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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김주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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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 애쓰느라, 하느님이 지능이라는 선물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지 않으셨다는 사실에 대해 투덜거릴 시간 따위는 없었다.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저는 누구도 험담하지 않습니다." 그는 말했다.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좋게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집단적으로 볼 때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상황을 즐긴다. 그러지 않아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친구와 사업 동료의 이름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카네기의 방침이야말로 리더십의 비결 중 하나다.단지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우호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곤경에 처할 때마다 우리가 원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원리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갈망이다.언제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 바로 논쟁을 피하는 방법이다. 방울뱀을 피하듯, 지진을 피하듯 논쟁을 피하라.아무리 바보라도 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할 수 있다. 대부분 바보들은 변명을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달리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행위는 숭고한 기쁨을 가져다준다.어떤 학생에게, 혹은 고객에게, 아이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처음부터 '아니요'라고 말하게 만든다면, 그 뻣뻣한 부정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너무도 많은 지혜와 성인이나 가질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성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게임. 자기표현의 기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 다른 사람보다 뛰어날 기회, 승리의 기회. (...)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망,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 말이다.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해 말해 보기로 하자. 만일 당신이나 내가 만나는 사람을 고무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보물을 깨닫게 만든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대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문자 그대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 놓는 것이다.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거지든 도둑이든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라는 명성이 주어지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 든다. 기억하라. 우리 모두는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든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사탕발림은 원하지 않는다. 누구도 아첨을 원하지 않는다. 톨스토이는 기차역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그의 마지막 말은 그가 있는 곳에 그의 아내가 오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잔소리와 불평과 히스테리가 치러야 했던 대가였다. 많은 아내들이 잔소리라는 작은 삽질을 통해 조금씩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무덤으로 만든다. 결혼생활에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라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무언가 내 마음대로 바뀌지 않았을 때 잔소리가 시작되는 것 같다. 잔소리하는 시간을 나에게 온전히 써야한다.
  • 2024-05-24 김혜정
    프레임-나를바꾸는심리학의지혜(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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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 세상에 대한 은유,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에 포함되는 말이다.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과의 역할도 한다. 프레임은 우리가 지각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제약하고, 궁극적으로는 지각과 생각의 결과를 결정한다. 정확히 '객관적' 판단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사람은 항상 어떠한 맥락이나 관점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한다. 이러한 맥락과 관점을 프레임이라고하는데, 이러한 맥락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선택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어떤 현상에 대한 단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어떤 돈에 대해 공돈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소비가 헤퍼진다. 정부과 관련 부처의 이름을 교체하는 것도 국민들의 인식과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질문의 순서를 통해서도 프레임을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번째 질문으로 당신은 지난달에 데이트를 몇 번 했나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으로 당신은 요즘 얼마나 행복하신가요?