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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30 김경도
    내아이들에게주는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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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제목을 보면서 저자가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무얼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해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저자는 바로 투자 세계에서는 유명한 짐 로저스이기 때문이다 억만장자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이 달라도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지요. 아이를 낳기 전의 인생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있구요. 자식이 바로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요. 아이가 있고 없음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누구든 알 수밖에 없으니까요. 저자의 아버지가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말을 자주 해주었었 다는 것을 보면 역시 부모에게서 듣는 말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요. 하지만 저자는 아버지처럼 기본 바탕이 된 인성뿐 아니라 성공과 조언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인생과 사랑, 모험 투자 등등 전반적인 것들을 다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물론 자신의 두 딸을 위한 시작이 목적이었겠지만 자신이 배웠던 교훈과 경험이 어우러지고, 저자가 자식 들을 위해 어떤 움직임을 가졌는지도 관심있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일단 미국인니라는 것, 억만장자인 만큼 부를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수준의 차이라는 것은 확실히 보인답니다. 앞으로의 세상을 내다보는 관점도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3개 국어를 해야 하는 이유 등 아이들의 교육에서 필요한 부분, 교육에 대한 생각, 학교 폭에 관한 이야기 등. 실질적으로 와닿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구요. 부모의 교육관이 아이들에게는 전부인 어린 시절에 부모가 내다보는 세계관이 참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만큼 미래에 대비해서 교육도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과 한결같은 우리나라 교육 여건에 대한 아쉬움도 남게 되는 부분도 느끼게 되고 하더라구요.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직접 듣는 듯한 기분으로 읽어 나가는 책이라 어려운 부분은 없어요.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곁들어서 설명해주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다루다 보니 기숙 학교에 대한 이야기등 정말 세세한 부분을 다 다루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다양한 것을 먹어봐야 하는 것도 강조해주고, 아이들의 패션과 자살률등 부모가 현실에서 일어나는 걱정스런 부분들도 다루어 주고 있어 서 아이들에게 다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책으로 낸 만큼 독자들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읽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미국인인만큼 문화적인 차이도 보이는 부분은 감안하고 읽어 나가야 하는 부분은 좀 있어요. 그래도 자식을 위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전달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체크해가면서 읽어보았답니다. 성공한 부자 아빠의 말은 성공 파트에서 확실히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답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때그때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필요한 기술을 계속해서 습득해나가는 것이라는 것. 이 한 가지만 기억해 '다시 해봐' 실패의 목적이 성공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 실패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꼭 해줘야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주변의 온갖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자제력 얼마나 중요한가요. 나이를 먹을수록 유혹의 손길은 더더욱 많아지지요. 그렇기 때 문에 정말 자제력은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사례를 들어서 얘기해줍니다. 아르바이트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는데요. 어린 시절의 경험이 또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네요. 그런 부분에서 교훈을 얻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나가라고 조언해 주고 있어요. 내용 자체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아 자녀가 성장하면 직접 읽어보게끔 해도 좋고, 부모가 읽어 보고 좋은 문구를 응용해 자신만의 글을 남겨주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공하는 사람은 끝까지 버틴다는 것. 그래서 다르다는 것을 또 느끼게 되지요. 끝까지 버텨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말들이 많기 때문에 자식에게 필요한 부분을 이렇게 전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을 부모로서 배울 수 있답니 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부딪히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자식의 앞날에 대해 다 예견하고 말해줄 수는 없지 만,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지혜를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 역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부모가 보 여주는 모습이 곧 아이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앞날에 다른 영향을 미치게 해주고 싶거든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나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게 해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이 내 인생에서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자식에게 바라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자식에게 도 바라는 부모의 모습이 있을 거라는 것도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부모의 조언을 있는 그대로 전달이 될 수 있는 관계도 되어야 할테구 요. 여러가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기에 다른 책들과는 읽고 난 느낌도 다르게 와닿는 책이었답니다.
