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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5 이용주
    넛지:파이널에디션-복잡한세상에서똑똑한선택을이끄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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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강력한 한방, 현명한 선택의 '넛지 파이널 에디션' 넛지가 절반이나 개정되어 파이널 에디션으로 새롭게 나타났다. 사실, 옛날 버전도 다 읽어보지 못했는데 거의 새로운 책으로 등장하였다. 넛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거나 그런 동작, 혹은 선택지를 없애거나 줄여서 특정한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한층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혹은 그런 행동, 정치, 정책을 말한다. 한 마디로 선택 설계인 것이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너무나 많은 선택을 하고 있는데, 그 무의식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나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 무의식 중에 하는 선택에 미리 설계를 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복잡한 삶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넛지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삶도 더 나아지게 하는데 중요한 개념이다. 이 책에서 넛지는 자유지상주의적 간섭의 선택이다. 선택의 자유가 열려있으나, 바람직하고 현명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인간의 심리적 편향 현상과 왜 넛지가 필요하고 중요한가? 2부에서는 최상의 선택을 설계하는 법과 현재 어떤 넛지들이 존재하는가? 3부에서는 돈에 관한 문제로서 신용카드, 대출, 보험 등에서 넛지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고, 그 대처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금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를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4부에서는 장기 기증, 기후 변화 같은 세계적인 거대 문제를 거론하고, 5부에서는 논쟁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의 넛지를 어느 정도까지 사회에서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되는가? 개인, 가정, 기업, 국가, 세계인으로서 넛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개인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툴(Tool)을 제공해 주고 있다. 넛지는 이미 우리 생활 깊이 들어와 있다. 예를 들면, 청결한 공공 화장실 유지라는 목표가 있다. 첫 번째,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 금지와 과태료 부과 같은 패널티를 통하여 목표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깨끗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쿠폰이나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이다. 세 번째, 예를 들면, 남자 소변기 안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부착하여 본능적 조준 효과를 발생하게 하여 목표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변기 밖으로 벗어나는 소변량을 80%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구나 거의 무비용이다. 네거티브나 포즈티브 방법 보다는 훻씬 부드럽고 바람직한 방법으로서 넛지를 통하여 목표에 접근하는 방법인 것이다. 또 다른 사례를 보면, 시카고에서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는 S자 구간에 흰색 줄을 해당 사고 구간에 더 촘촘하게 그려 놓음으로서 사고율을 개선한 사례이다. 속도 제한 벌금, 위험 표지판 설치 등에도 줄지 않는 사고율을 간단하게 개선한 선한 넛지의 일례이다. 우리 개인의 삶에서도 넛지를 활용할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넛지는 대니얼 카너먼의 전통적 주류 경제학을 뛰어 넘어선 행동 경제학이다. 그 특징을 보면, - 주류 경제학의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제한적으로 합리적이며 때때로 감정적인 선택을 하는 존재라는 것, - 비합리성의 패턴을 규명하고 인간의 실제적인 행동에 주목하고, -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인간 행동을 관찰하는 행동 경제학이다. 넛지를 활용한 목표 달성이 여러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법과 화두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인센티브의 시대는 가고 넛지의 시대가 도래했다' 고 하는데 일리 있는 말인 것 같다. '매일 매일 깊고 좋은 생각을 해야지' 가 아니라 '좋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미리 설계를 해 놓는 것' 이다. 환경을 바꿔 놓으니 이런 현명한 선택을 하는구나! 개인적으로는 컴퓨터와 휴대폰에 메인 화면, 즐겨 찾기, 앱의 순서와 노출 등등 바꿈과 재배열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 인상적이고 신선함을 주는 기본 개념들을 살펴 보면, - 선택 설계는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던 것을 명확히 개념화하는 것이며 큰 장점 중 하나는 실행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다. - 셀프넛지(스넛지)란 내가 보다 나은 생활을 하는데 활용되는 넛지이다. 예를 들면 개인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를 위하여 음식 배열, 노출 정도, 나아가 냉장고 크기 조절 등과 같은 것이다. - 정책 실현을 위한 넛지는 국가의 세금 납부율 제고를 위하여 어떤 납세 문구가 나은 것인지?, 직장인에게 안정적 퇴직연금 운용을 도와 주는 디폴트 자동 가입 제도 등이다. - 스마트 공개란 정부가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적어도 최신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발상이다. - 큐레이션은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 슬러지는 넛지에 반대 되는 개념으로 현명한 선택을 보다 어렵고 까다롭게 하는 고약한 넛지이다. 잡지 구독에서 구독 해지를 막기 위해 해지 절차를 복잡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한 구절을 보면, '사람들이 자동 조정 상태에 있을 때 넛지의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우주에서 누군가 슬쩍 건드린 물체는 건드림을 당한 방향으로 계속 운동할 것이다.' 