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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2 양수정
    백년운동-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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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다양한 운동법이 존재하는지 알게되었고, 몸의 구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한 자세와 운동법을 익힐 수 있었다. 운동을 통해서 100세 인생을 건강하고 멋지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그 방법을 의학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운동 이 단 한 가지 자극으로 30조(兆) 개가 넘는 온몸의 세포가 동시에 활성화된다. 이렇게 좋은 운동, 운동은 최고의 명약이지만, 운동의 가장 큰 적은 척추와 관절의 통증이다. 사람들은 척추, 관절이 아프거나, 중년 이후 노화가 시작되면, 운동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자칫, 섣부른 운동이 몸의 회복 상태를 더 악화시키거나 부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자는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튼튼한 근육과 뼈 사이에서 이리 찢기고 저리 차이는 힘 받는 연부조직(연골, 힘줄, 인대)을 잘 보호하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만 알게 되면 ‘척추, 관절을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운동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지’ 혹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라는 딜레마에 빠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연부조직을 보호하는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운동법은 척추와 관절을 잘 보호하는 운동법으로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이다. 첫 번째로, 자신의 척추와 관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며, 두 번째로, 그 몸에 맞는 운동법으로 부상없이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백년운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맨몸으로 할 수 있는 4대 기본 맨몸 운동을 제시하면서, 습관화된 생활 속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각각의 독자들이 자신의 척추와 관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이 책을 통해서 찾기를 바라고 있다. 100세까지 살면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동 처방이다. 바로 백년운동이다.
  • 2022-10-12 우경민
    대서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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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고대 페르시아의 사막의 지하 용수 시스템(카나트)로 대서울의 확장을 설명하고 있다. 페르시아의 카나트 시스템은 높은 곳의 계곡물을 낮은 곳의 사막 지대로 흘려보내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100여 년간 서울의 정치/경제/문화적 영향력은 철도와 도로를 따라 주변 농업 지역으로 뻗어 나갔고, 도시화가 촉진됐다고 이 책에서는 설명한다. 실제로 과천과 성남, 고양, 광명처럼 서울과 가까운 지역은 오아시스 주변과 같이 뚜렷한 경계 없이 서울과 결합되어 가는 연담화 현상이 발생하였고, 서울에서 더 외곽으로 멀어질수록 기차역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항이라는 거점 주변으로 크고 작은 도시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서울공화국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서울 위주의 생활흐름을 만들어내게 되었는데, 요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균형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너무 오랜 기간 이러한 흐름을 방치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직장과 학교로 길을 따라 움직이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도 대서울을 실감하고 있는데, 아침에 동서울, 잠실, 강남, 양재, 사당과 이들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저녁에 이들 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전철 안의 학생들, 늦은 밤 사당역 주변 버스 정류장에 길게 줄을 선 직장인들을 볼 때마다, 길을 통해 방사선으로 이어져 있는 대서울의 구조를 확인하게 된다. 우리는 부동산을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부동산이라는 것은 삶에 밀접한 요소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패턴을 가지게 되는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답사기를 표방하지만, 대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는 현대 한국의 도시 개발의 역사가 세입자·임차인들에게 너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우리는 대서울의 길을 읽으며, 부동산이 미치는 영향을 잘 파악하여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여야 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2022-10-11 조동훈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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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통신표(성적과 간단한 학교생활 평가를 한 기록부-요즘사람들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것임)" 상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주의가 산만하다"는 평가를 듣곤 했다. 