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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2-08-19
  • 작성자 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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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처음 프로그램명을 들었을 때,
'그래, 다들 어쩌다 어른이 되는 거지.
누가 어른이 되는 것을 계획대로 진행해서 어른이 되겠는가.. 제목 잘 지었다"하는 생각을 했었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정답도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 가는 본인의 절대적인 가치관에 따라 혼자 사는 것을 결정하고 계획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쩌다 보니 혼자 사는 삶을 살게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어쩌다 혼자 살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혼자 사는 삶에 대해서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 순간이 도래한다.
나에겐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우선 혼자 사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대중적인 통념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생각해보면 혼자 사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각색이 아닐 수가 없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 결혼했다가 사별한 사람, 결혼했지만 생계, 교육 등의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 등등
1인 가구를 구성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래서 혼자 살고 있지만 나중에 누군 가와 함께 살게 될 수 있듯이
누군 가와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더라도 혼자 살게 되는 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우리가 예전부터 비정상적인 카테고리로 분류하던 1인 가구는 통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대세의 형태가 되어 가고 있다.
문득, 신입 시절 회식 자리에서 결혼 적령기 임에도 결혼하지 않은 직원들을 보며 매국노라고 말하던 팀장이 생각난다.
결혼해서 자녀를 낳지 않은 사람들은 매우 이기적이고, 국가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었는데..
그때도 그랬지만 요즘도 남과 여, 노인과 청년, 보수와 진보, 야당과 여당, 미혼과 기혼, 유자녀와 무자녀 등등
서로의 입장이 다르면 그것이 혐오가 되어 서로를 헐뜯고 상처 주는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누구나 혼자 살게 되는 때가 올 수 있고,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갈등과 혐오가 만연한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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