자동 조정 상태일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겠는가? 넛지의 개념을 활용한 자동 조정 상태가 우리 생활에 유익하며, 미래에 유의미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자신있게 일독을 권한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란 항상 '깨어 있음'과 '양심' 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공부 해야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르고 인간 답게 사는 것인가? 라는 절대적인 대원칙이 있다. 깨어 있음(양심) 대원칙과 넛지 효과와의 상관관계, 양자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 좀 더 있었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끝)
  • 2024-05-25 원종인
    세상은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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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수학인가? 고지마 히로유키의 '세상은 수학이다'를 읽고 어릴 때부터 수학은 답답한 공식과 문제 풀이의 나열로만 이루어진 학문이었다. 수치와 기호들의 난해한 바다를 헤엄치는 것은 고된 노동 외에 다른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고지마 히로유키의 '세상은 수학이다'를 만난 후, 저는 수학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수학이 우리 주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흥미로운 언어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수학에 대한 저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저자는 수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따라, 수학 개념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현실 세계에 적용되었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는 추상적인 이론을 아름다운 패턴과 숨겨진 질서로 표현하며, 독자들을 수학의 새로운 시각으로 안내한다. 피보나치 수열을 자연의 나비 날개 무늬와 연관시키고, 허수의 발견을 멜로디와 음악에 비유하는 그의 예술적인 표현은 수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 마치 우리 주변 세상을 지배하는 아름다운 법칙들을 발견하는 듯한 흥미와 감탄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수학이 단순히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 그는 확률과 통계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암호학과 인공지능과 같은 최첨단 기술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한다. 그의 설명은 수학이 우리 삶의 곳곳에 얼마나 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날씨를 예측하고, 질병을 진단하고, 우주를 탐험하는 것까지, 수학은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필수적인 도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은 수학이다'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수학은 답답한 학문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수학이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닌,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사해주는 놀라운 도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치 탐험가가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듯, 우리는 수학을 통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고지마 히로유키의 '세상은 수학이다'는 수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값진 책이다.
  • 2024-05-25 김휘호
    부자아빠가난한아빠1(20주년특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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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 (20주년 특별기념판) 서평: 재정적 자유를 위한 깨달음 로버트 T.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 (20주년 특별기념판)**은 개인의 재정적 자유를 위한 핵심적인 원칙들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두 명의 아버지, 즉 자신의 가난한 아버지와 친구의 부자아빠로부터 배운 재정적 교훈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들을 다룹니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 부자들은 자산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부채를 통해 돈을 잃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재정적 지능의 중요성: 학교에서는 돈에 대한 교육을 거의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재정적 성공을 위해서는 스스로 재정적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투자의 중요성: 돈을 아끼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투자를 통해 돈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 타인을 위해 일하는 것보다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 재정적 자유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 (20주년 특별기념판)**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체: 재정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문체와 실생활 예시를 사용합니다. 