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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9 원종인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일상 속 어디에나 있는 수학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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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느끼던 미적분을 일상의 하루를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다. 미적분학을 통해 사람의 혈관이 특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뉘는 이유를 설명하고, 왜 공중으로 던진 모든 물체가 포물선을 그리는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실제로 미적분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우며, 우리가 사는 세상 모두를 둘러싸고 있다. 이 책에서는 커피 속에서 수학을 찾고, 고속도로와 밤하늘에서도 미적분을 발견한다. 모든 어려운 학문은 결국 인간을 위하여 인간이 만들어낸다. 결국 학문 그 자체로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보다 실제 생활에서 그 학문을 바라보면 훨씬 이해도 쉽고 재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 겪는 일을 통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미적분을 찾아내어 단순한 관찰로부터 수학이 자연스레 드러나도록 이끈다. 또한, 명확한 개념을 제시하며, 수학에 대한 사전 지식도 크게 요구하지 않는다. 수학을 처음 접하든 아니면 이미 수학에 호기심이 많고 열정이 있든 간에, 이 책은 우리의 주변을 둘러싼 미적분을 발견하면서 하루를 보내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미적분학을 통해 사람의 혈관이 특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뉘는 이유를 설명하고(5장), 왜 공중으로 던진 모든 물체가 포물선 을 그리는지도 설명합니다(1장). 또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과(3장)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7장),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미적분을 통해 어떻게 더 잠을 푹 자는지 배우고(1장), 연료를 아끼는 방법도 배우며 (5장), 영화관에서 가장 좋은 좌석을 찾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7장). 한국에서도 필즈상 수상자가 나온 현 시점 문제풀이법을 달달 외워 시험만 통과하면 되는 수학이 아닌, 철학의 한 영역이었던 수학의 본래의 가치를 생각하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수학과 현대문명의 근간이 된 미적분을 접할수 있다.
  • 2022-10-28 차동규
    거꾸로읽는세계사-전면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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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독서비전 대상으로 신청한 이유는 평소 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점도 있지만 오랜기간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로서 쌓아온 유명세 때문이 더 컸다. 언젠가 읽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오다 이번 기회를 빌어 읽어보았다. 이 책은 시간적으로는 19세기 이후, 지리적으로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5대륙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첫 주제로 다룬 “드레퓌스 사건”은 나에게 무척 생소했다. 큰 전쟁, 혁명, 발견처럼 돋보이는 주제를 상상했던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정독을 시작했다. 사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모두 재밌지는 않았다. 관심이 없는 분야이기도 했지만, 특정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공산당, 러시아 혁명 등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어려워 지엽적인 것에 집중하다보니 전체적인 내용이해도 어려웠다. 반면 평소 관심있었던 유럽, 대공황, 팔레스타인, 핵무기 등 주제는 빠르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팔레스타인의 역사는 정말 인상 깊었다. 그간 뉴스에서 가자지구, 하마스, PLO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고 무장조직의 테러행위 정도로만 여겼으나 이 책을 읽고 그런 사건의 배경, 문제점, 현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테러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들의 아픈 역사적 배경에 연민을 느겼고, 그간 이스라엘과 아랍세계를 선과 악으로 구분했던 내 생각이 짧았음을 다시한번 느꼈다. 미국 내 흑인 인권운동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링컨이 흑인 노예제도를 폐지시켰다.”처럼 단편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으나 세부적인 이야기(노예제 폐지에 반대하여 연방정부에서 탈퇴하는 주 이야기, 이에따른 남북전쟁, 새로운 대통령 선출에 따라 폐지되었던 노예제를 다시 부활되어 70년 가까이 흑인 인권 암흑기였다는 점 등)를 알게 되었을 때 지금 우리가 당연시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인식하는 것들이 아무런 대가없이 우리삶에 스며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에도 너무나 재미있는 주제들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작가는 수십년 전 출간한 책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이유를 젊은 시절 본인의 작품이 부끄러웠던 이유가 크다고 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과거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면 처절한 자기성찰을 통해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있어야 비로소 역사가 사문화되지 않고 우리에게 실용적인 학문이 될 것이다.
