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 2024-09-30 이승규
    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0 0
    5.0
    제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게되고 나서 부터는 어느 순간 삶의 모든 부분이 아이들이 주가 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와중에 항상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 건지 혹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잘 성장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4~7세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조절능력을 길러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이가 커가면서 욕구를 어떻게 통제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깊었습니다. 아이가 바라는 것을 안해줬을 때 소리치며 떼를 쓰거나, 삐졌다면서 속상해한다거나 그런 모습들을 4세가 되자 유독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이건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이 때 건전한 자기조절능력을 기르기위해 부모인 나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수용해줄 수 있는 건 수용해주며, 아닐 때는 어떤 부분에서 아닌지 잘 설명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나의 이런 부분을 보면 앞으로 부모와의 대화나 혹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대화하며 설득해야될 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떼를 쓰거나 고집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않고 적절한 논리를 바탕으로 설득을 이끌어 내는 것을 차츰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인 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 지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은 아기에게 실패해도 된다는 격려와 잘하는 부분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을 열심히 하려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부분이 아이의 자기긍정감과 회복탄력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항상 뭐가 잘 안 된다고 하면 해주려고 생각을 했는데,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서 기다려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뭔가를 만들어오면 항상 아낌없이 칭찬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이 아이에게는 점차가 성장하면서 얼마나 크게 성장하는지 이 책을 통해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 2024-09-30 최경숙
    불편한편의점
    0 0
    5.0
    편의점이란 다양하게 구성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소비자가 편하게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편의점의 무엇이 불편한 것인지 궁금해 진다. 이 글의 이야기는 숙대 근처 편의점을 운영하는 전임 교장 출신의 임 영숙 여사의 파우치 도난 사건에서 시작된다. 서울역에서 지방으로 가는 KTX 기차 안에서 파우치를 잊어 버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때 마침 핸드폰이 울리며 상대방은 자기가 파우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임 여사는 서울역 편의점 앞에서 만나자고 제안하고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3명의 노숙자에게 가방을 소매치기 당할 상황에 다른 노숙자가 그 광경을 보고 있다가 3명의 노숙자에게 구타 당하면서 임 여사를 가방을 찾아 주게 된다. 임 여사는 이 노숙자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면서 보상의 표시로 자기가 운영하는 편의점 올웨이즈로 데려가 언제든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올웨이즈 편의점에는 3명의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오후을 담당하는 시현은 오전에 학원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고, 오전의 알바 오 여사는 임 여사와 같은 교회 성도이며 실직상태인 아들이 있지만 재취업을 준비 중이나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있어 생계형 알바다. 또 야간 알바 성필은 50대 중반 동네 아저씨로 두 아이의 가장으로 실직 상태라 재취업이 쉽지 않아 이 또한 생계형 알바로, 이 편의점에는 1명의 취준생과 2명의 생계형 알바가 있으므로, 임 여사는 올웨이즈 편의점이 자신의 혼자 만의 것이 아니고 직원들의 삶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알고 부터 경영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덩치는 곰처럼 크고 어리숙한 노숙자를 만난 임 여사는 이 노숙자를 돕고 싶어 관심을 갖게 되지만 자기 이름이 독고라는 것 이외에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고, 스스로 그동안 술을 너무 마셔 알콜성 기억상실인 것 같다고 하지만 임 여사는 독고가 정직하고 바른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러던 중 야간 알바 성필이 운전기사로 취업되어 알바를 그만두게 되자, 임 여사는 독고를 야간 알바로 채용하고, 시현에게 독고의 교육을 부탁한다. 