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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9 조성범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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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편의점...주변에서 많은 추천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인해 미뤄뒀던 책.. 이번 독서비전을 통해 접할 기회가 되었다. 사실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역시나 주변에서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편의점을 한문장으로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알콜성 치매가 있는 독고씨(노숙자)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예전의 기억을 회복해가는 과정이 담긴 책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의 목차는 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목차만 보면 그냥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일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편마다 다양한 의미를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서 독고씨는 어눌한 말투와 갖춰지지 않는 용모 등으로 주변의 빈축을 사지만 독고씨만의 친절함이 주변과 동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또한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마음까지도 동화시켜 편의점의 매출액이 증가되는 계기기 된다. 이렇듯 독고 씨는 특별하게 한 것은 없었지만...소소하게 주변에게 베푼 정이 주변을 바꾸고 독고씨 역시 자신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한편 한편 구체적으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고 싶지만 요즘 스포라는 글자 아래 향후 미래의 독서예정자의 의지를 꺽지 않을까 우려섞인 생각 속에 챕터별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지 않고 작성하려고 한다. 불편한 편의점을 다 읽고 느낀점을 표현하자면 "편견은 참 무서운 것이며....이런 편견도 자세히 내면을 들여다 보면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이다. 회사에서도 윗 상사가 발령나기 전에 이렇더라 저렇더라...온갖 구설수들이 많이 들려오지만 실상 이런 면은 불편한 편의점 초반의 독고의 모습과 일맥상통할 것이고 시간이 이 모든 것의 진실여부를 해결해 주고 그 중심에서 받아 들이는 내 자신이 판단하게 된다. 사실 여태까지 편견으로 인해 선입견을 가지게 된 적도 많았고 이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철옹성을 친체로 대한 적도 많았지만 이 책을 읽고 편견은 쓸데없는 감정으로 생각 되고 나 역시도 앞으로 누군가를 대할때 그 사람의 내면을 보면서 대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 2022-10-18 이오근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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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이 책은 저자가 나이 93세 때인 1999년 2월부터 쓰기 시작하여 그 해 9월 탈고 하였다 이 책은 그의 파란만장한 투자 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며, 유럽 증권계는 이 책을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하였다 제1장 돈의 매력 돈과 도덕을 이야기 함 나는 돈에 대한 욕구를 토대로 구축된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마냥 옳다고 주장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이것은 사기다. 하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사기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아주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커다랗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는 케이크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눈 케이크. 이때 공평하게 나눈 케이크 조각이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의 작은 조각 보다도 작다는 것은 자명하다. 어떤 체제가 나은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그런데 이 세계가 선택한 것은 커다란 케이크 였다.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인간의 본성에 좀 더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주의 역시 돈에 대한 욕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제2장 증권 동물원 투기 : 인류만큼이나 오래된 것! 인류가 존재하는 한 투자와 투자자가 존재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투자의 역사를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놀이하는 존재인 인간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주식투자에 실패할 때마다 절망감에 빠져 주식과 증권시장에 다시는 발도 들여 놓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 고거의 상처를 잊어버리고 마치 불빛에 홀리는 나방처럼 다시 증권시장에 매료되곤 한다. 설령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해도 고도로 발달한 증권 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미끼를 던지며 유혹한다 제3장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질문 채권: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대상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하여 10가지 권고 사항과 10가지 금기 사항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이익이 생겼다고 교만해지는 것은 금물이다.. 다시 느끼며, 숙독해 보야야 겠다.
