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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9 민경식
    미움받을용기2-사랑과진정한자립에대한아들러의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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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과 별개의 내용이 아닌, 정서적으로 이어지는 대담이 계속된다. 큰 주제는 동일하다. 주변인, 주변 환경에 굴복하지 말고,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는 것이다. 심리학, 철학적 내용이기에 애매모호하고 때로는 깊은 통찰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철학자는 일관되게 자신의 주관에서 벗어나 세계를 정면으로 바라볼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환경 탓이 아니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다만, 변화할 용기가 부족한 것 뿐이다.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용기의 심리학이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 [미움받을 용기 1편]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면, [미움받을 용기 2편]은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다룬다. 대학교 사서에서 아들러의 사상을 접하고 중학교 교사가 된 청년이 현실에 부딪혀 철학자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우리는 과거의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새롭게 변하고 싶지만 삶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을 바꾼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고 무덤에 묻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나를 없애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대로의 나가 좋다는 합리화에 빠지기 쉽다. 그리고 지금을 긍정하기 위해서 불행했던 과거의 나를 인정한다.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내 인생은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나의 가치를 남들에 의해 정하는 것은 의존이다.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이 자립이다. 남과 다른 것에 가치를 두지 말고, 나는 나라는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존경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것이며, 그 사람 자체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그 사람 자체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라.
  • 2024-06-19 민준필
    최재천의공부-어떻게배우며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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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 들꽃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사진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무릎을 꿇고 상장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모습은 많은 이에게 훈훈한 울림을 주었다. 시상자는 바로 최재천 교수였다.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바라보며 겸손을 실천해온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왜 지금 ‘공부’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대화를 거는 걸까? 이 책은 놈 촘스키, 재레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이해인 수녀 등을 인터뷰한 안희경 저널리스트와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1여 년에 걸쳐 나눈 대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간 우리 사회에 “알면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던져온 최재천 교수의 옹골찬 육성이 생생하게 담겼다. 최재천의 공부》는 동물과 인간을 깊이 관찰해온 최재천 교수가 10여 년 전부터 꼭 쓰고 싶었던 책으로,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에 관한 생각을 총망라한다. 인생 전반에 걸쳐 공부가 왜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그동안 제대로 논의된 적 없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톺아보고 미래상을 그려보며 청사진을 제시한다. 하버드대학교 시절 몸소 체득한 경험, 서울대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시절까지 있었던 강의,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통섭적 시야 등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 청년과 중년, 정부와 기업이 자연과학계의 대가인 최재천 교수에게 물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나요?” “많은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사는 비결이 있나요?” “아이를 잘 키우는 묘책이 있나요?” “전 지구적 재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인재를 뽑고 길러야 할까요?” 인생의 길, 교육의 길, 정책의 길, 경영의 길, 각자가 찾고자 하는 길의 갈래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는 길을 찾고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것. “벽돌을 쌓듯 빈틈없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1분 1초를 다투지 않고 마감 1주일에 앞서 해치웁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합니다” “스승은 제자의 발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동물스러운 교육을 합시다” “아이들에게 삶을 돌려줍시다” “토론으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갑시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됩니다!” 이번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가 궁금했던 질문들에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때로는 단단한 직설화법으로 말을 건다. 생각의 창을 열어주고 배움의 방향을 넓혀주는 지도를 펼쳐보인다.