  • 2022-10-28 임서규
    부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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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부와 가난의 갈림길에서', 정말로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에 주식바람이 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이불문하고 젊은이도, 대학생도 상관없이 돈을 빌리고 주식에 투자, 아니 투기 했다가 수많은 사람이 빚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다. 그렇도록 부추기고 유도한 사람들이나 기관이나 외세나 기업들,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등이 정말 나쁘지만 그것이 현실을 벗어나게해줄것처럼 몰려든 자신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물론 나역시도 이 말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자신의 선택이니 자신이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 그럼에도 끊임없이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 등에 눈을 돌리고 좀더 여유가 있다면 금이니 달러니, 심지어 원유까지도 투자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제3의 투자대상을 찾고 있다. 물론 개중에는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원금이라도 건사했다면 다행인 사람들이 많다.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지만 그것은 물건너 이야기이고, 실질적인 대한민국은 부동의 부동산 파워에 눌려 그나마 쉽다는 주식시장으로 경제사정이 조금은 덜한 개미들이 몰리며 사다리놓기에 바쁘다. 코로나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참여가 몹시 활발했던 점이 많은 이에게 불씨가 되었다. 하지만 버텨내는 사람은 많지않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욱 부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어떻게든 이 위기로부터 탈출하고자 노력 아니 발악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달러를 살까요? 금을 살까요? 주식을 살까요? 에 대한 대답을 이야기하고 있다. 좀더 나아가 원유를 살까하는 질문도 하고 있다.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 가텠지만 또 두껑을 열어보면 달러나 금을 사모으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수료나 환전에 대한 갭을 생각해보면 일반사람들은 투자하려해도 쉽지많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확장된 투자의 장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세상에 떠도는 데이터를 돈으로 환전하기에는 일반인들에게 무리수가 많다. 정보의 현실화와 돈으로 환전에 걸리는 시간은, 일반사람에게 똑똑하게 손실율을 따져가며 투자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몹시도 선택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명쾌해보이는 해답을 제시한다. '~해 보인다'라는 말의 해석은 주관적이며 해석의 결과의 현실실행도 몹시 주관적이다. 객관화 시키고 싶지만 결국 모든 결정은 개인이 하는 것인니 주관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저자느 30년가까지 금융시장을 관찰한 애널리스트라한다. '금융시장 분석가' 저자에게 따라는 별칭이다. "그의 말과 글을 접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지금 해야 할 투자의 지평이 넓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맞아! 그런 뜻이었구나'하는 발견의 쾌감을 함께 느끼게 된다"하였다. 쾌감을 느낄 수는 있겠으나 직접적인 카타르시스나 오르가즘을 느낄 순 없다. 분석은 늘 나중의 일이니까말이다. 스스로 실력을 쌓아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시장의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무시할 수 없는 진리이다. 저자가 인사말에 "모든 독자분들이 올해는 꼭 부자 되시극 간절히 소망한다"고 하였다. 그랬으면 좋겠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부의 양극화가 아닌 분배의 다이아 몬드를 만나고 싶다. 대다수가 잘사는 나라가 되엇으면 좋겠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투자의 원칙을 지켜나간다면 손실율은 크지 않을 것이다. 투자의 실패로 인한 고통은 받지는 않을 것이다. 주어진 정보와 데이타가 있다. 그것을 소화하고 못하고는 누가 결정되개 하는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미 답을 안다해도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저자가 말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과거를 통해 현재의 우리의 위치를 알고, 현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처럼 이탈하지 않는 현실인식을 하게 될 것이다. 최적의 투자를 위해서 말이다.