  • 2022-10-18 이태양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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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에센셜 시리즈를 눈여겨 보고 있던 중 전에 조지 오웰 편을 감명 깊게 읽고 나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버지니아 울프라는 작가가 궁금해졌다. 버지니아 울프는 1970년대 이후 여성 문학 비평의 중심이자 오늘날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유명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에 대해 알아보니 울프는 당대 여성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명확하게 인식하는데서 출발해 ‘의식의 흐름 기법’이라고 불리는 모더니즘 스타일의 글쓰기로 내면에 솟아나는 질문들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그 안에서 삶의 리얼리티를 발견했던 작가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평가만 봐도 작가의 세계관이나 신념을 유추해볼 수 있는 점이 있었다. 내가 그 전에 좋아하던 작가들과는 성향이나 문체가 좀 다른 경향이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삶에 대한 시각과 신념, 생각들이 많은 부분들이 일치해 공감이 많이 되었다. 버지니아 울프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로같은 언어 마법을 보여주는 명성이 그녀의 책을 보니 명확히 와닿는 것 같았다. 단편소설들은 너무 흥미진진해서 역시 이 작가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고, 작가가 인간을 바라보는 애정 같은 것이 느껴졌다. 특히 여성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데는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소로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고정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운 에세이 『자기만의 방』은 ‘자기만의 ○○’ 혹은 ‘자기만의 것이 아닌 ○○’(으)로 패러디 되며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을 양산해 왔다. 이 책에는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이 된 「자기만의 방」과 그 방을 채우고 공유하는 일로 논의를 확장한 「런던 거리 헤매기」 외에도 「유산」, 「큐 식물원」 등 네 편의 단편 소설을 엄선해 담았다.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되어 마음에 드는 책이었고,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서 작가가 들려주는 정치적 목소리뿐만 아니라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로서 그녀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2022-10-18 곽기훈
    공간이만든공간(새로운생각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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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건축을 중심으로 교류, 결합, 변종이 만들어 낸 문화의 진화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각 지역마다 지리적·기후적인 환경 제약이나 특징이 있고, 인간의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생활양식과 문화를 만들었다. 건축물은 그런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로 엄청나게 큰 에너지와 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보니 많은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크게는 사회적 동의가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 그래서공간이 구축되는 형식과 모양을 보면 만든 사람의 생각과 문화를 비춰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공간을 분석하고 이해하면 사람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생각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융합되고 어떻게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지는지 공간을 중심으로 추리해 나가며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서로 다른 문화의 관계와 창조에 얽힌 비밀을 재해석하고 있다. 농업혁명과 도시 형성은 문명을 발생시켰고, 여러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문화를 만들었고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인 건축은 기후와 환경이 다른 동양과 서양이 각자 다른 양식을 갖게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지역 간 문화의 교류로 새로운 생각과 문화가 만들어지고, 분야 간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문화 유전자의 진화와 계보를 공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지금의 문화 유전자의 진화 단계는 어디이며, 앞으로는 무엇이 새로운 것을 탄생시킬까? 건축을 중심으로 과학,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문화의 기원과 창조, 교류, 변종,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즉, 각 지역마다 지리적·기후적인 환경 제약이나 특징이 있고, 인간의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생활양식과 문화를 만들었다. 하나 재미있는 내용은 동양의 도자기가 서양으로 대량 유입되면서 처음으로 영향을 받은 디자인 분야는 조경이다. 왜냐하면 수입된 도자기 표면에 보통 정원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은 생전 처음 보는 우아한 곡선 지붕의 건축물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그 충격은 마치 상자 같은 건물만 보면서 자라난 우리가 프랭크 게리의 ‘디즈니 콘서트홀’이나 동대문 ‘DDP’ 같은 곡면의 건축물을 보았을 때와 비슷한 충격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기존 유럽의 건축은 기하학적이고 직선의 경직된 모습인 반면, 도자기 속에 그려진 정자 건축은 자유로운 곡선의 모습이었다. 건축적으로 서양의 벽 중심의 건축과 달리 도자기 그림 속 건축물은 기둥과 지붕만 있는 정자가 그려져 있었다. 정원의 모습도 유럽의 정원은 직선의 기하학적인 디자인이었다면 도자기 속에 보이는 동양의 정원은 자연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의 바위와 나무들의 배치였다. 서양인들은 이전에는 접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정원과 건축물을 보고 동경하고 따라하게 되었다. 영국인들이 정원에 정자처럼 생긴 파고라pergola를 짓고 중국차를 마시는 전통은 이때부터 생겨난 것이다. 이러한 동양 스타 일 따라 하기는 정원에 그치지 않고 문화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지금의 ‘한류’ 같은 일종의 중국풍이라고 할 수 있는 ‘시누아즈리’라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 2022-10-18 이준엽