명확한 메시지: 재정적 자유를 얻기 위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독자들의 사고방식 변화 유도: 돈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깨고, 새로운 재정적 사고방식을 형성하도록 독자들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내용의 과장: 실제보다 부동산 투자나 기업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적인 재정적 조언 부족: 개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투자 조언이나 재정 계획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비판적 사고 부족: 독자들이 제시된 정보를 무批判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 (20주년 특별기념판)**은 개인의 재정적 자유를 위한 기본적인 원칙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독자들은 책의 내용을 맹신하기보다는,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재정 설계사나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고방식 재정적 자유를 얻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 재정적 성공을 위한 동기 부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 (20주년 특별기념판)**은 재정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꾸준한 노력과 학습,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재정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 2024-05-24 주이정
    식물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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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언제 어디서 배웠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이 노래의 이 소절은 무조건 다 알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꽃이 무궁화인것도. 화랑, 한얼단심, 신태양, 설악, 새영광, 새아침, 한사랑, 첫사랑, 아랑, 한얼, 파랑새, 아사달, 평화... 이 단어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무궁화 품종의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었다니. 그리고 단어들이 참 고운 우리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신기한 점은 무궁화는 신기하게 늘 광복절 즈음에 만개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무궁화는 한 여름 더운 길가에서 발견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등산하다가 본 적도, 꽃가게에서도 본 적도, 집에서 누군가가 키우는 걸 본 적도 없는 꽃이 바로 이 무궁화인 것 같다. 이렇게 무궁화는 굉장히 익숙한 식물이지만 정작 무궁화를 가까이할 기회는 많지 않다. 가까이에 있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는 않았나보다. 몇년 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하며 무궁화가 히비스커스라는 걸 알게 되었다. 마시는 차로 잘 알고 있었던 히비스커스였는데 무궁화가 같은 가족이었다는 사실은 생소했다. '히비스'는 이집트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그리고 무궁화의 종소명은 명명자가 이 식물이 시리아 원산이라 생각해서 '시리아쿠스'라 붙였는데 이후 중국 원심임이 밝혀졌다. 우리나라 국화라 당연히 원산지는 우리나라일 줄 알았는데 왠지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아무튼 그래서 우라나라 자생식물이 아니라 산과 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였다. 그렇다면 '무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보자.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로 지정된 시기를 먼저 짚어봐야 한다. 1900년대 초 민족운동이 한창 활발할 때 민족 단합을 위한 상징물로 국화를 무궁화로 정했는데, 무궁화의 흰색이 백의민족을 상징하고, 백 일 정도 오래 꽃을 피우는 속성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끈기와 닮았다는 이유로 국화로 정해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궁화를 좋아했을까? 사실 꽃이 피는 시기도 다른 식물보다 빠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달래로 국화를 바꾸자는 의견이 제기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정해진 국가 상징물을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고 그래서 무궁화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품종으로 개발하는 방법을 최선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언급했던 무궁화의 여러 이름이 탄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무궁화를 꼽는 사람들을 많아지진 않은 것 같다. 후기로 무궁화의 사례를 쓴 이유는, 저자가 자신의 평생 과제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아진 품종이 각 품종마다 보편적 특징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어쩌면 이것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식물세밀화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2024-05-24 조기석
    금리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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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해 온 역사적 배경, 금융 위기와 코비드 팬데믹 이후 양적 완화와 낮은 금리가 어떤 해악을 가져왔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금융이 경제 시스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이 만능 해결책이 될 수 없음에도, 탐욕으로 가득찬 금융 시스템은 자본가들의 자가 부 축적 동력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 또한 명백한 현실이다. 경제 행위가 특정 수혜자에게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광범위한 효과를 고려해야 하며, 나쁜 경제학자는 눈에 보이는 효과에만 의존하지만 좋은 경제학자는 예견해야 하는 효과까지 고려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옥수수와 가축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관행이 있었다. 피셔는 자연의 생산성은 이자율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아인슈타인이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한 복리를 발명했다. 