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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1 우경민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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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서울의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에 서울시에서 도시계획국장으로 근무하였던 분이다. 현재의 서울을 생각해보면 도시적인 느낌과 빌딩들이 먼저 생각나는데,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기에 세워진 도시계획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발전되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열거하면서 설명할 뿐이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그만큼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변화가 역동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역사는 월간 국토 등 다른 전문지에서도 다루었던 내용이지만,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로도 출판되었다. 우리가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고자 할 때 단순히 돈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학문적인 입장에서 접근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옛날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나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부처에서처럼,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단편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은 역사의 충실한 전달자로서 역할을 하는 훌륭한 도서이다. 특히 이번에 읽게 된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2권에서는, 여의도 건설과 시가지가 형성되는 과정, 존슨 대통령 방한에서 88올림픽, 을지로1가 롯데타운 형성과정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하나하나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위성지도를 놓고 현재의 서울의 모습과 책에 서술된 내용을 비교해 가면서 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더욱 빠르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치 할아버지가 이야기 해 주는 옛날 옛적의 서울의 모습을 들으면서 상상하는 것처럼 정겹기도 한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울에 대해서 뿐만이 아닌, 많은 지역에 대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기록된 책이 많이 나와서 지역마다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자신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이해도가 높아지는 경험을 서울 시민들 외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다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2022-11-21 진원석
    제너럴스-위대한 장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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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미생을 보면 직장은 전쟁터로 묘사되는것을 느낄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우리 직장인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나쁜 군인은 없다. 오직 못난 장군만 있을 뿐이다 이라크 전쟁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저자 토머스 릭스는 전적지 답사를 계기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 장군의 기준에 관심을 갖고 배우며 과거와 현재의 미 육군의 문화와 장군의 자질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존스홉킨스대학의 국제전략 고위과정생들과 진행된 전적지 답사에서 그는 충격적인 일화를 들었다. 그것은 이라크 전쟁 중 전투에서 패배한 장군보다 개인 소총을 분실한 병사에게 더 무거운 벌을 내렸다는 점이었다. 그는 이를 계기로 4년여에 걸쳐 장군 30여 명의 자료를 찾아 그들의 리더십과 군사적 통찰력을 조사하며, 어떤 장군은 위대한 승장이 되고 어떤 장군은 무능한 패장으로 수많은 젊은이의 목숨을 잃게 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며 해부했다. 그가 70여 년이라는 기간을 따라 추적한 미 장군들에게서 얻은 통찰력은 장군의 리더십과 장군의 인사 정책이라는 두 개의 큰 기둥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두 큰 줄기를 따라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마셜과 베트남전 패전 이후 미 육군 개혁을 이끈 드퓨이와 쿠시먼에 조명을 맞추며 승장의 자질과 성과, 그들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날인 1939년 9월 1일에 공식적으로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마셜은 현대 미군의 초석을 놓은 사람이었다. 그의 재임 동안 미군은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군사력으로 발전했으며, 그러한 상태는 90여 년 후인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우리가 잘 기억하고 있는 장군들보다 훨씬 더 비인간적일 정도로 냉정한 마셜이 당시의 미군을 건실하게 만들어 그의 업적이 21세기까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육군의 리더들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한 방식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특히 훌륭한 장군들은 어떤 유형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마셜의 독특하며 대단히 미국적인 개념은 오늘날까지 젊은 장교들의 진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셜은 능력 없는 고참 장교들을 명시적으로 진급에서 배제한 채,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진급의 우선권을 두었으며 지적인 능력보다는 사람됨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끈질긴 결단력을 보유하며 긍정적이고 풍부한 재능과 빠른 판단력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더하여 결심과 행동의 신속성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중대한 오류를 예방해주는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중용한다는 마셜의 인사원칙이었다. 