    하룻밤에읽는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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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영국에 가지고 있는 시선은 부정적 의견들이 팽배하다. 세계에서 발생하는 악의 기원을 따지면 영국의 만행이 위치해 있다는 의견 등 과거 제국주의 시대 대영제국의 만행들이 현재 미치고 있는 영향들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시선에 중싱믈 두지 않고 영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포함하여, 영국에서 시작하고 꽃핀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의 영향이 현재 전세계를 어떻게 변모시켰는지를 본다면, 영국의 역사의 중요성과 일정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의 국가의 번영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그 국가가 가지고 있는 정치제도와 그 정치제도가 영향을 미쳐 형성된 경제정책 들이다. 많은 남미의 나라와 중앙아시아의 최빈국들의 공통점은 소수에게 권력이 독점된 착취적 정치제도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착취적 정치제도는 소수에게만 경제적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국가의 전체적 발전과 인프라 향상 보다는 소수의 권력과 경제적 부흥을 위해 나머지가 희생하게 되는 현실로 흘러간다. 경제적 혁신이 발생해 많은이들에게 그 성과가 돌아간다면 현재 공고한 권력은 흔들리게 되기에 소수의 권력자들은 현 상태를 유지할려는 동기가 부여되고 국가에 점진적 발전은 저해된다. 반대로 현재 세계를 주도하는 많은 선진국들은 다수에게 경제적 동기를 부여하고, 권력이 분산된 민주적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의원내각제 및 대통령제등 그 형태는 상이하지만 권력분립이라는 핵심은 지켜지며 이러한 권력의 분산은 혁신적 경제제도로 이어진다. 각각의 개인은 경제적 혁신의 과실을 스스로에 노력 여하에 따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선 창조를 이끌어낸다. 선진국들을 선직국답게 만들어준 민주적 제도의 뿌리는 영국에서 발생했다. 명예혁명을 통해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민주적 제도를 시작한 영국은 많은 권력들을 분산하고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정치제도는 많은 이들의 혁신과 창조를 불러일으켰다. 영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이 발생한 것은 영국의 정치적 제도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2022-10-18 유영재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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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전 대학시절 유럽배낭 여행시 방문했던 스웨덴, 여행 당시 도시는 깨끗했고 자연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라 스웨덴 보기에는 지상 최고의 낙원과 같은 국가이고 복지의 천국이라 불리지만 실제적인 현황을 사실은 잘 모르는 나라. 이번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도서를 일독하며 막연히 복지 천국으로 알고 있는 스웨덴의 복지 현실을 확인하고 상당히 놀랐다. 단순히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세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편히 잘게 해준다고만 알고 있었으나 통계자료 및 저자의 생활에서 느끼며 알게 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 평등을 추구하지만 외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 공산당과 사회주의국가가 가지고 있는 요소가 너무 강하다는 생각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도서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은 제목과 같이 스웨덴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선진국가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모든 국민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보호망인 무상의료의 혜택, 이런 무상 공공의료의 현실을 말하며 추가로 사보험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국가별 GDP대비 경상의료비 비율" 비교표를 보여주며 스웨덴의 무상의료가 무상일수가 없으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문제와 선택권이 없는 의료보장권로 인해 평범한 국민들이 피해보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아 및 교육 부문은 기본적인 육아가 가능토록하는 사회적인 문화와 교육 실태는 우리가 참고하여야 한다고 생각되나, 기본적인 물가수준이 높아 결국 국가 지원으로는 풍족한 수준이 아님을 알 수가 있었고, 민간사업자(사모펀드)가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해줌으로써 학습권의 질적 수준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사유로 2000년대 초반까지 우수하였던 스웨덴 학생들의 기초학력수준이 근래에는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얀테의 법칙" 10가지 내용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겸손과 배려하는 생활에 기반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도전하는 학생의 진취적인 욕구를 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너무 확 다가오는 내용은 특히 소득과 독점대기업에 관련한 사항이다. 소득세율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나 부자들과 연관되는 상속세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의외였다. 이것은 부의 대물림으로 이어지고 빈부의 격차가 확고해진다는 진다는 것이 저자와 본인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선진국가의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하는 발렌베리 가문의 사회적 환원이 그리 상당하지도 않고 본인의 사업과 연계되는 것에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자료를 보고 기존에 언론을 통해 알게된 정보가 어느정도 필자들의 의도된 글이 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러한 사회환원 제도 및 방법은 은 오히려 우리나라와 같이 소비자의 영향력이 큰 나라의 기업들이 더욱 다양하게 노력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이 책을 통해 본 스웨덴의 복지 및 경제, 사회적 환경 등은 우리나라에 쉽게 통용되는 문화는 아닐 것 같다. 