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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5 우용희
    미술관에간인문학자(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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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미술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여행 및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관련된 교양서적 많이 출간되고 있어서 골라 읽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작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세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물 전시회에 그림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데, 미술관련 책을 읽으면서 접했던 대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디에고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직접보고 느끼고 감상하고푼 마음이 들어서 나름 예술적 사치를 즐기면서 가성비있는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미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서양미술에서의 조각과 그림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알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그 이외에도 그림 하나하나 뜻하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책의 저자 안현배는 루브르 박물관의 미술작품을 주제로 이책 서술해 간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모나리자, 승리의 여신상 니케등을 비롯해서 수많은 작품을 가득 채워서 소개하고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인문학적 지혜를 우리에게 준다. 그림의 감상 및 조각을 설명할때 전체적인 그림 한번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을 따로 확대해서 보여주고 조각의 경우는 보는 각도를 달리하여 설명하니 이해의 폭이 넓어 진디. 다향한 시대와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어있고 설명도 충실히 하려고 했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아무래도 서양미술(회화,조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성경에 대한 지식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내용을 모른다면 회화 및 조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없다. 신화 혹은 성경을 통해서 비유를 하거나 자신의 뜻을 표현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서양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선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경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다향하고 풍부한 사진자료는 미술작품을 다룬 서적에서는 당연히 해야만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모습을 봐야만 그 의미와 느낌을 바로 느껴진다. 아무리 자세하게 글로 설명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번 보는 것보다는 못한다.그렇지만 책에서의 사진만으로 예슬작품에 대한 예습으로 생각하고 그 작품에 이해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누군가 말했듯이 실제 작품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책에 수록된 미술작품은 실제 크기를 가늠하지 못하게 한다. 어떤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하여 압도작일 수 있다. 눈으로 확인한 회화의 질감은 매우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한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생겼다면 직접 미술관을 가서 보기를 권하고 싶다.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 작품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미리 알고 간다면 그것을 찿아가거나 혹은 느끼는 것이 매우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가능하다면 국가에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술관을 많이 만들었음면 좋겠다. 일상에서도 여유가 있다면, 바로 작품을 보러 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아이들로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안목을 키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2023-05-24 심규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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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돌아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자신의 삶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해준 경험을 공유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글쓰기의 기본 원리와 실제 예시를 제공하고, 글쓰기 연습을 위한 다양한 주제와 질문을 제시해줍니다. 이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저자가 자신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눠준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과 극복과정을 공유하고, 글쓰기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었는지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글쓰기의 기술과 원리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글쓰기 초보자나 비전문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글쓰기 연습을 위한 다양한 주제와 질문을 제공해줘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의 단점은 저자가 자신의 삶과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나눠준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때로는 독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거나 지루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가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과 성향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의 저가가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슬픔이나 고통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에 주저하는데 저자는 용기 있게 아들을 잃은 슬픔과 극복과정을 타인과 공유하고 그를 통해 글쓰기의 기술과 원리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영감과 위로를 받을 것 같습니다.