  • 2022-09-30 신혜경
    블록체인과 코인 누가 돈을 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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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이동하는데는 뭐라도 이유가 있잖아요. 도둑질이나 사기가 나쁜가요? 바로 그 이유가 나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돈의 이동에는 재화나 서비스의 공급과 소비, 즉 어떤 가치의 교환이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그 비지니스의 본질과 사회적인 가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코인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화폐결제와 코인결제 본질적 차이, 주식과 코인의 차이, 블록체인의 기술적 원리, 블록체인의 기능적 특징과 한계, 다른 블록체인과 코인들은 뭐가 다를까?,거래소의종류, 코인의 종류별 용도정리, 블록체인의 종류와 특징 정리, 비지니스, 각 국가의 입장, 붕괴 조짐, 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개인은 무엇을 하는가?, 블록체인의 과학, 경제학, 사회학, 철학 / 큰 다섯가지의 주제로 책이 펼쳐진다.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는다고? 여러 언론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장식 했지만, 실제로 쓰이지는 않는다. 사실,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하는 것도 문제지만, 원래 블록체인 시스템이 결제를 처리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서 기능적으로도 부합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실시간 처리되지 못한다. ▶모두가 모든 블록을 보관함으로서 데이터가 통일되는 방식이다. ▶작은 개수를 보낼 때도 수수료를 똑같이 내야해서 부담이크다. 등등 우리가 궁금해 하는 블록체인의 운영방식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고,쉽게 풀어줌으로써 초보자들도 읽어보며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블록체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우리와 같은 그림 속의 대화를 보며, 이런 궁금증을 나만 갖고 있는게 아니구나, 하며 약간 위안을 받는달까? 그리고 그런 소소한 부분들을 풀어내 주니, 너무나도 필요한 초보 지침서와도 같은 책이다. 블록체인의 기본만 알면'기능'과'활용'은 저절로 판단된다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면, 기능적 한계를 알게되고, 용도에 대한 주장들이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 코인 사용 프로세스, 트랜잭션 수수료의 이해, 채굴이 뭐고 왜 전력이 많이 필요한지, 비트코인과 금의 결정적 차이 등등... 기본적인 틀을 이해시켜주기 위한 섹터로 구분되어 있어 읽기 쉽고, 또 이해하고 저절로 알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①코인은 투기이고, 블록체인 기술만 발전시켜야한다. ②코인과 블록체인은 분리할 수 없어서 코인을 금지하면 기술이 발전못한다. "미래","기술"이라고 하니까, 어렵겠지~~ 겁먹지 말자. 어떤 기술이 진짜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기존 서비스에 비해서 뭐가 좋아지고, 이용자인 나에게 뭐가 좋은건지? 이해하면 된다. 이런 서비스를 사업자는 왜 만들어요? 돈은 어떻게 벌어요? 하고 질문하면 된다. 그러면, 아~ 이게 기회는 기회인데, 이거 만드는 사람한테 눈먼 돈 벌 기회라는 얘기구나 ~ 라고 결론짓게 될 수도 있다. 이건 보수적인게 아니라, 진취적인 거다. 우리가 밭에서 잡초를 뽑는것처럼. 한번읽어서 블록체인을 100%이해했다면, 정말 거짓말이다. 어려운 부분은 따로 찾아보고 다른 서적도 함께 참고하며 읽어보고 해야 내것이 될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코인 누가 돈을 버는가" 이 책은 분명, 궁금한 점들이 생기면 한번쯤은 꼭 찾아보고, 펼쳐보게 될 책일것 같다.
