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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심리학
5.0
  • 조회 379
  • 작성일 2022-10-18
  • 작성자 한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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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버전의 탈무드를 보는 듯 했다. 모든 예시가 전설이 아니라 근대에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라 더 생생했다. 기존의 투자서적들의 내용을 색다른 관점으로 알기쉽게 표현했다.

워렌버핏이 흔히 주주서한에서 쓰는 것처럼 양극단의 사례를 비교하며 거기서 나오는 시사점을 명징하게 드러냈다.

1. 내용의 참신함보다는 재구성의 참신함
​
하워드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이나 나심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마라'와 겹치는 면이 많고 제시 리버모어의 '어느 투자자의 회상'등 투자 명서의 일부분씩 차용한 듯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더 나은 투자전략'이 아니라 '행운이 따랐을 수 있는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스스로 롱런하며 만족할 수 있는 선을 지켜야 행복할 수 있다' 같은 지혜에 집중하여 구성했기 때문이다.

​1) 이미 부자임에도 2008년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선행 매매했다가 SEC에 걸려 감옥에 간 한 투자자 사례

2) 워렌 버핏과 찰리멍거와 비슷한 선상에 있었던 친구 릭 게인이 과도한 레버리지로 빈털털이가 된 사례​

3) 제시리버모어가 1929년 폭락장에 공매도하여 현재가치로 30억 달러 이상의 돈을 벌었지만 결국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의 실패로 4년 뒤 자살하게 된 사연.​

4) 빌 게이츠의 친구 켄트 에번스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가 될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등반사고로 숨진 사례. (100만분의 1의 사고)

3. 이 책의 요점은: 1) 살아남기 2) 낙천적 사고 3) 시간​

1) 살아남기 - 95% 확률로 10배를 벌더라도 5% 확률로 망할 수 있다면 하지마라. ​

2) 세상에는 극적으로 좋아지는 일도 있다.

- 1940년대 일본은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이후 최악의 상황이었고 모두가 비관적이었으나 이후 눈부신 성장을 해냈다.

- 1929년 주식시장 대폭락 시기에도 주식을 소유한 미국인은 2.5%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폭락에 대한 뉴스보도만으로 모두가 지갑을 닫으며 사태가 악화했다.

-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이후 있었던 부정적인 의견에도 굉장한 속도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3) 시간

- 워렌버핏이 세상 최고의 부자가 된 것은 투자자로서 70년 이상을 보냈기 때문이다. 단순 수익률은 제임스 사이먼스가 더 높았다.

- 최고의 수익률이 아니더라도 준수한 수익률을 오랜 시간 누적한다면 복리의 마법이 성공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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