  • 2022-10-28 이재홍
    부의추월차선-10주년스페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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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말하는 부의 추월차선은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등 투자 전략을 통한 부의 축적이 아닌 돈이 갖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그 비밀을 통한 부의 지름길을 말한다. 저자는 부의 비밀을 활용한 부의 추월차선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는 부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경향이 있고, 이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평범한 삶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노예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부의 추월차선은 단기간의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가 아니다. 인생의 신념을 바꾸고, 절약 뿐만 아니라 부의 성질을 활용한 시스템적인 부의 축적을 통해 이룩할 수 있다. 이 책은 3가지 정도 교훈을 준다. 첫째, 부에 대한 신념을 바꿔야한다. 자본주의에서 부의 축적은 필요하며, 부는 단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며, 여기에는 주변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 건강, 자유도 포함된다. 둘째, 어느 시점에서 수입을 시간과 무관하게 만들어야 한다. 셋째,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생각하여야 한다. 부는 자유를 의미한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원하는 곳에서 살고, 원하는 시간에 여행을 하고, 이 모든 것이 부를 뜻한다. 부와 시간을 독립적으로 만들려면 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야 하고(사업과 같은 시스템으로 돈을 번다.), 소비자 제품과 마케팅을 연구하여 제품 판매 이면의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판매하여야 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 발발, 인터넷, SNS 발전 등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하여야 한다. 요즘 새로운 직업으로 흥행하고 있는 유투버만 보더라도 새로운 사회구조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책에서 나온것 처럼 직장이든 전문직이든 결국 나의 노동을 통해 어느정도 수준의 월급을 받는 수준에서 만족을 해야할 수 밖에 없다. 그럼 편안하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바로 책에서 말한것처럼 사업과 창업 자신이 직접 어떠한 시스템을 갖는거 같다.
  • 2022-10-28 최윤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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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인문학을 함께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존 뮤어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는 봄과 여름, 두 계절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1월이면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는” 봄이 시작되지만, 5월 말이면 모든 식물이 “생기를 잃으면서 마르고 버석버석해져” 오븐에 구운 것처럼 되기 때문이다. 카리브해 지역도 두 계절밖에 없어서 시인 데릭 월컷은 계절이 가뭄과 비라는 두 가지 직접적인 힘을 드러낸다고 생각했다. 카네이션은 러시아와 포르투갈에서 혁명을 의미하고, 사프란은 인도의 민족주의 이야기를 담은 꽃이 되었다. 아일랜드에서는 개신교와 천주교를 상징하는 백합이 따로따로 있고, 중국의 나이 든 세대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아직도 마오쩌둥 시대를 떠올린다. 반 고흐처럼 긴즈버그도 해바라기가 가장 환한 모습으로 그저 한순간의 기쁨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바라기는 꽃이 시들면서 맺힌 수많은 씨앗 안에 빛나는 미래에 대한 약속을 간직하고 있다. 가을이 죽은 사람을 위해 꽃 축제를 벌이는 때라면, 봄에는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한다. 이게 고대의 보편적인 관습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봄 축제는 대부분 기념행사와 관련이 있어서 그 계절에 자연스럽게 피는 꽃이 아닌 상업적으로 재배한 꽃을 사용한다. 여름에는 꽃이 너무 ‘흔하기 때문에’ 선물하지 않는다. 매발톱꽃, 동자꽃, 인동꽃, 블루벨, 물망초, 선갈퀴꽃, 히아신스 같은 꽃들이 야생적으로 여름에 경의를 표하면서 뒤섞인다 장미를 지상에서 찾을 수 있는 신성한 아름다움, 인간 쾌락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보았던 중세 페르시아의 시도 그런 조화를 추구한다. 페르시아에서는 장미가 늦봄에 피지만, 다른 많은 곳에서는 한여름을 대표하는 꽃이므로 이 책에서는 여름 편에 포함했다. 연꽃은 중국과 일본에서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꽃이다. 나긋나긋한 잎사귀, 짙은 향기를 풍기는 꽃, 연못에 담근 뿌리는 먼지와 더위에서 벗어난 상쾌한 세상을 연상하게 한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여름에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연꽃은 장마철에 핀다. 연꽃도 장미도 북극권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 밸런타인데이에는 2018년 미국에서만 하루 2억 송이 장미가 팔렸고, 샤넬 넘버 5 향수 30미리리터 병 하나를 만드는 데 캐비지 장미 12송이가 필요한데, 장미는 구닥다리일 뿐 아니라 선물하는 사람이 “제발 날 좋아해 주세요”라고 외치면서 사랑에 굶주려 애원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예절 안내서는 설명했다. 