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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5.0
  • 조회 399
  • 작성일 2022-11-14
  • 작성자 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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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게되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대상 호텔. 하지만 그 내부의 사정은 알기 쉽지 않다. 호텔이란 어떤 곳인지,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떤 구성 요소들이 있으며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조우하게 될 지 등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저자 한이경은 미시간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건축을, USC 대학원에서 부동산을 공부했다.

단순히 호텔 경영 뿐만 아니라 건축 관련 쪽으로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의 첫 번째 저서인 이 책은 가히 호텔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아쉬울 것이 없을 정도로 호텔에 대해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로나마 여행을 다니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수준급의 호텔에서 기분 좋은 날을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물론 호캉스 자체가 모두에게 대중적인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호캉스는 유독 2-30대가 많이 즐기는 문화 중 하나고, 고가의 호텔은 모두가 쉽사리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에어비엔비라는 경쟁업체의 부상으로 호텔 업계가 조금 주춤하기도 했다.

책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구성에 있다. 선택, 정의, 진입, 입성, 공유 그리고 이면으로 나눠지는 목차와 각 파트의 내용의 방대함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인트로격인 제1장 '선택' 은 우리가 호텔을 접하기 시작한 '경험의 역사' 에 대해 일부 다루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발전, 떠오르는 에어비엔비에 대항하기 위해 혜택 제공을 통한 직접 예약 유도,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한 호텔의 종류 및 등급을 설명하고 있어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호텔이 최고다, 호텔을 많이 이용해달라 이런 것이 아니다. 다만 치밀하게 설계되고 디자인된 공간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지 상기하게 하고 우리가 몰랐던 호텔의 이면들을 봄으로써 공간이란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자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앞으로 살 예정인 곳에 대한 기준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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