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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조동훈
    내 사주는 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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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팔자에는 타고난 기질이나 성향에 대한 정보 외에 살면서 맞이하게 되는 운의 흐름도 감겨 있다 대운은 10년마다 바뀌는 운으로 사람마다 시작하는 때가 다르다 세운은 해마다 바뀌는 운세이고 월운은 월마다 바뀌는 운세이다 예를 들면 홍길동 이라는 사람이 오행으로 봄에 태어난 화라고 하면 6대운에서 천간 화가 왔고 월지 목에서 생을 받는다 지지 수가 왔고 월지 목을 생하게 해준다 배우고 익히며 자신을 성장해가는 시기다 26대운 천간 목이 왔고 월지 목과 같은 오행이다 겨울 수이고 월지 목을 생하게 해준다 수생목 자신의 플랜을 세우고 도전하는 시기이다 36대운 가을 금이 왔고 월지 목을 극한다 교정하고 보완하는 시기이다 시련을 받는 시기이다 46대운 천간 수가 왔고 월지 목을 생하게 해준다 수생목 배우고 익히는 운이다 지지 가을 금이 왔고 목을 극한다 교정과 보완의 시기이다 천간과 지지의 관계는 금생수로서 나의 가치가 올라가나 건강이 악화된다 또다른 예시로서 가을에 태어난 토기운 오행을 가진 사람은 8대운 18대운 모두 월지 금과 동일한 금기운이 왔다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단련하는 시기이다 지지는 모두 지기가 여름화이다 화극금이다 천간에 자신의 뜻을 좇는 기운이 왔으니 자신이 전문가가 되는 길을 택했을 것이다 28대운 천간에 토가 왔다 토생금이다 그간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드러내야 하는 운이 왔다 지지 여름 화가 왔다 화극금이다 이전 대운에서 전문가가되는 길을 선택했을 것이고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인정받는 운이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건강이 악화된다 사주팔자에서 오행 중 목의특징은 시작에 능숙하다는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조숙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모두에게 잘해주려다 역효과를 보기도 한다 화는 질서와 규칙을 중요시 여기고 추진력이 있다 그러나 서두르려는 경향도 있다 토의 기운은 뚜준한 노력으로 성정을 도모하는 노력파이다 그러나 가끔 고집을 부릴 수 있다 금의 기운은 멋진 모습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전문성을 획득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너무 가리는 경향이 있다 수의 기운은 직관이 발달하고 눈치가 매우빠르다 자기생각에 잘 빠져 한번 감정이 틀어지면 회복이 어렵다
  • 2024-05-21 이원영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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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폭탄을 만드는 맨하튼 프로젝트의 주역이라는 오펜하이머. 영화를 영화를 보기 전에 그와 관련된 책을 한번 읽어보자고 생각되어 구입해 읽어보았다. 이 책은 다른 위인전과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그가 예전에 했던 말과 이력,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말과 기억을 기반으로 하여, 그가 살아온 인생을 여러가지 상상과 추측으로 일대기를 표현하였다. 사람의 인생은 저마다의 서사가 있을 것이다. 오펜하이머가 어떤 마음과 믿음으로 행동을 했다고 누가 단정하고 평가할 수 있겠는가. 오펜하이머도, 그 당시의 환경과 상황에서 그가 한 말과 행동으로 그를 짐작해야 할 것이다.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 더 많은 것 같은 책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실 그대로를 표현한 듯 하다.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의 전기를 많은 자료를 분해하며 이야기의 형식으로 조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근대 역사를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을 통해 조명해 볼 수 있었으며, 다이나믹하고 한편으로는 처절하기까지 한 그의 인생을 통해 한 천재의 삶의 파도를 느낄 수 있었다. 오펜하이머는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다만 천재였음은 분명한 듯 하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 1장 그는 모든 새로운 생각을 완벽하게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였다 | 2장 자신만의 감옥 | 3장 사실은 별로 재미가 없다 | 4장 이곳의 일은, 정말 고맙게도, 어렵지만 재미있다 | 5장 내가 오펜하이머입니다 | 6장 오피 | 7장 님 님 소년들 2부 | 8장 1936년에 내 관심사가 바뀌기 시작했다 | 9장 프랭크가 그것을 잘라서 보냈다 | 10장 점점 더 확실하게 | 11장 스티브, 나는 당신의 친구와 결혼할 겁니다 | 12장 우리는 뉴딜을 왼쪽으로 견인하고 있었다 | 13장 고속 분열 코디네이터 | 14장 슈발리에 사건 3부 | 15장 그는 대단한 애국자가 되었다 | 16장 너무 많은 비밀 | 17장 오펜하이머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 18장 동기가 불분명한 자살 | 19장 그녀를 입양할 생각이 있습니까? | 20장 보어가 신이라면 오피는 그의 예언자였다 | 21장 장치가 문명에 미치는 영향 | 22장 이제 우리는 모두 개새끼들이다 4부 | 23장 불쌍한 사람들 | 24장 내 손에는 피가 묻어 있는 것 같다 | 25장 누군가 뉴욕을 파괴할 수도 있다 | 26장 오피는 뾰루지가 났었지만 이제는 면역이 생겼다 | 27장 지식인을 위한 호텔 | 28장 그는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29장 그것이 그녀가 그에게 물건들을 내던진 이유 | 30장 그는 자신의 의견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 31장 오피에 대한 어두운 말들 | 32장 과학자 X | 33장 정글 속의 야수 5부 | 34장 상황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지요? | 35장 나는 이 모든 일이 멍청한 짓이 아닐까 두렵다 | 36장 히스테리의 징후 | 37장 이 나라의 오명 | 38장 나는 아직도 손에 묻은 뜨거운 피를 느낄 수 있다 | 39장 그곳은 정말 이상향 같았습니다 | 40장 그것은 트리니티 바로 다음 날 했어야 했다
