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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5 손성호
    생활코딩! HTML+CSS+자바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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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시대가 되면서 많은 IT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일들을 하게 되면서 IT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오늘 날, 많은 기업과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기술에 대한 교육을 연구하고 확대하고 있음. 모바일 뱅킹 서비스나 온라인결제 서비스등 기본적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서비스 외에도 프로그래밍까지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들 아시나요?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 초등학생들도 코딩을 배고 있음. 이고잉 님의 HTML/CSS/자바스크립트 강의는 이미 많은 분들에 의해 검증받은 독창적인 강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단순히 HTML/CSS/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알려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조차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학습 방법까지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초심자를 배려하는 상세한 설명과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실용적인 학습 내용 구성까지, 이 책을 통해 HTML/CSS/자바스크립트를 배운다면 기본은 물론 응용력까지도 금세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개정판에서는 깃허브 페이지를 활용하는 최신 방법과 Web Server for Chrome을 활용해 웹 서버를 가장 간편하게 구축하는 방법, 내가 만든 웹 페이지에 간단한 코드만으로 동영상 삽입, 댓글, 채팅, 방문자 분석 기능을 추가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코딩이란 무엇인가? ◎ HTML, CSS, 자바스크립트 기초 ◎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웹페이지 제작 ◎ 웹과 웹 서버의 동작 원리 ◎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래밍의 원리 생활코딩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존재하는 시대의 공부방법은 어때야 하는가를 찾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보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낭만적인 시절에는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그것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검색할수도 없었고, 질문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번 배운 지식만으로도 평생을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일을 합니다. 언제든지 검색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일을 기계가 대신해줍니다. 이런 시대의 공부방법은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코딩이 지향하는 목표는 작은 교육입니다. 작은교육의 핵심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을 모르는지는 아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면, 지금 당장 그 지식을 익히지는 않더라도, 그 지식이 정말 필요할 때 그 지식을 구하려 할 것입니다. 이 때 하는 공부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생활코딩 페이스북 그룹은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은 일반인과 일반인을 만나고 싶은 프로그래머들이 드물게 조우하는 커뮤니티 입니다.이곳에서 사람사는 잡담도 하고, 기술적인 질답도 하고, 서로의 입장도 바꿔보는 훈훈한 커뮤니티입니다. 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의 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그 지식을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할 뿐 아니라, 지식을 넘어서 지혜를 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코딩은 오픈소스를 지지합니다. 그 연장 선상에서 생활코딩의 모든 컨텐츠는 오픈된 컨텐츠 라이선스인 CCL를 따릅니다. 이 말은 생활코딩의 컨텐츠를 이용해서 영리활동을 하셔도 되고,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담아가셔도 됩니다. 또한 생활코딩을 사용하는 컨텐츠가 CCL 라이선스를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2022-10-14 염성민
    제로투원(리커버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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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항공사들은 매년 수백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면서 수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 하지만 2012년 편도 요금 평균이 178달러인 데 반해, 항공사들이 승객 1인당 벌어들인 수익은 겨우 37센트에 불과했다. 이를 구글과 한번 비교해보자. 구글은 항공사들보다 적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유 가치는 훨씬 크다. 구글은 2012년에 500억 달러를 벌어들였지만(항공사들은 1,600억 달러), 매출의 21퍼센트가 이익이었다. 이익률로 따지면 그해 항공사들보다 100배나 높은 수익을 낸 셈이었다. 이렇게 돈을 잘 벌어들이다 보니 구글의 현재 가치는 미국의 모든 항공사의 가치를 합한 것보다 3배나 크다. 항공사들은 서로 경쟁하지만 구글은 경쟁자가 없다. 