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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8 이청훈
    대불호텔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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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항구도시의 오래된 호텔을 무대로 1950년대 중반, 대불호텔을 배경으로 한다. 대불호텔은 소설 속의 내용과 같이 실존했다. 작품에 등장한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허구의 인물이나,작가가 실제로 호텔\(현재는 터만 남은)을 방문 했다가 영감을 받아 썼다는 점이 흥미롭다.대불호텔은 ‘귀신 들린 집’이다.불길한 기운의 오래된 저택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들을 겪으며 드러나는 행동과 감정선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자리잡은 정서를 들여다보게 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당시 사회 밑바닥에 깔린 짙은 ‘원한’의 정서가 있다. 이야기는 1955년, 사망 사건이 일어난 대불호텔. 주요인물 4인은 주변에서 노골적으로 배척받는, 극한의 슬픔을 겪은, 주루가 되지못해 내몰린, 평생을 차별의 시선을 받아온 인물들로 내면에 깊은 원한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고, 그래서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적대한다. 어쩌면 이 호텔이 갖고 있는 ‘유구한 저주’란 이런 대물림 된 원한일 것이다. 사실 이소설은 스릴러 혹은 호러등의 장르를 표방하나, 어두운 분위기는 몰입과 본질에 대한 접근을 위한 방법일뿐 공포와는 거리가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이소설을 관통하는 주제 '악의'는 곧 공포가 된다. 그 악의의 기원은 저마다 경험한 혐오와 폭력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심도깊은 서늘함으로 다가온다. 사람을 쉽게 매혹시키는 악의에 찬 목소리로 출발한 소설은 그 악의에서 힘껏 빠져나오는 사랑의 힘을 이야기하며 끝을 맺는다. 영원히 호텔에 갇힐 것만 같은 공포의 나날은 화자에 의해 악의에 집어삼켜지지 않고 “계속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랑과 환대의 순간으로 다시 쓰인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 속에서 느낀점이라면 '누구나 악의는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것에서 시작한다. 소설에서 말하듯 악의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악의를 내 삶의 중심으로 가져오지 않고 그 소리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온전히 본인삶의 주체는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2022-10-28 하진주
    한국의 능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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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정말 어렵다. 내용이 어려운 것은 차치하고 전개방식과 서술 자체가 어렵다. 왜냐면, 서두에 나와있듯 필자가 논문쓴걸 바탕으로 책을 냈다. 그래서인지 논문과 같은 방식이다. 저명한 학자들의 주장을 죄다 소개하며 자신의 의견을 조금씩 개진하는 방식이다. 읽느라 힘들었고 눈으로 좇았으나 머리에 까지 흡수되지 못한 무수한 이론과 지식이 아직 책에 남아있다. 전개는 지루하고 어려웠으나 던지는 메세지는 묵직하고 재미있었다. 능력주의는 무엇인가, 학벌주의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능력주의를 학벌주의로 동일시하면서도 구분짓는가? 과거의 우리나라 사회에선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을 가면 능력이 좋을 확률, 그 상관관계가 매우 유의미 했다는 점도 재미있었고 입맛 따라 학벌주의와 능력주의에 대한 동일시/분리를 오간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살면서 나도 무수하게 많은 학벌주의와 능력주의를 만나고 제멋대로 생각해왔다는 반성도 자연스레 뒤따랐다. 하지만 모두가 알 듯 우리사회에 학벌주의/능력주의 및 이를 동일시 하는 관행에 대해 타개해 나갈 대안책이 뚜렷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엘리트는 사회적 봉쇄와 기회 비축을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사교육, 스펙 쌓기 등 갖가지 방법을 통해 다시 명문대에 진학하여 자신과 똑같은 길을 걷게 한다. 그 가운데 대학교의 서열화가 자리한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꽤 현실적인 대안을 놓는다. 대학교마다 학과 별 전문 사업을 시행하여 대학의 서열화가 무력하게 하는 것이다. 학교별로 강점 사업을 시행하여 당장의 서열화를 무력화한 후, 학교 주력 사업에 배제되었던 학과들을 점차 성장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직무중심 채용을 하는 요즘 트렌드와도 얼추 맞다. 학벌주의는 대학만능주의다. 사실 인생엔 수많은 불평등이 있지 않은가. 대학만으로 모든 단계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시도는 분명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운동으로 여겨질만 하다. 불평등을 벗어나 평등을 지향하려는 노력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수많은 불평등을 세분화해서 극복해나가려는 의지와 시도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는 생각이 든다.