그는 과감한 보직 해임을 통해 능력 있는 젊은 장교들을 중용해 전쟁에서 승리했다. 또한 대통령에게 군사문제에 관해 기꺼이, 있는 그대로 보고하려는 그의 태도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군 관계의 바람직한 모델로 여겨진다. 마셜이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운영했던 장군 리더십 체계는 한국전쟁이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전쟁이 갖는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그대로 적용하기가 어려워졌다. 마셜의 추종자인 리지웨이의 과감한 보직 해임에 대해 정치권이 개입했고 맥아더 사령관의 해임이 참모총장이나 국방장관이 아닌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이루어진 이후 인사 문제뿐 아니라 민군 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근간이 돼왔던 마셜의 인사원칙이 흔들리면서 미 육군은 침체기로 접어들어 베트남전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장군들의 리더십뿐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노출해 거의 붕괴되기 직전이었다. 붕괴 직전의 육군의 재건은 교육사령관 드퓨이에 의해 시작되었다. 드퓨이에 의해서 구상된 교육사령부는 처음으로 훈련, 연구, 그리고 교리에 대한 육군의 노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창설된 사령부로, 이 중에서 교리는 어떻게 싸울 것인지(How to Fight)에 대한 육군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육군 재건의 핵심은 전투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직의 변화와 엄격한 자기 비판적 훈련 방법론, 기계화된 전쟁을 위한 향상된 사거리와 훈련 시뮬레이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명석하고 동기유발이 되어 있으며, 전장에서 운용될 새롭게 떠오르는 최첨단 기술 장비와 그것의 운용 개념을 알고 사용하는 데 최고로 훈련된 뛰어난 인력의 모집과 리더십이다. 1980년대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하여 성장시킨 이러한 군사혁신들은 오늘날 육군 조직의 근간으로 남아 있다. 드퓨이에 이어 존 쿠시먼은 육군이 윤리적이고 지성적으로 다시 젊어짐으로써 드퓨이가 주도한 전술적 재건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았다. 드퓨이가 육군에게 전투하는 방법을 가르친 반면에, 쿠시먼은 장교들에게 전투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드퓨이를 보완하고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베트남의 정글로 몰아넣었던 맥스웰 테일러, 윌리엄 웨스트모어랜드, 이라크 전쟁을 실패로 이끈 토미 프랭크와 리카르도 산체스 같은 패장의 사례를 들며 현재의 미 육군이 왜 평범해지고 있는지 어떻게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군대 내에서 장군을 키워내는 제도적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을 시도한다. 특히 위대한 장군으로 키워내기 위한 사기업에서의 트레이닝, 학술활동, 사고법 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구상을 제안한다. 또한 중간급 간부와 젊은 퇴역자를 위한 경력 관리를 위한 조직 내 시스템을 정립하고 정년 시기에 대한 적절한 조정을 언급한다. 장군의 조건, 열정적이고 결단력이 있으며 진실한 성품과 적응력 높은 강력한 리더십 제2차 세계대전 시기와 비교할 때 지금의 군대는 평범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만약 마셜이 살아 돌아와 군대를 조직한다면 그는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결단력이 있으며 협조적이면서 진실한 성품을 가진 적응력 높고 유연한 군 리더들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의 최우선 과업은 소련의 힘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한 군대를 만드는 것이었다. 해야 할 과업들은 알려져 있고 전략도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변화나 전략적 수정이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과는 다른 유형인 냉전 후의 이라크전과 같은 임무에서 미군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교착상태에 자주 빠졌으며, 미 장군들은 이를 정치인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러한 전쟁에서 보여준 수준 이하의 임무 수행 능력을 방관하듯 용인하면 군 리더십의 질을 갉아먹는 결과를 불러온다. 육군 예비군 지휘관 마크 아놀드(제너럴 일렉트릭의 임원 역임) 준장은 최근 그의 글에서 94%의 육군 중령이 대령으로 진급한다는 글을 썼다. 이러한 진급 비율에 대한 언급은 “평범함을 제도화”하는 것에 대한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가치 낮은 것이 가치 높은 것을 몰아내는 ‘그레셤의 법칙’에 해당하는 인사는 나쁜 지도자가 좋은 지도자를 쫓아낸다. 실제로 아놀드가 2010년에 육군 연구개발 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에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군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돈이 되는 민간 직업의 유혹 때문이 아니라, 보통 수준의 사람들이 남아서 진급하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 이를 반증한다.