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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5 박종석
    불편한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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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영숙 여사는 70세인 정년퇴직한 교사이고 편의점을 하나 운영한다. 기차 안에서 지갑과 통장을 잃어버린 사실을 안 염 여사는 다행히 주운 사람이 휴대폰으로 알려주어 서울역에서 만난다. 주은 사람은 노숙자, 노숙자에게 염 여사는 4만 원을 건네지만 그는 받지 않는다. 편의점으로 염 여사는 그 사내를 데려간다. 오후 알바에게 사내가 오면 언제든 도시락을 주라고 염 여사는 부탁한다. 매일 제 시간이면 도시락을 먹고 가는 사내, 저녁 8시쯤 와서 꼭 폐기된 도시락만 먹는다. 도시락 폐기 시간에 맞추어 노숙자 사내를 만난 염 여사는 그가 알코올성 치매로 나이와 이름을 모르고 그저 '독고'라고 불러달라는 말만 듣는다. 염 여사는 술을 끊고 편의점 야간 일을 제안하니 독고 씨는 받아들인다. 오 여사에게는 집 나간 남편에 게임 중독에 빠진 30살 아들이 하나 있다. 44살인 경만은 매일 자정 전후에 5천 원으로 편의점에 가서 소주와 안주를 먹는 게 낙이다. 39살인 정인경은 자신의 나이 때문에 연극을 그만두게 했던 연극단 대표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대충 듣고는 계약을 하자고 한다. 염 여사의 아들인 40살 강민식은 명문 대학 지방 캠퍼스 출신으로, 간신히 졸업한 후 이른 성공과 더불어 무리하게 사업체를 키우다 망했고, 불운한 결혼 생활에 이어 이혼한 후에는 비트코인 투자 실패까지 경험했다. 후배의 사업에 어머니를 끌어들이려 한다. 과거 형사였다가 뇌물 수수로 잘린 곽 씨는 이혼하여 지금은 독거노인이기도 하다. 정 작가는 대본이 완성되어 대학로로 떠난다. 의료기기 세일즈맨이었던 경만에게는 영업에 도움이 되라고 자신의 의사 대학 동창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시현이 운영하는 '편편 채널'로 곽 씨가 포스 사용법을 배운다. 염 여사는 아들의 양조장 일이 사기였음을 확인한다. 오여사는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금주에 성공한 독고 씨는 아내와 딸이 있다는 것까지 기억이 난다. 아내와 딸에게 소통 불가인 자신의 무관심과 오만함을 깨닫고 이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사람에 다가가는 방법을 터득한다. 코로나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용하다 자신의 직업이 생각났다. 의사였다. 경기 남부의 한 읍내 추모공원 곽 씨가 독고 씨에게 알려준 곳이다. 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독고 씨의 환자의 유해가 있다.의료 사고를 아내에 털어놓은 후, 아내와 딸은 되레 큰소리치는 독고 씨를 떠나버린다. 독고 씨는 결국 술 중독에 죽어가고 있었다. 대구에 있다는 아내와 딸을 찾으러 서울역에 갔다가 독고 씨는 쓰러져 노숙자가 되었다. 대구로 코로나 봉사를 떠나는 독고 씨를 염 여사가 배웅한다.독고 씨는 아직 의사다. 독고 씨의 대구행에는 아내와 딸을 찾아 사죄하려는 목적도 있다. 기차에 오른 독고 씨의 빰에는 눈물이 흐른다. 강에 몸을 던져 죽으려 했던 다리를 기차를 건너는 독고 씨다.