그때는 산만하다는 말이 뭔지모르고 장난끼 많고 개구쟁이 짓 많이 하는 사람쯤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청소년기를 지나고 성인이 되면서 "산만"의 반대 의미가 "집중"이고, 지나치게 집중을 못하는 것도 일종의 병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도 집중을 잘 못했다 수업시간 또는 업무시간에 딴 생각을 하면서 공부와 업무에 집중을 못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ADHD가 아닐까하는 의심도 가지게 되면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ADHD에 대한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고 ADHD 환자의 뇌는 대뇌피질 중 전두엽의 앞부분인 전전두엽의 발달이 또래에 비하여 지연된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고, ADHD는 아동기 때부터 주의 집중 부족, 불필요한 과잉행동, 부적절한 충동행동이 계속 나타나고, 그러인해 가정과 학교생활, 또래관계에서 문제를 겪게 된다.그런데 흔히 아동기때 보이는 이러한 증상과 달리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이 나타나는 데 대화시 집중을 못하거나, 잦은 이석, 느긋하게 쉬는 게 어려움, 상대방 말을 끊기, 일 미루기, 남에게 의지하게 이러한 형태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가기도 한다 그러면 ADHD는 어떻게 진단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가의 문제를 당면하는 데 예나 지금이나 정신과 방문이나 치료 약물 복용을 꺼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ADHD는 병이고 이 병의 최종 진단은 의사의 면담과 관찰에 근거해서 이루어 지므로 반드시 전문의 도움을 받아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하고 완치보다는 ADHD로 인한 문제에 대하여 계속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하여 스스로 훈련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또한 ADHD 증상의 단점인 주의산만, 과몰입, 과도한 호기심 등의 문제가 긍정적으로 기존 틀을 넘어선 신선한 창의력이나 혁신적 사고로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ADHD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우울해 할 필요없이 긍정적인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 2022-10-11 신동숙
    수상한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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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스병을 앓는 노인과 수상한 간병인의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동거가 시작된다, 여름의 햇빛조차 문턱을 넘지 못하던 노인의 집에 간병인이 들어온 후 믿기지 않은 변화와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수상한 간병인 정은수는 희망보육원 출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세가 넘자 보육원에서 나오게 된다. 이정우는 은수의 보육원 5년 선배. 정우도 보육원을 퇴소하여 사회에 정착하려 했으나 보육원 출신 선배에게 사기를 당해 정착금 8백만원을 사기당하고, 흥신소에 취업하여 불법 위조에 가담한다. 은수는 정우에게 대학 학생증과 간병인 자격증 위조를 부탁한다 은수는 '일흔 넷 파킨슨 병 환자, 혼자서는 식사를 하거나 보행하기 힘듬' 의 간병인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한다. 환자는 부장판사 출신으로 아들과 딸을 먼저 저 세상에 보내고 일점 혈육 외손녀까지 잃는다. 노인 최창훈 판사는 은수의 아버지의 범죄를 판결한 바 있고, 그 후 은수의 부모는 이혼하게 되자 은수는 희망보육원으로 보내지게 된 것이다 은수는 복수를 위해 노인에게 접근하지만 은수는 노인과 지내는 동안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노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은수도 깨닫지 못한 사이, 은수의 마음속에 어딘가에 노인을 향한 공감과 연민 그리고 인간애가 자리 잡게 되고, 노인에게 꼭 복수를 하리란 마음에서 벗어나, 노인이 세상에 발을 디디고 서서 평범한 일상이 주는 잔잔하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기를 진정으로 바라게 된다. 최판사는 집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자 스위스로 조력살인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은수와 희망보육원 동기들의 도움을 받는다. 최판사는 스위스에서 본인의 희망대로 안락사를 하고 유해는 한국으로 보내진다. 최판사의 대부분의 유산은 희망보육원에 기증하고 은수와 정우에게도 일정 부분의 유산을 물려준다. 은수와 노인 모두 똑같은 인간이다. 외로움이라는 매개로 연결되고, 재산 혹은 지위와는 상관없이 현재는 모두 공허함을 품고 살아가는 불안한 사람들.. 이는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다.