  • 2023-05-24 이경호
    과학드림의이상하게빠져드는과학책-읽다보면저절로똑똑해지는과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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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와 나 둘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사람, 동물, 곤충, 식물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까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그리고 존재했던 생명체에 대한 포괄적인 진화과정을 다루고 있다. 사람이 왜 식인을 하면 안되는가? 왼손잡이는 왜 오른손잡이보다 그 수가 적을까? 어릴적부터 한번 쯤은 왜 그렇지? 궁금했지만 누구도 답해주지 않았던 아니 누구한테 물어야 할 지조차 막막했던 가벼우면서도 근원적인 궁금증에 대해 읽기 쉬운 표현으로 천천히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도 나도 편안히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아이는 도서 신청 전 이 책의 목차를 보면서 생각했던 바와 같이 공룡 파트에 심취해서 열심히 읽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며, 물고기로부터 공룡으로 진화해 나간 과정과 대표적인 공룡들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성 발현의 이유와 같이 어쩌면 궁금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을 법한 내용을 접하게 된 것 같다 하루에 10페이지 씩이라도 읽어 주길 바라며 책읽기를 약속했는데 공룡 부분에서는 읽어나가는 속도가 그 이전보다 배는 늘어난 것 같다 아무튼 새로운 지식이 채워져서 일까? 아이의 재잘거림은 계속 나의 귓가를 맴돌았고, 나도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의 반응에 호응하거나, 추가적인 질문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이가 이전에 기린의 목은 왜 길지?라는 물음을 던진 적이 있었다. 나는 어려서 주워들은 지식을 동원해 "빙하기가 다가오면서 풀이 부족해졌고, 낮은 곳에 있는 풀을 다 먹어치우는 바람에 먹고 살기 위해 목이 긴 동물로 변화 한거야"라고 설명했었다 자연선택설 중 단순히 먹이경쟁만을 고려한 나의 단편적인 답변과는 달리 저자는 수분섭취, 종족번식, 체온조절 등 다양한 진화이유를 제시하면서 아이의 흥미를 일깨워 주었다. 나와 나의 아이가 그러했듯 초등학교 3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고, 아이를 키우는 어른이라면 아이를 상대할 때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추천할 만한 책이다
  • 2023-05-24 유소진
    작별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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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잊어서는 안되지만 간혹 쉽게 잊혀지는 이야기들이 있다. 나 역시도 제주4.3사건에 대하여 간략한 내용만 알고 있었을 뿐, 자세한 내막과 그 역사를 직접 겪은 이들이 가지고 살았을 아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누군가는 쉽게 잊고 살았을, 그러나 앞으로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역사에 대해 잘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인선의 가족들이 겪은 4.3사건의 이야기는 매우 처참하고 참혹하다. 어떻게 인간이 인간에게, 나아가 같은 나라 국민이 국민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 모든 일들이 사실이라는 생각에 울컥하는 장면들도 있었다. 책에서는 과거(제주4.3사건 당시)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로 하얗고 차가운 눈이 자주 사용되는데, 저자는 그를 통해 당시 사건 피해자들이 겪었을 냉혹한 현실을 드러내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들이 처했던 상황이 얼마나 차갑고 험난했었는지를 말이다. 또한 다친 인선의 부탁을 받고 제주도 깊은 시골집에 새를 구하러 갔다가 갑작스레 들이닥친 폭설로 인해 그 곳에 고립된 경하의 상황은 제주4.3사건 당시 다른 누군가(육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던 제주도민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제주4.3사건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며, 현재에도 그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작별인사만 하지 않는 거야, 정말 작별하지 않는 거야? 완성되지 않는 거야, 작별이? 기약 없이 미루는 거야, 작별을?" 이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깊게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것은 작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함부로 작별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주4.3사건은 이미 몇십년이 지난 역사이고, 앞에서 말했듯 누군가는 쉽게 잊을 수도 있는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그들과 작별해서는 안된다. 작별을 완성해서는 안된다. 그 아픈 역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작별을 미뤄야 한다. 수백년을 이어온 학살의 역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리는 그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다만 그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그 역사 속 실재했을 사람들을 기리고 그런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피해자들을 위해서만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살아가야할 모든 시간과 세계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 2023-05-24 신승희
    꿈은모르겠고돈이나잘벌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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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2000년대 초반 가요를 즐겨 듣는데, 그 중에 체리필터의 'Happy day'라는 곡을 좋아한다. 'Happy'라는 말이 들어가는 제목과 달리 가사는 조금 회의적이다. 가사 중에 「어릴 땐말야, 모든 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라는 부분이 있다. 과거에 꿈꾸었던 나는 온 데 간 데 없고, 징그럽게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멋진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노래한다. 나 또한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 과거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흐려졌고, 환상적인 해결책을 생각하던 와중에 우연히 이 책을 알 게 됐다. 무엇보다도 제목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누구나 한 번쯤 한 숨 내뱉듯이 한탄해 봤을 법한 문구지 않은가. '에라이!