  • 2022-11-14 이준엽
    빅테크 트렌드 CE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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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빅테크라고 불리는 미국의 기업들은 미국을 넘어 세계 모든곳을 잠식한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구글, 아마존, 마소, 애플 우리에게도 이러한 기업들은 낯설지 않으며, 우리 삶에서 이들을 제외한다면 우리도 당장 불편함과 허전함에 빠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며 성장했다. 애플은 소유욕을, 구글은 지식에 대한 욕구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메타는 과시욕을 매개로 한다. 인간의 욕구는 고갈되지 않는 우물과 같다. 기존에 목표했던 욕구를 달성하더라도 더 큰 욕망과 욕구에 휘말리게 되며 끊임없이 달성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갈망하게 된다. 빅테크의 발전도 인간의 끊임없느 욕망과 같이 진화해왔다. 매년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지속적으로 가격이 증가해도 더 많이 팔리는 애플이 대표적 예이다. 과거 단순한 소통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핸드폰은 애플이라는 빅테크 기업에 의해서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갈망의 대상으로 변모했다. 국내의 삼성폰의 주 고객층이 갤럭시 핸드폰의 기능과 편리성에 집중하는 반면 애플을 소유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기능 더 나은 제품등은 구매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다. 최근 유사한 디자인이 이어지고 혁신이 사라진 아이폰이지만 그 끝없는 매출의 성장은 이러한 것을 잘 나타낸다. 과시욕으로 대표되는 인스타그램도 인간의 연쇄적인 욕망의 굴레로 이끄는 대표 장본인이다. 인스타그램속에 개인은 자신의 가장 행복한 순간 즉 가장 남에게 보여지고 싶은 본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다.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달라도 상관없다 오히려 다를수록 더 가치를 부여한다. 한 개인의 과시는 또 다른이에게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욕구의 연쇄는 확장되고 세계로 퍼져나간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 바라는것 즉 취향에 대해서는 무더져 가고,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취향에 점점 민감해지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빅테크는 우리의 욕망을 재료로 끝없이 성장하고 있다. 점점 충족되는 욕구는 커지지만 그 속에 행복한 개인은 없다.
  • 2022-11-14 신문섭
    하쿠다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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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 7,000만 원 상금에 빛나는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허태연의 신작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이 출간됐다. 작가의 전작보다 한층 더 새로워진 배경과 다채로워진 이야기들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독자들을 찾아간다. 대학을 갓 졸업한 뒤 서울의 한 작은 사진관에 취직해 일하던 스물다섯 연제비. 매일 같은 공간 안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다 우연히 발견한 광고판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 제비는 그 자리에서 결심한다. 비행기를 타기로, 사회생활로 지친 자신의 청춘에 제주 여름을 선물하기로 말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던 원룸까지 처분한 제비는 무작정 제주로 떠난다. 여행의 마지막 날, 고운 모래밭 위에 펼쳐져 있는 코발트빛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와 부딪힌다. 매너 없는 한 젊은이가 들고 가던 서핑보드와 부딪히면서 제비는 자신의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리고 만 것이다. 그때만 해도 그 사고가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게 될 줄은 제비는 알지 못했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과 함께 비행기 티켓, 신용카드를 모두 잃게 된 제비는 무일푼 떠돌이 신세가 된 오늘과 더욱 암담해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는다. 그러다 ‘대왕물꾸럭마을’에 들어서게 된 제비는 마을 구석 벼랑 위에 서 있는 이층집을 발견한다. 하얀 건물의 간판은 〈하쿠다 사진관〉. 주인과 손님이 보이지 않는 고요한 사진관을 둘러보던 제비는 사진관의 구인 광고를 발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서울로 돌아가 봤자 딱히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찾지 못했던 제비는 사진사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곳에서 3개월이라는 기한을 조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주 한적한 마을의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인간미 넘치는 인생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감동 스토리 어린 시절 제주에 살았던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쓴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은 올여름 바쁜 삶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사연들로 가득하다. 제주에 실재하는 장소에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져 새롭게 창조된 ‘대왕물꾸럭마을’. 