  • 2022-09-30 노동인
    그림책 페어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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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발달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그림책 독서 1. 그림책을 통해 언어의 습득과 이해가 빨라지고 다양해져요. 영아기의 아기들은 촉각과 청각등을 자극하는 장난감 같은 책을 가지고 놀면서 동시에 엄마의 목소리로 듣는 그림책을 통해 익숙한 단어들을 머릿속에 빨아들입니다. 아직 말은 힘들지만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수용언어(receptive language)는 생각보다 많답니다. 실제로 부모님의 말을 듣기만 하는 순간에도 말을 할 때와 같은 신경세포가 작동하는 모방학습이 일어난다고 해요. 이것을 '거울뉴런'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의 옹알이에 맞장구쳐주고 반응해주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2. 인지발달은 뇌발달, 생각과 상상력을 키워요 전조작기의 특징으로는 - 상징적 사고(자연모방, 상징놀이) - 자기중심성(자신 중심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경항, 이기적X ) - 물활론적 사고(무생물이 살아있다고 생각)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무생물이지만 말도 하고 감정도 있게 나오는 걸 아이들은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아요^^ 이 시기에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때이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상상력을 폭발적으로 키워나가는 시기에요. 그러니 학습적인 뇌가 아직 발달하지 않는 시기인 것을 생각해야하고 주입식 교육은 적합하지 않아요. 아닌 아이들도 있겠지만, 부모라면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죠? 아이가 커가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생겨나는 2차적인 감정들을 '자의식 감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타인과 섞이면서 생기는 수많은 감정들, 그걸 표현하기 어렵고 할 때 아이는 울음과 짜증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하죠. 눈치가 없는 것도 같고 부모 입장에서 답답한 면도 생기죠. 이건 아이들의 '자의식 감정'이 자라는 중이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라고 발달 이론상 이해를 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바로 그림책이라는 것이고요. 우선,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주인공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책을 보며 "얘는 왜 이런 마음이 들까? 왜 이렇게 행동을 할까? 얘가 원하는 게 뭐가 있는 거지?" 등등 나누는 것도 좋고요. 감정이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추상적이고, 그렇기에 이름을 알아야 하므로 그림책 주인공이 보이는 감정에 대해 자꾸자꾸 이름을 붙여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아 얘는 부끄러워서 그렇구나" 등 감정의 이름표를 달아주기! 또 다른 말로는, 감정의 손잡이를 달아주라고 하셨어요. 손잡이가 없으면 우리가 열고 닫을 수가 없고 발로 뻥 차는 것 밖에 못하는데, 손잡이가 있으면 우리가 원할 때 언제든지 열고 언제든지 닫을 수가 있다는 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도입부에서 그림책 페어런팅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셨고, 그림책이 아이 각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크게 5개 영역을 통해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림책은 '애착 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정서발달, 자아 발달'을 돕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모든 영역을 다 복사해서 기록하고 싶을 정도로 강의 내용이 좋았는데, '언어발달'쪽에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 또, 요즘 중요한 것이 '문해력'인데, 문해력의 상위개념인 '시각적 문해력'을 길러주는 방법! 아시나요? 시각적 문해력은 한마디로, 이미지를 보고 이해하고, 이미지로 표현하거나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고 해요. 그림을 보고 언어화해서 생각을 하므로 결국 텍스트도 함께 가는 것이므로, 시각적 문해력이라고 붙일 수 있고, 이를 길러주는 데 가장 좋은 게 그림책!이라는 거죠. <시각적 문해력 길러주는 방법> 그림에 주목하도록 격려하기 그림 속 상징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다른 그림책 및 작가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기 그림에 대해 비평하기 (이 그림 좋아, 싫어? 취향 길러나가기. 선호 정리가 비평의 시작! 앞으로 그림책을 읽어줄 때 이 부분을 꼭 마음에 새기고 읽어줘야지 생각했습니다!