복리의 공포로 악화되는 부채 위기는 메소포타미아 역사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었다. 함무라비 법전에는 이자 규제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은 20% 보리 33.33%, 매달 1/60. 43 그리스는 연 10%. 로마는 연 8.33%. 금리는 관습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고대 세계는 경제 성장률이 매우 낮았고, 금리는 경제 성장과는 아무 상관관계도 보이치 않았다. 바빌로니아, 그리스, 로마에서 금리는 수 세기에 걸쳐 U자형 패턴을 따랐다. 문명이 번창할 때는 떨어졌고, 쇠락하거나 멸망할 때는 급격히 상승했다. 이자는 필요와 탐욕이 결합하며 등장했다. 이자가 문명 초기부터 존재했던 이유는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원을 빌려주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자가 필요했다. 주택과 같은 장기지속 자산에 가치를 매기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튀르고는 토지, 건물, 공장이 수입을 낳듯이 돈도 이자를 생산해야 한다고 했다. 21세기 정책 입안자들에게 금리는 그저 인플레이션과 경제 생산량을 조정하는 지렛대에 불과하다. 베이컨과 컬페퍼 부자는 빚에 허덕이는 귀족 계급을 대변해 낮은 이자율을 옹호했고, 차일드는 상인 계급을 대변해 낮은 이자율을 주장했다. 반면에 강제적인 금리 인하는 돈을 쌓아두도록 장려할 뿐이라는 인식이 대체로 공유되고 있었다. 로크는 금리 인하는 단지 돈의 분배를 좀 바꾸는 것이므로 국가적으로 이익이 없다고 생각했고, 네덜란드는 저금리가 부를 낳은 것이 아니라 근면하고 검소한 민족성으로 더 싼 보수를 받으며 일하고 이웃끼리 적은 이익으로 물건을 파는 데 만족하며 거래하기 때문이라며 금리만 낮추면 영국이 번성할 것이라는 차일드의 주장을 반박했다. 흄은 돈에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는 로크의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화폐공급이 어떻든 자연 이자율이 지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크는 자연 수준 이하의 이자율이 낳을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상세히 고려한 최초의 저술가였다. 배젓은 금리가 낮은 수준까지 떨어질 때 투자자들은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며 손실에 대응한다며 1825년 잉글랜드의 위기가 낮은 금리에 의한 무모한 금융 행동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전적인 금본위제에서 금은 이자율을 조정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 증권도 준비금으로 받아들이는 금환본위제로 금리가 국제적인 금의 흐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결정되지 않게 되었다. 중앙은행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특정 경제 목표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계절적이고 주기적인 변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연준이 개입한 결과, 이자율은 낮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투자 붐을 낳았고 이는 광란의 20년대를 부추기고 지속 불가능한 자산 가격 거품을 낳았고,해외로 자본이 유출되었다. 1927년 연준은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정부 부채 매입에 나섰고, 돈은 증권 투자로 흘러들어갔다. 스트롱이 물러난 뒤 연준은 방침을 바꿔 유동성을 줄였으며, 할인율이 인상되었다. 이로 인해 유럽의 자본이 미국으로 흘러들어왔고, 1929년 10월에 월가는 붕괴한다. 코비드19로 정부들이 이렇게 많은 부채를 저렴하게 차입해 이만큼 빠르게 소비한 적은 전시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말 세상이 뒤집힌 것이다. 자산가격 거품이 갑자기 부풀어 올랐다. 부가 이 정도까지 가상으로 존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서구 팬데믹은 인플레이션 돌풍을 몰고 왔다. 실제 예금의 공급과 수요를 반영하는 진정한 금리, 즉 자연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으로 직접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을 참고해 금리를 정하는 중앙은행은 스스로를 부도의 길로 몰아넣는 것이다.
  • 2024-05-24 이승철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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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기본 분류 쇼펜하우어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에서 ‘Ⅰ 기본 분류’ 장은 인간의 존재와 행복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 쇼펜하우어는 행복을 추구하는 인생의 기술, 즉 '삶의 지혜’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의식에 내재한 개념이며, 이를 통해 불행한 결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쇼펜하우어는 행복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면서, 행복한 삶에 대한 집착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한 생활 자체를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부와 명성 같은 외적인 요소들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고, 고독을 통해 자유를 얻으며,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Ⅱ 개인의 본질 이 책에서 ‘Ⅱ 개인의 본질’ 장은 인간의 의지, 지성, 성격, 기질, 재능 등에 관해 다룹니다. 이 장에서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존재가 의지에 의해 결정되고, 의지는 불만과 고통을 야기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의지를 부정하고,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고독을 즐기고, 예술과 철학에 몰두해야 한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또한, 인간의 지성은 의지의 종이며, 지성의 역할은 의지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인간의 성격과 기질은 타고난 것이며,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재능과 지능은 성격과 기질에 의해 결정되며, 인간의 행복은 자신의 재능과 지능에 맞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장은 쇼펜하우어의 인간관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Ⅳ 개인의 외면 이 책에서 ‘Ⅳ 개인의 외면’ 장은 인간의 외모, 태도, 습관, 풍속, 유행 등에 관해 다룹니다. 