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을 읽고
영종의 며느리, 사도세자의 부인,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1795년(정조19년) 조카 홍수영의 청에 의해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편의 죽음, 집안의 몰락을 역사 중심에서 모두 경험하는 비운의 여인 혜경궁 홍씨는 한중록을 통해 그시기의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본인의 집안이 사도세자의 죽음과 연관이 없음을 한중록을 통해 명확히 하였다. 영조, 사도세자의 관계, 사도세자의 병증을 기록하고 그시기의 일어난 상황을 자세히 기록한 책이다.
1권은 담담하게 9세에 궁에 들어와 정조를 낳고 환갑까지 일들을 나열하였다. 사도세자의 죽음과 억울함 아들을 자신이 키우지 못한 한 많은 상황을 서술하고 2권과 3권은 광기에 사로잡힌 사도세자와 영조의 위태한 관계와 끝내 뒤주에 갇혀 죽음에 이르는 상황을 기록하였다.
영조의 엄한 행동과 점점 심해지는 사도세자의 병세는 결국 뒤주에 갇히고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게 남편을 잃고 아들 정조를 영조처소에 보내고 아들과 생이별을 하며, 보위에 오른 정조는 아버지를 죽게한 뒤주를 가져다 놓은 것 이 풍산홍씨로 오해 하여 어머니 집안을 풍비박산을 내어 어머니에게 상처를 안긴다. 이후 정조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어머니에게 극진한 효성으로 대한다.
이후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순조가 보위를 계승하나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면서다시 풍산홍씨와 시모 정순왕후 간의 갈등과 투쟁이 계속 된다.
혜경궁 홍씨의 억울함을 한중록 2,3권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모든 비극의 시작인 사도세자의 병과 그 원인 그리고 증세를 자세히 밝힌다.
한중록에서 담은 사도세자의 병세는 옷을 입으면 견디지 못하고,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서슴지 않고 그런 사도세자의 병세는 시아버지 영조의 오랜 미움에 의한 것이라고 하였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게 한 것은 영조의 생각임을 확실히 하면서 자신의 가문이 그 사건과 연결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후 손자 순조가 이 억울함을 풀어주기를 위하면 혜경궁홍씨 71세에 한중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