  • 2022-09-30 오윤진
    역사가 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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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의 책이다. 그간 전작에서 우리의 근현대사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시대의 모습을 역사 속에서 그 시작점을 찾아주는 책들이 있었다. 전우용 교수님의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 역사가 되고, 우리의 지금의 많은 부분이 어떻게 역사속에서 연결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금번 책은 1년동안 전우용 교수님이 지금의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페이스북 올린 글을 모아 '역사가 되는 오늘'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전우용 교수님은 그날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에 대해 사견을 달아 SNS에 올렸다. 올린 글은 하나같이 촌철살인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어 곱씹었다. 그의 글들은 현제 여당의 입장에서 쓰고 있다고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원칙'이라는 기준이 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국민의 입장에 서 있는 사람과 자신뿐 아니라 주변 측근들까지 사욕이 가득한 사람을 구분하여 우리에게 정치인들의 모습을 바르게 바라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에게 무지와 무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고, 정치개혁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며 공정하고 공평하지 못한 언론의 민낯까지 보여준다. 이 책은 모두 7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전우용이 SNS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곳곳의 분야마다 일갈한 글을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무지와 무식의 위험을 알리고, 정치개혁이 왜 필요한지를 역설하고, 언론과 검찰의 작태를 고발하면서 그 혁파의 타당성을 찾게 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위해 역사와 철학을 소환하기도 하고, 차라리 자기 욕망에 정직한 사람들이 위선자보다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시대 앞으로 나아가는 시민 실천운동을 부추기기도 하는 전우용은 진영에 따라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일을 지양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노인은 자주 ‘왕년’에 했던 일을 생각하고, 청년은 종종 ‘나중에’ 할 일을 생각합니다. 살 날보다 산 날이 훨씬 긴 노인의 시선은 과거로 향하고, 그 반대인 청년의 시선은 미래로 향합니다. 과거를 더 많이 보는 시선이 보수의 세계관이고, 미래를 더 많이 보는 시선이 진보의 세계관입니다. 보수는 실수가 적으나 안일하며, 진보는 용감하나 서툽니다. 보수는 방어적이며, 진보는 공격적이다. 보수는 역사, 전통, 도덕, 윤리, 규범, 책임, 품격을 중시합니다. 진보는 미래, 변화, 혁신, 저항, 파격을 좋아합니다. 보수는 비록 현재가 불합리하게 보여도 ‘과거에 최선을 다한 결과의 총체’이기 때문에 바꾼다고 더 나아질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진보는 불합리한 현실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며 인간 이성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보수는 인간의 편견조차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생긴 것이라고 믿으며, 진보는 합리적 근거 없는 편견은 깨버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 2022-09-30 원남경
    호르몬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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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미국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여성에게 무례한 자신을 비판한 여성 기자에 대해 “어디선가 피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그랬다며 불평해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1986년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에서 남자가 월경을 하는 쪽이 된다면 생리 기간은 남성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근원이 될 것이며 생리대가 연방 정부 기금으로 무료 공급될 것이라 했다. 남성의 호르몬 주기와 여성의 호르몬 주기를 둘러싼 이중적인 잣대는 여전히 극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호르몬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조명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호르몬 찬가: 진화 심리학으로 풀어 가는 호르몬 지능의 비밀(Hormonal: The Hidden Intelligence of Hormones - How They Drive Desire, Shape Relationships, Influence Our Choices, and Make Us Wiser)』을 쓴 진화 심리학자 마티 헤이즐턴 UCLA 교수가 호르몬 주기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과학계에서는 인류의 사촌격인 동물들은 여전히 호르몬에 지배당하고 있는 반면, 인간은 호르몬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겼다. 