이런 차이를 경제학자들은 간단한 모형 두 가지로 설명하는데, 바로 ‘완전경쟁’과 ‘독점’이다. 경제학을 처음 배울 때, ‘완전경쟁’은 이상적인 상태인 동시에 기본적인 상태로 간주된다. 소위 완벽하게 경쟁적인 시장에서는 생산자의 공급과 소비자의 수요가 만나 균형을 달성한다. 경쟁 시장에서 모든 회사는 차별화되지 않는 똑같은 제품을 판매한다. 시장 지배력을 가진 회사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모두 시장이 정해주는 가격에 물건을 팔 수밖에 없다. 아직도 수익성이 남아 있다면 새로운 회사가 시장에 진입해 공급량은 늘리고 가격은 끌어내림으로써 당초 시장에 발을 들이게 만들었던 바로 그 이윤을 제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완전경쟁 하에서는 ‘그 어느 회사도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없다.’ 완전경쟁의 반대는 독점이다. 경쟁하고 있는 회사는 시장 가격에 물건을 팔 수밖에 없지만, 독점기업은 시장을 손에 쥐고 있으므로 스스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독점기업은 경쟁자가 없으므로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수량과 가격으로 물건을 생산한다. 이 책 《제로 투 원》에서 ‘독점’이라고 할 때는 자기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은 감히 그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구글은 2000년대 초반 이후 검색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를 크게 따돌렸다. 구글은 0에서 1을 이룬 대표적인 회사다. 우리는 경쟁을 신성시하며 경쟁 덕분에 우리가 발전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자본주의와 경쟁은 서로 상극이다. 자본주의는 자본의 축적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완전경쟁 하에서는 경쟁을 통해 모든 이윤이 사라져버린다. 따라서 기업가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분명하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 2022-10-14 황대성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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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심리학』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글을 써온 칼럼니스트이자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총 2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 투자의 교훈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LA에서 주차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페라리에 얽힌 에피소드, 워런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의 비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그 끝에는 하나같이 감탄을 부르는 탁월한 통찰을 담고 있다. 부에 관한 문제는 결국 학력, 지능, 노력과 직접적 관련이 없으며 돈에 관한 인간의 편향, 심리, 다시 말해 ‘돈의 심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부유한 은행가의 자녀는 빈곤 속에 자란 사람의 리스크와 수익에 대한 생각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자란 사람은 안정적인 시절에 자란 사람이 겪을 필요가 없는 일들을 경험한다. 대공황기의 증권 중개인은 1990년대 말의 영광을 온몸으로 누린 기술 노동자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들을 겪고 모든 것을 잃었다. 돈에 대한 당신의 경험은 아마도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0.00000001퍼센트와 당신이 머릿속으로 세상의 원리라고 ‘생각하는’ 내용 80퍼센트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가 있었다. 이 헤지펀드 직원들은 재산 대부분을 자신들의 펀드에 투자했다. 이들은 너무 많은 리스크를 무릅썼고 결국 모든 것을 잃었다. 역사상 가장 경제가 튼튼하고 가장 큰 강세장이 섰던 1998년에 말이다. 이를 두고 워런 버핏은 말했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순전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내가 음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아플 때까지 먹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맛있는 식사보다도 구토할 때의 고통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은 이와 똑같은 논리를 비즈니스와 투자에 대입하진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산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더 많이 추구하는 것을 멈춘다. 워런 버핏이 부를 쌓은 과정을 다룬 책은 2,000권이 넘는다. 그러나 가장 간단한 사실에 주목한 책은 없다. 버핏이 그렇게 큰 재산을 모은 것은 그가 그냥 훌륭한 투자자여서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훌륭한 투자자였기 때문이라는 사실 말이다. 버핏의 순자산은 845억 달러다. 그 중 842억 달러는 쉰 번째 생일 이후에 축적된 것이다. 815억 달러는 그가 60대 중반 이후에 생긴 것이다. 워런 버핏은 경이로운 투자자다. 그러나 그의 성공을 모두 투자 감각 덕으로만 돌린다면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더 안전하고, 더 예측 가능하고, 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대형 상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혹은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대형 상장기업의 성공 분포 역시 벤처캐피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장기업 상당수는 실패작이고, 단 몇몇만이 손에 꼽을 정도의 대단한 승자가 되어 주식시장 수익률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돈의 심리학은 획기적으로 부자가 되는 길을 제시해 준다.