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조직의 지휘관이 갖추어야 할 인사 정책의 기술과 응용 군인의 리더십 능력을 향상하는 첫 단계는 용서를 전제로 신속히 보직을 교체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 자체가 유연해야 고위 지도자들이 실수하고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실패에 대해서는 보직 교체를 해야 한다. 이는 작지만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 장교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 같은 심각한 실패를 거듭하기 전에 그를 멈추게 하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유익하다. 그리고 이것은 미숙한 지휘관 밑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 실패를 해도 아무런 인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공을 해도 거의 적절하게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장교가 마땅히 그래야 할 모습을 보고도 따라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두 번 어쩌면 세 번의 기회도 있어야 한다. 지휘권을 내려놓으라는 명령이 장교의 경력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는 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방점을 둔 것이어야 한다. 보직 해임이 개인의 성격 결함이나 헤아릴 수 없이 잘못된 판단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해임된 장교가 진급도 하고 심지어 다시 전투 지휘관으로 지휘할 수 있는 선호 보직에 배치되어야 한다. 그러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보직 교체가 시스템의 실패 신호가 아니라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다. 그리고 보직 교체를 할 때는 그 사유와 교체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주는 게 더 나으며, 해임이 처벌이 아니라 단순히 불운이나 잘못된 시간이나 장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해임을 숨기는 것은 소문을 키우고, 불필요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게 한다. 해임된 지휘관들의 동료와 부하들에게는 왜 해임이 되었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거기에서 그들이 교훈을 얻게 해야 한다. 전쟁에는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가능한 한 간단한 조치로 불확실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 2022-11-21 조성범
    불편한편의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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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편의점 1을 읽고나서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후속작으로 나온다는 불편한 편의점 2를 기대하고 있었고, 좋은 기회로 인해 이번에 불편한 편의점 2를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데 소요된 시간은 4시간 정도로 불편한 편의점 1편과 같이 내용이 잘 이해되고 빠르게 읽고 내려가기 쉬운 책이었다. 이책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반전". 꼭 잘나가는 작품에는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책 내용이 진행되다가 책의 마지막에 생각도 못한 반전을 주어 독자로 하여금 충격을 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 책 또한 동일하다. 그냥 제목부터가 어폐가 있는 불편한 편의점이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는 편의점은 편해서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불편한 편의점이라니 역시나 제목을 잘 뽑았고 제목을 뽑은 작가의 능력을 잘 풀어 낸 것 같다. 목차는 점장 오선숙, 소울 스낵, 꼰대 오브 꼰대, 투 플러스 원, 밤의 편의점, 오너 알바, Always, 불편한 편의점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고 내 관점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뽑은 내용은 "근배가 슬그머니 미소를 짓는 그 순간 냉장고가 윙하고 돌아기기 시작했다. 밤의 편의점이 근배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라는 내용이다. 문제의 상황이 점점에 극에 달하고 이 문제는 해결이 되는 형식이다. 아니 해결됨보다앞으로 전진하다가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었음에 주인공 근배의 가슴이 뛴다는 것을 편의점의 냉장고를 의인화하여 갑자기 윙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표현하는 측면이 가자 와 닿았다. 편의점 알바는 사실 누구에게는 한번 정도는 있을 직함한 경험이다. 일을 하면서 냉장고가 윙하면서 돌아가는 소리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냉장고는 손님이 있던 없던, 적막한 밤에도 잘 돌고 있고 언제나 나 여기있오. 잊지마오. 라고 말하듯 상시 잘 돌고 있다. 편의점 내부에서 가장 곁에 아니 가장 필요한 존재인 냉장고가 그녀로 의인화되는 순간 불편한 편의점 내용의 점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내용은 단순할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하라고 한다면 난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 2022-11-21 안경란