저자는 우리의 몸과 정신의 작용 방법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여성의 권리가 강화되어 왔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는 바로 그 지점이 자신의 연구에, 또한 이 책의 집필에 동기를 부여했다고 밝히며 여성의 두뇌와 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여성의 호르몬과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너무 적으며, 인생의 각 단계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려면 반드시 더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저자는 새로운 유형의 페미니즘, 새로운 다윈주의 페미니즘(Darwinian feminism)을 강조한다. 다윈주의 페미니즘은 우리의 생리 현상을 존중하고 온전히 탐구한다. 저자는 여성의 생리 현상이 운명이라고 주장하는 단순한 성차별주의와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성은 진화론적 역사를 포함해, 우리 몸과 정신을 형성한 역사를 이해할 권리가 있다. 우리의 생물학적, 그리고 호르몬과 관련한 본성에 대해 더 나은 정보가 필요하다. 생리 현상의 역할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맥락, 반응을 보이고 선택을 하는 작용 주체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우리는 호르몬 지능(hormonal intelligence)을 지녔다. 호르몬은 자연 선택의 강력한 엔진인 번식을 통제한다. 호르몬은 짝짓기 욕망이나 경쟁적인 충동, 임신 이후 벌어지는 신체와 행동의 변화, 그리고 번식을 넘어 또 다른 경험을 자유로이 누릴 수 있는 잠재력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생의 장, 즉 완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분비의 기원과 작용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호르몬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진화 심리학자 마티 헤이즐턴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 도발적인 책에서 인간의 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과정을 진지하고 흥미롭게 조명하며 호르몬 주기를 진정한 생물학적 난제에 적합한 해결책으로 아우르고 있다. 『호르몬 찬가』는 여성의 몸과 정신,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진보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통찰력을 선사해, 섹스, 결혼, 우정, 임신 등에 관한 선택을 앞두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그러한 여정은 호르몬을 훼방꾼이나 적이 아닌 조력자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2015년 미국 대통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여성에게 무례한 자신을 비판한 여성 기자에 대해 “어디선가 피가 흘러나오고 있어서” 그랬다며 불평해 다시금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1986년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에서 남자가 월경을 하는 쪽이 된다면 생리 기간은 남성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근원이 될 것이며 생리대가 연방 정부 기금으로 무료 공급될 것이라 했다. 남성의 호르몬 주기와 여성의 호르몬 주기를 둘러싼 이중적인 잣대는 여전히 극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호르몬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조명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진화 심리학자 마티 헤이즐턴 UCLA 교수가 호르몬 주기 연구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과학계에서는 인류의 사촌격인 동물들은 여전히 호르몬에 지배당하고 있는 반면, 인간은 호르몬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겼다. 저자는 우리의 몸과 정신의 작용 방법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여성의 권리가 강화되어 왔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는 바로 그 지점이 자신의 연구에, 또한 이 책의 집필에 동기를 부여했다고 밝히며 여성의 두뇌와 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여성의 호르몬과 행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너무 적으며, 인생의 각 단계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으려면 반드시 더 알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저자는 새로운 유형의 페미니즘, 새로운 다윈주의 페미니즘(Darwinian feminism)을 강조한다.
  • 2022-09-30 최은식
    리더의 말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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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영향력은 말 그릇에서 나온다.” 리더의 말 그릇을 키워 그 안에 사람을 담는 법 새로운 세대의 등장, 매출 방식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전혀 다른 일처리 방식과 같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계속되고 있다. 더 이상 기존의 가정들이 유효하지 않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과 세상을 담을 수 있는 ‘리더의 말 그릇’이다. 리더의 영향력은 기술이 아니라 존재감으로 하는 것. 리더가 무엇을 경험했고, 그것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배웠고, 그것이 선택과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이해할 때 비로소 리더의 아우라가 생긴다. 