  • 2024-05-21 서희경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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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책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독서 비전을 통해서 드디어 읽게 되었는데, 왜 스테디 셀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유명한 책임에 동시에 잘 읽히는 소설이지만 문장 하나 하나가 결코 가볍지는 않았다. 불행해 보이는 인생도 불행하지 않을 수 있고, 행복해 보이는 인생도 한편으론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인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는 것, 한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는 것에 집착했지만 인생은 단면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마치 저마다의 삶에 십자가가 있듯이, 부유해 보이는 삶 이면에는 불행한 삶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불행을 안고 살아간다. 불행해서 우울해질 때면 늘 내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인 양, 타인으로부터 무언가를 빼앗긴 양, 나에게서 빼앗은 것으로 타인이 잘 사는 것인 양 온갖 것을 원망하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은 타인이 가지지 못한 것이고 타인이 가지지 못한 것은 내가 가진 것이다. 모두들 저마다의 불행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하나의 문이 열리면 하나의 문이 닫혀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인생은 모순의 연속이다. 인생 그 자체가 모순이다. 얼핏 보면 흑백처럼 명확해 보이지만 아무리 간단해 보이는 문제라도 그 속으로 들어가 주변의 것들을 보기 시작하면 모든 선택이 모순이요 올바르지 않은 것이 된다. 그렇기에 인생이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올바르지만 서로 모순되는 것들 속에서 하나의 결정을 내리는 것, 어떤 것을 선택해도 영영 만족할 수 없지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내리는 일. 늘 인생이란 것은 간단하지 못하고 나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 일관적일 수 없는 기준을 가지고 혼란스럽게 살아간다. ‘용기를 읽고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어서 소설을 시작했으나, 모순으로 얽힌 이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을 통해 삶의 모순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나의 삶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 2024-05-21 신승희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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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 여행 브이로그를 한창 보던 시기가 있었다. 늘 그렇듯 유튜브는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나를 이끌었고, 매번 나는 그 낚시에 잘 걸려드는 편이었다. 알고리즘의 이끌림으로 알게 된 채널은 여행 영상이 메인이었으나, '미혼 여성으로 혼자서도 잘 살고 있습니다.' 라는 일상 브이로그가 주 영상보다도 나의 흥미를 끌었다. 이유는 혼자서도 잘 산다고 말하는 그녀의 영상에 달리는 지나친 악성 댓글과 그런 사람들을 심드렁하게 아무렇지 않아 하는 그녀의 태도 때문이었다. 어떨 땐 자신을 상처 입히려는 사람들을 보란 듯이 놀려대는 그녀의 못된 심성이, 어쩌면 당연한 자기보호가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나의 호기심에 불을 짚인 그녀, 신아로미. 유튜브 채널의 '신아로미' 계정의 주인이자,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이다. 글로 만나본 그녀는 영상으로 만났을 때보다 훨씬 근사했다. 아무래도 글은 저자가 글을 쓰면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여러 번 곱씹어 보고 반복되는 수정과 검열을 통해 정제해서 싣다 보니, 말하려는 바에 대한 오해의 소지는 줄어들고 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오기 때문인 거 같다. 책을 통해서 그녀는 어떻게 혼자 잘 살아가고 있는지, 왜 혼자 살아가기를 택했는지를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있다.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쉬며 게으를 수 있는 주말, 오로지 내 취향만을 반영한 나만의 공간,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여행, 혼자 사는 삶은 이렇게나 자유롭고 행복하다고 말이다. 