라고 물어볼 때,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가 반대로 질문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첫 번째 질문이 맥락으로 작용하면서 두 번째 질문에서 데이트와 행복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설문조사 등에서 질문자가 프레임을 이용하여 질문한다면, 답변자는 질문자가 원하는 맥락 하에서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굉장히 강력한 툴이다. 질문자가 바로 직전에 맥락 질문을 깔고 간다면, 그 맥락이 주된 프레임으로 작용해서 원하는 답을 얻어낼 가능성이 높다. 경험의 순서 또한 중요한 프레임으로 작용한다. 대니얼 카너먼이 수행한 실험을 통해 전체적인 고통의 강도의 크고 작음보다 순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소개한다. 내시경 검사가 진행되는 중 피험자의 고통 총량이 크지만 마지막에 고통의 크기가 줄어든 사람이 고통의 총량이 적지만 마지막에 고통의 크기가 컸던 사람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마지막에 고통이 줄어든 사람이 더 참을만했다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하루를 디자인할 때, 좋지 않은 일을 먼저 좋은 일을 뒤로 보내면 아주 긍정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책 <프레임>은 간단하지만 강력한 예시들로 잘 이해되도록 쓰여진 책이다. 프레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우리들의 인지능력에 엄청난 제한을 걸고 있기 때문에 몇번이고 읽고 실생활에서 이용하거나, 이용당하는 상황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2024-05-24 장현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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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 역전의 효과, 적은 돈과 약간의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가 작심하고 전하는 감속노화 실천법! 보통 ‘노화’라고 하면 주름진 얼굴, 굽은 허리, 느린 걸음걸이 같은 특징적인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람마다 얼굴과 성격이 다르듯 노화의 속도나 정도는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70세가 되었을 때 젊은 성인과 비슷하게 활기찬 삶을 영위하느냐, 침상에 누워 시간을 보내느냐의 차이는 지금부터의 내재역량 관리에 달렸다. 실제 미국의 성인 72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신체 활동, 식사, 수면, 사회관계,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 요인에 따라 40세를 기점으로 남성은 24년, 여성은 21년의 수명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백세 시대,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은 몸과 마음이 젊은 상태, 내재역량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하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단순히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아니라 활력 넘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이 책은 생애 주기에 따라 생활의 요소를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내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관리법을 실천하면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또래보다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 백세 시대,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은 몸과 마음이 젊은 상태, 내재역량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하다. 누구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길 바란다. 느리게 나이 들길 원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본인의 몸에 맞지 않는 천편일률적인 건강법을 적용해 건강을 해치거나 병을 키우는 잘못된 노력을 한다. 저자는 그동안 집필한 책에서 노화의 여러 측면과 건강의 큰 틀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생활 습관은 다루지 않았다. 좋은 정보가 이미 충분히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료실 안팎에서 잘못된 건강 관리로 건강을 해치는 사람, 동년배보다 심한 노쇠를 경험하는 사람, 가속노화로 여러 만성질환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는 앞선 두 책에서 설명한 내재역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담았다. 가속 노화를 고치는 방법에는 큰 돈이 들지 않으며, 생활 습관 교정으로 누구나 충분히 이룰 수 있다. 효율적으로 먹기, 제대로 움직이기, 뇌 건강 지키기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실생활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한다. 이외에 노년내과 의사로 진료실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과 사례, 노화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느린 노화의 해답은 이미 우리 삶 속에 숨어있다. 이 책이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에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이끄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 2024-05-24 오희정