이 장에서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행복이 이러한 외적인 요소들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외모가 인생의 장식물이지만, 외모는 자신의 가치와 상관없이 우연과 유전에 좌우되며, 인간을 허영과 질투로 빠뜨린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태도가 인생의 표현물이지만, 태도는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의해 결정되며, 인간의 행복은 자신의 태도와 환경이 조화롭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습관이 인생의 편안물이지만, 습관은 자신의 의지와 지성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며, 인간의 행복은 자신의 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풍속과 유행이 인생의 부차물이지만, 풍속과 유행은 타인의 의견과 판단에 좌우되며, 인간을 양아치와 무리로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장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Ⅴ 권고와 격언 1. 일반적인 것: 인생의 목적, 가치, 의미, 행복, 고통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목적은 의지의 만족이라고 하지만, 의지는 끝없이 욕구하고 불만스러워하기 때문에 행복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행복보다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인생의 가치와 의미는 자신의 재능과 지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자신의 의지, 지성, 성격, 기질, 재능, 건강, 행동, 습관 등에 대해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의지를 부정하고, 지성을 개발하고, 성격과 기질을 인정하고, 재능과 지능을 활용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행동을 조절하고, 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3.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 타인의 의견, 평가, 비판, 칭찬, 비난, 친절, 적대, 사랑, 증오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합니다. 쇼펜하우어는 타인의 의견과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비판과 칭찬에 균형 있게 반응하고, 비난과 적대에 대처하고, 친절과 사랑을 적절히 표현하고, 증오와 원한을 버리는 것이 행복한 삶의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4. 세상사와 운명을 대하는 태도: 인생의 변화, 기회, 위기, 재난, 행운, 불운, 성공, 실패 등에 대해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지시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변화에 적응하고, 기회에 잘 활용하고, 위기에 당당하게 대처하고, 재난에 굴하지 않고, 행운과 불운에 평정심을 유지하고, 성공과 실패에 겸손하고 감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태도라고 말합니다. Ⅵ 나이의 차이 이 책에서 ‘Ⅵ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 장은 인간의 삶이 세 가지 단계로 나뉘고, 각 단계마다 적절한 태도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장은 쇼펜하우어가 죽기 직전에 쓴 마지막 글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을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의 특징과 과제를 설명합니다. 그는 청년기가 인생의 꽃이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무지가 인간을 괴롭힌다고 말합니다. 그는 중년기가 인생의 열매이지만, 현실과의 갈등과 책임이 인간을 지치게 한다고 합니다. 그는 노년기가 인생의 결실이지만, 과거에 대한 회고와 현재에 대한 만족이 인간을 평화롭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쇼펜하우어는 각 단계에 맞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며, 청년기에는 자신의 재능과 지능을 발전시키고, 중년기에는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고, 노년기에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정리하고 감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행복은 인간의 의식에 내재한 개념이며,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의지를 부정하고,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고독을 즐기고, 예술과 철학에 몰두해야 한다. ● 행복은 외적인 요소들에 의존하지 않으며, 건강, 재산, 명예, 권력, 명성 등은 행복의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다. ● 행복은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고, 자유를 얻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 행복은 자신의 의지, 지성, 성격, 기질, 재능, 건강, 행동, 습관 등에 대해 적절한 태도를 가지고, 타인의 의견, 평가, 비판, 칭찬, 비난, 친절, 적대, 사랑, 증오 등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인생의 변화, 기회, 위기, 재난, 행운, 불운, 성공, 실패 등에 대해 적절한 지혜를 보여주는 것이다. ● 행복은 인간의 삶이 세 가지 단계로 나뉘고, 각 단계마다 적절한 삶의 지혜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적인 사상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쇼펜하우어의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생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2024-05-24 진영빈
