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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0 김정언
    똑게육아-영유아 수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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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게’는 ‘똑똑하고 게으르게’의 줄임말이다. ‘똑게육아’는 똑똑함, 정확한 육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토대로 육아에서도 생산성 있는 게으름, 여유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똑게육아와 함께라면 여유롭고 행복한 육아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똑게육아에서 배우고 터득한 지식과 가치들은 사랑스러운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공부하는 부모가 되는 것. 그로 인해 양육자 자신이 한 단계 더 나은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 부모의 그런 열심인 모습을 보고 아이가 다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 이것이 똑게육아가 지향하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다. 본문은 총 7장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부모’라는 새로운 직업 영역에 발을 내딛은 초보 부모들을 위한 마인드 세팅과 기초 지식을, 2장에서는 각 주차별로 꼭 완수해야 하는 먹이기·재우기·놀아주기의 노하우와 주요 발달사항들을 정리했다. 3장에서는 ‘먹-놀-잠’, ‘먹텀’, ‘잠텀’ 등 저자가 직적 창안해낸 똑게식 수면교육의 개념들이 설명되면서, 아기의 하루 일과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스케줄표 등과 함께 제시된다. 똑게육아 수면교육을 위해 꼭 기본적으로 탄탄하게 개념을 잡고 이해해야 하는 킬링 파트다. 4장에서는 안전한 아기 잠자리를 만드는 법에서부터 편안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법, 수면교육 중 발생하는 아기의 울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하버드와 스탠퍼드 등 세계 유수의 수면교육 연구 기관들의 최신 지침을 반영한 영유아 수면 원리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5장에서는 아기의 개월수, 주차별 유용한 진정 기술들을 알려준다. 앞서 언제 재워야 하는지에 집중했다면 이 장에서는 ‘어떻게’ 재워야 하는지, 아기가 어떤 방식으로 잠에 빠져드는 지에 집중해 세세하게 전수한다. 진정 전략은 스케줄링과 더불어 똑게육아 수면교육을 구성하는 양대 산맥이다. 6장과 7장은 똑게육아 수면교육의 앞서 펼쳐진 클래스들을 모두 마스터한 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고급 스페셜 레슨이다. ‘10pm 고정축 밤수 전략’, ‘12시간 밤잠을 자는 아기로 만드는 법’, ‘밤중수유를 정복하는 법’, ‘정교한 스케줄로 낮 시간을 보내서 길고 질 좋은 밤잠을 자도록 만드는 법’ 등 세부적인 상황과 목표를 가정한 원 포인트 레슨과 이상적인 하루 스케줄의 모범답안지와 해설집은 보다 더 디테일한 조언을 기다려왔던 부모들에게 강력하고 효과적인 가이드가 되어주었다.
  • 2022-10-20 박종석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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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중기의 임진왜란은 조선의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등 기존의 모든 질서를 통째로 붕괴시킨 전쟁이었다. 7년간의 길고 혹독한 전쟁에서 이순신은 당면한 시대적 상황과 시대 의식을 고스란히 일기로 남겼다. 난중일기를 읽다 보면 이순신 장군의 수군을 이끄는 전략, 전술에 대한 것뿐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까지 철철 넘쳐서 더욱 우리의 가슴 곁에 다가오는 인물로 남았다. 해전을 앞두고는 몇 날을 두고 철저히 전략을 짜고, 전투가 없을 땐 군량을 준비하며 전선을 만들고, 무기도 만들었으며, 메주를 써서 장을 담기도 한다. 일상을 아주 성실하게 살아내는 한 인간의 기록으로 읽는 이순신.그는 고뇌하고 집을 그리워하며 어머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버지이자 가장이었다. ‘23전 23승’이 위대한 이유 또한 승전이 ‘백성’이라는 목적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성이 먼저였고, 백성을 하늘로 받든 군자였기 때문에 백성은 하늘이 되어 군자인 이순신 장군을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일기에는 누구를 만났고 누구를 벌줬고, 군량미는 얼마를 확보했고, 무엇을 했는지 다 꼼꼼이 기록할 정도로세심한 사람이었지만, 군사관리나 일처리에는 단호했다. 군법을 어기면 인정사정 없이 처벌했다.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아서 "병법에 이르기를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하였고 또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율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이라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엄하게 약속하였다.<난중일기>p385 『난중일기』에는 무척 다채로운 주제의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제사, 건강, 모친, 군법, 꿈, 술 등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원균, 권율, 유성룡 등 주변 인사를 다룬 기사도 상당하다. 저자는 전체 내용을 성리학적 윤리 이념인 충·효·인·의·예·지·신·용의 여덟 개 항목으로 나누어 독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구한 장수의 모습, 인간적인 감성과 태도, 주변인들과의 대립·협력관계를 세 장에 걸쳐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본다 ​
  • 2022-10-20 안경란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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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의 권태기가 오게 된 나에게 전환점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고르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태어나니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커감에 따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고 말하는 것이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실제 아이 연령별로 말걸기 방법을 통해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책 구성은 연령별 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이 담겨있고 부록으로는 실제로 연령별로 아이에게 말을 걸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를 처음 가져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가 성장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나는 아이를 두 명이나 키우고 있지만, 또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 육아다. 말을 이제 하기 시작한 둘째에게 어른처럼 이해하길 바라거나, 화를 내게 되면 아이는 얼마나 상처를 받을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후회를 많이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시각에서 말을 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아이 연령별로 아이가 말하는 것에 대해 분석해 놓았고 어떻게 부모가 아이의 말 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상세히 적어 놓았다. 아이를 처음 키우는 부모는 아이가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게 답답하기만 할 거 같다. 처음에는 귀엽지만 계속 같이 있는데 말귀도 못 알아듣고 짜증만 내면 부모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에 못 이겨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별책도 연령별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언어 말하기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모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와 말하기를 하면 답답하기만 할 수 있을 텐데 이런 가이드를 가지고 하면 한결 수월할 것 같다. 책을 통해 나의 육아법을 좀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출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비 부모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다.
