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0
김유리
의식 혁명(힘과 위력, 인간 행동의 숨은 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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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의식혁명의 저자인 데이비드 호킨스박사는 정신과 의사로 일했으며 미국 정신과 학회의 평생회원이었다. 또 저자가 1973년 노벨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과 함께 펴낸 『분자교정 정신의학』은 이후 수많은 정신과학 연구자들에게 자극을 주는 기념비적 저서가 되었고 한다.
수많은 영적 진실이 설명의 부족으로 인해 오랜 세월 동안 오해받아 온 것을 관찰한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1부터 1000까지의 척도로 수치화한 지표인 ‘의식 지도’를 제시했다. ‘신체운동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의식 지도의 탄생 과정과 그 의의를 담고 있는 『의식 혁명』을 시작으로 『나의 눈』, 『호모 스피리투스』, 『진실 대 거짓』, 『내 안의 참나를 만나다』, 『의식 수준을 넘어서』 등의 저서를 연이어 출간하며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한다. 하버드 대학과 옥스퍼드 포럼 및 캘리포니아 의대 등에서 강연을 했고, 「바바라 월터스 쇼」를 비롯한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했다
나는 위와 같은 저자의 이력을 읽어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과학을 기반으로 의학활동을 해온 의사인 사람이 이야기하는 '의식'은 어떤 것일지도 궁금했다. 나는 이 책에 관심가질 당시 수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 사실상 지쳐있었다. 거기서 거기 같은 책들 속에서 내가 가져가야할 알맹이들이 어떤 것인지 사실상 정보의 홍수에 안정적으로 흐름을 타지 못하고 그저 허우적거리기만 할 뿐, 나를 지탱해줄 무언가를 찾지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그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상 의식혁명 책은 읽은 독자들의 타 리뷰도 그렇게 써져있지만 번역이 너무 어렵게 되어 있고 또 쓰여진 단어와 정의, 문장의 구조 등이 바로 눈에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나도 처음에는 번역가의 역량의 문제인가 했지만, 참고 읽어가보니 이것은 원서에도 그렇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우리가 그 동안 분별하지 않았던 개념을 쪼개고, 쪼개었던 개념이 사실 하나임을 알리고 그 근거를 '근육테스트법'으로도 제시하는데, 이는 쉽사리 이해하기가 힘들기때문일 것이다.
호킨스 박사는 우리의 몸이 해로운 자극에 노출되면 근육이 즉각 약해지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후 '근육테스트법'으로 발전한 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우리 몸은 생명을 지지하는 것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부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호킨스 박사는 20년에 걸쳐, 모든 연령대와 성격 유형을 망라하는 각계각층의 피험자 수천 명에 대한 수백만 건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이 바로, 영적 진실의 과학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발을 알린 의식 지도였다.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스트레스와 정신적 힘듦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신체적 질병의 큰 원인임을 이미 다양한 연구와 임상을 통해서 밝혀온 것이고 이제는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태다.
책은 이런 우리 몸의 반응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하여 독자에게 긍정적'힘'과 부정적'위력'으로 나뉠 수 있는 세상의 수많은 것들에 대해 변별할 수 있는 좀 더 명확한 깨달음을 제시한다. 우리가 이성, 자발성, 사랑, 기쁨, 평화로 대표되는 힘을 따르느냐 무감정, 두려움, 욕망, 분노, 슬픔으로 표현되는 위력을 따르느냐에 따라 사회, 문화, 정치 분야에서 우리가 얻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저자는 동시에 이 둘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위력에 따라 행동할 때 우리의 삶은 폭력, 전쟁, 죽음으로 대표되는 부정적 에너지를 끌어들일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했다. 즉, 힘과 위력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숨어 있는 결정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