많은 리더들이 갈등을 키우지 않기 위해 간접적 무시를 동반한 ‘회피의 대화’나 직책이나 경력 지식과 정보의 힘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힘의 대화’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대화 모두 리더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두 가지, 조직의 성과와 사람의 성장이라는 화두를 잡지 못한다. 리더에게는 존중과 성장의 마음을 기본으로 목표와 피드백, 지속적인 수정을 위한 구체적이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말이 필요하다. 리더의 말 그릇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다. “무엇이 리더의 차이를 만드는가?” 긴장되고 불편한 결정적 순간, 말 한마디로 리더의 그릇이 보인다 이 책은 리더들에게 단순하게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리더로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보다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존중하고 성장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말은 결국 마음에서 나오고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감정과 살아온 세월의 공식과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기에 리더들은 말에 대한 잔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하기보다 말을 담아내는 ‘말 그릇’ 자체를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말 그릇을 보다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마음’을 진지하게 다룰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리더 자신의 마음부터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말 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것은 결국 리더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존중과 성장의 말하기, 목표와 피드백을 위한 구체적인 말 사용법을 알려준다. 말 그릇을 키우는 것은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이다. 긴장되고 불편한 순간, 당신은 어떻게 첫마디를 꺼낼 것인가? 당신의 말에 당신의 그릇이 보인다. MZ세대, 비대면 상황, 불확실성의 시대 “사람을 성장시키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MZ세대의 등장, 매출 방식의 변화, 코로나19와 같이 달라지는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의 말그릇을 알려준다. 불확실한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의미 있는 변수로 다룰 수 있는 리더임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말 그릇을 넓히기 위한 ‘마음의 세 가지 요인’에 대해 설명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이전에 리더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해야 한다. 내 마음 안의 감정, 생각, 욕구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보고, 말하기 전에 마음을 정돈하는 법 등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 갈등을 일으킬 때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동의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말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고, 어떻게 존중의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 알아본다. 4부는 성과와 성장을 짊어진 리더들을 위한 장이다. 피드백에 대해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한 칭찬의 기술과 피드백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성과 면담을 할 때 적용해볼 만한 프로세스가 담겨 있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왜 ‘리더의 말 그릇’인가? 5 Part 1. 리더의 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달되는가 대화의 갈림길에 선 리더에게 21 내 맘 같지 않아요: 동기부여 28 새로운 술은 새로운 잔에: 세대 차이 38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말 공부 45 리더의 말 그릇 53 Part 2. 말 그릇 속에 마음이 산다 말과 마음의 관계 63 마음의 구성 요소 69 감정에 대하여 말하기 전에 감정 바라보기 81 감정적인 사람 vs.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 86 감정에 이름 붙이기 93 Tip. 12×12 감정단어표 98 감정습관 대신 현재에 집중할 것 100 Tip. 감정을 잘 사용하는 리더들의 질문 109 생각에 대하여 나의 생각은 믿을 만할까? 112 Tip. 생각의 자동화 발견하기 117 생각의 늪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19 의미 있는 진실 127 Tip. 공식 발견 질문지 134 욕구에 대하여 욕구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139 불편한 감정 뒤에 살고 있는 것 144 Tip. 욕구 목록 (원한다, 바란다, 기대한다) 151 Tip. 욕구를 확인하는 연습 154 자신의 욕구 포기하지 않기 156 감정-공식-욕구 연결하기 163 Part 3. 말 그릇에 존중을 담는다면 회피의 대화 173 힘의 대화 179 존중의 대화 선택하기 186 이제 무엇이 보이나요? 194 생각의 차이 앞에서 204 다시 볼 때 일어나는 일 213 Tip. 존중의 대화 프로세스 3단계 220 Part 4. 성장을 앞당기는 말의 힘 잘하고 있는 걸까요: 성과 vs. 성장 225 구체적이고 명확한 피드백의 기술 230 칭찬이 어려운 이유 237 칭찬의 3C 공식 244 Tip. 3C 공식 실전에서 활용하기 253 기분 나쁘지 않게 피드백할 수 있을까? 257 요청의 3S 공식 265 Tip. 3S 공식 실전에서 활용하기 272 면담 준비하기 273 Tip. 면담 전 액션 시트 작성하기 285 에필로그. 리더의 길, 마음의 길 289
