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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건축
2.5
  • 조회 400
  • 작성일 2022-10-28
  • 작성자 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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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건축은 구마 겐고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자연과 인간 중심의 건축을 추구하자는 내용이다. 일본에서 일어난 쓰나미에 이은 원전 사고로 일본인들은 대재앙을 다시 한 번 겪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다시 한 번 자연 친화적인 사상이 일본 사람들에게 대두된 것 같다. 머리말에서도 비극에서 시작되는 건축사라고 하여 인간이 만든 거대 건축물에서 돌아가 다시 자연을 기초로 하거나 자연을 모방하고 작은 정도의 인간의 개입만을 통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작은 건축을 구마 겐고는 주장하고 있다. 작은 단위, 물 벽돌 등 새로운 개념을 접했는데, 통상적으로 물을 넣어서 무겁게 만들어 고정하는 형태는 파라솔 고정 등 실생활에서 실용적인 이유로 종종쓰이기는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물을 넣기 전에 벽돌이 가벼우므로 구조를 모두 쌓은 뒤에 안정성만을 물을 이용하여 보강한다는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다고 생각되었다. 지도리 박물관은 또한 자연주의 건축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무를 엮고, 사람을 엮어서 만들어가는 박물관의 건축 양식은 건축을 넘어서 철학적인 어떤 깨달음까지도 느껴지는 건축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마 겐고는 대재앙으로 수시로 무너지는 자연 환경 속의 작은 존재인 인간을 고찰하면서 이러한 거대한 자연 속에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 그리고 인간이 인간과 엮어 서로를 보완하고 지켜주고 또한 인간이 자연과 엮이어 새로운 공동체를 계속해 나가는 거시아로가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건축은 인간이 만든 가장 거대하고 가장 인공적인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의 어떤 동 식물도 자연 속에서 그대로 녹아 들어 살아 가고 극소수의 동물 들이나 곤충 들만이 일부분 만을 변경 하여 자연을 바꾸는데 불과하지만 인간은 이와 달리 평탄화 과정을 통하여 3차원의 공간을 전부 새로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인간과 자연의 대척점이 있다고 느껴지곤 했다. 그러나 구마 겐고의 고찰과 실험을 통하여 인간은 다시 한 번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 하나처럼 다시 뭉치고 자연과 하나되어 지구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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