사프란은 단순히 비싸고 귀하기만 한 식물이 아니다. 사프란은 스페인의 파에야 발렌시아나, 프랑스의 부야베스 마르세예즈, 이탈리아의 리소토 알라 밀라네세, 인도의 조드푸르 라씨, 스웨덴 빵들, 이란의 쌀 푸딩과 독일계 펜실베이니아인의 고기 파이 등 여러 음식의 재료로 쓰인다. ​또 사프란은 중세 유럽의 필사본과 페르시아 양탄자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였다.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사프란을 사용했고, 로마인은 사프란으로 아이섀도를 만들었다. 인도에서는 사프란색이 힌두 탁발승이 입는 옷의 신성한 색깔이다. 수천 가지 약, 그리고 염색 재료이기도 하다. 이처럼 4계절로 분류하고 그 안에 속한 4가지의 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세계의 역사, 문학, 미술, 종교는 물론이고 인간의 삶에 모두 들어있는 사랑, 죽음, 예술, 계층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꽃 하나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여러 가지를 함께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루하루 물을 주고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만개했을 때의 즐거움을 생각하고 읽는다면 더욱 즐거움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책, 관심있다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2022-10-28 김태수
    100 인생 그림책(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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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에 스며드는 삶의 순간들 100장면으로 보는 인생의 맛 태어나 처음 웃은 순간부터 우리는 계속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인생을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0세부터 100세까지. 종이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삶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어느 순간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랑에 빠지거나, 혹은 커피가 좋아지는 그런 일 말이다. 평범한 것 같다가도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 인생의 그런 흐름을 담았다. 그렇게 살아가는 날들 속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맛보고 느끼며 배우게 될 것이다. 어릴 때는 학교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면. 20대에는 사랑을, 30대에는 행복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40대에는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일은 계속된다. 마치 세상을 다 알 것 같은 나이에도,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수도 있고 어쩌면 생전 처음으로 나랑 딱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지 모른다.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고 알게 된다는 것은 결국 살아간다는 말과 같은 말인 셈이다. 그렇게 우리가 살아온 날들과 바로 지금, 그리고 살아갈 날들이 이어진다. 내 삶의 다음 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 두근거림으로 책장을 넘겨보자.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쓰며 가끔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을 인생의 맛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당신의 인생은 어디쯤에 있나요? 전 세대가 함께 읽는 올에이지 그림책 삶은 모두에게 있지만, 모두에게 똑같지는 않다.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떠올릴 것이다.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지금 내가 어디쯤을 살고 있을까,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말이다. 그래서 같은 장면이지만 사람마다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책 속에서 나이마다 느끼는 것들이 다른 것처럼. 인생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들은 결코 수학 공식처럼 배울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만난 수많은 이들 중 94세 작가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나는 종종 내가 옛날의 그 어린 여자 아이라는 기분이 들어요. 살면서 뭔가를 도대체 배우기는 했는지, 그런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진답니다.” 수많은 날들을 살아왔지만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것뿐, 살면서 무엇을 배우기는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을 수 있다. 어쩌면 이 책 속에도 이해할 수 없는 문장들이 많을지 모른다. 그래서 작가는 이 책을 삶의 경험이 많은 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며 인생 체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를 권한다. 아마 그 대화 속에서 우린 서로의 삶을 더욱 이해하게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하늘의 달만 봐도 즐겁고, 예쁜 돌멩이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세상일이 너무 당연하고 익숙해져서 달을 올려다보지도, 예쁜 돌멩이를 봐도 그냥 지나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똑같은 일상의 특별하지 않은 어느 날, 부모와 친구, 사랑하는 연인이나 혹은 처음 본 낯선 이와 함께 읽고 도란도란 서로의 삶을 나눠보고 싶은 그림 에세이다.