  • 2022-10-20 윤명종
    노후 맑음-당신의 노후는 안녕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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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을 목전에 둔 나로서도 노후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최근의 관심사항 중 최고가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각종 자료, 책자 등을 찾고있던 중 본 책을 접하게 되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정년퇴직이 되었든, 명예퇴직 또는 강제퇴직이던지 간에.. 이 책은 퇴직 후 가져야 할 자세나 행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퇴직 후 불안한 마음에대하여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여 자기진단 및 나의 심리를 파악하여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대처해야만 한다. 퇴직 후 노후를 대비하여 나만의 노후설계를 세워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 건강, 취미생활 등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하게 설계하여야 할 것이다. 퇴직 후 먼저 경제적으로 자리발 수 있도록 각종 연금(본 책의 저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및 주택연금으로 구성하는 4중의 연금구조를 설명함)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두번째로 건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지만 건강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안전장치인 보험설계를 권장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을 권하고 있다. 노후설계는 너무 길거나 짧지 않게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심층적으로 설계하여야 하며, 그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게 자신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기반으로 사는 거미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노후설계를 위한 자신의 선호도, 취향 등을 반영하여 다른사람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SWOT 분석을 활용하여 나만의 미래모습을 정립하여야 하며, 내가 목표로 하는 나의 청사진과 실행함에 있어 도출해야 할 대상을 세가지의 실천적 단계를 제시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자신의 성향과 습관을 감안하여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은 일주일 단위로 핵심적 실천사항 작성,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시간의 필요한 사항은 한달 단위로 유연적 실천사항 작성, 마지막으로 상황 변화에 따른 추이를 관망하고 새로운 습관과 학습이 요구될 경우 3개월 정도의 단위로 시한적 실천사항 작성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거미는 거센 풍파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간다. 우리는 이러한 지혜를 언어야 한다. 노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고, 이에 대처할 수 있고 홀로 설 수 있도록 심적 자산을 잘 관리하여 맑은 노후를 만드는 것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 2022-10-20 송승이
    엔드 오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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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생과 사망,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생. 그리고 그 생 안에서의 존재와 가치. 존재와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러는 중에 '엔드 오브 타임'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 책의 핵심은 죽음 이었다. 죽음이 끝인듯 보이지만 생의 한 부분인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분석 결과에 의하면 우주도 영원한 존재가 아니다. 행성과 별, 태양계, 은하, 블랙홀에서 소용돌이 치는 성운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것도 영원하지는 않다. 그중 인간은 죽음을 아는 유일한 존재다. 반면, 자신이 영원하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모든 종교와 과학, 그리고 철학은 죽음을 극복하려는 몸부림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모든 동기를 부여해 온 원천이 결국 죽음인 것이다. 죽음은 인간의 행동을 자극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 하나이다. 인간이 출현하기 한참 전에 지구에 생존했던 생명체들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과 대규모 화산 활동, 그리고 초대형 지진을 겪으면서 살길을 모색했지만, 이것은 눈앞에 닥친 위험을 피하기 위한 본능적 행동이었다.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만 인식할 뿐이다. 죽음을 항상 떠올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런것은 정신건강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관심은 주로 세속적인 것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냥 받아들이고 다른곳에 에너지를 투입한다. 그 노력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김으로써 짧은 삶의 허무함을 위한해 간다. 삶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만 존재한다. 미국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은 "영원은 수업이 많은 지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방대한 우주와 유구한 시간속에서 지금여기는 정말로 특별하면서 순간적인 개념이다. 이렇게 긴 서문으로 책은 시작한다. 책이 과학서적이다 보니 읽기 쉽지 않다. 어쩌면 서문을 읽는 것 만으로도 책의 전부를 읽었다고 말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뒤에 세부적으로 나오는 파트파트는 좀더 새셈하고 심층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론은 유한의 인생에 걸쳐있는 지금의 삶, "지금 여기"를 특별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2022-10-20 박규태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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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1988년 출간되어 절판되었다가, 전면개정판으로 2021년 돌베개 출판사로 다시 출간된 책입니다.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 전면개정으로 다시 출간된 것은 그만큼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이겠지요.