작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 하나씩 만들어 가”는 이곳에 “독자님을 초대”하고픈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소설을 집필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다름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충청도 출신 50대 여고 동창들, 웨딩 촬영을 준비하다 결혼 자체를 다시 고민하며 찾아온 30대 예비 신혼부부, 취업 준비에 지쳐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끼려고 놀러 온 20대 청년들, 그리고 과거의 행실을 후회하며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나온 70대 노형사까지.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관 “여기는 제주 ‘하쿠다 사진관’이우다!” ‘하쿠다’는 제주 말로 ‘무언가를 하겠다’, ‘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will do’. 그러니까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다. 고단한 오늘을 살아낸 우리가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는 곳, 어두컴컴하기만 한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얻으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곳. 다시 말해, 힘들었던 오늘의 모습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하쿠다 사진관〉이다. 제법 긴 분량의 장편소설이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멈추지 않고 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것이다. 『하쿠다 사진관』은 단순히 흥미로 시작해 재미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함께 걸어 나아가야 할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힘들게 오늘을 살아낸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와 포근한 미소를 선물하는 소설. 이야기의 끝에서 진정 어린 눈물을 마주하게 하는 소설. 슬픔과 절망의 눈물이 아닌, 희망과 공감의 눈물을 이 소설을 통해 지금 바로 따뜻하게 마주하시길 바란다.
  • 2022-11-14 김경진
    그릿GRIT(50만부판매기념리커버골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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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보통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천재"라고 칭한다. 우리는 그들의 완성작만 보고 그들을 판단한다. 정말 그 사람들이 타고 났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10,00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 사람이 그 분야에서 뛰어난 머리를 갖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부러워한다. ​ 특히나 현대 사회에서는 유투브도 숏츠가 유행할 만큼 모든 것에 대한 요약본을 보고,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하는 만큼 우리가 10,000시간이나 투자할 여유가 없어서 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내가 누구에게 아무 생각 없이 "와~너 진짜 천재구나?"하는게 정말 노력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노력을 가볍게 평가하는 실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 나는 타고난 똥손인데, 미술을 정말 잘하는 사람을 보면 가끔은 부럽다는 생각도 안든다. 스스로 너무 못하기 때문에, 타고났네~ 와~ 부럽다~이러고 지나가는데 사실 나는 10,000시간은 커녕 100시간도 투자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들이 나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것, 그 사람들의 노력의 시간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 차이를 느끼고 빠르게 포기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그렇다면 왜 포기하는 것일까? 작가는 성공한 사람의 대다수가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달성하는 것 만큼 즐겼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었다. 스스로에게 매일 도전하고 힘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런 면모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이타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면 훨씬 끈기있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 일단 나는 인생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 자체가 명확하지가 않았다. 스스로 내가 좋아하는 것, 관심이 있는 것, 견디기 힘든 것에 대한 적립도 되어있지 않았다. 그저 대학, 취직이라는 큰 목표만 있었다. 대학을 들어가서 무엇을 하고 싶다, 취직을 해서 무엇을 이루고 싶다라는 게 없었다. 그저 사회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보고~ 생각해보자~가 강했고 취직을 해서 '여기서 이름을 날리고 싶다'보다는 '돈 벌면서 적당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지~' 였는데 막상 회사에 들어가니 잘하고 싶었다. ​ 지금까지도 회사일을 왜 잘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고 싶은지, 잘해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에 대한 답들은 명확하지가 않다. 명확해질 때까지 시간을 내서 알아가보는 것이 첫 단계일것같다. 많이 해보고, 많이 실패해보자. 그 후, 내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이와 관련된 작은 기술들을 우연히 또는 반복을 통해 깨우치고,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습관화하고 내것으로, '나' 그 자체로 만들자. ​ 나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책에서 제시한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명효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이것을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서 하라고 한다. 이것이 습관화 되면 밍기적거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