    오은영의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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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감정을 이해하세요> 나를 알아차리려면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내 안의 욕망을 받아들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아이를 잘못 다루고 자식에게 큰 상처를 주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나도 6살, 3살 아기를 두었지만 순간순간 욱하는 감정을 참지 못해 아이를 울리게 할 때가 많다. 그때마다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할수록 혹여나 고통을 주기만 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많이 사랑하지만 때론 미성숙한 감정으로 자녀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있는 부모들도 많을 것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화해라는 이 책에서 말한다.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절대로 하지 말아야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안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글을 읽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육아에 지쳐갔을 때 이런 생각을 나도 했으니까... 부모도 사람이야. 아이에게 날 이해해 주길 바랬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16개월까지 통잠 한번 안 자주던 아이에게 미움과 증오가 차오를 때 속으로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이 생각이 제 머릿속에 가득했을 때 어린 아이에게 엄한 표정으로 소리를 아주 많이 질렀던 적도 많았다. 아이에게 절대로 하면 안되는 미성숙한 행동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많이 후회하고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에게 자기 신뢰감을 키우게 해주세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자기 신뢰감이 더 중요하다고 책에서 말한다. 매번 성공하는 삶속에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현재 회사에서 집안에서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살고있다. 사회에서는 회사 상사에게 혼이 날 때도 있고, 학창시절엔 학교에서 실수할 때도 많았다. 그런데 그런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이제와 보니 많았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아이가 스스로 하게끔 하고, 실수나 실패를 매끄럽게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부모가 해주어야 한다. 또 '잘'하라는 말보다 '그냥해' 라고 말하며 아이를 도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참 어렵다. 부모로써 자꾸 아이에게 잘하기를 바라고 욕심이 나기 때문이다. 나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육아서적을 오랜만에 읽어보니 그동안 조금 힘들었던 제 내면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고, 상처받은 내면을 마주할 용기에 대해 배우게 해주는 고마운 시간이었다. 오은영의 화해는 뚝심 있게 육아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되었다.
  • 2022-11-21 윤성희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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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영숙 여사는 기차 안에서 지갑을 읿어버렸다는 것을 알아 차린다. 다행히도 어느 노숙자가 지갑을 돌려주는데 염 여사는 그에게 사례를 하고자 자신이 운영하는 청파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대접한다. 독고라는 이름을 가진 노숙자는 그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며 노숙자 생활을 청산한다. 알콜성 치매로 자신의 이름, 직업, 가족 모두를 잊은 노숙자 독고는 부지런함과 성실함, 친절함으로 편의점에 사람들이 늘어나고 편의점에는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갑질을 선사하는 손님에게는 유쾌하게 을질을 선사하고, 위로와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부드러우면서도 따끔하게 다가간다. 이 소설에서 느끼는 특벌한 점은 소통이다.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소통도 하지만 때론 혼잣말이나 반려동물에게도 대화를 하는데, 그만큼 대화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관계를 통해 이해심을 기르고 자존감을 길러준다. 서로 이해가 기반이 되면 그사람이 보이고 그 사람과의 정이 쌓여만 간다.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책을 읽으며 인생의 많은 문제는 서로 관계와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하지만 결국 그것을 해결한는 것 또한 관계와 소통이고, 때로는 사람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치유를 받는 것 또한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이처럼 제 주위사람들,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더 친절하게 대하여 겠다는 생각을 한다.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해야 한다" 사람들은 제각각 살아온 환경과 생각이 다르고, 저마다 힘들고 걱정이 많지만 겉으로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밝게 보이기도 한다. 눈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닌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달해야겠다. "누군가와 소통이 어려울 때는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냥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진실한 방법인 거 같다. 이 불편한 편의점에 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고민과 불편함이 많은데 특히나 가족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손님한테 친절하시던데, 가족한테도 손님한테 하듯 하세요. 그럼 될 겁니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 깊은 문구이다. 