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이 책은 작가의 활동명 '옆집CEO'처럼, 옆 집에 공부 잘하는 유능한 언니가 밀착 과외를 해 주듯이 쉬운 말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가르쳐준다. 그러니까 무엇을? 바로 돈 잘 버는 법을. 작가가 돈 버는 방식으로 선택한 것은 '부업'이다. 요즘 시대 각종 재테크와 함께 각광받는 방식으로 흔히 'N잡'이라고도 한다.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이라는 채널을 활용한 부업인데, 부업으로 시작해서 자리를 잡으면 본업으로도 충분히 삼아도 될 정도의 수익을 낸다. 작가는 독자들이 ‘회사’라는 선택지에서 벗어나, 단돈 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기에는 누구든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듬뿍 담겼다. 작가가 이미 모든 시행착오를 겪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로 들려주는 내용이라 상당히 신뢰감이 간다. 책 초반 부분, 독자들에게 저자가 딱 하나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수능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3년을 투자한다는 자세로, 성공한 사람들이 알려주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해보는 것이다. 부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서술하고 나면, 실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각 단계별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조언으로 시작해서, N잡으로 성공할 수 있는 원리까지 차근히 짚어준다. 전체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나면 각 부업마다의 특징과 성격, 장단점 및 성공 공식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독자로 하여금 어떤 부업이 나와 잘 맞을 지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준다. 그러니까 이 책은 N잡러가 되기 위한 실용 서적인 셈이다. 우리가 막연하게 부업이나 한 번 해볼까? 해보고 싶어! 라고 말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손을 놓는 경우가 많다. 사실 본업이 있는 한 '부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옵션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본업에 만족하는 한 부업은 필요 없겠지만, 현재의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의 일상이 꿈과는 멀어져서 따분하고 징그럽게 느껴진다면 책에서 말하는 부업에 도전해 볼만하다. 소중한 내 시간의 대부분이 '회사'에 묶여도 경제적 자유는 언저리에도 닿을 수 없고,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에 진저리가 나 열병을 앓고 있다면 이는 딸기향 해열제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 2023-05-24 김소현
    데미안(세계문학전집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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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시스." 청소년의 성장기에 대한 책은 이유여하와 시대를 막론하고 솔직히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비슷하다. 사춘기를 거치며 자아가 형성된다. 그 전까지 수동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사춘기부터 나라는 사람이 누군인가를 자각하고 사회 구성원과의 만남도 달라진다. 이전과 달리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스스로 무엇이라 하기 형언하기 힘든 마음 상태가 된다.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이 갈등하며 폭발하는 순간도 온다. 흔히 말하는 중2병이 대표적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들다. 자신도 모르게 행동이 나오게 된다. '오이디프스 콤플렉스'도 따지고보면 부모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려는 시도인데 그것자체가 사춘기를 거치며 자아가 형성되며 생성되는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닐까. 이전까지와 달리 세상을 달리 보게 된다. 사회의 부조리도 보이고 선과 악이라는 것이 보다 선명하게 느껴진다. 불의를 참게 된다.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는 누군가를 참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한꺼번에 몰아치는 시기가 사춘기다. 책 첫 에피소드 제목이 두 세계라는 것은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의 핵심이다. 우리는 늘 두가지 세계에서 고민한다. 선명하게 선과 악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에 대해서 고민이 된다. 선이라 생각했던 것이 그렇지 않다. 악이라 증오했던 것을 내가 하고 있는 걸 발견하기도 한다. 성장한다는 것은 변질인지도 모른다. 사람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고 물어본다면 사람은 변한다. 나쁜 일을 해도 대체로 그런대로 잘 살아간다. 좋은 일을 했는데도 못 사는 경우도 참 많다. 세상에 오롯이 나라는 사람 자체로 이제 홀로서야 한다. 부모의 햇빛이든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부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성인이 너무 많다. 그들은 결국 이 책 주인공인 싱클레어처럼 데미안을 만나지 못한 이유일까. 싱클레어는 과연 데미안을 만났기에 자아를 형성하고 세상에 알을 깨고 나오게 된 것일까. 데미안이 아니었어도 알을 깨고 나왔을까. 어느 누가 옆에서 독려하고 촉매제 역할을 해도 그 알을 깨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누구도 그건 대신할 수 없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예전보다 정신연령은 늦어지고 있다. 신체나이가 늘어난만큼 함께 더뎌진 것이 아닌가도 한다. 여전히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오지 못한 사람도 있다. 이걸 좋아할 필요는 없다.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볼 여건이 안 되었거나 억지로 잊고 살아가는 걸 의미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작품 속 세계와 다르다. 작품은 기승전결이 있어 주인공이 무엇인가 깨닫고 끝날 수 있다. 이제부터 아마도 잘 살아가겠지. 우리는 그렇지 않다. 무엇인가 깨닫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간다고 해도 또 다시 반복이다. 여전히 미묘하게 깨달은 것과 다른 세상이다. 내 의지대로 꼭 되는 것도 아니다. 다른 모습을 하고 늘 나에게 문제는 던져지고 상황은 다가온다. 그때마다 늘 고민하고 번민하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기로에 선다. 지속적으로 선택이 교차되며 성장한다. 나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세상도 함께 발전하며 쫓아가게 된다. 그 와 중에 여전히 힘들다. 데미안같은 존재는 어차피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늘 나에게 데미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읽어가며 난 오늘도 성장한다.