  • 2022-11-14 전명근
    고민의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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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고민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평온한 마음으로 이끌어 해답을 찾아가게 하는 이야기, 우리 모두는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고민의 답』은 ‘열정’, ‘평온’, ‘사랑’ 총 3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상황에 맞는 고민과 답을 담아 현재 우리가 찾는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1부 고민의 답_열정(고민의 답_3가지 습관을 고치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_남의 시선보다 중요한 내 인생_3년만 고생하면 인생이 바뀐다_ 한번뿐인 30대를 잘 보내는 방법_ 월 소득 5,000만 원을 버는 사람들, 게으름을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_ 멋있는 어른이 되는 방법_ 월급에만 의존해서 살아간다면, 어제보다 높은 자신의 기록을 세우는 것_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특징_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5가지 특징_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_ 나와 맞는 일을 찾는 방법_ 어느 부자의 이야기) 2부 고민의 답_평온(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후회 7가지_예민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_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삶_더 이상 노력하기 어려울 때 번아웃이 찾아온다_쉬지 못하면 마음은 불행해진다_무거운 마음의 먼지를 털어 내자_자신을 위한 삶_마음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_다 채우지 못한 마음은 즐거움으로 채우는 것_너무 오랫동안 분노에 사로잡혀 있지 말자_답답할 때 잠시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하다_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 이유_할 일을 미루다 보면 잘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3부 고민의 답_사랑(결혼, 작은 약속을 오래 지켜나가는 것_연인과 다투었다면 화해하는 방법_매력적인 말투를 쓰는 사람_거리를 두면 좋은 5가지 유형의 사람_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법_결혼하고 싶은 그대_사랑을 지키는 방법_사람을 볼 때 무엇을 보는가_친구가 많이 없어도 된다_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만날 수 있다_사랑이 끝났다 생각한다면 이별해도 된다_서운한 마음이 자주 들 때 하면 좋은 생각_사람은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 인생을 살아가며 부딪치는 고민의 무게가 가볍기도 할 것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을 만나기도 할 것이다. 시시때때로 만나는 고민과 마주했을 때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아니라 당사자의 마음이다. 마음이 어떠한가에 따라 그 상황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민의 답이라는 이 도서를 통해 열정, 평온, 사랑 총3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상황에 맞게 현제 우리가 찾는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도서이다.
  • 2022-11-14 정광호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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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작가가 쓴 세계사 책이라는 점에서 거부감이 들고 잘 못 골랐나 싶었다. 우리나라에 대한 수많은 외침과 식민 지배, 역사 왜곡 등으로 인한 인식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한 거 같다. 이 책은 40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태동한 인류의 이동부터 근대사까지를 한 권의 분량에 잘 담은 거 같다. 이책은 세계사의 시간적 흐름에 따라 6개의 큰 분류로 나누어 다루었다. 1부 세계 역사의 시작, 2부 최초로 탄생한 4개의 세계, 3부 하나로 연결되는 유라시아 세계, 4부 대항해시대와 팽창하는 유럽, 5부 유럽이 세계를 제패한 시대, 6부 두번의 세계대전으로 몰락하는 서유럽 이렇게 6개 분류이다. 1부는 약400만년 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인류가 약 4만년 전 우리들의 직접적인 선조인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나서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2부는 인류 문명의 태동인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등의 4대 문명의 시작과 초기 국가들이 세워지는 내용이다. 3부는 동아시아, 서유럽, 이슬람 세력과 몽골 같은 유목인 세력, 몽골이 세운 대제국으로 인한 유라시아 각지의 영향 등을 다루었다. 이후 4~6부는 대항해시대를 맞아 팽창하는 유럽과 대서양 세계가 전세계 패권을 잡은 서구 세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장점은 근세까지도 세계 패권을 잡고 있는 서양 역사만을 집중해서 다루지 않고 동일 시간대의 이슬람 문화의 아랍 세력권, 중국 역사, 인도, 동남아시아의 국가들과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점이다. 