엄청난 세금을 공평하게 모든 국민에게 부과하는 방법은 단기간 고도성장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나라에는 도입을 위해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유럽의 선진국, 다른 자본주의 국가의 사회,경제적 시스템을 검토하고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의 소리를 모아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에 적합한 사회,경제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며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 2022-10-18 한영빈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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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인상 ​투자버전의 탈무드를 보는 듯 했다. 모든 예시가 전설이 아니라 근대에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라 더 생생했다. 기존의 투자서적들의 내용을 색다른 관점으로 알기쉽게 표현했다. 워렌버핏이 흔히 주주서한에서 쓰는 것처럼 양극단의 사례를 비교하며 거기서 나오는 시사점을 명징하게 드러냈다. 1. 내용의 참신함보다는 재구성의 참신함 ​ 하워드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나 나심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마라'와 겹치는 면이 많고 제시 리버모어의 '어느 투자자의 회상'등 투자 명서의 일부분씩 차용한 듯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더 나은 투자전략'이 아니라 '행운이 따랐을 수 있는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스스로 롱런하며 만족할 수 있는 선을 지켜야 행복할 수 있다' 같은 지혜에 집중하여 구성했기 때문이다. ​1) 이미 부자임에도 2008년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선행 매매했다가 SEC에 걸려 감옥에 간 한 투자자 사례 2) 워렌 버핏과 찰리멍거와 비슷한 선상에 있었던 친구 릭 게인이 과도한 레버리지로 빈털털이가 된 사례​ 3) 제시리버모어가 1929년 폭락장에 공매도하여 현재가치로 30억 달러 이상의 돈을 벌었지만 결국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의 실패로 4년 뒤 자살하게 된 사연.​ 4) 빌 게이츠의 친구 켄트 에번스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가 될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등반사고로 숨진 사례. (100만분의 1의 사고) 3. 이 책의 요점은: 1) 살아남기 2) 낙천적 사고 3) 시간​ 1) 살아남기 - 95% 확률로 10배를 벌더라도 5% 확률로 망할 수 있다면 하지마라. ​ 2) 세상에는 극적으로 좋아지는 일도 있다. - 1940년대 일본은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이후 최악의 상황이었고 모두가 비관적이었으나 이후 눈부신 성장을 해냈다. - 1929년 주식시장 대폭락 시기에도 주식을 소유한 미국인은 2.5%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폭락에 대한 뉴스보도만으로 모두가 지갑을 닫으며 사태가 악화했다. -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이후 있었던 부정적인 의견에도 굉장한 속도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3) 시간 - 워렌버핏이 세상 최고의 부자가 된 것은 투자자로서 70년 이상을 보냈기 때문이다. 단순 수익률은 제임스 사이먼스가 더 높았다. - 최고의 수익률이 아니더라도 준수한 수익률을 오랜 시간 누적한다면 복리의 마법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
  • 2022-10-18 문경민
    장미의 이름은 장미(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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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희경 작가가 구성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도시, 뉴욕 여행자에 대한 4부작. <우리는 왜 얼마 동안 어디에> 승아는 즉흥적으로, 오랜 친구의 뉴욕 집으로 짧은 여행을 떠난다. SNS를 통해 보던 친구의 집은 생각했던 것 보다 남루하고, 오래된 만큼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 우정은 생각보다 가볍다. 서로의 고민에 빠져 상대를 바라보지 못하며, 그나마 나누는 대화도 겉돌고, 서로를 생각해서 한 행동들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이혼을 하고 홀로 뉴욕에서 어학 연수를 하는 40대의 주인공에게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보다도, 인종, 언어, 성별도 모두 다른 '마마두'가 더 편하다. 사람이 통한다는 것은 꼭 '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지도 모른다. <양과 시계가 없는 궁전> 연극을 쓰기 위해 뉴욕 생활 중인 현주는 영어에 적극적이지 않은 자신에게 점차 흥미를 잃는 '로언'의 무관심을 늮고, <아가씨 유정도 하지> 오십대 소설가인 '나'는 뉴욕에서 열릴 문학 행사에 동행한 80대 어머니에게서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아연해진다. 여행은 이렇게 타인의 색다름을 발견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실망을 하기도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짧고 긴, 여러 동행들과의 다양한 여행을 통해서 나의 색다름, 상대의 색다름, 나와 상대의 다름과 같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만들어 갔던 것 같다. 소설을 읽는 동안, 소설 속 내용도 내용이지만,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뉴욕의 다양한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구상을 했을 은희경 작가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책의 표지도, 바둑판 모양의 뉴욕 지도를 묘사해 놓은 것 같았다.) 장소가 한국이 아닌 미국의 도시여도, 인물에 대한 작가의 관점이나 특유의 서늘한 문체는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소설집이라서 그런지, 장편에서 느낄 수 있는 은희경 작가 특유의 흐름과 서사를 미쳐 만끽하기 전에 소설이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힘드시겠지만, '새의 선물'이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같은 장편을 또 써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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