  • 2024-06-18 김대정
    오스만제국:찬란한600년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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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기존의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단편적으로 또는 체계없이 다루고 있던 것에서 벗어나 오스만 1세부터 최후의 술탄까지 오스만 제국의 600년 기록을 왕조의 변천에 따라 자세히 들여다본 정통 역사서라 할 수 있다. 1299년 이슬람 세계의 변경인 아나톨리아 북서부에서 탄생한 오스만 제국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획득하여 이슬람의 맹주가 되었다. 그로부터 다민족, 다종교의 공존을 유지하며 1922년까지 존속한 역사가 긴 왕국이다. 첫번쨰인 봉건족 후국 시대는 초기 오스만 후국은 약탈을 일삼는 불량배 집단에 불과했지만 서서히 통치체제를 정비하고 국가 체제를 정비하지만 아직까지 오사만 왕가는 많은 봉건 제후들 중 가장 유력한 존재에 불과했다. 2기는 집권적 제국 시대이다. 메흐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원정을 실행한 1453년 이후 술탄 중심의 중앙집권화를 추진함으로써 "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위엄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다. 실제 변화는 점진적이었지만, 비잔틴 원정이 변화의 기원이 되었다. 이후 100년이 넘도록 "황금시대"라 불리는 풍요와 안정이 이어졌다. 아랍 대원정을 달성한 셀림 1세, 빈 포위를 감행한 술레이만 1세의 치세도 이 시대에 포함된다. 이 시대의 술탄은 상비군인 예니체리 군단을 비롯한 노예 출신 신하들을 거느리며 절대적인 전제군주로 군림했다. 3기는 분권적 제국 시대이다. 이 시대를 시작하는 구분점에 대해 다양한 학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1574년 무라드 3세가 즉위한 시점을 시작으로 본다. 즉 16세기말 이후 200년 동안 오스만 제국의 정체기, 혹은 쇠퇴기로 무능한 술탄들이 나라를 다스리며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시대가 변혁기였을지언정 쇠퇴기는 아니었다는 새로운 평가가 정설이 되었다. 이 시대는 술탄이 마음껏 휘드르던 권력을 일정부분 제약하고 당파를 통해서 국정을 운영하기 시작한 시대라고 한다. 17세기는 파벌 대립이 격화되어 정국이 혼란해지기도 하지만 18세기 이후에는 사회가 안정을 찾아 제국의 역사에서 손꼽히는 번영의 시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은 근대 제국 시대이다. 흔히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쳐들어온 1798년 이슬람 세계에 근대화가 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너무 서양적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이집트가 오스만 제국에 속해 있던 중요한 지역은 맞지만 이 사건이 본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오스만 제국의 근대화는 마흐무드 2세가 즉위하여 근대화를 주도하기 시작한 1808년에 시작해서 멸망한 1922년까지라고 한다. 오스만 제국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3개의 대륙에 걸쳐 있었고 알바니아인, 세르비아인, 체르케스인, 그리스인, 아랍인, 쿠르드인, 아르메니아인 등 다양한 민족이 뒤섞인 인종의 용광로 같은 곳이었다. 오스만 제국은 일반적으로 중앙집권 국가로 여겨지지만 그 양상은 다양하게 변화해왔다. 이 나라는 군주를 둘러싼 인물들의 구성 및 관계의 변화, 왕권에 대한 사상의 변화에 맞춰서 집권화와 분권화를 반복했고, 그럴 때마다 권력구조를 한층 세련되게 발전시켜왔다. 이 책은 기존의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단편적으로 또는 체계없이 다루고 있던 것에서 벗어나 오스만 1세부터 최후의 술탄까지 오스만 제국의 600년 기록을 왕조의 변천에 따라 자세히 들여다본 정통 역사서라 할 수 있다.
  • 2024-06-18 박시연
    모르면 호구 되는 재테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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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머니를 모으고, 불려나가고 싶은 사회초년생에게 적극 추천하는 도서★ 이 책은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리와 같은 기본적인 경제 지식은 물론 주식, 펀드&ETF, 채권, 보험&연금, 부동산에 이르는 재테크 수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중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파트 몇가지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1. 시드머니 모으기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시드머니를 모으는 일일 것이다. 특히 사회초년생 때는 적은 금액의 월급에서 소비를 절제하며 매 달 일정 금액을 저축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책에서는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한 몇 가지 팁들을 소개하고 있다. ①통장 쪼개기 : 통장을 크게 월급통장, 지출통장, 재테크통장, 비상금통장으로 쪼개고 각 통장으로 월급을 분산하여 사용 목적에 맞게 돈 관리 -지출 통장을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비상금 통장은 경조사나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자신의 1달~3달 수입 정도의 금액을 넣어두기 -재테크 통장은 매달 일정금액을 해당 통장으로 이체하고, 이를 예/적금, 주식,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 ②풍차 돌리기 : 매달 적은 금액으로 적금에 가입 - 1년 단위로 돈을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다. 2. 펀드 이 책에서 펀드는 '종합선물세트'라고 정의한다. 적은 금액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각종 금융상품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펀드'라는 말은 수없이 많이 들어봤으나 부끄럽게도 펀드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펀드를 아래와 같이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펀드의 종류> ①투자신탁 : 펀드매니저와 계약하여 돈을 맡기는 것(한국의 펀드는 대부분 투자 신탁) ②뮤추얼 펀드 : 투자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미국에서 활성화) <투자 대상에 따른 펀드 구분> ①주식형 : 주식 또는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 ②혼합형 :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펀드이며 주식 비중이 높으면 주식혼합형 펀드, 채권 비중이 높으면 채권혼합형 펀드 ③채권형 : 채권 또는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가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펀드 3. 보험 누구나 보험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만큼 '보험'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허나, 보험을 재테크 방법 중 하나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못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재테크로서 보험은 '수비수' 역할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또, 어떤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재테크에 있어 유리한지, 보험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보험 가입 순서> 실손형 보험 - CI보험 - 어린이 보험 - 연금보험 - 종신보험 <보험상품명을 통해 상품 특징 알아보기> ①본질기능 - 종신: 사망 시 보장 - 정기: 일정 연령 or 기간 동안 보장 - CI: 암,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 질병 보장 ②부가기능 - 변액: 보험금 일부를 펀드 투자 - 유니버셜: 수시 입출금 가능 ③판매방식 - 방카: 은행에서 판매 - 다이렉트: 홈페이지나 전화로 판매 4. 