세계역사의 흐름은 패권을 차지한 유럽 중심의 역사를 주로 다루지만 4대문명을 중심으로 태동한 각 지역에서 출발한 초기국가 및 왕조들이 생겨나고 각자의 지역에서 끊임없이 각자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및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팬데믹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고 좀 더 시간이 지났을 때 내가 겪었던 현재의 사건 사고가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2022-11-14 박경순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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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하게되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대상 호텔. 하지만 그 내부의 사정은 알기 쉽지 않다. 호텔이란 어떤 곳인지,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떤 구성 요소들이 있으며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조우하게 될 지 등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저자 한이경은 미시간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건축을, USC 대학원에서 부동산을 공부했다. 단순히 호텔 경영 뿐만 아니라 건축 관련 쪽으로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가히 호텔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아쉬울 것이 없을 정도로 호텔에 대해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로나마 여행을 다니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수준급의 호텔에서 기분 좋은 날을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물론 호캉스 자체가 모두에게 대중적인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호캉스는 유독 2-30대가 많이 즐기는 문화 중 하나고, 고가의 호텔은 모두가 쉽사리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에어비엔비라는 경쟁업체의 부상으로 호텔 업계가 조금 주춤하기도 했다. 책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구성에 있다. 선택, 정의, 진입, 입성, 공유 그리고 이면으로 나눠지는 목차와 각 파트의 내용의 방대함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인트로격인 제1장 '선택' 은 우리가 호텔을 접하기 시작한 '경험의 역사' 에 대해 일부 다루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발전, 떠오르는 에어비엔비에 대항하기 위해 혜택 제공을 통한 직접 예약 유도,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 호텔의 종류 및 등급을 설명하고 있어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호텔이 최고다, 호텔을 많이 이용해달라 이런 것이 아니다. 다만 치밀하게 설계되고 디자인된 공간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지 상기하게 하고 우리가 몰랐던 호텔의 이면들을 봄으로써 공간이란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자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앞으로 살 예정인 곳에 대한 기준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 2022-11-12 권순구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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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이 책은 그동안 관광과 여행의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던 전 세계 주요 30개 도시들(단, 바빌론과 같이 현존하지 않는 역사의 도시를 제외)의 간략한 역사를 소개함으로써, 어떻게 해당 도시들이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지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누가 권력을 갖게 되고, 또 권력을 장악한 세력이 어떠한 비전과 전략을 꿈꾸었느냐에 따라 소외되었던 변방의 도시가 주요 요충지로 부상하기도 하고, 한때는 번성했던 도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리기도 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던 베이징 같은 경우에는 지방도시에서 중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는데, 명의 3대 황제(영락제)는 정난의 변 이후 수도를 자신의 본거지인 북평으로 옮겨 ‘북경’(베이징)으로 개칭하고, 베티징에 자금성을 건설했다. 혁명으로 건굮한 중화민국은 처음에 난징을 수도로 삼았으나,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베이징은 왕조의 수도에서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부상했다. 이 책 곳곳에 있는 사진을 보며 여러 도시의 중요한 유적지나 상징물을 볼 수 있어 유익했는데, 세계유산과 일상이 혼재하는 오래된 항구도시인 말레이시아의 믈라카가 역사적으로는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한 때 포르투갈에 점령되었다가 현재는 말레이시아 지방의 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약 400년의 역사동안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지배를 받은 특이 이력으로 말미암아, 동서양의 문화가 섞인 독특한 건축과 문화가 어울어진 독특한 국제도시라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라는 책을 통해 30개에 이르는 여러 도시들의 간략한 역사를 엿볼 수 있었지만, 각 내용이 연결되지 않고 개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책의 제목처럼 한눈에 세계사를 엿보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점은 아쉬웠고, 각 나라들의 역사적 배경이 두텁지 않은 가운데, 해당 도시의 역사만 간략하게 나열하여 통합적으로 방대한 세계사의 맥락을 짚어내기는 쉽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다.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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