  • 2022-10-28 조화정
    현명한 투자자(개정판 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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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투자 붐이 일던 2020년, 무작정 투자를 하기에 앞서 현명한 투자자를 추천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시드머니와 기업 분석, 재무제표 등 보이는 것들이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열을 올리고 있던 터였다. 유튜브나 블로그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상당 부분 의존하면서도 책을 읽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빨리 투자를 해서 얼른 수익을 벌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랬던 듯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은 유튜브나 블로그보다 훨씬 더 품이 많이 들어간 지식 제공체인데 왜 이걸 간과하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당시엔 투자에 미쳤었던 듯 하다. 우리나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러했다. 초등학생과 심지어 물리치료실에서 만난 70대 할머니마저 얼마 전 어떤 주식에 들어갔는데 익절해야 하냐며 하소연 하셨으니까. 그때 만난 이 책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모른다. 현명한 투자자를 보면 투자를 잘하는 방법과 과거의 투자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인드 세팅에 관한 이야기가 대다수이다. 마치 지금 조급한 내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너 지금 많이 조급하지? 근데 잠깐만 이거 봐바.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있던 일인데, 이때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마인드였고 이런 태도로 투자하니까 잘하더라? 지금 경제 상황이 이때랑 달라졌다 하더라도 한번 고려해볼 수 있지 않나? 라며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를 믿기로 했고, 성급하게 투자를 하기보다 나의 가치 판단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투자에 앞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제한적인 자산을 무지성으로 무작위로 투자하는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고, 제한적이고 적더라도 소중한 이 시드를 어떻게 조심스럽게 정성을 들여 불려나갈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 가면서.. 2년이 지난 지금, 투자의 귀재는 아니지만 2년 전에 비해 나름 안정적인 순환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달러와 인플레, 전쟁이라는 변수 많은 상황 속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읽어본 현명한 투자자. 그떄의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두 번째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투자의 진정한 멘토로 섬기며 앞으로의 투자 실력을 더욱 기르고자 한다.
  • 2022-10-28 차희석
    역행자 [절판 주문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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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세상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리자로써 즉 타고난 운명대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소수의 사람들(5%)는 역행자로서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고 거스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이 역행자들이 인생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이란 대체 무엇인가 알아보면 1단계 자의식해체, 2단계 정체성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라는 원리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을 바꿀 수 없는 지옥이 아니라 계속해서 레벨업 할 수 있는 재밌는 게임이라고 하면서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순서대로 밝아나가면서 마치 게임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듯한 인생의 재미를 느껴보라고 조언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총평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은 당연한 만들을 부풀려서 읽는이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던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고 성공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다. 무일푼으로 성곡했던 사람 다양한 성공스토리들을 보며 내가 생각하지 못햇던 마인드를 깨닫게 되었고 나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할 수 있겠다라는 능동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설명한 22법칙은 무조건 실행해보려고 노력할려고 합니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책을 일고 정리하고, 강의를 듣고 정리하고 글을 쓰는 것은 이제 밥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려고 합니다. 나는 성공할수 있다. 나는 성장할 수 있다라는 정체성을 마음에 새기고 나의 최적화된 뇌를 만들기 위한 공부를 계속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서 많았는데 실패없는 성공은 없고 실패는 래벨업을 할 수 있는 필수단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것 도전하고 싶은것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조건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고 하는데 조금더 정보를 많이 알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파악해야겠습니다.