    트렌드 코리아 2024 -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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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파밍'은 오타가 아니다. 도파민과 파밍을 결합한 말로서 파밍의 의미인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에서 시작해서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고 모아보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도파밍을 하고 있을까? 1.사람들은 랜덤한 상황에서 재미를 느낀다. 우연함이 선사하는 가슴 두근거림을 경험하고자 일부러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다. 2.상식을 벗어난 엉뚱한 상황에서 일탈의 재미를 느낀다. 비일상적이고 과장된 행동에서 왠지 모를 해방감과 통쾌함을 느낀다. 3.큰 의미 없고 그 결과도 알 수 없는 무도한 도전 속에서 엄청난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만끽한다. 4.기괴하거나 가학적인 행위를 통해 재미를 찾는다. 누구에게는 불쾌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상황도 신선한 재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스핀오프란 사전적으로 누에고치에서 실을 잣듯이 '파생되다', '분리하다'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스핀오프의 개념이 최근에는 브랜드, 기술, 조직 관리, 그리고 개인의 경력 개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스핀오프 개념이 확장하는 트렌드를 '스핀오프 프로젝트'라고 부르고자 한다. 격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성장해나가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한, 스핀오프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더 역량 있는 인재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다. 정보 탐색, 대안 평가 등 제대로 된 구매 의사결정 과정을 모두 생략한 채 그냥 "나도(Ditto)"하고 특정 사람/콘텐츠/커머스를 추종해 구매하는 것이다. 이처럼 특정 대리체가 제안한느 선택을 추종하는 소비를 '디토소비'라고 명명한다. ​ 복잡한 소비환경과 그 속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소비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 새로운 구매 의사결정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그 결과 소비자는 자신을 대신해 구매 의사결정을 내려줄 대리물을 찾아 추종하는 '디토소비'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정주한느 '고정된 도시'에서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유연한 도시'로 도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액체라는 뜻의 리퀴드와 도시를 의미하는 단어인 폴리탄을 합쳐, 현대의 도시와 지역이 액체처럼 유연하고, 서로 연결되며, 다양한 변화를 보이는 가변체라는 강조한 명명이다. 우리가 지향해야할 도시의 방향성은 "이 도시가 얼마나 근사한 것을 보여주고 있는가?"보다는 "이 도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로 도시를 정의한느 일이다. 활력 넘치는 리퀴드폴리탄을 만드는 것은 인구 소멸 도시를 살리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성자판이 열린 도시를 만드는 일이다.
  • 2024-05-24 김영규
    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 벗겼다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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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전쟁과 해적 국가의 탄생_소말리아 내전 벌거벗은 세계사_전쟁편 끝 사실 여백의 시간이랄까, 짬짬의 시간이 있어서 독서비전으로 신청하여 읽게된 책이 "벌거벗은 세계사"였다. 잘못된 시선으로 한쪽의 역사만을 보면 전체를 놓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이 고르지 못합니 다. "역사가는 같은 시대 사람들이 잊고 싶어 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기억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렌초 도서관'이라는 뜻의 라우렌치아나 도서관입니다. 책이 비싸고 귀했던 과거에 도서관은 왕족이나 귀족에게만 허용되던 고급 문화였죠. 그런데 메디치 가문이 세운 이 도서관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들어와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달콤했지만 다른 이에게는 쓰디쓴 악몽이었던 설탕은 비극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사가 비극으로 머물지 않았던 것은 그 잔혹한 사회를 바꾸기 위해 세상과 싸워온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국이 저지른 노예무역이라는 끔찍한 범죄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습니 다. 하지만 이런 비도덕적 행위를 없애기 위해 반세기 동안 싸웠던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인간과 국가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것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역사는 진전을 이뤄나갑니다. 이는 비참하고 어두웠던 노예무역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희망의 교훈이 될것 같다. 결국 우리는 강대국의 역사뿐 아니라 그 이면에 우리가 보지 못한 역사를 더 열심히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는 것은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수백 년 전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피아는 미국 이민자의 역사에서 불법적이고 손쉬운 방법으로 욕심을 채우고 선량한 사람들의 아메리칸드림을 빼앗은 악인입 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대다수의 이민자가 근면 성실함으로 지금의 미국을 세운 영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대와 나라,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꿈을 이루는 방법은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모두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인생을 책임지고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효율성에만 치우친 방식은 안정을 가져다주지 못하며, 결국 고용이 안정돼야 임금이 안정되고, 물가안정과 출산율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혁신을 게을리하면 외면받는다는 현실을 깨달은 기업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출산율이 반등하고 고용 및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면서 일본 경제 에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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