    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 벗겼다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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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흥망성쇠로 이해하는 세계사!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들려주는 프레임 밖 경제 이야기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업 시간에 배운 역사는 눈에 보이는 커다란 줄기를 중심으로 한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입니다. 그러다 보니 역사는 외워야 하는 것, 지루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세상을 뒤흔든 원인이 되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첨가한다면 역사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변합니다. 소설 《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가르친다면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경제편》은 그러한 의도를 담아 tvN 최고 화재 교양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내용 중 경제에 관한 사건들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순간은 물론 처음 만나는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의 경제사를 보여줍니다. 중세 유럽의 최고 부자 중 하나로 르네상스 최고 예술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메디치 가문의 실체부터 제2차 세계대전의 패배 이후 아무것도 남지 않았던 일본에 찾아온 경제 버블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돈과 욕망의 역사가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시간 관계상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역사 속 흥망성쇠의 진짜 원인부터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돈과 욕망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역사는 그 시기 돈과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그들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만 기록되어 왔습니다. 이 책은 이제껏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의 사실과 근거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경제의 역사를 해석합니다. “역사가는 같은 시대 사람들이 잊고 싶어 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된 시선으로 한쪽의 역사만을 보면 전체를 놓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고르지 못합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경제편》을 읽으면 이 세상과 경제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과거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는 통찰과 미래를 읽는 전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흙수저였던 메디치 가문부터 미국이 쏘아 올린 롤러코스터에 탄 일본 버블 경제까지, 세계 경제 질서를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15세기 중세 유럽은 르네상스 문화가 꽃피었던 시기입니다. 이는 수많은 신화와 함께 위대한 가문으로 널리 알려진 메디치 가문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메디치 가문이 귀족이 아닌 평민 출신이라는 사실과 돈을 앞세운 권모술수로 권력을 장악한 추악한 이면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평범한 흙수저였던 메디치 가문은 어떻게 돈과 권력, 종교까지 손에 넣었을까요? 우리는 과거 흑인 노예를 향한 잔혹함과 야만성을 이야기할 때 미국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노예무역의 최고 주범은 영국입니다. 16세기부터 약 300년간 영국이 활발한 노예무역을 펼친 이면에는 너무도 달콤해서 끊을 수 없었던 ‘설탕’이 있었습니다. 설탕이라는 달콤함 뒤에 숨겨온 쓰디쓴 흑역사의 민낯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화폐인 달러를 가진 미국이지만 영국에서 독립 후 1789년에 미합중국(USA)을 세울 때까지 지폐 형식의 화폐도, 달러라는 이름의 돈도 없었습니다. 과연 미국 화폐의 시작은 언제이며, 그전까지 미국은 어떻게 경제 활동을 했을까요? 인류의 삶을 바꿔온 여러 산업혁명 중에서 그 시초는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일어난 제1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가 장밋빛 미래만 가져다준 것은 아닙니다. 산업혁명이 끼친 긍정적인 변화의 뒷면에는 세상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비극도 존재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거대한 혁명 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후 폐허가 된 일본은 미국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전 세계에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일본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인 ‘버블 경제’를 맞이했죠. 그런데 찬란했던 이 시기는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1990년대 들어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일본 경제가 한순간에 무너진 것입니다. 화려했던 경제 호황기가 거품처럼 사라진 뒤 겪은 혹독한 경제 침체기를 가리켜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견줄 만큼 강력한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은 왜 한순간에 경제가 붕괴하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20년 가까이 지속된 긴 불황은 일본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요? 《벌거벗은 세계사: 경제편》은 알고 보면 흙수저였던 메디치 가문부터 미국이 쏘아 올린 롤러코스터에 탄 일본까지, 세계 경제 질서를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지식인들과 함께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의 뒷이야기를 살펴보면 우리가 왜 과거를 뒤돌아봐야 하는지, 이를 거울삼아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평민 출신 메디치 가문이 유럽 최고의 부자가 된 비결은? ▶ 영국이 ‘인간 사냥’이라 부르는 노예무역을 시작한 이유는? ▶ 오스만 제국은 어떻게 커피를 세상에 퍼트렸을까? ▶ 미국의 달러가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배경은? ▶ 산업혁명이 감춘 노동자들의 피, 땀, 눈물은? ▶ 상하이는 어떻게 뻘밭에서 황금의 땅이 되었을까? ▶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석유를 움직이는 검은 손은? ▶ 아메리칸드림을 빼앗은 검은 조직의 정체는? ▶ 멕시코는 어쩌다 마약과 엮이게 된 걸까? ▶ 돈이 넘쳐나던 일본 경제가 한순간에 무너진 이유는?
