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 부터
마음에 확 와 닿는 문장으로 시작 한다
꿈을 꾸었느냐
영화속 장면으로 기억하는 꿈을 꾸었느냐가
일생이 일장춘몽 과도 같음을 보여주는 말인 듯 하다.
그리고 작가의 말을 빌어 보면 스승 이라 호칭 할 수 있는 이어령 선생님의
삶의 마지막을 인터뷰 하며 많은 것을 생각해 봄직한 말들은 듣게된다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인간을 물잔에 비유하여 육신과, 영혼, 마음을 한번에 정리하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에게 간단 명료 하게 인생을 삶을 소개해 준다.
떄로는 몸이 좋지 않아도 언제나 정갈한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며,
한마디 한마디 인터뷰에 임하는 선생의 모습이 선하다.
- 바보의 쓸모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세 지금 내가 자네와 이 정도 대화를 하는 것도 내가 자판기가 아니기 때문이라네 답이 정해져 있으면 대화 해서
뭘 하겠나 네가 만약 내일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내 대답은 달라져 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의 대화가 중요한 거야 우리가 내일이
대화를 알았더라면 오늘 같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이 제일 아름다워 지금 여기 나는 오늘도 내일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아 신념 가진 사람을 취하게나 큰일 난 목숨을 내건 사람들
- 고통에 대하여 듣고 싶나
나는 물독인가 두레박인가 돌멩이인가
물독들은 제 인생을 남(다른사람) 만큼 물로 채우 겠다고 아웅다웅 하며 살아 반면 두레박들은 눈이 반짝반짝해 좀 까 칠하고 불만도 많고 빨리 걷지 딱 두레박 이야 두레박 들은 원하는 거 줘도 금방 딴 거 할 사람들이 붙들려고 하면 떠나버려 직접 보헤미안,내가 늘 말하는
우물 파는 사람들이라네 두레박 스타일은 한 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직업도 이것저것 여러가지야 인생의 변화 무쌍에서 나는 왜 이럴까
곧잘 후회는 해도 자살은 안 해 다음에 또 있으니까 그런데 물독은 다 채우면 허무해 진다네
- 스승의 눈물 한방울
눈물 값이 그렇게 비싼 거야 눈물만이 우리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해 준다 내 이제 박쥐가 걸리던 코로나도 인간이 걸리고 닭이 걸리던
조류 인플루엔자도 인간이 걸려 그럼 무엇으로 짐승과 사람을 구별 하겠나 눈물이 아 짐승중에 낙타도 웃기기도 눈물을 흘린다고 하지만 정서적 눈물은 사람 많이 흘릴 수 있고 로봇을 아무리 잘만 들어도 눈물은 못 올린다네
영화 터미네이터 2를 보면 어린 존 코너가 우는 모습을 보고 터미네이터가 묻자나 "너 그거 뭐야 어 아프면 나오는 거니? "
인생의 스승 선배로서 그의 말들은 많은 생각을 해보고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