  • 2022-10-13 이승철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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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위인전이나 역사책에서 자주 알고 있었다. 임진왜란 때 명랑대첩, 한산도대첩, 노량 대첩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고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이야기는 관련 드라마에서 수없이 봤던 장면이니 말이다. 광화문에도 가면 이순신장군 동상이 커다랗게 세워져 있어서 나라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만 같다. 그런데도 [난중일기]를 한번 읽어보지 못했던 것은 나의 게으름이 아니었을까 싶다. [난중일기]는 7년동안의 임진왜란에 있었던 일을 정리해 놓은 일기장이다. 평범한 개인의 사소한 일상도 사회와 맞물려 돌아가는데, 장군으로써 적어놓은 일기장은 업무 일지도 될 수 있고, 그 당시의 해군의 전략이나 법률체제(형법, 군법), 군사체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서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인물들을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당시 사회상이나 인물들을 상세하게 알 수 있기에 더 가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중일기에서 자주 보이는 것은 날씨랑 업무 이야기였다. 하루하루 날씨가 어땠는지 써 놓는 것은 해군이라 바다에 전쟁을 하려면 날씨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았다. 자기관리에 철저하여서 군사 장비를 관리하는데 빈틈이 없었고 전쟁 중에 거북선을 개발하였고, 바다에 나가지 않는 날에는 활을 쏘면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곤 했다. 공과 사의 구분도 명확해서 사람들이 잘못한 경우에 곤장을 때리거나 처형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아랫사람들의 허위보고를 개탄하였고 탁상공론을 하는 중앙관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글에 절실히 묻어 나왔다. 업무이야기가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수가 아닌 인간으로써의 이순신이었다. 임진왜란 당시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계속 아파했었고, 연세 많은 어머니도 병환으로 고생하셨다. 또한 막내아들 면도 전쟁으로 왜적과 싸우다 결국은 전사하고 말았다. 이렇게 전쟁은 장수로써의 이순신과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의 이순신에게 비극이었다. 하지만 그런 힘든 일들을 겪어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는 이순신의 모습도 엿보였다. 그 바쁜 전쟁 와중에도 시를 쓰고 점도 쳐보는 모습은 장수로써의 패기도 보였던 것 같다. 과거는 현재와의 대화이다. 아직도 일본은 독도 문제로 위안부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와 대립을 하고 있고, 보수정권인 아베 정권이 들어오면서 한반도와 일본과의 더 심각해 지고 있다. 그러기에 역사에 무관심해지지 않고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큰 뜻을 마음속에 품어야 할 것 같다.
  • 2022-10-13 최효진
    살짝 욕심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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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이 덕지덕지, 아주 좋아요!" 에너지가 필요한 어른에게 추천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이다. 별다를 거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임을 발견하는 능력,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주특기다. 잡다한 집안일을 해치운 뒤 쉬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심을 휴일 오전에 붐비는 빨래방에서 발견하고, 어디든 평평하게 만드는 인간의 '수평지상주의'라는 욕망을 비행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떠올린다. 무엇을 욕망하는지를 살피는 일은 정체성을 살피는 일과 같다. 그래서 이책을 읽다 보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은근하게 떠오른다.' 나는 무엇을 욕망할까?' ' 인생이란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힘든 걸까?' 덧없이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된 뒤 고심하게 되는 물음들. 정답이랄 게 존재하지 않아서 답답하지만, 결국 나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 이런 어른에게 이 책은 고민의 길잡이 역할을 할 여러 생각거리를 넌지시 건넨다. 이때 심각한 것을 심각하게 풀어내지 않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이 빛난다. 어린이 동화 작가로 유명한 그가 국적과 연령을 넘나들며 사랑받는 이유이며, 이번 책을 삶에 에너지가 필요한 어른에게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살짝 욕심이 생겼어>를 읽으며 독자 자신의 욕심, 삶 등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더불어 고정관념을 뒤엎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만의 시각이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탐욕, 과도함. 무절제와 같은 선상에서 부정적으로 여기는 '욕심'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자세히 들여다본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는 것보단, 무언가를 열망하는 사이 변화하는 모습을 긍정한다. 작가가 내보이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밝은 에너지와 함께 책 전반에 드러난다. 어쩌다 우연히 듣게 된 하마디에 저까지 흥분되더군요. 이 아저씨들은 앞으로 어떤 결단을 내리고 그 15퍼센트에 무엇을 걸까, 싶어서 말이죠. 공연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이런 순간을 만날 때마다 생각하곤 합니다. 내일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세상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다고 말이죠
  • 2022-10-13 박경순
    생활법률 상식사전(10주년 기념)(당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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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변호사나 법무사 등 법률 전문가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소송'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렇듯 생활과 밀접한 법률중 중요한 부분만 발췌한 책을 옆에 두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된다. 책을 읽다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골라 보았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선의(善意)는 ‘좋은 뜻, 착한 마음’으로, 악의(惡意)는 ‘좋지 않은 뜻, 나쁜 마음’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법에서는 선의와 악의를 이런 도덕적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법률에서 선의란 어떤 사정(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말이고, 악의란 어떤 사정을 알고 있음을 뜻한다. 대법원은 “성범죄 피해자가 처해 있는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의 이념에 입각한 판단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 진술에 소극적이었다거나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문제제기를 했다는 사정만으로 피해자 진술을 함부로 배척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의료사고를 밝히기 위해서는 의사의 과실(주의의무 위반 등)과 손해발생(환자의 악화 등) 사이의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의료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일이므로 법원은 입증책임을 완화했다. 저작물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는 ‘전송’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작권법 제2조에서 말하는 전송이란 “공중의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저작물 등을 이용에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 신조어 중에서 ‘~충(蟲)’이 늘고 있는데 이 말도 경계 대상이다. 실제 법원 판결들도 ‘한남충’, ‘급식충’이라는 표현에 대해 “‘충’이 벌레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고 상대를 비하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라며 모욕죄를 인정하고 있다. 논쟁 중에도 삼가야 할 표현이다. 덕분에 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고, 법을 이해하는 진입장벽도 많이 낮아졌다. 실제 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읽혀지기를 기원한다.