  • 2024-05-24 김성호
    낮은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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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한의학 1부 사람의 의학, 한의학 ㅇ동의보감의 뿌리를 찾아서 - 동의보감은 우리 땅에서 편찬된 기존 한의학 서적과는 전혀 다른 두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한의학 이론을 정기신론에 따라 재구성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족의학을 재발견했다는 것이다. ㅇ조선 침의 자존심 허임 - 조선시대 무소불위의 임금에게 배짱을 부렸던 의사, 그것도 천출 출신이었던 침의가 실천 한의학의 자존심 허임이다 ㅇ사상의학의 뿌리 - 사상의학은 조선 유학의 성리학의 바탕 위에 한의학의 논리를 재구성해 인본주의적 사상으로 구현 했다 ㅇ퇴계의 장수법 - 옛사람은 "고치법"을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좋은 장수법으로 여겼다 2부 왕의 의학, 건강의 왕도 ㅇ세종대왕을 괴롭힌 병들 - 피로는 면역능력을 약화시키고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자가 면역성 질환을 유발했다 ㅇ밤의 제왕 성종 - 성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체중 감소, 갈증, 부종, 배꼽 밑의 종기 등으로 당뇨병 말기의 만성 신장 증후군과 유사하다 3부 한의학의 논리 ㅇ이명치료의 음양론 - 최근 현대인의 소리를 분별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예전과 달리 일찍 잠을 자지 않는 생활 습관 탓이다 ㅇ허약한 신장으로 인한 귓병 -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가 장기간으로 진행되면 부신의 힘이 고갈된다 ㅇ쓸개의 힘 - 한의학에서는 쓸개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장기로 여겼다 ㅇ비빔밥과 스시 - 비빔밥은 각각의 재료가 고유의 맛을 내면서도 잘 어울러져야 제 맛이다 4부 현대의학이 카드라면, 한의학은 적금 ㅇ검은콩 다이어트 - 비만을 막으려면 부신을 점검하라. 검은콩은 몸속의 불, 단전의 기능을 돕는다 ㅇ남성 여러분, 산후풍을 아십니까? - 출산의 진정한 마무리, 한의학의 산후 조리. 한의학은 산고를 겪고 난 이후 산모의 건강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 ㅇ소금은 금이다 - 소금물 세척에서 시작하는 만성 비염치료. 옛날에는 소금이 그야말로 귀한 것이었다 ㅇ탈모와의 전쟁 - 탈모를 방지하는 먹을거리로 빠질 수 없는 것은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다 5부 약과 침의 하모니 ㅇ굼벵이의 재주 - 굼벵이는 기본적으로 간의 기능을 북돋운다. 예로부터 간염, 간경화 등에 굼벵이를 사용했다 ㅇ왕의 음료 우유 - 우유는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진액을 만들어 장의 활동을 돕는다
  • 2024-05-24 김대정
    욕망의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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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은 제목 부제목은 하나의 부연 설명일 뿐, 책을 관통하는 테마는 다름아닌 "짝짓기"이다. 짝짓기라고 하면 일차원적으로 드는 생각은 섹스이다. 그러나 인간은 모든 문화권에서 섹스란 표현을 감히 맘 놓고 말하거나 적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 연애, 결혼 등의 단어와 관습이 생겨났다. 다시 말해 순수한 짝짓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결혼이라는 사회 장치로 발전시켰다. 당연히 사회 장치는 인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특히 인간의 욕망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한다. 인간은 각자의 개성대로 살기 때문이다. 어쨌든 결혼이란 관습도 항상 해피엔딩을 보장하지 못한다. 개개인의 짝짓기를 향한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 또다른 개념이 필요하다. 바로 윤리/도덕이다. 나와 내가 아닌 타인 사이에 필요한 윤리에서 더 구체적으로 남자와 여자 사이의 윤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윤리 개념은 단순히 인간의 본능을 억제해야 한다고 외치기만 할 뿐, 인간의 본능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제시해 주지 못한다. 특히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현명하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성교육으로 관점을 돌리면 이건 뭐 선비 한 사람이 서당에서 성은 이런거다 말하고 있는 수준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사설이 길었다.. 책 도입부는 짝짓기 행동에 대해서 인류 진화론적으로 어떻게 진화되고 발전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이어서 여자와 남자가 원하는 것이 나오는데 영화 'what women want'를 상상하지는 마시라. 진화론적 관점에서 원시 인류가 암컷으로서 또는 수컷으로서 짝짓기를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화두가 나온다.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하룻밤의 정사"이다. 이후 책 전반적으로 하룻밤의 정사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다양한 실험과 설문조사를 통해 그 원인을 밝혀낸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설득되어버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상대 이성의 외모에 따른 욕망이다. 지금까지 나는 단순히 꽃미남, 꽃미녀 같은 아주 뻔한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의 외모를 최고의 기준으로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조금 더 과학적인 견해를 갖게 되었다. 바로 대칭성이다. 책에서 말하기를 통계적으로 대칭적인 사람일수록 외모가 상위권에 속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이런 대칭성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본능(?)은 이미 대칭성을 파악하고 있다. 초특급 스타는 바로 이런 대칭성 면에서 최상위 그룹이기에 우리 모두는 본능적으로 그들을 이상형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슬픈 현실이지만 배우자가 이상형(외모만 포함하지 않는다. 경제력과 헌신, 외모 이 세가지가 이상형의 조건 top3를 차지한다)인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하룻밤의 정사"가 모두를 힘들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DNA가 이렇게 진화되어 왔다. 이 책은 남녀 간의 욕망의 차이를 진화론적으로 해석한 것이 아니라 차이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부, 연인간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 2024-05-24 서영준
