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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3 김유정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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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수업 시간은 항상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한국사는 사극을 통해 가볍게 조금씩 알 수 있었지만 세계사는 책이나 학교 수업이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학교 선생님이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알려주시는 세계사 수업시간이 좋았다.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유명한 관광지와 유적, 종교 등과 관련한 스토리를 자세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세계사 수업시간에 배운 세계적으로 큰 이벤트들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지만 지역, 국가별로 발생 시기를 연결짓기가 어려웠고 해당 시대, 주요 인물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종종 세계사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중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이 책을 읽으면 내가 평소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세계사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역사도 함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향후 책에 소개된 도시로 여행을 간다면 그곳에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우리가 역사를 공부 할 때는 주로 시간 순으로 학습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도시"에 초점을 맞춘 점이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이 책은 역사는 암기를 해야 한다는 흔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인 ‘도시’의 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단순 명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세계사는 중세 유럽의 역사 중심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기원전부터 유럽이 아닌 중국, 일본, 그리스, 페루 등 세계 여러 문명의 역사를 접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다녀왔던 여행지를 다시 기억하게되어 즐거웠고 평소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여행지에 대한 여행 스케줄과 계획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받았다. 아무래도 역사를 이야기하다 보니 소설처럼 마냥 재미로만 책을 읽기는 쉽지 않아 중간에 지루하다고 생각될 때도 많았다.
  • 2024-05-23 전경호
    장사의신(200쇄기념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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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의 신을 읽고 주인공은 일본 요식업계에서 대단한 신화적인 인물이며, 우리나라의 비슷한 인물을 꼽자면 백주부 '백종원'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중인공이 실제로 성공한 사장으로 키워낸 제자가 2백명이 넘을 정도라니 실로 대단한 인물이다. 장사를 준비하거나,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거의 자기 계발서라 해도 괜찮을만 해 보인다. 장사를 시작하면서 부터 성공 하기 까지의 본인 경험담과 느낀 부분들, 즉 요식업을 하면서 챙겨야 되는 아주 세심한 내용들로 작게는 두 페이지에서 서너 페이지로 소개와 해답을 설명하고 있다. 장사를 시작하게 된 목적을 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아주 작은 부분에서 큰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겨야만 그 장사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손님에겐 작은 호감을 사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작은 친절이 나에게 큰 호의로 다가오는 만큼 작은 하나라도 꼭 챙겨야 한다고 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력과 가게의 위치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인적이 전혀 없는 곳에 있는 가게에다가 명함 한장을 판에 박아서 간판으로 만들어서 장사를 시작한 예를 들며, 그런곳에 커다란 간판을 걸어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 엄마만큼 '재미'있게 하느냐가 관건이라 말하고 있다. 장사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하는 거니까 도시에서 열든 지방에서 열든 항상 어디가 더 행복할까를 위주로 고민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으며, 어디에서든 자신이 살아가기 즐거운 터전을 꾸려가는 사람이 가게도 성공시킬수 있는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하나하나 제시어와 시작한 내용들이 일단 짧아서 금방금방 질리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책 머리에 있는 "내 인생의 모토는 一笑一盃다. 한 잔 술에 한번 웃는다! 고달픈 삶을 한 잔 술로 달래기 위해 사람들은 선술집을 찾는다. 술장사, 성공하고 싶다면 따뜻한 밥을 지어 먹이듯 따뜻한 술 한 잔을 대접하라. 장사의 기본은 '정성'을 들이는 것, 그리고 술장사의 기본은 '마음을 담은 술'을 내어놓는 것이다. 라는 글귀가 참 와 닿은 것 같다
  • 2024-05-23 김경도
    배터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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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자체의 내용보다는 각 국가,기업별 원자재를 차지하게된 역사 등이 주로 기술되어있습니다. 배터리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시적인 현황들에 대한 내용이 더 많은 책입니다. 책의 내용이 나쁘다기 보다는 원하는 내용이 아니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발행된지 1년이 되어가지만 배경지식을 쌓기위해 일독하시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 자체는 괜찮습니다. 지엽적으로 들어가는 내용들도 있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재밌게 볼수 있는 내용들도 꽤 있습니다. 배터리 전쟁을 읽고 나서 먼저 배터리가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놀랐습니다 전기 자동차나 스마트폰 등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많은 제품들이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기술 발전과 더불어 대체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습니다. 