이런 혼삶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지만 조금은 두려운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혼자 잘 살기 리스트’,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법’, ‘혼자 살면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인 것들’,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드는 법’ 등 초보 혼삶러들에게 도움 되는 세세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을 말해 주고 있다.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혼자 산다는 건 어쩌면 나 스스로를 알아 가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싫어하는지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혼자 살 이유는 충분하다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 2024-05-21 위혜빈
    이기적유전자(40주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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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의 정의를 보면 '모든 생물체의 유전물질'이라고 나온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물질로서 유전자 전달물질이라는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밝혀졌다고 한다. 한편으로 우리에게 이 DNA라는 단어가 익숙해진것은 교과서에서 나왔을 때보다 범죄수사에 이용되면서이다. 지진현장이나 쓰나미현장에서 훼손된 시신의 확인하는 작업에서는 유감없이 DNA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거니와 이작업에 우리 대한민국의 과학팀이 크게 기여했다는 보도도 접한 바가 있다. 제목의 '이기적'이라는 표현만큼 이 DNA는 결코 이타적일 수 없는 물질이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양보없는 생존만이 자신의 존재목적 즉 '온전한 유전물질을 후대에 전하는 일'을 완수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1859년 세상을 경악케했던 다윈의 '종의 기원'만큼이나 놀라운 정보들을 담았지만 첫출판이후 거의 수정되지 않았을만큼 완벽함을 자랑하고 있다. 학교 다닐때 특히 화학이나 생물을 극히 싫어했던 사람들이라면 쉽게 익힐수 없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DNA를 의인화시켰다는 비판이 특히 이런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위해 애쓴 저자의 노력이 더욱 돋보인다.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법칙이 바로 DNA를 두고 한말이 아닌가 싶다. 가장 완벽한 유전정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때로는 공격도 하고 화해도 하고 사기(?)도 치는 '유전자 살아남기'의 여정을 들여다 보노라면 그 조금만 세포하나에 온 우주의 섭리가 살아 숨쉬는 것만 같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건만 충실하게 알아서 명석한 판단과 전략으로 자신과 자식들을 꿋꿋하게 지켜내고 이어달리기에 바톤을 이어주듯 성실하게 임무수행을 완수하는 모습에서는 숭고함마저 느끼게 되니 말이다. 상대가 필요없이 스스로 생식할수 있는 유성생식은 온전하게 내몸을 100% 재현해 낼수 있는 개체생존방식이다. 한편으로 오만하고 영민하다고 믿어온 인간이 이 유성생식을 택하지 않고 자신의 유전자에 50%만이 전해지는 다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이는 다른 성(性)과의 결합방식을 택해 개체를 이어왔다는 것은 커다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혹시 오만한 인간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억제시키고 겸허를 배우게 하려는 신(神)의 개입이 있지 않았을까? 그저 노화로만 여겼던 '폐경'조차 이기적 유전자의 선택방식이라니..인간의 몸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자신의 자식에 열중하기 보다 더 후세에 태어날..예를 들면 손자나 증손자에 더 주목하고 열중하기 바라는 유전자에 의해 조종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대의 가장 큰 질병이라고 일컫는 암을 예로 들자면, 젊어서 생긴 암보다는 늙어서 생긴 암이 후세에 발현될 확률이 더욱 높다는 사실이었다. 늙어서 생긴 암은 많이 번성되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후대를 더 많이 기약하려는 '이기적'인 선택이 더 강하기 때문이란다. 확실히 왜 유전자에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론들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이기적 유전자'로 인해 인류가 번성하고 문명을 이루어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유전자의 목적이 무엇이었든...결국 자신의 목적을 이룬것이 아닐지.. 그래서 먼 옛날부터 먼 미래로 전해질 내몸속에 득의만만 존재하는 '이기적 유전자'가 나보다 더 영악한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최소한 인류의 멸망이 없는 한 나의 흔적이 남을 것 같아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저자의 독한 '이기적유전자'에만 굴복하지 말고 때로는 후천적으로 '이타적'인 사랑과 희생에도 굴복하라는 바램이 지금 이 생을 살고 있는 정보전달자의 할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한 것이다.
