는 말과 일맥통하는 것이다. 고통을 기본으로 하며 가끔 느끼는 행복은 덤으로 얻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통을 기본값으로 생각하지 않고 행복을 기본값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힘든일이 생기면 잘이겨내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고통없은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 고통이 있기에 행복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때 우리는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힘을 얻을것이다. 힘든일이 생기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인생의 기본값은 고통이다. 살아가면서 힘든일에 부딛칠때 당연하게 생각하자. 인생에 있어 고통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이겨낼수 있는 힘을 가지고 살아가자. 인생의 기본값이 고통이라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느끼는 행복으로 사람은 살아갈 힘을 얻는다. 덤으로 얻는 행복이 있기에 인생은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 살아갈 수 있다. 더 많이 행복할 수록 더 많이 행복해지기 노력할수록 인간은 살아갈 가치를 느끼는 것이다. 사람은 가치있는 존재이다. 태어난것이 하나의 축복이다. 고해의 삶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느끼고 발전해간다.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한다. 왜사느냐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의 문제이다. 삶의 의미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태어나서 살아갈 뿐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냐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 2022-08-29 오윤진
    유럽도시기행2-빈부다페스트프라하드레스덴편
    0 0
    5.0
    전작 유럽도시기행 1(아테네, 로마, 파리, 이스탄불)에 이어 나온 두번째 책이다. 2편은 비엔나,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 도시의 여행과 정보, 역사, 정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1편은 각각의 시대 유럽의 문화 수도였던 도시를 선택한 것이었다고 하면 2편은 인근에 있는 도시들로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들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나라와 도시에 감춰진 역사적 배경, 정치적 배경, 문화적 배경을 이야기하고, 그들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을 이야기 한다. 우리는 학교에서나 책, 영화, 드라마 등 많은 문화적 토대 위에서 그 역사의 숨결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시대를 바라본다(많이 알고 적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외부인은 아니다). 그에 반해 외국의 어느라든 우리가 여행을 하며 그러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가면 아름다운 풍광, 예쁜고 이색적인 건물, 맛있는 음식만을 기억에 담아올 수 밖에 없다. 물론 그것도 또다른 여행의 방법이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나라와 도시의 지나간 아프거나 화려하거나 의미를 가진 역사들 위에 있기 때문에 그 나라와 도시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그 여행지를 조금은 더 깊이 볼 수 있게 만들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오스트리아 빈은 작가에겐 너무 완벽한 도시라고 한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수재인데 잘생겼고 키도 크다. 손꼽는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가족 기업을 넘겨받아 성공적으로 경영한다. 예술적 감각을 지닌 교양인에다 성격마저 원만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산다. 약점이라고 할만한게 없다. 빈은 그런 사람 같았다. 부러워하거나 시샘할 수는 있지만 흉보기는 어려웠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슬픈데도 명랑한 도시라고 했다. "빈이 정장을 입고 반듯하게 걷는 신사라면 부다페스트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걸치고 아무데나 앉아서 노는 청년 같았다." 체코 프라하는 어디서 뭘해도 괜찮은 도시이고 어디서 어떤 각도를 무엇을 찍어도 아름 다운 도시라고 기억한다. 독일 드레스덴은 부활의 기적을 이룬 도시라고 한다. "추하면서 아름답고 슬프지만 평화로운, 어딘가 크게 어긋나 있는데도 편안하고 정감있는 도시. 드레스덴은 그런 지역의 대표 도시답게 분위기가 소박하고 정겨웠다.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처럼 아름답거나 볼거리가 많지 않았는데도 드레스덴은 오래 마음에 남았다."