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세기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과 전개 그리고 그것이 후세에 미친 영향과 의미 등을 간략하게 케이스 별로 분석한 책입니다. 20세기는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광대한 영토를 자랑하던 제국들은 무너지고 민족국가들이 일어났고, 사회주의 혁명으로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였습니다. 엄청난 속도의 기술 발전은 가공할 위력의 핵폭탄을 개발시켰고, 자본주의의 탐욕은 지구 환경을 위험에 빠드리는 수준에 이르렀지요.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에서부터 ‘독일의 통일과 소련 해체’까지 20세기의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 11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설명된 사건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드레퓌스 사건에서 반유대주의의 추악함과 사건의 진실을 호소한 작가 에밀 졸라의 역할에 주목합니다. 에밀 졸라는 1898년 1월 ≪로로르≫라는 신생 신문사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글을 기고합니다. 강력한 기존 보수 언론들은 반유대주의 입장에서 사건의 주범인 에스테라지를 옹호하며 사건의 재심 의결에 반대하였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에 동조하였습니다. 프랑스 전역이 드레퓌스의 재심을 두고 엄청나게 분열되어 싸웠지만 결국 에밀 졸라와 같이 행동하는 지식인과 일부 소수 언론의 역할로 이 사건은 국가 권력과 군부의 조작적인 은폐였음이 밝혀지고 1906년 7월 드레퓌스는 무죄로 최종 확정됩니다.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내용 중 드레퓌스 사건을 보면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에 대하여 나의 일과같이 진실의 편에서 끝까지 싸운 피가르 중령이나 에밀 졸라와 같은 사람이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론은 이 사건에 대한 독점적인 정보 제공으로 국민 여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매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유대주의 입장에서 드레퓌스의 진실을 왜곡 보도한 기존 보수 언론들의 행태나, 조지 오웰이 ≪카탈로니아 찬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인민전선 계열의 언론들이 파시즘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운 노동자와 무정부주의자들을 프랑코의 밀정으로 왜곡하여 보도한 행태를 보면, 사건의 진실은 결국 언론이 알려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알아가야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2022-10-20 박래봉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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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전개로 인한 혁신의 시간적 여유가 사라지고 당장 근무, 회의, 거래, 배송 등 모든 것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디지털로의 대전환에 방아쇠가 당겨졌다. 책은 가급적 미사여구를 줄이고 간결하게 핵심만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13장으로 구성했다. 1~4장에 경영 전략에 관한 내용에 대해 요약해 정리했다. 5장~13장은 지금 당장 현장에 접목되어야 할 전략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5장 리스크 관리와 회복 탄력성 강화, 6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7장 ESG 경영 전략, 8장 비즈니스 모델 리디자인 전략, 9장 산업 구조 리딩의 디지털 전략, 10장 경쟁 전략의 디지털 혁신, 11장 프로세스 혁신 전략, 12장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 전략, 13장 고객 가치 지향 전략이다 이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디지털화되어 여기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은행업무나 음식 주문등마저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로봇이 식당의 예약을 돕기도 하고 기존의 오프라인 몰이었던 대형 슈퍼마켓이나 몰도 모두 디지털화에 역량을 기울이며 과히 우리는 모든 것을 휴대폰 하나로 처리할수 있는 시대에 직면하게 된 것 같다. 이렇게 대세가 되어버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는 특히나 코로나가 2-3년간 전세계를 휩쓸면서 더욱 가속화되어 버렸고 원격의료나 원격수업, 재택근무는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각 기업들이 전략부터 시작하여 프로세스, 사업모델 자체까지 어떤 식으로 전환을 해야하며 이런 추세에 뒤떨어지는 경우 기업의 생존 자체마저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제품의 개발에서 시작하여 고객응대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야 경쟁우위를 가질수 있는 세상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런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리더십 자체도 디지털에 맞게 발휘되어야 하고 아무리 좋은 전략도 결국은 사람과 조직문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ESG의 경우 디지털 경영전략에서도 빠질 수 없이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어떻게 원가나 차별화 그리고 집중화, 경쟁우위를 가져오는지를 지멘스나 H&M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던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사 대비 앞서나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기에 모두가 이제는 디지털 혁신를 방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로 인정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지금의 디지털 대전환은 기존의 산업혁명 등에 비해 워낙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되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배우고 수립하고 행동해야 함을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ESG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바로 이 두 부분이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의 영역과 프로세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디지털 기술(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혹은 기존의 ICT)과 결합하여 기업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단계는 다음과 같다. 