가족도 인생이란 여정에서 만난 서로의 손님이란 말에 가장 뭉클하고, 가장 후회가 되며, 앞으로의 나를 발전시키고 가족과 상대에게 귀 기울여 주고 사랑을 표현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 2022-11-21 윤우영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2: 근현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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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딱하고 지루하게도 생각할수도 있는 한국사를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이 강의를 하는 모습 그대로 만화로 담아 놓은 구성이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해주시는데 한국사 만화라고 해서 아이들이 보는 책이 아닌가 하였다면 오산이에요. 이 책은 학생들에서 부터 성인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사에 관심있는 또는 한국사 시험을 대비하는 분들이 보면 굉장히 도움되는 책이었어요.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굵직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 구성으로 개념을 잡아갈수 있도록 해줍니다. 책의 두께는 생각보다 아주 두툼한 편이었는데요. 이 한권 안에 전근대의 한국사가 모두 담겨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만화 한컷의 사이즈가 작고 아담한 편이고요. 선사시대 부터 조선 후기 까지의 우리 역사를 38개의 다양한 에피소드 만화로 구성하여 놓았습니다. 딱딱하게 역사 사건들이나 연도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역사와 함께 소통을 할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는데요. 최태성 선생님이 친근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그림이나 내용들이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는 초등 아이들은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시기라 어렵지않게 접해줄수 있고요. 중고등학생들 같은 경우는 좀더 친숙하게 한국사에 다가갈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성인들 같은 경우는 알고 있지만 우리 역사를 좀더 깊이있게 배우는데 도움이 되고요. 한국사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줄수 있었어요. 최태성 선생님은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들여다 보는 훈련을 하면 역사가 재밌어 진다고 하더라고요. 마치 최태성 쌤의 강의를 생생하게 보는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만화의 구성은 기존의 한국사 학습만화 등과는 완전히 차별이 되는 책이었어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는 다양한 한국사 시험에 대비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데요. 여러 학년의 한국사 교과서 내용들을 필수로 담아 놓고 연계하여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취업이나 수능, 내신 등의 다양한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구성이었어요. 또한 마치 강의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는데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야기식 만화로 담아 놓아서 만화를 보고 있는데 최태성 선생님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리듯이 정말 생생하고 재미있더라고요. 만화의 문체도 딱 강의하실때 최태성 선생님 말투이고요. 눈으로 글을 읽고 있는데 서라운드로 귀에서 들리는 강의같은 느낌이랄까요? 진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책의 두께는 두툼하지만 지루한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 아닌 쉽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만화로 보면서 따박따박 지식들이 벽돌을 쌓듯이 채워지고요. 개념들이 쏙쏙 들어오는것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학습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한창 역사 공부에 재미를 붙인 아이에게도 보여주면 아주 좋은 책이었는데요. 저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책을 받아보고 나서 이틀동안 꼬박 읽었던거 같아요. 첫장을 넘기니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장 다음장 바로바로 넘기게 되더라고요. 밥을 먹고 일을 하는 시간 외에는 거의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이틀동안 꼬박 이책을 들고 보았던거 같아요. 요즘 어려운 책을 몇권 보았더니 머리가 조금 복잡하여는데 제가 좋아하는 역사책이라서 그런지 이책을 읽는 동안이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보고 나면 공부도 되고 머릿속에 지식이 남기도 하고요. 물론 한국사 관련한 책들은 너무나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역사 개념들을 머릿속에 어느정도 자리잡아 있는데요. 또다른 재미를 주는 만화 한국사 책이어서 즐겁게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 보고 나니 아이가 자기도 읽고 싶다면서 책을 가져갔는데요. 본격적으로 한국사 과정이 시작되기 전에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제대로된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시험에 대비할수 있게 중요한 역사 지식들을 담아 놓아서 교과서 내용들 연계하여도 학습할수 있을꺼 같고요. 다양한 한국사 시험을 준비할때 만화 구성으로 먼저 재미있게 접하면 좋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여러권을 읽어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두권 안에 선사시대 부터 현대 까지 우리 역사가 모두 담겨있어서 부담없이 한국사 공부할수 있을꺼 같고요. 교양 상식을 높이고 싶은 분들이라면 부담되지 않게 최태성 만화 한국사로 우리 역사와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 2022-11-20 손정우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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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없이 살아야한다 - 강창희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자식이 부모보다 가난한 시대가 왔다!" 