  • 2022-10-28 이승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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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면, 네 명의 남녀입니다. 먼저, 체코 사람으로서 외과의사인 "토마시"가 있는데, 그는 결혼하여 아들 하나가 있지만 이혼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체코의 한 작은 마을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토마시를 만나 부부가 되는 "테레자"가 있습니다. 토마시의 또 다른 연인이자 화가인 "사비나"라는 여자가 있고, 그녀를 사랑하는 대학교수 "프란츠"가 있습니다. 체코의 외과의사인 토마시는 외과과장 대신에 시골의 작은 마을로 왕진을 가게 되는데, 그 곳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테레자와 만나게 됩니다. 테레자는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있던 토마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는 데, 그 후에 그녀는 무작정 토마시를 찾아 프라하로 갑니다. 토마시는 테레자를 받아들여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하죠. 사실 토마시는 한 여자와 오래 살 수 없는 여성편력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이것이 그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비나라는 여자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토마시의 이러한 성격을 잘 이해하는 여자였죠. 사비나는 토마시의 새로운 여자인 테레자에게 언론사에 일자를 주선하기도 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테레자는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한 토마시가 다른 여자들과 자유분방한 관계를 갖는 것을 싫어하죠. 그녀는 토마시의 바람기 때문에 끊임없이 괴로워합니다. 토마시는 테레자의 괴로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그녀와 결혼하고 강아지를 선물하기도 하죠. 그 무렵 프라하에서 소련군이 진주하는데, 당시 프라하에 불고 있던 민주화 바람을 진압하기 위해서였죠.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는 소련군 치하의 고국을 떠나 스위스로 이주합니다. 스위스로 이주하고 나서 어느 날, 테레자는 돌연 프라하로 돌아가는데요. 그녀를 그리워한 토마시도 프라하로 되돌아갑니다. 프라하로 돌아간 테레자는 한 술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되고, 토마시는 본업인 외과의사로서 일하며 지내는데요. 그는 과거에 한 신문에 공산주의자들을 비판하는 글을 쓴 것이 문제가 되어 의사 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그는 결국 창문닦이가 되어 살아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토마시에게 그의 아들이 찾아옵니다. 아들은 토마시에게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토마시는 고심 끝에 그것을 거절하고 맙니다. 그 와중에도 그는 주체할 수 없는 바람기로 인해 많은 여자들과 바람을 피우는데, 테레자는 남편에게서 다른 여자의 체취를 느끼며 괴로워합니다. 두 사람은 결국 시골로 향하는데, 전원생활을 통해 그들은 행복감을 맛보게 되죠. 그러나 불운하게도 그들은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맞고 맙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남아있던 사비나는 프란츠라는 유부남 대학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프란츠는 사비나에게 걷잡을 수없이 빠져들고, 마침내 그는 가정을 버리고 사비나와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비나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죠. 사비나는 어느 날 프란츠를 갑자기 떠나버립니다.그녀는 미국으로 가서 화가로서의 삶을 살아나가죠. 사비나를 떠나보낸 프란츠는 자기를 연모하는 여학생과 동거 생활을 하던 중에 당시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던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를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그는 강도를 만나 습격을 당하고, 제네바로 돌아왔으나 결국 죽고 맙니다. 이렇게 이 소설은 끝나게 됩니다. 이 소설의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이 작품의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인데요. 인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인생을 무겁게 보는 테레자와 프란츠, 반대로 가볍게 대하려고 하는 토마시와 사비나. 네 사람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생과 존재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인해서 네 사람은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갈등합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래야만 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당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사람이라면 어떠해야 한다. 누구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당위성을 의미하는 것이죠. 하지만 작가는 이 당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가장의 당위를 따르지 않는 토마시의 모습이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당위를 거부하는 사비나의 모습을 통해 인생을 가볍게 대하기를 원하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인생을 무겁게 대하는 사람들은 당위에 대한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죠. 