  • 2022-10-13 김성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4(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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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저자인 유홍준 교수의 북한 방문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시리즈의 다른 편들과는 달리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공간을 방문해야 했기에 북한에 산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은 어려울 수 있겠으나, 대동강부터 묘향산 그리고 찬란했던 고구려의 문화유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이했던점은 북한이 발급하는 사증(비자)였는데, 통상적으로 여권에 부착하거나 직인을 날인하는 방식과 달리, 여권 사이에 끼워 넣고 귀국시 반납토록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마도 북한의 공식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겠다는 뜻일 것이다. 1부 ‘평양 대동강’에서는 저자의 북한 입성기부터 시작하여, 대동강과 정지상, 대동강과 정지상, 대동문과 연광정, 부벽루와 김황원, 칠성문과 을밀대, 평양의 대성산성 등 평양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고인돌에서 현대미술까지’에는 한반도 최초의 인간이 살던 상원 검은모루동굴을 비롯하여,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1만 4천 기의 평양 고인돌 기행, 1,994개의 돌덩이로 이루어진 단군릉과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등에 대한 탐방기가 실려 있다. 특히, 저자는 북한의 원로역사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양측의 역사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된다. 3부 ‘묘향산’에는 보현사, 안심사, 상원암과 서산대사의 금강굴등을 돌아보며 ‘장엄하고도 수려한 산’이라고 묘향산을 일컬었던 서산대사의 발자취를 탐방하였다. 4부 ‘평양의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는 만주벌판까지 진출했던 고구려의 장엄했던 시절을, 동명왕릉, 진파리벽화무덤, 덕흥리벽화무덤, 강서큰무덤 등을 답사하며, 고분벽화의를 통하여 설명한다. 북한이라는 지역적 특성 탓인지 저자는 4부에 걸친 유적답사와 별도로 책 마지막에 '그리고 남은 이야기'라는 섹션을 할애하여 북에서 만난 여인들, 고은ㆍ김주영 선생과 함께 즐긴 음식과 대화를 기술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겉으로 보이는 겄과는 다른 북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일상을 가감없이 소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북한을 되돌아볼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2022-10-13 윤태경
    기적의 상상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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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일으키는 생리 작용으로 면역계는 물론 타고난 유전자까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은 질병을 치료하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며, 나아가 세상을 움직이는 강력한 동력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의 치유력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상상치유’를 제시한다. 책에 따르면, 우리의 뇌가 현실과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밝힌 ‘뇌과학’, 생각이 면역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규명한 ‘심리신경면역학’, 우리의 생각에너지가 물질을 만드는 동력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양자물리학’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과학은 생각이 인체의 세포와 유전자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무한한 동력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어떤 절망적인 환자라고 해도,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열심히 떠올리면 현실과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뇌는 그 가상의 기쁨을 실제라고 믿고 도파민, 엔도르핀, 엔케팔린,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을 생산한다. 이들 생체 화학물질은 바로 온몸으로 전해지고 면역계의 중심인 백혈구를 강화하는 생리적 변화를 낳는다. 즐거운 상상이 곧 생화학 변화를 통해 치유 작용을 촉진하는 것이다.  상상치유의 원리는 간단하다. 레몬을 먹는 생각을 하면, 실제 레몬을 먹을 때처럼 입안에 침이 고이거나 신맛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뇌가 진짜 레몬을 먹는 것처럼 반응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치유와 건강을 상상할 수 있다면, 그 생각이 일으키는 놀라운 생리 작용과 물리 작용으로 누구나 기적적인 치유를 이룰 수 있다. 상상치유는 이미 외국의 의학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단지 상상으로 불치병을 치유한 임상 사례도 셀 수 없이 많다. 생각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한 서구의 현대 의학자들에 의해 난치병 치료에 적극 이용되고 있다.  책은 치유력을 무한대로 높이고 감정을 다스리는 과학적인 방법인 상상치유 훈련을 통해 병과 심신을 치유하고, 더불어 삶을 치유하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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