부동산 마침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던 차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설명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 부동산 전문 서적이 아니므로 디테일한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나와 같은 부린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은 충분히 들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쉽게 설명 되어 있던 것은 갭투자 적기가 언제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이 책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대략적인 투자 시점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듯하다. <부동산 갭 투자> 매매가 대비 전세가 50%~60% : 부동산 시장 정상 매매가 대비 전세가 60%~70% : 준비 시작 매매가 대비 전세가 70%~80% : 부동산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을 찾기(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부동산 투자 가능) 매매가 대비 전세가 80%~90% : 시장 과열 진입, 집값이 정점일 확률 높음
  • 2024-06-18 강태경
    이토록뜻밖의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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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해 분석하고 알아보고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뇌과학 책은 이런 경우에 꽤 괜찮은 답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사주나 점이 아니라 우리 뇌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사 펠드먼 베럿의 이토록뜻밖의뇌과학은 책이 나온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여러 전문가들은 뇌에 관한 책 중에 단 한 권을 꼽으라면 바로 이 책이라고 말 할 정도로 인정받은 책이다. 심리학 및 신경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자 중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신경과학자라고 하는데, 그가 연구한 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뇌에 대한 통념을 깨부수고 여태 들어오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이 책은 뇌과학을 진화학과 뇌과학 역사부터 시작하여 우리 일상 속의 여러 일들과 사회이슈 등에 대해 짚어가며 쉽게 접근시켜주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뇌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가? 만약 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관점을 비튼다면, 이에 대한 관념을 바꾸어 버린다면 우리 인간의 삶이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는가? 이런 부분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밑도끝도 없는 뇌에 대한 신화를 깨고 진정으로 중요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의 행동과 판단이 어떤 길을 가야할 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도마뱀의 뇌는 이성적인 사고를 방해하고 인간은 삼위일체의 뇌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가장 널리 퍼진 과학적인 오류 중 하나라고 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모든 포유류의 뇌가 똑같은 기본 설계도를 따른다고 주장한다. 우리 뇌는 몸의 장기와 호르몬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시스템에서 관련 데이터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감지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는 인간의 뇌가 끊임없이 교신하는 신경세포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몸을 미리 준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물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만, 사실상 물이 혈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단지 갈증의 해소는 뇌의 상황예측작용이 만들어낸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예와 같이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뇌 현상을 쉽게 알려준다.
  • 2024-06-18 신문봉
    손에 잡히는 사자소학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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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소학은 한자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인간이 지켜야할 윤리도덕을 습득하게 한 기초한문 교과서이다. 네 글자씩 운이 맞춰졌기 때문에 아이들이 노래를 하듯 외우며 공부할 수 있고, 내용도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더욱 친근감이 있다. 체제는 오륜의 차례를 따라서 먼저 부자, 군신, 부부, 형제, 사생, 장유, 붕우간의 도리를 말하고 끝으로 인의예지의 본성과 인간이 지켜야 할 오륜, 삼강, 구용, 구사, 사물 등의 총론순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우리의 조상께서 자식들을 가르치고자, 주자의 소학과 기타 경전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선별했고, 그 후 내용을 더하고 빼면서 여러 판본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추구집은 아이들에게 한시의 기본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정서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기초 한시 교과서이다. 다섯 글자씩 운을 맞춰서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면서 한시의 기본을 습득하고, 사물의 특성과 서로간의 연관성을 살피는 능력을 기르며, 꿈과 사랑을 배워가는 노래된 된 인생의 교훈서이다. 이러한 추구집은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배우던 시절, 천자문, 사자소학, 유합, 훈몽자회를 익힌 다음 기초를 보다 견실히 가다듬기 위해 각각의 낱 글자가 조합되어 하나의 문장으로 형성되는 문장구성법을 심도있게 이해하는 데 있어 큰 몫을 담당해 주었다.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명심보감처럼 학습교재로 사용하여 온 한학 교양서로 한문을 익힘을 물론, 우주의 삼라만상에서부터 자연의 요묘함을 일깨워 주었다. 추구집 저자 역시 알려져 있지 않다. 당나라대 유행하던 시를 근간으로 해서 칠언시를 오언시로 고치고, 좋은 시구절을 발췌해서 다른 구절과 서로 짝이 되게 하는 등 한시의 기본을 충실히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내용을 가감했기 때문에 여러 판본이 전해진다. 사자소학과 추구집은 놀이와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과, 인성을 기르고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천자문은 주로 한자를 익히는데 이용되고, 사자소학은 인간의 윤리도덕을 강조한 반면, 추구는 좋은 시구를 익힘으로써 어린 학동들의 정서 함양과 사고력 발달 및 시부의 이해와 문장력 향상에 그 목적이 있었다.