  • 2023-05-24 김기남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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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칼 세이건은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조교수를 지냈다. 그 후 코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 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특별 초빙 연구원, 세계 최대 우주 동호 단체인 행성 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 위원으로 매리너, 보이저, 바이킹, 갈릴레오 호 등의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했고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저술과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지성으로 주목받았다. 행성 탐사의 난제들을 해결한 공로와 핵전쟁의 영향에 대한 연구와 핵무기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NASA 공공 복지 훈장, NASA 아폴로 공로상, 미국 우주 항공 협회의 존 에프 케네디 우주 항공상, 탐험가 협회 75주년 기념상, 소련 우주 항공 연맹의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훈장, 미국 천문학회의 마수르스키 상 그리고 1994년에는 미국 국립 과학원의 최고상인 공공 복지 훈장 등을 받았다. 그 외에도 과학, 문학, 교육, 환경 보호에 대한 공로로 미국 각지의 대학으로부터 명예 학위를 스물두 차례 받았다. 그의 저서 <코스모스(Cosmos)>(1980년)는 전 세계 출판계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았고, 이 책 코스모스는 TV 시리즈도로 제작되었다. 나는 갑자기 우주에 대한 관심에서 여러 책을 보다가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1개월 이내에 이책을 완주하는것을 불가능하다는걸 깨닳았다. 솔직히 어려웠다. 그래서 누구가 알고있는 이책에 대한 내용을 후기로 적을가한다. 이 책은 13개의 목차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목차는 우주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요약해 본다면 "우주의 역사, 우주의 탄생과 은하계, 태양계, 별들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삶과, 별 관찰에서부터 시작되는 천문학의 역사,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행성의 탐사와 행성 이주, 외계 문명과의 교신 가능성 등을 설명해주는 책" 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1개월의 짧은 시간에 이책에서 설명하고자하는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단 한가지 드넓은 우주의 경이로움을 탐구할 수 있고 우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하는 바램과, 잘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읽을 각오가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해 본다. 생각나는 문구는 '이 두 개의 왜소 타원 은하를 붙들고 있는 힘이 중력인데, 나를 의자에 앉아 있도록 붙들어 주는 힘도 중력이다. '인류는 지구에 고립된 채로 성장해 왔으나 이제는 서서히, 그것도 제 스스로 코스모스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재해를 뜻하는 'disaster'는 그리스어로 '나쁜 별'이란 뜻이고, 유행성 감기를 뜻하는 'influenza'는 이탈리아어로 별의 '영향'을 뜻하는 'influence'에서 온 말이고, 건배를 뜻하는 'mazelov'는 히브리어로 '좋은 별자리'다' '기하학은 천지 창조 이전부터 있었다. 기하학은 신의 뜻과 함께 영원히 공존한다.' '지구는 사랑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특별한 사건이 없는 한 우리에게 마음의 고요를 허락하는 곳이기도 하다.'