이 책에선 배터리 산업이 대체 에너지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 되어있기 때문에,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대체 에너지 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이 2050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은 지금까지 풍력이나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는 저장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널리 쓰이지 못했다. 하지만 2차 전지가 개발되며 그 한계를 극복했고, 이제 배터리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일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미래 체인저가 된 배터리의 기술 선점을 위한 자원 확보 및 기술 전략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한 책이라 생각을 합니다.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문제점도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생산과 폐기물 처리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가 그렇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산업과 관련된 정책적인 측면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도 찾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4-05-23 이경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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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릴레오북스라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알게된 책, "문과남자의 과학공부" 책의 제목과 너무나도 일치하는 내 자신의 관점에서 책이 나오면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문과남자로서 과학 공부는 아주 호기심이 가득차고 궁금한 대상이었지만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접근은 항상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 책에서 과학에는 옳은 견해와 틀린 견해, 옳은지 틀린지 아직 모르는 견해가 있지만 인문학에는 그럴법한 이야기와 그럴듯 하지 않은 이야기가 있을뿐 인문학은 진리인지 오류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데 그것이 인문학의 한계이고 그 한계를 넓히려면 인문학이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자신을 이해하려면 과학과 인문학을 다 공부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 책의 저자 유시민 작가는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 공부할 것 이라고 말한다. 요즈음 시대에는 대학교는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대학원은 로스쿨이나 의치학 전문 대학원 등이 있어 문과 이과의 구별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문과나 이과의 뭐 하나라도 잘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문과 이과를 정하게 되고, 이어서 거기애맞추어 대학교 전공을 선택하고 그리고 그 이후에 연석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사회 경력 속에서 저자의 말마따나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인문학이나 과학 둘 다 모두 이 세상 이치에 과련된 내용인지라 두가지 다 내용을 알아야 이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고 이 사회속에서 지속적인 삶을 이룰수 있는데 말이다. 이 책의 제목은 "문과남자의 과학공부" 이지만 만약 내가 이런 종류의 책을 쓴다면 "이과남자의 인문학공부"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사물의 이치를 깨닫는 고학에 대한 기초 공부를 튼튼히 한 다음 이걸 바탕으로 인문학을 찾아가는게 공부의 양이나 속성을 감안하면 더 합리적일듯 하고 최소한 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봐도 좀 더 쉬운 길일것 같다. 굳이 학습을 하는데 잇어 문과 이과를 나누지 않고 최소한의 과학에 대한 사실과 이론에 대한 지식을 어릴때부터 하나식 알아가고 그걸 바탕으로 더 깊은 과학의 세계로 나아가든 아니면 인문학을 탐구하든지 하게 되면 세계의 일부만이 아닌 전체를 볼수 있고, 자신만의 세계가 아닌 타인의 세계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의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2024-05-23 박준혁
    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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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는 신한금융그룹에서 글로벌 시장 분석과 투자자산전략 업무를 담당한 저자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적 요소인 금리와 환율에 기반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지난 30년 동안의 금융 역사를 통해 돈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경제는 자본의 흐름이다. 돈의 대내적 값인 금리와 대외적 값인 환율은 돈의 흐름을 읽는 바로미터이다. 세계는 기축 통화국인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일본, 그리고 이머징 국가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경제다. 미국의 금리에 따라 돈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이 돈이 다른 나라의 금리와 환율, 각국 경제의 성장 전망, 경제 펀더멘털과 여러 이벤트에 따라 움직인다. 자본 유출을 겪는 나라의 경제는 침체되고 위기를 맞기도 한다. 펀더멘털이 튼튼한 나라는 버텨내며 오히려 기회를 맞는다. 세계 경제의 결과는 다시 미국 경제에 영향을 주고 미국의 금리 결정에 반영된다. 이 책은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추락, 1987년 한국의 외환위기, 2000년대 유럽의 재정위기, 최근 중국의 부채위기와 미국의 나 홀로 성장까지를 날줄로 엮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미래의 경제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은 인류 문명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위험한 도구이기도 하다. 돈은 선과 악을 모두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우리 각자의 몫이다. 이 책은 돈의 역사와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 미야자키 마사카츠 1942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대학 강사와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넘게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했다. NHK 고교 강좌 〈세계사〉의 전임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NHK 방송 문화센터, 아사히 컬처센터, 도큐 세미나 BE 등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며 역사서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등 다수가 있다.