  • 2022-10-11 박귀운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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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오는 길 이정표에는 소득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쓰여 있다." 돈의 속성을 개인의 관점으로 보면 '소득과 소비'가 있다. 소득은 돈이 들어오는 걸 말하고, 소비는 돈이 나가는 걸 말한다.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것은 무조건 지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소비는 돈이 쓰이는 목적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투자 지출이다. 투자 지출에는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사업, 가게 오픈, 은행 저축 등이 있다. 투자 지출은 장래에 소득이 될 수 있는 곳에 돈을 쓰는 일이니 철처한 계획이 필요하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지출이니 꼭 필요한 항목이다. 많이 늘릴수록 좋다. 부자는 투자 지출이 큰 사람이다. 둘째, 필요 지출이다. 필요 지출은 돈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이다. 비누, 세제, 콩나물, 쌀, 속옷 등 생활필수품을 사는 걸 말한다. 말 그대로 필요에 의한 소비다. 생활에 꼭 필요한 의식주의 기본 지출이니, 무작정 줄이기보다 현명한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욕망 지출이다. 욕망 소비란 낭비에 의한 소비를 말한다. 소비 심리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필요에 의한 소비이고, 다른 하나는 욕망에 의한 소비다. 낭비란 바로 욕망에 의한 소비를 말한다. 때로는 과시하고 싶어서, 때로는 무의식에 내재한 쇼핑 중독으로, 때로는 욕망과 필요를 구별하지 못하는 착각에 빠져서 욕망이 이끄는 대로 소비를 한다. 큰 부자는 시대와 운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만, 작은 부자는 경제적인 지출만으로도 가능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지출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투자 지출을 확대하는 설계를 해야 한다. 소득을 늘리는 것은 다음 순서이다. 소득은 종속 변수이고, 지출은 독립 변수이다. 독립 변수인 지출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그저 불편할 뿐. 이 말은 거짓말이다. 가난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이다. 그 부끄러움 때문에 슬픈 것이다. 책을 읽은 나 역시 저자가 아들에게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경제 공부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2022-10-11 박제영
    그리스·로마 신화. 1: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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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마신화는 집에 한세트는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 늘 생각했는데, 따로이 가정을 이루게 된다음에는 집에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1,2권을 동시에 신청하게 되었다. 여러버전에 여러책자로 읽어본적은 있었으나 이번 책은 크기와 책의 만듬새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조금더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책을 펼쳐본 순간 매우 놀라게 되었는데 바로 책에 들어간 삽화가 초등학교 저학년 당시 집에서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로마신화 전집의 삽화와 동일한 그림이 아닌가, 아주 반가운 마음이 들고 과거 열심히 그리스로마신화를 읽던 어린시절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스로마신화 1권은 천지의 창조, 최초의 신, 제우스가 등장하기까지의 다소 유명하지 않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최초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대지의 신 가이아, 최초의 최고신 우라노스, 신들이 올림푸스에서 세상을 통치하기 전 혼란한 시대의 퀴크롭쿠스 등 거인족의 등장이 연이어서 기술되어 있고, 본격적인 그리스로마신화, 올림푸스의 이야기를 펼치려 한다. 어렸을 적 그리스로마신화를 매우 좋아했던 나로서는 과거로의 추억여행과 함께 사실 그리스로마신화는 유럽문화의 시발점이자, 가장 확고한 문화적 원천에 가깝기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 시점에 다시한번 보면서 상기하고 싶었다. 사람과 똑같이 생긴 신과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신, 그리고 사람과 똑같은 사회구조를 가진 신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밖에 본 적이 없으면 이 모습이 인간중심의 사고를 중시하는 유럽의 그 문화와 통한다고 볼 수있다. 단순히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아폴론 등 유명신들의 에피소드가 아닌 유럽, 더나아가 서양문명 전체를 아우르는 기초라고 볼수 있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보너스로 과거에 내가 가지고 있던 전집의 삽화가 그대로 다시 있다는 반가움을 얻게 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번 기회에 다시금 잘 읽고 보관한 후에 우리 아이에게도 첫번째 그리스로마신화로 읽게 하는 책자가 될것같다.