  • 2023-05-24 김주일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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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아버지는 많은 사람들이 돈이 떨어질까 봐 두려워 남의 밑에서 열심히 일한다고 주장한다. 새앙쥐 레이스란 돈이 손에 들어오면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온갖 것들을 갖고 싶은 욕심에 빠지며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게 되고, 돈을 더 벌게 되면 또 지출을 늘려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앙쥐 레이스에서 벗어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법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직장에 들어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실행해 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고 또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부자 아빠의 대답은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의 경우 직장에서 얻은 수입이 부채로 빠져나가지만 부자들의 경우 자산에서 수입이 발생한다. 그 예시로 가난한 아버지는 주택을 재산으로 보았지만 부자 아버지는 부채로 본다.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가므로 집은 부채라고 가르친다. 세금과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가치가 떨어질 뿐 아니라 집에 돈이 묶이면 다른 다양한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수입을 생성하는 자산을 구입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작가는 자신만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하며 부채가 아닌 진정한 자산을 늘리라고 말한다. 진정한 자산이란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다. 내가 직접 거기서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내 직업이다. 주식, 채권,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어음이나 차용증,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이다 국민들의 일반적인 정서는 부자들이 마땅히 세금을 더 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지만 실상 가장 세금 부담이 큰 계층은 중산층이다. 정작 부자들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데 기업을 통해 세금을 피해가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 전 유튜브를 통해 기업이 어떻게 세금을 피하는지에 대하여 본 적이 있는데 마침 작가의 주장 또한 똑같아서 굉장히 신기했다. 결과적으로 세금 징수원이 나의 돈을 빼앗아가지 않게 하려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위한 핵심으로 우리는 금융 지식(금융 IQ)을 키워야 하며 금융 지식은 4가지의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회계: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또는 숫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2. 투자: ‘돈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과학이자 전략 3. 시장에 대한 이해: 수요와 공급, 그리고 시장 상황의 과학 4. 법률: 세금 혜택과 보호책에 관한 지식​ 기회는 어느 곳에나 있지만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사람들은 눈앞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 때문에 금융 지식을 쌓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금융 IQ를 쌓고 그것을 실천할 때에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돈은 벌 수도 있지만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느 때건 즐겨야 한다. 왜냐하면 실패는 성공 과정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많은 교육들을 듣는다. 가난한 아버지 또한 고등 교육을 들었고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처럼 세상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 대부분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것 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작가는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많은 기술들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이나 사업 시스템 같은 것들이 그 기술들이다. 실제로 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 분야와 관계있는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쓸모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범용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기술들을 배워 두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소통 기술이나 글쓰기, 말하기와 같은 기술들은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배워둔다면 후에 다른 직업을 갖거나 사업을 할 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은 가난한 자도 부자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둘의 차이가 있다면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일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첫 번째 방법은 일찍 시작하여 복리의 힘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냉소주의들은 비판을 하고 승자들은 분석을 한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때문에 의심하며 안전을 추구하는 사이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마저 날려버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게으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작가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 또한 흔한 형태의 게으름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바쁘고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을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며 인간의 정신은 강력하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약간의 욕심을 갖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럴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보다 강한 마음과 역동적인 정신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약간의 욕심은 우리로 하여금 박차를 가하도록 도울 수 있다. 부자 아버지는 스스로 오만했을 때마다 돈을 잃었다고 말한다. 무지는 나쁜 것이 아니며 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교육받는 방식으로 반응해야만 한다. 부자가 되는 10단계란 1. 현실보다 더 좋은 ‘이유’를 찾으라: 정신의 힘 2. 매일같이 선택하라: 선택의 힘 3. 친구는 신중하게 고르라: 협조의 힘 4. 하나의 방식에 통달하라. 그런 다음 새로운 것을 익혀라: 빠른 배움의 힘 5.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자기 통제의 힘 6. 중개인에게 넉넉하게 지불하라: 좋은 조언의 힘​ 7. 인디언들처럼 주고받으라: 공짜로 얻는 힘 8. 자산을 이용해 사치품을 사라: 집중의 힘 9. 당신의 영웅을 선택하라: 신화의 힘 10. 가르치라 그러면 받으리라: 주는 것의 힘​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들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방법들이지만 대부분은 전문가들은 돈을 많이 못 벌기 때문에 그들이 부자가 되기란 요원한 일이다. 반면 부자 아버지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거나 하거나 주식을 통해 돈을 번다. 이는 스스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을 하거나 그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작가의 말 중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돈을 더 벌 수 있다 방법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것뿐이라는 말에 큰 공감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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