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8
정진구
박문호박사의빅히스토리공부-우주의탄생부터인간의식의출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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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의 세계관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면 방대한 양의 자연과학서를 섭렵해아 합니다. 어느 한 가지 분야의 학문이 아닌, 자연과학 전체의 통섭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는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문과를 전공하였지만, 어렸을 때 부터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제게 이 책은 자연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별, 지구, 생명, 인간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관점은 이 모든 자연현상의 바탕에 광자, 전자, 양성자의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138억 년 우주의 진화가 생성한 자연현상을 통합적으로 공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원을 추적하라. 우주, 별, 지구, 인간 모두 시작점이 있습니다. 모든 자연현상에는 반드시 기원이 있다. 원핵세포, 광합성, 진핵세포, 다세포 생물, 육상 척추동물, 포유류, 영장류,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모두 생화학적 초기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둘째, 시공을 사유하라. 자연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무대 장치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같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은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이 분리된 실체가 아니며 에너지와 물질이 서로가 서로를 결정하는 동적 관계임을 밝혀냈습니다. 인간의 기억도 장소와 시간이 얽혀 형성되고, 그로써 일차의식이 출현합니다. 시공과 에너지의 상호관계는 바로 우주 그 자체입니다.
셋째, 패턴을 발견하라. 산화-환원 과정에서 세포 속 분자들의 변화 패턴이 생화학의 핵심입니다. 분자, 세포, 개체 들이 공간과 시간에서 변화하는 패턴이 바로 진화입니다. 시간과 공간에서 펼쳐지는 물질과 에너지 패턴의 변화가 바로 자연입니다. 신경세포 시냅스에서 벌어지는 원자 배열의 패턴 변화가 우리의 생각입니다. 패턴은 원자, 분자, 개체들의 배열 상태입니다. 자연 속 존재들의 배열 패턴 개수가 바로 엔트로피입니다. 가장 높은 확률의 패턴으로 가려는 속성이 바로 자연현상입니다.
해당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자연과학의 신비로움에 대해 앞으로도 탐구하는 자세를 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