  • 2024-06-18 이소연
    불편한편의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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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독서비전 신청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2편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독서비전을 통해 2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편에서 독고 씨의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고 2편에서는 1편과 이어지는 내용이기보다는 그 이후의 불편한 편의점에 대한 새로운 인물들과 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1편의 주인공인 독고 씨에 이어 2편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인 홍금보(황근배)가 편의점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배려를 전달하면서 겪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에서 시현과 함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던 오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염 여사가 아들 민식에게 사장 자리를 맡기고 요양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갔다. 민식은 맥주 사업을 하고 싶어 했는데 염 여사는 아들을 그리 탐탁지 않아 했고 선숙 역시 편의점 사장 일을 제대로 할 줄도 모르면서 말만 앞서는 사장이 불편하다. 1편에서 독고 씨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듯 근배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고 씨와는 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근배는 야간 아르바이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한 목적은 두 번째였고 사실 올웨이즈 편의점이 어떤 곳인지 몸소 느껴보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다. 말도 많고, 오지랖 넓은 근배의 등장으로 올웨이즈 편의점은 더 불편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편의점을 찾는 여러 고객,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배를 만나면서 위로를 받거나,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하고, 꿈을 가지게 된다. 염 여사의 위기로 인해 민식은 정신을 차리고, 근배의 도움으로 편의점의 오너 알바에서 제대로 된 사장으로 변화한다. 편의점을 도피처로 찾던 민규에게 근배는 인생 전환점을 선사한 고마운 책 친구였으며, 독불장군인 최 사장에게는 진심을 꺼내볼 수 있게 만드는 심리상담가가 되기도 했다. 수많은 실패와 고난의 시간들을 버티고 지나간 그들에게서 따뜻함과 힘이 느껴졌다.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고 마음을 정화 시켜 주고 위로를 주는 책이다. 살면서 중요한 사실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 2024-06-18 조명득
    1분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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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과학 : 1. 우유 내가 읽은 책은 1분 과학이다. 그 중 우유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보았다 우유는 '하얀 보약'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우유를 '완전 식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오직 우유에 담긴 영양소 만을 일컬어서 하는 말이다. 이 영양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스웨덴의 Uppsala 대학에서 6만여 명의 여성과 4만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우유 소비량에 따른 건강 상태를 20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매일 3잔 이상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은 1잔 이하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 보다 사망률이 2배 더 높게 나왔다.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이 한잔 당 사망률이 15%씩 올라갔다. 과학자들은 사망률 원인이 갈락토오스(젖당 성분)라는 것을 알아냈다. 갈락토오스를 투여한 동물들은 염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더 일찍 죽었다고 한다. 또한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들의 골절 발생률이 많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높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인체에 들어오면 우유는 체내 산도를 높인다. 우리는 높은 체내 산도를 낮추기 위해 산도 중화에 효과적인 '칼슘'을 사용하게 되는데 인체에서 칼슘을 빼낼 수 있는 곳이 뼈이다. 따라서 우유를 계속 마시면 뼈 칼슘이 부족해진다. 하지만 다행히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치즈나 요구르트에는 젖당이 적고 갈락토오스도 거의 없다. 그리고 치즈와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사람들의 사망률과 골절률도 낮았다. 우유에는 송아지 성장 호르몬들이 들어 있는데, 어른이 섭취하게 되면 암 세포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하루 3잔 이상 우유를 마신 여성들의 암 발병률이 44%나 높게 나왔다. 단순히 우유가 우리 몸에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기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하는 것이 과학의 매력인 것 같다. 몇 가지 기사들을 ('우유 이래도 마실 겁니까?') 보고 '우유는 완전 식품이 아니다' 라는 정도일 줄 알았는데 우유가 이렇게까지 해로울 지 몰랐다. 전체적으로 나의 상식을 일깨우고 편견을 깨게 해준다. 그렇다면, 우유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생각한 방법은 첫째. 체내 산도를 낮춘 상태로 마시기 위해 칼슘이 많이 첨가된 우유를 마신다. 두 번째. 우유 보다 우유를 발효시킨 치즈나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 방법 등이 우유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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