  • 2022-08-29 박준규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0 0
    5.0
    하루 20분, 40일이 지나면 기지재를 켠 게으른 뇌가 기적같은 활동을 시작한다! 이 책의 가치를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다. 스마트폰이 모든것을 대신해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친구의 전화번호, 기념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모두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손쉽게 꺼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함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안타깝게도 우리의 뇌는 서서히 늘어지기 시작한다. 한 저명한 뇌과학자는 인간의 뇌는 우리 신체기관 중 가장 게으른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렇듯 뇌는 조금씩 게을러지는 순간부터 아무리 일을 하라고 인간이 명령을 내려도 당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바로 이럴 때 우리의 기억력이 현저히 나빠졌음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뇌의 용량은 비슷하다. 그리고 그에 따른 기억력 또한 크게 차이가 없다. 기억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능력이 달라질 뿐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단련되듯 두뇌를 자꾸 사용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위 책은 유럽 최고의 두외 트레이닝 전문가가 개발한 일일 기억력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저자인 개러스 무어는 두뇌 게임 및 퍼즐 관련된 책을 35권 이상 펴내고 영국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책에서 소개된 40일간의 기억력 훈련법을 집중해서 풀다 보면 누구든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개러스 무어가 제시한 문제들은 검증된 기억법과 최신 연구 결과를 더해서 만든 간단한 테스트들이다. 하루 20분 2~3가지 연습문제를 풀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화장실 한 켠에 두고 틈틈이 읽었다. 아직 1/3을 못읽었지만 확실히 기억력 회복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곁들여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도 개선해 보고자 한다. 책에서 설명한 기억방식들을 실생활에 하나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점점 스마트폰의 의존도를 줄인다면 그간 느껴왔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점점 게을러지는 현대인의 뇌에 활력이 되는 이책을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2022-08-29 최성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양장본 HardCover)
    0 0
    5.0
    1. 서울 종묘와 무계원 : 종묘는 삶을 영위하는 궁궐과는 달리 죽음의 공간이자 영혼을 위한 공간으로 봄여름 보다 가을겨울이 좋다. 단품 속 황혼녘에 처연한 미학을 느낄 수 있으며, 눈덮인 거대한 수목 진경산수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부여 무량사, 해남 대흥사 : 일년 열두달 무량사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만수산과 오붓한 시고내음이 나는 사하촌이 어울리는 무량사, 국토 최남단에서 사계의 제빛을 놓치지 않는 두륜산 구림리의 나무숲 장관 속 대흥사 3. 순천 선암사, 강진 무위사 : 3월에 피는 매화꽃이 장관이며 우리나라 궁궐, 정원에서 대할 수 있는 100종정도의 나무를 모두 볼 수 있는 정원수의 표본이자 산사의 전형 선암사, 가장 오래된 후불 토벽의 붙박이 벽화 아미타 삼족 벽화의 수월관음도 원화가 보존된 무위사 4. 고창 선운사, 여주 신륵사 : 동백나무 자생지의 북방산계선상에 가까이 있어 4월말에서 5월초 동백꽃의 절정을 볼 수 있는 선운사, 보기 드문 강변사탈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변의 높은 절벽위에 자리잡은 신륵사 5. 서산 마애불과 보원사터, 문경 봉암사 : 동동남 30도로 동짓날 해뜨는 방향이라 일년의 시작을 알려주는 서산마애불과 백제의 숨결과 백제지역의 지방적특성이 나타나는 보원사터,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에만 출입을 허용하며 남한에 있는 금석문 중 최고봉인 지증대사비문이 있는 봉암사. 6. 지리산 동남쪽 제주 해녀불턱과 돈지할망당 : 6월 산천의 초록의 연둣빛의 푸르름이 아름다운 지리산자락, 제주 올레 제 20코스의 종점이자 마지막 코스인 24코스의 출발점에 있는 해녀들의 쉼터이자 사랑방 해녀불턱과 종달리 수국꽃이 몇 킬로미터나 장하게 피어있는 환상적인 해산당 돈지할망당 7. 공주, 양양지역 답사 : 금강변 따라 동서로 길게 뻗은 해발 110미터, 2킬로미터의 공산성과 주위 민가 돌담에 매해 여름 피어나는 능소화가 장관인 절터, 그리고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 봄이면 산수유, 여름이면 담배, 가을이면 고추가 제철을 구가하며 아름다움을 자아내지만 특히 주실마을 숲의 250년된 느티나무와 느릅나무가 우거지고 서석지윽 연꽃이 피어나는 여름이 아름다운 영양 -후략-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만큼만 느끼는 법이다. 그 경험의 폭은 반드시 지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경험, 삶의 체험 모두를 말한다. 여행자들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시야가 넓어졌어"라고 말하는 여행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럴 수 잇는 질문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 2022-08-29 최혜진
    위저드 베이커리(개정판)(소설Y)(양장본 HardCover)
    0 0
    5.0