    벌거벗은한국사:사건편-본격우리역사스토리텔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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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합천군에 있는 고찰 해인사에는 수만 개의 나무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건물 천장까지 빽빽하게 꽂혀 있는 이 나무판의 개수는 무려 81,258장! 이 나무판들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의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 ‘팔만대장경’입니다. 고려인들이 16년에 걸쳐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새겨서 팔만대장경을 완성한 이유는 바로 몽골의 침입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몽골 군대는 세계 최강이라 불리며 아시아를 넘어 동유럽까지 진출해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몽골군이 침략하자 고려는 속수무책으로 짓밟힐 수밖에 없었지요. 결국 불교의 힘을 빌려 세계 최강 몽골군을 물리치고자 팔만대장경을 만든 것이지요. 고려의 민초들은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한편, 무기를 들고 나서면서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애썼습니다. 왜군들의 뒤를 쫓아다니며 조선인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줄에 묶어 끌고 가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인신매매 상인들이었습니다. 인신매매 상인들에게 붙잡힌 조선인들은 화물처럼 배에 실려 부산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보내졌습니다. 일본이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을 잡아갔는지, 조선인 노예가 시장에 쏟아지자 전 세계 노예시장의 시세가 예년의 6분의 1수준으로 하락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확히 집계된 기록은 없지만, 그때 잡혀간 조선인 포로는 약 10만~2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현세자 부부는 지긋지긋한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을 벌입니다. 그것은 바로 밀무역이었습니다. 조선과 연계해 물건을 구해주고 중간 수수료를 챙기는 형식으로 장사를 시작한 것이지요. 이게 왜 대단한 일일까요? 당시 조선에서 장사는 평민들이나 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장 청나라에서 먹고살아야 했던 세자 부부는 신분이나 체면을 따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야 했으니까요. 조선 시대에 환관은 단순히 왕 옆에서 시중만 들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왕실의 수족으로 궁궐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자, 최고 권력자인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며 때때로 보이지 않는 권력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인물이었지요. 그러나 환관이 되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때로는 목숨까지도 걸어야 했습니다. 당시 이완용의 별명은 ‘조선 제일 현금 부자’였습니다. 이완용은 나라와 민족을 판 대가로 돈을 쓸어모으며 죽을 때까지 반역자라는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완용은 1926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완용이 죽은 뒤 신문 사설에는 “팔아서 안 될 것을 팔아서 누리지 못할 것을 누린 자”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팔아서는 안 될 나라를 팔아 누려서는 안 될 영화를 누렸다는 의미였지요. 대한제국 사람들은 이완용을 미워했고, 그의 죽음을 조롱했습니다. 사는 동안에는 죗값을 피했을지 몰라도 앞으로 계속될 역사의 심판만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완용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조선어연구회는 조선어사전 편찬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유학파 출신 이극로가 불씨를 지폈지요. 그는 유럽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영국의 지배를 받는 아일랜드의 상황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아일랜드인들은 모국어인 게일어 대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했고, 간판이나 도로 표지판 등도 모두 영어로 표기해야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이극로의 머릿속에는 일본어를 사용하는 조선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요? 이대로라면 조선어 역시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겠죠. 그래서 모국어를 지키는 일에 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귀국하면 꼭 조선어사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은 고려 역사의 분기점이 된 무신정변부터 매국노에 의해 국권을 상실하게 된 경술국치까지, 우리 역사의 운명을 뒤흔든 사건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파헤친다. 역사 스토리텔링쇼답게 이 책은 사건에 연관된 인물과 주변 국가의 이해관계를 자세하게 살펴봄으로써 사건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각 사건이 한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로써 역사적 사건을 빛바랜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로 탈바꿈시킨다.
