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힘든 현실이지만 그래도 비관적이지 않고 사람을 돕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노숙자인 독고는 염 여사의 파우치를 찾아 준다. 염 여사는 독고에게 자신의 편의점에서 필요할때 마다 도시락을 가져다 먹으라고 호의를 베푼다. 그러던 중 편의점 야간 알바가 그만두게 되자 독고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독고는 알바생 시현 에게서 편의점 실무 교육을 받는다. 시현의 도움으로 일에 금방 적응하고,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는 시현에게 독고는 유트브에 편의점 교육영상을 올려 볼 것을 제안한다.유트브에 올린 영상은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게 되고 어떤 편의점 사장에게서 2호점 점장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게 된다.편의점을 떠나게 되는 염 여사는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오선숙 여사는 독고를 미련 곰탱이라고 부르지만 이후 독고의 행동을 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가졌던 편견을 잊는다. 오 여사에게 백수 아들이 있는데 답답한 마음을 독고에게 하소연하듯 이야기 한다.독고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라고,아들에게 잔소리와 타박만 하지 말고 왜 힘든지 무엇이 괴로운지 들어보라고 조언한다.
회사원 경만은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참참참 세트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독고를 편의점 사장으로 오해한 경만은 독고의 호의와 질문이 많이 가진 자들의 생각으로 밖에 들지 않는다.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짓눌리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경만은 독고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독고의 진심을 깨닫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변화한다.
인경은 원래 배우였지만 은퇴하고 작가가 되었다. 매번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글을 쓰려 하지만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다. 청파동으로 이사 오면서 옆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게 된다. 이 편의점은 물건도의 종류도 적고 전자레인지도 고장 나 있고 불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편한 것은 야간 알바다. 하지만 이후 이 불편한 편의점은 인경의 희곡 소재로 쓰인다. 방안 창가로 내려다보이는 야간의 편의점을 보며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불편한 알바의 정체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손님들을 보며 자신의 작품을 그려본다.
염 여사의 아들 민식은 실패한 사업가로 허풍이 세고 그런 아들을 탐탐지 않게 여긴다. 편의점을 팔고 사업을 하자는 민식과 항상 티격태격하게 된다.어느날 민식은 좋은 사업 아이템을 들고 염 여사를 설득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거기서 독고를 만나게 되고 사장 아들이라며 거들먹거리는 민식에게 당혹감을 주고 사장님은 편의점을 절대 팔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민식은 독고가 편의점 매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사설탐정 곽에게 독고의 뒤를 캐도록 의뢰한다. 그에 대해 알아보지만 큰 소득을 얻지 못한다. 도리어 곽은 독고를 미행하는 도중 독고가 다른 이에게 노려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의사, 병원 의료 사고 , 믿음 과 배신 그리고 가족해체 그리움 망가짐 노숙.......
편의점은 등장인물들의 휴식처 이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충전소 같은 곳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도 한번 둘러보고 가능하다면 도움을 주고 자신의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것 같다.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남을 위로 하면 나 또한 위로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