    “위저드 베이커리” 나에겐 너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책을 고를 때 제목에서 주는 흥미와 궁금함이 나를 책속으로 이끌게 하였다. 주인공의 이름조차도 나오지 않는 책에는 한 남자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 긴장하여 말을 제대로 하기도 어려운 그 소년은 어릴 때 엄마가 자신을 버렸는지도 알지도 못한 채 엄마를 기다리다가 주머니 속 넣어둔 보름달 빵을 먹으며 어린 시절에 대해서 회상한다. 소년의 어린 시절에도 등장한 빵은 소년에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버린 건 엄마지만 정작 며칠 동안 그 어린아이를 찾지 않은 아빠 또한 소년에겐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오히려 엄마가 아파서 아이의 실종신고조차 하지 못했다던 아빠의 무책임함과 무관심 속에 소년의 어린 시절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타인과 말하기가 어려운건 왜일지 생각하지 않아도 느껴졌다. 몇 일을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한 채 경찰서와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가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은 엄마의 죽음과 함께 새엄마와 여동생을 맞이하게 된다. 처음 가족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 소년은 세상 어느 곳 보다 편안하고 따스해야할 집이 본인 스스로가 이방인이 될 거라 생각은 할 수 있었을까? 청소년이 된 소년은 그 집에서 방 한 칸의 공간만이 온전한 본인의 공간이며, 가족과 함께 식사도 같이 할 수 없는 이방인 같은 존재가 되어 매일 빵으로 끼니를 대신하게 되고 그러면서 찾게 된 단골 빵집이 위저드베이커리다. 빵을 좋아해서라기 보단 간단하고 끼니를 떼울 수 있어 찾게 된 빵집이 소년이 위기에 처하고 피할 공간으로 소년에게 든든한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위저드베이커리,, 제목 그대로 눈에는 평범한 빵이지만 마법사인 점장의 힘을 넣어 ‘악마의 시나몬 쿠키’나 ‘마지팬 부두인형’ 등 타인을 저주하기도 하고 타인을 좋아하게도 하는 신기한 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다. 소년은 위기에 맞서기보단 피신을 원했고 그 빵집에서 점장을 도우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입장과 미움과 마음을 보게 되고, 가격을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는 타임 리와인더도 알게된다. 빵집이 문을 닫게 될 상황에 자신의 새엄마가 소년에게 저주를 부을 쿠키를 주문한 것을 알게 된 소년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집으로 가는 선택을 하지만, 그때 점장은 시간을 되돌리수 있는 ‘타임 리와인더’ 쿠키를 소년에게 던져준다. 소년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너무 궁금하였으나 책에선 Y,N의 경우로 소년이 타임 리와인더를 먹고 시간을 돌린 경우와 그러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었다. 두 가지의 결말을 모두 볼 수 있어 더 재미있기도 하였고 한편으론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하였을까 한참을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 소년은 입밖으로 말하지 못하지만 마음 속에서 늘 얘기하고 있다. ‘그게 내 탓은 아닌데,,, 나는 단지 거기 존재했을 뿐인데...’ 그렇다. 어쩜 나도 살아오면서 늘 이 말을 하지 못하고 마음속 깊이 품어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나의 선택과 행동에서 오는 많은 결과도 있지만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고 거기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될 때도 있다. 위저드베이커리는 현실에서 너무 바쁘게 살아온 나에게 큰 위안이 되기도 하였고 현실을 살아갈 앞으로의 나에게도 힘이 될 것 같다. “내 탓은 아닌데.. 단지 거기 존재 했을뿐인데” 나는 이 말을 가슴속으로만 말고 말로서도 할 수 있는 현실의 내가 되고 싶다.
  • 2022-08-29 이용주
    오십에 다시 읽는 논어
    0 0
    5.0
    책 제목 그대로 오십 중반에 이르러 논어를 다시 한번 읽어본다. 오십 전에 완전히 씹어 삼킬 듯이 읽기 시작하였으나 정독의 끝을 맺지 못하였고, 요약 내용으로 대신하였지만, 이제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책을 통하여 핵심 구절을 다시 음미해 본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구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2~3십 대에 논어가 말한 바를 행할 것이라는 용기와 다짐은 세월과 함께 많이 무디어졌고, 지금 나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① 人不知而不溫이면 不亦君子乎아-學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음이 군자의 모습. ② 先行其言이오 而後從之니라-爲政: 말보다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는데 힘 씀. ③ 朝聞道 夕死可矣니라-里仁: 덕과 인이 행해지는 올바르고 어진 세상을 아침에 볼 수 있으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④ 內省不疚어니 夫何憂何懼리오-顏淵: 스스로 내면을 살펴서 잘못이 없으면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⑤ 行有餘力이면 則以學文이니라-學而: 학문을 위한 학문은 소용이 없고 인덕효를 위한 행이 있어야 진정한 학문의 가치가 있다. ⑥ 知之爲知之오 不知爲不知이是知也이니라-爲政: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앎이다. ⑦ 黙而識之하며 學而不厭하며 誨人不倦이 何有於我哉오-述而: 말없이 묵묵히 깨닫고, 배우기에 진력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는데 게으르지 않다, 나는 이런 일만 한다. ⑧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顏淵: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하게 해서는 안 된다. 논어 전체를 한 글자로 표현하면 서(恕)이다. 라고 주장한 어느 유튜버 채널을 시청한 적이 있다. 설명을 들어보니 과연 그 말에 일리가 있고 수긍이 간다. 나에게 하듯 남에게 베풀고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마라. 라는 말만 따른다면 이 지구 위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논어는 쉬운 듯 쉬운 내용은 아니다. 한문으로 쓰여있어 그런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어려운 상황과 그리고 상황과 매칭(matching)된 구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때 느꼈던 느낌과 의미가 다시 다르게 되새겨져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 의미가 같은 듯 하지만 좀 더 깊고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천년 넘게 읽혀져 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읽힐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논어는 수 많은 고수들에 의해 이미 검증된 책이기 때문이다.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