  • 2024-05-24 유주영
    마음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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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띠(Sati)'. 알아차림 혹은 마음챙김. ​ 우리의 삶은 어디서 흘러와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인생을 떠올릴 때 우리는 대부분 '행동하는 자아'로서의 인생을 떠올리는 것 같다. 어떤 직장을 다니고, 어떤 일을 하며, 연애와 결혼을 하고, 운동과 자기계발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생활도 한다. 그렇게 우리는 행동으로 인생을 보내고, 또 계획하고 준비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자아가 있다는 것을 쉽게 간과하곤 한다. ​ 바로 '존재하는 자아'이다. 호흡하고 있는 지금 현재의 존재 상태. 나. ​ 마음은 하늘과도 같아서, 흐리다고 해서 하늘 자체가 영원히 흐린 것이 아니며 맑다고 해서 내일도 맑으라는 법이 없다. 물론 행동 자아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결국 사회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므로. 하지만 행동 자아만을 가꾸다가 그것이 비대해져, 존재 자아가 소외된다면 우리는 이러한 마음의 변화무쌍함 앞에서, 결국 '내가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지?' 라는 공허함을 느끼기 십상이다. 그리고 그 공허함을 지우려고 또 다시 다른 행동을 찾아 나선다. (자기 계발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나도 자기 계발 좋아한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내 마음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것은 목적지 없이 달리는 KTX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 ​ 나는 곽정은 작가의 오랜 팬이자 독자로서 이처럼 현실에 두 발을 꼿꼿히 딛고 있으면서도 계속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의 매력을 느꼈다. ​ 명상을 불편한 느낌을 즉각적으로 없앨 수 있는 소화제나 진통제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명상은 무언가를 '없애는' 것이 아닌 '바라보는' 것이다. 그저 괜찮다, 괜찮다 하는 것은 최면이지 명상이 아니다. 꽤나 매운 그의 '최면이 아닌 진정한 명상'에 대한 글은 바로 명상과 마음챙김을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 용도로만 여겼던 사람들에겐 한 대 얻어맞는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픔을 느낀다면, 가만히 그 마음을 바라보고 '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려고 애쓰지 않는다. '실수해서 너무 후회된다. 고통스러워. 앞으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내가 과거의 실수로 인해 지금 고통받고 있구나' 라고 가만히 바라본다. 감정은 정말 신기한 게, 이렇게 바라보면 그 힘이 반으로 줄어든다. 오히려 억압하고, 빨리 다음 감정으로 넘어가려고 애쓰면 그 힘이 더욱 거세진다. ​ 우리가 고통스러운 시간에 질문해야 할 것은 93쪽에 잘 나와있다. 이 고통스러운 일을 통해 나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 내 인생의 이 불가항력적 사건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변화해나가기 원하는가? 이 슬픔의 배를 타고, 나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이 너무 뜬구름잡는 이야기 같다면, 그건 곽정은 작가를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의 사랑과 연애 그리고 일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 어디서도 듣지 못한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며, 그것은 행복이기도 하지만 또한 고통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 그가 이 글을 적으니 나는 더욱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 ​ 지혜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들어서 아는 지혜인 문혜, 사유해서 얻은 지혜인 사혜, 수행해서 얻은 지혜인 수혜가 있다. 심리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지식을 받아들이는 내면의 태도 없이는 삶이 변할 수 없는 이유 우리가 갑자기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이 확 땡길때가 있지 않나? 잘 생각해보면, 그러한 갈망이 일기 전에는 그것을 자극하는 느낌이 있다. 외로움, 피곤함, 공허함 등. 그리고 그 느낌을 만든 감각이 있다. 그 감각에서 느낌으로 변하는 과정을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 ​ ​ 책 한 권으로 마음은 해방되지 않고, 삶이 확장되진 않지만 얇은 종이들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처럼, 이 책을 읽는 행위가 얇은 종이 한 장씩 내 마음에 쌓여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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