  • 2022-10-28 권경진
    상관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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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오베라는 남자'도 같이 있고 있는데 확실히 이 책이 진도가 잘 나간다.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매일을 터프하게 살아가는 오베와 멈춤과 나태를 간간히 갖추며 러프하게 살아가는 장기하의 삶을 비교하자면 장기하 쪽이 훨씬 본인에게 이롭겠지. 생각보다 장기하는 평범하다. 딱히 특이하지도 개성있지도 않은 느낌. 왜때문인지(?) 자꾸 아이유가 생각났는데 아이유가 나중에 에세이를 쓰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기하의 글 중에 기억에 남는 건 '미혼'에 대한 것이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만한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 반대로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이 가진 보람도 있지 않느냐'는 논리였다. 이 대목은 상당히 아쉬웠다. 이건 미혼 혹은 딩크족의 가장 흔한 논리가 아닌가. 이 챕터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흔한 논리와 소재로 글을 써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재밌게 읽었다. 유명인의 일상생활이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일상생활 역시 나와 크게 다를바 없었다. 갑자기 라면을 엄청 끓여먹고 하나하나 품평을 한다던가, 러닝 같은 평범한 취미생활을 하는데 이마저도 게을러져 잘 하지 않는다던가. 참 사람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재밌게 읽은 이유는 글솜씨나 글재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래나 저래나 상관없다는 인생취향은 태교에 이로웠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한달생활 기차를 왔다갔다 하며 읽은 책인데, 힘든 그 여정이 다소 힘들지 않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가벼워서 좋았고 피식피식 웃을 수 있어 좋았다. 장기하의 노래 취향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글 취향은 내 취향이었다. 인생 살아가는 취향도 닮았으면 싶었다. 임신을 하고나서는 임산부로서 느끼는 한국 사회의 한계점이 급 와닿게 되는데 이에 대해 무뎌지려고 노력해야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임산부석에 누가 좀 앉아있으면 어때, 상관없는 거 아닌가? 라면이랑 커피 좀 먹으면 어때, 상관없는 거 아닌가? 우리 아가 건강하게 만나는 거 이외에 바랄 거 없이 무뎌지자. 최고의 태교!
  • 2022-10-28 권순철
    나는 월급쟁이에서 이렇게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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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불행을 초래 한다는건 거짓이다. 돈이 행복에 기여한다는건 진실이다. 돈이 많을수록 행복 하다는건 진실이 아니다. 돈이 자본주의에서 중요하다는건 팩트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안전지대를 벗어날 준비를 해야한다. 물론 그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큰 보람이 기다릴 것이다. 부자들은 절약가다. 그들은 낭비하지 않으며 자산 대비 적은 돈을 쓴다. 당신이 부자라고 생각한 사람들, 고급 외제차를 타거나 명품으로치장하는 그들은 부자가 아닌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일 수 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부자가 되기 위해 절약은 필수라고, 책 속에서 만난 선배들이 이미 여러번 말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 사람들은 묻는다. 중요한것은 시작하고, 지속하는 힘이다. 사고를 전환하자.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것. 성공과 가까워 졋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차자.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격려'의 의미에서, 경제적 자유와 더 가까워진 자신에게 '축하'의 뜻으로, 가슴속에서 우러 나오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 고통없는 성공은 없으며, 비가내린 뒤 무지개가 뜬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경제적 자유. 그 자체만으로 설레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후의 새로운 목표는 무엇인지, 나의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이는 경제적 자유를 이뤄야하는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당신의 일상을 행복으로 충만하게 만들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상투적인 말이 있다. 이 말은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다. 정신의학자 에밀 크레펠린의 작동흥분이론에 따르면 어떤 일을 시작하면 의욕이 뒤따라 성과를 낸다고 한다. 의욕이 넘쳐나서 실행을 하고 성과를 내는게 아니라 시작을 하면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찍 깨우쳐서 많을 것을 일구어 내었다고 생각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의지력없는 나에게 정말 조언이 되는 책이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자. 일단 뭐라도 하자. 레드오션이어도 다할수있다. 성골의 길로나아가자. 막막한 지금의 나에게 선물을 던져준 느낌이다. 배울점이 너무 많았다.