  • 2024-05-23 하은영
    일머리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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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 문해력이라는 단어를 많은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일머리와 문해력이라는 두 단어로 이루어진 책 제목에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문맹의 반대말 정도로만 생각했던 문해의 의미와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문해력을 두 아이들의 교육에 필요한 핵심 단어 정도로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그 중요성을 핏대 높여 말했던 스스로를 반성하며, 나를 포함한 현대인 모두에게 중요한 능력임을 깨닫게 되었다. <메타 문해력-디지털 시대 일머리, 딥 리딩-주의 깊게 읽고 이해하는 힘, 딥 씽킹-사려 깊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 딥 라이팅,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OECD는 문해력을 '문장을 이해하고 평가하고 사용함으로써,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자신의 지식과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수시로 터져 나오고 복잡하고 모호하며 변덕스러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에 필요한 자료나 문서에 담긴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에 있는 문구 중 [이 세상 모든 일은 결국 '글쓰기'로 판가름 난다. 어떤 직업에도 예외가 없다.]라는 문구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일하는 글쓰기 법칙은 꼭 기억하며 글을 쓸 때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글쓰기를 어쩌면 만만하고 쉽게 생각했던 나에게, 몇 년 만의 독서인지도 가물가물한 나를 반성하며, 이 기회로 필요에 의한 독서가 아니라 생활 속에 책을 가까이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글을 읽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다시 글로 쓰는 일. 일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하고 있지만, 제대로 읽지 않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단계를 과감히 건너 뛰고, 글을 써 왔던 것 같다. 메타 문해력을 키워 일 잘하는 일머리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읽기, 생각하기, 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디지털 시대의 나만의 장점이자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해력, 특히 논리력을 갖춘 메타 문해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2024-05-23 김미현
    인생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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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인생의 태도]는 삶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책 전반에서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나의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과거에 묶이지도 않으며 무엇을 믿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것. 그리고 그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인생은 결국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정말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삶은 기대하는 바에 따라 이뤄집니다. 삶을 잘 운용하는 사람은 ‘내겐 늘 좋은 일만 일어나’라고 말하죠.” 모든 건 태도의 문제입니다. 내가 뭘 믿을지 스스로 선택한 거예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내 선택입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은 나 자신이 선택한 겁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하는 선택이 결국 나의 인생이 된다.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가, 어떤 장소에 갈 것인가, 누군가에게 ‘예’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아니오’를 말할 것인가 등 무수히 많은 결정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는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생각이 변화를 이끈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즉, 내가 나를 어떤 인간이라고 믿으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나라는 말이다. 하루종일 반복된 나의 생각과 선택이 바로 나 자신 이라는 것이다. 스스로 가치있다고 여기며 하게 되는 선택과 판단과 행동이 나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과 신념에 의한 나의 판단이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방패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자존감, 자신감, 성장 모두 나의 선택이며 그에 이어지는 인생도 나의 선택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조금 더 나 자신을 믿는 이상주의자가 되어 자신을 보다 행복하고 나은 삶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인생의 태도에 대한 궁극적 목표이다. " 행복은 삶의 어떤 목표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좋은 관점과 애정을 가지고 한 걸은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지시보다는 내 안의 내면의 이야기를 듣고 바른 방향과 판단으로 나아 갈 수 있게 도와준다. 타인과 세상이라는 바람에 휘청거리지 않고 살아가는 단단한 인생 지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2024-05-23 명지현
    예루살렘의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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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 전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가이드 투어를 해 준 폴란드인이 한 말이 이따금씩 생각난다. "어떻게 그런 끔찍한 학살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지금처럼 즐겁고 평화롭게 지내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그 유명하고도 논쟁적인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다. 아이히만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홀로코스트 책임자 중 한 명이었다. '홀로코스트의 책임자'라거나, '나치 친위대 장교'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누가 됐든 잔인하고 끔찍한 인성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대학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평범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나 아렌트가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그에 대한 인상은 달랐다. 본성이 천박하거나 악하다기 보다, 오히려 그 누구보다 평범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이히만이 그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이었음을 지적하며, 그가 홀로코스트라는 인류 역사에 오명을 남긴 것은 아이히만의 독특한 인간성 때문이 아니라, 윗선의 명령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너무나 성실히 따랐으며, 또한 본인의 행동에 대해 사유하고 반성하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거대 관료사회에서 스스로의 사유 없이 주어진 일을 수행하고 명령에 불복종하기만 한다면 그 누구라도 아이히만처럼 될 수 있으며, 홀로코스트 또한 반복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 유명한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실험'도 그렇고, '엑스페리먼트'라는 영화에서 그려지는 끔찍한 실험을 보고있노라면, 이성의 집합체라는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간혹 상부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한나 아렌트의 책을 읽고 나면 그러한 사고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게 언제나 최선은 아니고, 항상 비판적 사유와 양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각심을 들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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