사전준비는 경영진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전 준비가 완료되면 다음의 5단계 과정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디지털 역량에 대한 현상 진단을 통해 기회를 발견한다. 2단계에서는 목표를 수립하고 방향을 설정한다. 3단계에서는 디지털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4단계에서는 과제 추진을 위한 일정 계획을 수립한다. 5단계에서는 과제를 실행하고 고도화한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자연재해로 인한 인류의 안전성이 위협받게 되면서 그간의 단편적인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의 책임을 더 강조한 ESG 경영으로 대대적인 전환을 이루게 되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ESG 경영방법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 관점에서 제품과 시장에 대해 재검토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둘째, 가치사슬의 생산성을 재정의한다. 가치사슬상의 제반 활동, 배송 비용, 환경 규제에의 대응 등을 재검토하라는 것이다. 셋째,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비즈니스 전·후방 산업들과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안을 모색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ESG 평가가 필수화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첫째, ESG가 기업에 대한 핵심 투자 기준으로 고려된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평가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 금융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에서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 공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자율 공시를 활성화하고, 2030년까지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 발행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디지털이 ESG 평가의 신뢰성을 높인다. 첫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활용하여 ESG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둘째, ESG 평가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셋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기업의 ESG 활동의 신뢰성을 제고하게 하거나 ESG 보고서 작성과 관련되는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리디자인 전략, 산업 구조 리딩의 디지털 전략, 경쟁전략의 디지털 혁신,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 전략,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 전략, 고객가치 지향 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 2022-10-20 방준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 순례(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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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준 교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계속해서 읽고 있다. 그런데 [산사 순례] 편의 다른 편들과 달리 도서가 좀 작고 하드한 표지를 하고 있어 뭔가 시리즈의 통일성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한국의 사찰 중 7개가 2018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그간 저술한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던 사찰 중 16곳을 발췌하여 특별판 형식으로 편찬했기 때문이다. 많지는 않지만 시간이 날때문 전국 여러곳의 사찰을 방문한 나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고 연등까지 밝힌 통도사가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애착이 가는 책이다. 본 도서는 사찰 입구의 일주문으로 부터 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에 이르는 동선과 사찰의 배치, 산세와 어떻게 어우러지고 있는지, 사찰의 유래와 유명한 스님들의 이야기, 현판을 작성한 인물 등 일반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 문화적인 차원에서 사찰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르는 코스가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순천의 선암사를 꼽았다. 선암사는 아치형 다리인 승선교와 이층 누각인 강선루, 자연미를 고려하여 비대칭으로 배치한 심인당 연못 등이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삼인당 연못은 산비탈 한쪽에 조성한 것인데, 여름 장마철 큰 물이 오더라고 일단 저장하였다가 계곡에 방류하여 물난리를 극복하고자 하였다니, 옛 선조들의 지혜를 옅볼수가 있다. 문경 봉암사는 참으로 특이한 사찰이다. 사찰은 신자 여부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지만 봉암사는 아무때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경 희양산 자락에 위치한 봉암사는 스님들의 특별 수도원으로서 부처님 오신날 오직 하루만 일반이의 출입이 허락되는 곳이다. 봉암사는 신라말기 지증대사가 세운 사찰로 도적들이 장악했던 희양산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세웠다고 전해진다. 경내 뜰에는 지증대사의 사리를 모신 부도와 적조탑비가 있는데, 바로 그 적조탑비가 국보 315호로 지정된 보물이다. 아울러 신라말기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3층 석탑은 보물 169호로 지정된 소중한 국가 자산으로, 봉암사는 국보와 보물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곳이다. 저자가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찾았던 금강산 표훈사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표훈사는 금강산 4대 사찰 중 유일하게 전쟁의 참화를 피한 곳으로 신라시대 축조되었고 조선시대 2차례에 걸쳐 복원되기도 한 곳이다. 표훈사는 특히 보덕암이 유명한데, 보덕암은 자연굴인 보덕굴 앞 바위에 의지하면서 높이 20미터가 넘은 절벽 중간에 기둥 하나로 받쳐 세운 건물이다. 얼핏 보면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바위에 어우러진 조각 으로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록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저자 덕분에 북한을 포함하여 한반도 전역의 16개 사찰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부디 직접 금강산에 가서 보덕암을 실제로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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