  • 2022-10-28 이진원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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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는 복잡하고 투자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따른다. 그러다 보니 아는 사람, 지인의 정보와 이야기에 휩쓸려 판단과 기준 없는 투자를 하기 일 수이다. 투자를 위한 기준이 되는 그 변수들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이다. 투자의 기준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9가지와 이것을 해석해주는 4가지 원칙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투자 판단의 기준을 정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9가지 핵심 지표 투자의 기준이 되는 9가지 지표는 바로 ‘경기(경제 상황), 금리(이자),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증시, 한국 증시, 한국 부동산, 국가의 장기 경제, 세계 경제 & 중국 경제’이다. 지금과 같이 세계 경제가 혼란에 들어서고, 시장이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기 위한 경제지표들이다.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는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와 투자의 판단을 하기에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핵심 지표를 통한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매크로 경제 즉, 거시 경제의 지표이다. 경제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거시 경제를 공부하고 해석하는 것은 결국 ‘투자’를 위해서일 것이다. 이 책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은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거시 경제를 이해할 수 있게 9가지의 핵심 지표로 투자의 기준을 설명한다. 앞서 이야기한 흔들리지 않는 9가지 투자의 기준, 경기(장 단기 금리 차), 금리(테일러 룰), 경제위기(일본 엔 환율), 인플레이션(유가), 글로벌증시(실질금리), 한국증시(수출 금액지수), 한국 부동산(건축 허가 건수), 국가 별 경기(인구), 세계 경제(구리)·중국 경제(철광석)를 이해하면 경제가 한눈에 들어오고, 투자를 위한 판단 기준이 명확해진다. 4가지 원칙의 프레임 워크 경재지표 9가지 변수를 잘 정리해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해석 도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9가지 지표들을 묶어서 해석해 주는 도구로 4가지 원칙의 프레임 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바로 다음의 ‘매직 경제 프레임워크’이다. 1) 경제는 사이클이다. 2) 물가, 금리, 성장률은 같이 움직인다 : 고물가 고금리 고성장은 세트다. 3) 자본주의는 돈의 세상이며 돈 값, 즉 금리가 지배하고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지배한다. 4) 팍스 아메리카가 끝나고 분리된 세상이 오고 있다. 이 4가지 원칙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9가지 지표 중 몇 개를 넣어서 돌려 보면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만약 지금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사도 되는 시점인지를 판단하려면 이렇게 한다. 질 문 : 지금 비트코인을 사야 할까? 도 출 : 장단기금리차(지표) +테일러 룰(지표) + 경제는 사이클이다(프레임워크) 답 : NO 그러면 현재는 낮은 금리이지만 높아지고 있는 금리 사이클을 고려하고, 비트코인도 4년 주기 사이클로 가격의 오르고 내림이 있다는 원리를 적용하면 ‘지금은 비트코인을 사야 할 시기는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9가지 경제지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 값들을 프레임 워크에 넣어 해석해 보면 투자의 기준이 생기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경제지표와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2022년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한다면 큰 기대보다는 보수적인 환경에 맞춰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택하자고 주문한다
  • 2022-10-28 우형균
    오십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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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와코 모나미의 오십의 멋 어느 듯 내 나이가 오십이 넘었다.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게 세월이 덧없이 흐른 것 같다. 꽃다운 20대엔 50이라는 숫자가 언제 올까 했는데, 지금 내가 그 나이다.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인지 거울을 보면 정확히 보이겠으나 사실 외면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멋있게 살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50의 멋을 찾고 싶었다. 이 책이 그 해답이 되어 줄 것 같아 선택했으나, 아뿔싸. 이 책은 정말 멋에 관련된 책이었다. 20~30대엔 한 패션 했지만 이젠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 일에 치어 사는 직장인으로 패션과는 일도 상관없이 지내는데 패션에 관련된 책이라니… 그것도 50대 패션... 웃음이 났다. ​조금 힘 빠지지만 읽어 보았다. 내용은 그냥 그냥.... 쉽게 읽혀졌다. 패션을 책으로 공부하다니... 좀 우습기도 했다. ​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책의 분야에 대해 나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 시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겠으나 중요하진 않다. 좀 멋지게 살고 싶다는 내 바람과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멋은 옷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서 나오는 여유와 성품을 통해 전해지는 품위이다. 어쩜 내 살아 온 세월이 외모를 꾸미는 것 보다 더 멋질 수 있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나이가 주는 여유로움과 내 주위의 멋진 사람들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다. 누구의 눈을 통해 나를 점수 매기지 않는다. 내가 가진 사회적 위치가 어쩜 내가 살아 온 세월을 대변하지 않을까? 한 것 멋을 부려도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면 그 만큼 어색하고 불편한 게 없을 것이다. 패션은 내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언정 나의 전부를 표현하지는 못한다. 나의 생각은 사람이 옷을 입어 옷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옷을 입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주 작은 한 끗 차이로 같은 옷이지만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법을 배웠다. 옷이 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옷이 빛을 발하고 센스 있는 중년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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