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박래봉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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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전개로 인한 혁신의 시간적 여유가 사라지고 당장 근무, 회의, 거래, 배송 등 모든 것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디지털로의 대전환에 방아쇠가 당겨졌다.
책은 가급적 미사여구를 줄이고 간결하게 핵심만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13장으로 구성했다. 1~4장에 경영 전략에 관한 내용에 대해 요약해 정리했다. 5장~13장은 지금 당장 현장에 접목되어야 할 전략에 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5장 리스크 관리와 회복 탄력성 강화, 6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7장 ESG 경영 전략, 8장 비즈니스 모델 리디자인 전략, 9장 산업 구조 리딩의 디지털 전략, 10장 경쟁 전략의 디지털 혁신, 11장 프로세스 혁신 전략, 12장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 전략, 13장 고객 가치 지향 전략이다
이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디지털화되어 여기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은행업무나 음식 주문등마저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로봇이 식당의 예약을 돕기도 하고 기존의 오프라인 몰이었던 대형 슈퍼마켓이나 몰도 모두 디지털화에 역량을 기울이며 과히 우리는 모든 것을 휴대폰 하나로 처리할수 있는 시대에 직면하게 된 것 같다.
이렇게 대세가 되어버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는 특히나 코로나가 2-3년간 전세계를 휩쓸면서 더욱 가속화되어 버렸고 원격의료나 원격수업, 재택근무는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각 기업들이 전략부터 시작하여 프로세스, 사업모델 자체까지 어떤 식으로 전환을 해야하며 이런 추세에 뒤떨어지는 경우 기업의 생존 자체마저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마디로 제품의 개발에서 시작하여 고객응대까지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야 경쟁우위를 가질수 있는 세상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런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리더십 자체도 디지털에 맞게 발휘되어야 하고 아무리 좋은 전략도 결국은 사람과 조직문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ESG의 경우 디지털 경영전략에서도 빠질 수 없이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어떻게 원가나 차별화 그리고 집중화, 경쟁우위를 가져오는지를 지멘스나 H&M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는데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던 기업들이 어떻게 경쟁사 대비 앞서나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기에 모두가 이제는 디지털 혁신를 방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로 인정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지금의 디지털 대전환은 기존의 산업혁명 등에 비해 워낙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되는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배우고 수립하고 행동해야 함을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ESG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바로 이 두 부분이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의 영역과 프로세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디지털 기술(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혹은 기존의 ICT)과 결합하여 기업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단계는 다음과 같다. 사전준비는 경영진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전 준비가 완료되면 다음의 5단계 과정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디지털 역량에 대한 현상 진단을 통해 기회를 발견한다. 2단계에서는 목표를 수립하고 방향을 설정한다. 3단계에서는 디지털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4단계에서는 과제 추진을 위한 일정 계획을 수립한다. 5단계에서는 과제를 실행하고 고도화한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자연재해로 인한 인류의 안전성이 위협받게 되면서 그간의 단편적인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의 책임을 더 강조한 ESG 경영으로 대대적인 전환을 이루게 되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ESG 경영방법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 관점에서 제품과 시장에 대해 재검토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둘째, 가치사슬의 생산성을 재정의한다. 가치사슬상의 제반 활동, 배송 비용, 환경 규제에의 대응 등을 재검토하라는 것이다. 셋째,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비즈니스 전·후방 산업들과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안을 모색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ESG 평가가 필수화될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첫째, ESG가 기업에 대한 핵심 투자 기준으로 고려된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평가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 금융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에서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 공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자율 공시를 활성화하고, 2030년까지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 발행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디지털이 ESG 평가의 신뢰성을 높인다. 첫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활용하여 ESG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둘째, ESG 평가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셋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기업의 ESG 활동의 신뢰성을 제고하게 하거나 ESG 보고서 작성과 관련되는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리디자인 전략, 산업 구조 리딩의 디지털 전략, 경쟁전략의 디지털 혁신,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 전략,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 전략, 고객가치 지향 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전략경영 혁신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