노후 준비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저는 아직 오십대가 되려면 수 십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연로해지시며 편찮으시게 되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저희 조부모님은 80대의 어르신들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편찮으신 조부모님들을 살뜰히 챙기고 계시는데요.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과연 우리의 부모님께서 지금의 저희 조부모님의 연세가 될 때쯤 과연 나는 어떻게 부모님을 보살펴드리고 챙겨드릴 수 있을까? 내가 아닌 누군가를 보살피기 위해서는 경제적 여유가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되지 않을까요? 과연 내가 지금의 부모님의 연배가 되었을 때, 나의 경제적 상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등 등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100세 시대가 되어가고,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 그리고 많은 젋은 층의 사람들의 취업난 등 여러 가지 경제 상황으로 보았을 때, 지금은 경제적인 여유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한들, 미래의 자신의 모습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의 부모님의 세대보다 더 가난한 세대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100세 시대 자산관리, 이것만은 기억하자 -> 인생의 단계별 3단계 자산관리. 1단계 자산윽 적립하며 운용하는 시기 또는 일을 하면서 운용하는 시기(대부분 지출보다 수입이 많음. 생활 자금으로 쓰고 남은 돈을 주로 투자사품이나 장기분산운용하여 자산축적) 2단계는 인출해 쓰면서 운용하는 시기. 퇴직후부터 70대 후반까지. 1단계에서 축적한 자금 중 생활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인출해 쓰면서 남아있는 자금은 금융상품으로 운용하는 시기. 3단계 필요한 자산을 충분히 남겨놓을 것! 3단계는 자산운용에서도 졸업하고 자산을 인출해서만 쓰는 시기. 70대 후반부터 세상 뜰떄까지. 퇴직후 생존기간이 상상이상으로 길다는 것을 잊지 말고, 퇴직후 매월 생활비를 일정 금액이 아닌 '비율'로 계산하며 생활하는게 바람직. 3층 연금과 일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여있기 떄문에 융통할 수 있는 돈이 적다는게 큰 함정. 외국같은 경우는 부동산의 비율이 30-40이라고 함. 융통하거나 금융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윳돈인 동산이 더 많음. 땅에만 묻어둔다고 되는 사회는 아님. 1인가구의 증가. 인구의 급감. 빈집은 늘어날수밖에. 일본의 사례를 잊지 말것. ​이번 도서를 통해서 저자는 100세 시대에 맞춰, 단계별로 자산관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나날이 낮아져가는 저금리 시대에서의 #금융자산음융법 그리고 #연금 등 노후를 생각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비는 빨리 할수록 더 이로운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2022-11-18 김연임
    하루 3줄 초등 문해력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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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3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1장에서는 글쓰기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와 집공부 및 과목별 글쓰기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있고, 2장에서는 각 과목별 글쓰기 방법, 3장에서는 글쓰기 및 집공부를 이끌어가기 위한 자녀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이야기가 나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은 내면에 있지만,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끌어주는 일은 부모의 역할이란 것이다. 예를 들어, 유아기에는 그림책을 매일 읽어주던 부모들이 초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책을 읽으라며 책읽어주기를 중단한다. 하지만 저자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생도 청지각에 많이 의존하고, 듣기 능력과 읽기 능력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동화책에서 문고책으로 넘어갈 때, 그 턱을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하는 역할인 것이다. 결국은 책을 고학년때도 읽어줄 필요가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교과별 글쓰기 활용법은 예시를 들어 상세히 나와 있었다. 성취점검표를 통해 우리 아이의 문해력의 정도를 체크해 볼 수도 있고, 개념별 글쓰기 방법을 예시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과목별 글쓰기는 교과서를 이용하여 복습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 때 2학기 복습을 하며 기초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작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 교육을 충분히 깊이있게 고민하고 있었다. 또한 독자가 따라하기 좋게 책 안에서 노하우를 다 오픈하고 책 내용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정말 문해력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게 해 주었다. 사실 문해력으로 아이에게 많은 대중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거대한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고, 교과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것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지,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방법들이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욕심나는 부분들이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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