  • 2022-10-07 이규연
    파친코1-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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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봐서는 도박과 관련된 일본 도서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제작진이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무려 애플TV에서 판권을 가져갔다 해서 눈여겨 보고 있던 책이었다. 그럼에도 서둘러 보려거나 특별히 흥비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곧 판권 만료로 절판될 수도 있다는 말에 책을 신청해 보았다. 소설을 안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재미가 없거나 집중이 안되면 어쩌지.. 하면서 첫장을 읽기 시작하는데 순식간에 한챕터를 읽어버렸다. 그만큼 몰입감이 엄청나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이야기인데 최근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 시절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통에 접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지 머릿속에 절로 이미지가 그려지며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훈이와 양진의 딸로 태어난 선자. 아버지 훈이는 발이 비틀어져 걸음이 부자연스럽고 입술도 찢어진 신체적 기형이 있었지만 아주 강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이런 아버지에게서 굉장한 사랑을 받으며 밝고 강하게 자란 선자는 아주 풍족한 가정은 아니었지만, 하숙집을 운영하며 그시절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고 이후 자신과 다른 세계에서 사는 듯한 부유한 남자 한수를 만나며 잔잔한 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되며 이야기가 확장된다. 이야기 시작의 배경이자 선자의 고향이 부산 영도인데 사투리 대사가 아주 찰지게 나온다.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원작은 영어로 쓰여졌다는데 사투리와 특유의 분위기가 어떻게 표현되었을 지 궁금하다. 또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도 바닷가가 아름답게 묘사되어서 한번 가볼까? 싶은 마음도 든다. 1권에서 주인공 선자가 너무 애처롭고 힘들어 보여서 더 나쁜 상황이 오면 어쩌나 조마조마해 가며 읽어내려갔는데 아직 아직 파친코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제목이 왜 파친코일까...?궁금해지면서 2권을 빨리 읽고싶어 진다. 드라마 스틸컷의 윤여정이 느슨한 웃음을 짓는 것 처럼 어서 선자가 행복하고 안정된 삶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 2022-10-07 계태영
    여기는커스터드특별한도시락을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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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소설들은 잔잔한 분위기가 있다. 그중 이 책도 커스터드가 들어간 특별한 도시락? 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맛있고 저렴하며 양도 많은 이 도시락 가게는 포인트카드라는 것이 있어 그것을 다 모으면 특별한 선물을 준다. 이상한 음료들과 함께 의문의 봉투..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며 주는 주인 봉투 안에 선물은 각양각색이었다. 뜬금없는 선물들이 담겨있었는데 그것들이 정말 신기하게도 모두 그 선물받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 이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족이라고 친구라고 참고 참기만 하는 관계가 될때가 있으며 정말 사랑하는 가족일지라도, 오래된 친구일지라도 그 사람에 대해 더 모르고 오히려 아는것이 잘못아는거일수도 있으며 성향을 더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할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나 관계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도, 너무나 나의 생각과 내가 보는 것 만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되돌리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내가 되돌리고 싶은 상황과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하면서 책을 읽게되었다. 그러한 현실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서 이 생각들만으로도 소소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며 과거를 추억할 수 있었다. 소설 한 부분에서 소풍도시락에 딸기케이크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었지만 꼭 딸기케이크여서 난 사고.. 그 순간을 항상 무겁게 담아두었다. 라는 도시락을 파는 아가씨의 말에 뭔가 나도 사소한것에 계속 붙잡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과거에 이런 생각을 했기에 계속 생각나는.. 집착하는게 있듯이 현재에는 정말 그 작은 것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소중한 존재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 나의 가족 나의 친구..그리고 나의 환경 모든 것들에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도 감사한다. 내가 돈을 벌수 있기 떄문에 그럼에도 작은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려고한다. 그것도 지금이 순간이 지나면 이것도 과거가 되듯이 추억 할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단지 그것에 너무 집착해 소중한것을 잃고 난 뒤 후회를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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