작가는 독자들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데요. 토마시와 사비나, 프란츠의 다소 허무한 죽음을 보여줌으로서, 이처럼 허망한 인생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무겁게 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역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2022-10-28 이진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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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전쟁, 선지자들의 밤, 1인칭 주인공 시점,왕들의 전쟁, 왕이 없는 세계로 진행됩니다. 미래 전쟁의 내용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멸살법)이라는 소설을 읽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전지적 독자시점의 주인공 김독자는 이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소설을 전부 읽은 독자였고 그외에 하차자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하차자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후 멸살법)을 읽다가 읽기를 그만 둔 하차자를 말하며 전지적 독자 시점 자체가 현실과 소설세계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 합쳐진 내용이기에 이 소설은 미래를 읽는 것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미래를 아는 하차자와 김독자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지하철 열차안에서의 시나리오가 시작되고 난 뒤 이제 왕들을 뽑기위한 시나리오가 지하철에서 시작됩니다. 김독자는 그 전에 이 하차자들을 만나기로 하죠. 하차자들은 선지자들의 밤이라는 이벤트로 소설 멸살법을 읽다 만 하차자들이 모이기로 하고 그곳에 김독자를 초대합니다. 물론 김독자는 이런 하차자들을 의심하여 유중혁이라는 멸살법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위장하여 방문하죠. 그리고 김독자는 알게 됩니다. 하차자들의 밤 모임은 이런 하차자들을 한꺼번에 죽이기 위한 어떤 인물의 함정이라는 것을요. 그곳에는 재앙이라는 이름의 운석이 있었고 이를 하차자들이 아이템 운석으로 오해하여 부활시키고 있었죠. 그리고 김독자가 그걸 안 순간 재앙이라는 운석이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한 재앙이라는 운석에서는 불의 기운을 가진 드래곤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나리오 왕을 뽑는 시나리오였으며 아직 재앙이 나올 단계가 아니었기에 이를 지켜보던 도깨비는 부활한 재앙 시나리오를 조금 다운그래이드 해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시나리오 진행자들에게는 불가능한 시나리오였죠. 김독자는 버텨보기로 하지만 이내 상황을 판단하고 10개의 역을 점령한 특전 불살의 왕을 선택하여 재앙에서 나온 드래곤, 불가능한 시나리오를 클리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진짜 왕들의 전쟁이 진행됩니다. 김독자와 같이 다양한 지하철 역을 점령하고 왕이 된 인물들과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죠. 그리고 하차자와의 싸움도 있었구요. 김독자는 이런 왕들과 하차자들을 모두 잡기위해 자신이 아는 멸살법의 내용인 미래를 오픈하여 함정을 팝니다. 그리고 하차자들과 왕들을 모두 모아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려 합니다. 왕들의 전쟁 시나리오는 한반도 서울에서 벌어지는 대결로 김독자와 일행들의 다양한 왕들과 하차자들과 대결하면서 한국의 성좌들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한국의 성좌들과 조우하고 멸살법을 통해 미래를 알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는 김독자와 왕들의 싸움이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랍니다. 왕들의 전쟁에서 다양한 한국의 성좌들이 나옵니다. 이순신,김유신,관창,계백등이 나와 대결하기도 하고 과거 역사에 나왔던 그 전장을 불러 다시 싸우기도하죠. 그렇게 김독자의 함정으로 모인 왕들은 새로운 시나리오를 받고 싸우다 남은 5명의 왕들이 모여 왕좌의 주인을 뽑는 대결을 하게 됩니다. 왕들의 전쟁 마지막 대결. 5명으로 모인 왕들 중에는 김독자와 최고의 왕인 패왕 유중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왕좌의 주인이 되기 위해 싸우지만 시나리오의 허점을 파악한 두 주인공들의 공략 중 김독자의 마지막 한방으로 패왕 유중혁은 쓰러지고 김독자가 왕좌의 주인이 되려 합니다. 하지만 멸살법 소설을 통해 미래를 알고 있던 김독자는 왕좌의 주인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왕좌의 주인이 결정 되어야 시나리어가 클리어 되는 상황에서 다른 왕들을 다 이긴 김독자가 왕좌의 주인이 되지 않겠다고 하자 이를 스트리밍하던 도깨비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열이 받은 도깨비는 현상금 시나리오를 걸고 김독자를 죽이는데 상금을 걸게 됩니다. 하지만 그간 김독자와 같이 힘을 기르던 일행들과 김독자의 됨됨이를 알게된 살아남은 왕들이 김독자의 편에 서서 김독자를 죽이려는 자들을 막았고 그 동안 김독자는 멸살법의 미래를 통해 알게된 내용을 통해 왕좌자체를 부셔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의 메인이었던 왕좌가 부서지자 시나리오는 강제종료를 선언. 김독자는 새로운 설화이자 존재하지 않았던 업적인 왕이 없는 세계의 왕이라는 설화를 얻게 되면서 전지적 독자시점 Part-1, 3권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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