  • 2024-05-21 이재기
    나는둔감하게살기로했다-100만부기념전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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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마음 처방전’이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힘든 현실 속에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둔감력’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인 와타나베 준이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소한 일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힘들고 곤란한 일일수록 둔감한 태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억지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보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게 반응한다. 실제로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아픈 일이 적고,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이겨낸다. 물론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둔감한 사람들은 늘 성공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한때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을 만큼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깊다. 그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느 정도 둔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똑같이 상한 음식을 먹고도 어떤 사람은 배탈이 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생활한다. 이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은 위와 장이 둔감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딜 가든 잘 먹고, 잘 자며, 사람들과 어울려 잘 지낼 수 있다. 반면 위와 장이 예민한 사람은 항상 음식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서 몸이 마르고 신경이 날카롭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질병도 잘 걸린다. 이 책에 따르면 둔감력은 결혼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오감이 예민하고 신경이 곤두선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격렬하게 반응해서 오랫동안 함께 하기 어렵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물처럼 유연해서 어떤 사람이나 환경을 만나든 부드럽게 어울린다. 그만큼 결혼 생활을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속할 확률이 높고, 직장에서는 높은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둔감력이 성공의 전제 조건인 셈이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가 심각할 때에는 반드시 둔감력을 갖춰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둔감력이란 ‘긴 인생을 살면서 괴롭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일이나 관계에 실패해서 상심했을 때,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나아가는 강한 힘’을 뜻하기 때문이다.
  • 2024-05-21 나원진
    확률적사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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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매우 불확실한 세상에 살고 있다. 확실한 것은 없으며, 혹여 확실하다는 믿음에 의한 결정은 실패를 가져오곤 한다. 이 책은 확률적 사고를 해야하는 이유와 그 기본적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한다. 책에 따르면 세상은 운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가를 정확히 맞추는 것도 운, 성공한 투자자들도 낮은 확률 속 운이 크게 작용하여 성공한 것일 수 있따. 확률적 사고에 따르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적절한 예측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예상이 빗나갔을 떄 궤도를 수정하는 것이다. 나도 의사결정을 할 때 많은 부분 확신을 가지고 100%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고, 그것으로 인해 실패한 경험도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운과 불확실성의 존재를 인정해야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운과 불확실성의 힘이 사람들의 인식보다 크다고 이야기하지만 노력 등이 의미가 없다고는 하지 않는다. 예외적인 사람이나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이나 경우도 우연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랜덤워크 이론을 부정하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노력이나 능력이 오히려 중요한데 이러한 능력이 불확실성과 우연의 힘을 인정할 때 보다 큰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뛰어난 개인의 천재성보다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것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데 중요하며, 불확실한 시장에서 작은 실패를 하더라도 도박을 피하면서 확률 높은, 말그대로 이기는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장기적인 시각도 중요하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것이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확률이라는 것 자체가 어느쪽이 높게 발생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확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이것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아주 장기간에 걸쳐서 여러번 하면 결국 높은 확률 쪽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4-05-20 박귀운
    세이노의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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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가난하므로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기를 두들겨 대면서 미래의 삶에 절망적인 번호를 매기고 만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 후, 10년 후에도 이러저러할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말라. 트레인스포팅 게임처럼 우리에게 달려오는 삶의 번호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옛날 춘추전국시대의 중국에는 논두렁에서 군사를 일으켜 일약 군왕이 된 자가 있는가 하면, 시장 거리에서 춤추던 무희가 하루아침에 황후가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였지 않은가. 노래 의 주인공 에바 페론 역시 술집 종업원에서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지 않았던가. 흔히 이야기하듯 사람 팔자 시간문제이다. 그러므로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젊은 시절에 돈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개개인의 선택일 뿐이다. 다만, 당신이 특별한 재능도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당신 호주머니에 돈이 쌓이는 법칙은 단 하나라는 사실이다. "먼저 몸값을 올려 나가면서 최대한 절약하고 최대한 먼저 모아라. 그러면 쌓일 것이다." 그 쌓인 돈이 부자가 될 종잣돈이 된다. 젊었을 때 놀 것 다 찾아다니고 즐길 것 다 찾아다니며 카드를 긋고, 쉴 것 다 찾아 먹는 사람들이여. 당신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았던 덕분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 당신들과 별다를 바 없이 젊음을 보냈던 사람들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라. 명심해라. 당신이 생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당신의 마음을 송곳처럼 찌르게 될 것이다. 저자 세이노는 이렇게 미래 방정식,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리라고 지적한다.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을 세우되 1,000만원을 모으는 것 같은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는 조언을 한다. 그러한 목표가 정해지면 수입에서 얼마를 떼어 내 얼마 동안이나 저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산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행동 지침이 자신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세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면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투시하지도 말고, 그저 이를테면 다음 달에 저축하여야 할 돈만 생각하라고 한다. 보잘 것 없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 저자의 책 겉표지에도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라는 글귀가 있는 것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한 보 한 보 정진해 나가고자 하는 나 스스로의 마음을 가다듬어 본다.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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