  • 2022-09-30 박은희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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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평화롭고 안온한 휴먼매터스 캠퍼스에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소년이 어느날 바깥 세상으로 격리되며 자신이 등록되지 않은 휴머노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라고 당연히 알고 살았던 철이는 사실 현실에선 휴머노이드 였으며 이런 감정이 인간이라고 믿는 로봇이여서 느끼고 생각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종류별 휴머노이드들이 있는 수용소에서 진지한 복제인간 선이와 자신을 인간으로 믿는 민이를 만나고 두 친구의 도움으로 철이는 낯설고 위험한 생활을 적응하고 견디며 죽을고비를 넘겨 살아남는다. 어느날 암흑에 빠진 수용소에 동요가 생기자 그 틈을 타 철이, 선이, 민이는 수용소를 탈출한다.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 아빠를 찾아 집으로 돌아온 철이는 자신이 몰랐던 거대한 진실과 마주한다. 소설은 쉽고 재미있었으나 인간, 종교, 의식 등 철할적 주제로 이루어져 인간성의 본질이 무엇이냐를 고민하고 미래에 혹은 현존하는 복제인간, 휴머노이드 ai로봇등 다양한 형태의 인간의 대체가 어떤 의미인지 묻는다.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운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간의 모습이 만드는 내면 안의 충돌로 '인간'과 '인간답다' 라는 사이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한다. 끝내 인류의 절멸로 기계 의식 시스템의 생존만이 남는다. 작가의 말 : "가끔 내가 그저 생각하는 기계가 아닐까 의심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면 그렇지 않음을 깨닫고 안도하게 된다. 봄꽃이 피는 것을 보고 벌써 작별을 염려할 때, 다정한 것들이 더이상 오지 않을 날을 떠올릴 때, 내가 기계가 아니라 필멸의 존재임을 자각한다." * 철이의 아버지 최박사는 인간이 소멸될 것을 예상하고 하이퍼 리얼 휴머노이드를 만들어 기억장치에 저장하고 습득시켜 인간의 유산을 남기려 했던거 같고 누군가는 감정의 소모품으로 건강의 대체품으로 사용했지만 불멸이 될 순 없었다. 잘 읽히는 책이였지만 초반부를 제외하고 후반 결말은 머리가 어지럽다. 온화하고 조용한 문체에서 나오는 착찹한 받아들임으로 혼란스러운 소설이였다.
  • 2022-09-30 이제백
    일본에서배우는고령화시대의국토-주택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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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부터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에 드러섰다. 저출산률, 길어진 수명 등 최근 들어 우리 사회가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는 항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령화는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이미 많은 매체에서 고령화의 심각성과 그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 책은 그 가운데서도 고령화에 따른 국토-주택정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정책을 소개하는 딱딱한 책은 아니다. 신문기자로 10년간 부동산 문제와 씨름해온 저자가 한국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1년간 일본을 누빈 결과물이다. 고령화가 일본 국토 전반에 어떤 쇼크를 가져다주었는지, 그에 따른 정책과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그 속에서 우리가 얻고 버려야 할 점을 무엇인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와 겉모습에서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닮아 있는 일본의 경험에서 우리의 미래 고령사회에 대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주택이나 신도시 건설 시 유니버설 디자인 등 고령자를 배려한 도시설계 및 주택설계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고령화, 국제분업의 진전으로 지방의 인구 감소가 대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인프라 투자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국가 전체의 인구예측뿐만 아니라 지역별 인구예측에 근거한 인프라 투자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인구 감소, 국제분업, 재정 압박 등을 감안한 지방 발전전략을 짜야 한다. 정부가 외부자본 유치에 의한 지방 발전전략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에 맞는 내재적 발전전략이 필요하다. 고령화와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중심 시가지 쇠퇴와 교외부 확산 현상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효율적인 구조개편 및 행정단위 개편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일본이 겪은 과정이 한국에서 똑같이 되풀이되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를 경험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펴고 있는 일본의 사례와 정책을 통해 우리가 닥쳐올 미래 고령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 모두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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