처음엔 어리숙하던 독고는 며칠만에 야간 알바로서 교육을 숙지하고 그동안 야간 진상 손님들을 평정하게 된다. 그사이 오전 알바 오 여사와 아들과의 불화 관계를 독고의 삼각김밥과 손편지의 조언으로 해결하게 되어 두 사람의 관계도 좋아지게 되고, 시현은 다른 편의점으로 스카우트 되는 바람에 올웨이즈 편의점의 영업을 독고와 오 여사가 분담하게 된다. 손님 중 대학로에서 연극과 작가로 생활하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편의점 맞은편 빌라에 당분간 머물면서 마지막으로 글을 써보고 안되면 작가를 포기 하려던 정인경은 일반 편의점보다 상품 구성 등 뭔가 부실하고 알바 독고의 행동과 말씨 또한 불편하다 생각하다가 우연히 매일 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소주 한 병과 컵라면을 먹었던 손님과 덩치 큰 편의점 독고가 종이컵에 뭔가 나눠 마시는 장면을 보고 되면서 호기심을 발동하게 된다. 매일 밤 먹던 손님의 메뉴인 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소주를 줄여 '참참참'이란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독고는 알콜 중독을 끊기 위해 옥수수 수염차를 마신다는 이유를 듣고 나서 인경은 그를 관찰하게 되며 뜻하지 않았던 취재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한편, 임 여사의 아들 민식은 공무원 부친과 교사인 모친, 공부 잘 하는 누나와 자신을 비교하며 사업에 실패하고 부인과 이혼 등 스스로를 한탄하며, 부친의 유산을 찾아 새로운 사업자금을 마련하려 하였으나 ,모친은 생계형 편의점 알바들을 챙기며 아들의 요구를 거절한다. 민식은 모친을 설득 할 구실을 찾으려고 과거 경찰이였고 흥신소를 운영하는 곽씨를 채용해 독고의 과거를 캐려고 한다. 독고는 과거 압구정동에서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였고, 직접적인 의료과실은 아니나 도의적인 책임과 불법 의료행위를 한 사실을 숨겨왔는데 이 사실을 부인과 딸이 알게 되면서 가족관계는 산산히 부서지고 알콜 중독자가 되어 서울역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되며, 독고라는 이름을 쓰게 된 연유와 본인의 과거를 다시 기억해 그동안 말소된 주민등록과 인터넷 속의 자신의 신분을 회복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임 여사에게 이야기 하며 편의점 퇴사를 의논하고, 압구정동 성형외과 원장을 찾아가 과거의 불법 의료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하고 원장에게 펀치를 날리고 병원을 나선다. 정인경 작가는 그동안의 대본을 연극 공연에 올리기로 했고, 흥신소 곽씨는 독고의 후임으로 편의점에 취업을 하고, 밤마다 참참참을 먹던 의료기기 영업 사원은 독고의 후배가 근무하는 병원을 소개 받는다. 독고는 과거 의료사고로 사망한 취준생 여성의 납골당을 찾아가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딸과 아내가 살고 있다는 대구에 의료봉사를 하며 자신의 죄를 기억하며, 사는 방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임 여사는 마지막으로 독고의 의료봉사를 떠나 보내며 편의점 도시락과 옥수수 수염차가 든 비닐봉투를 건내며, 자기의 올웨이즈 편의점이 물건 종류도 적고 이벤트도 다른 편의점에 비해 없는 편이라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글에서 독고는 결국 삶은 관계였고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만약 독고가 의료사고를 가족들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했다면, 노숙자도 아니고 4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지도 않았을테고 아마도 이 소설은 쓰여지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정작가의 말이 내 마음속에 남는다.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고, 해결할 문제라는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불편한 편의점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과거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 한 임 영숙 여사의 해안과 고통 받는 이웃을 보면 나서서 돕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이란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 2024-09-30 이혜윤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0 0
    5.0
    [사람에게 호감을 받고 싶다면, 강아지를 기억하자] 사회초년생인 저에게 친구가 아닌 직장 상사 및 동료들과 함께 나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막연한 일이었기에 이 책을 독서비전의 기회를 빌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제2장. 사람들에게 호감받는 6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과 끝맺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처음과 끝이 기억에서 가장 오래 남으며 다음 만남의 기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호감받는 방법 중 가장 인상 깊고 간단한 방법은 바로 '강아지'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동물입니다. 요새 아이를 갖지 않고 반려견을 키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강아지는 저를 진심으로 반기고 웃고 좋아해줍니다. 표정, 행동 그 어느것 하나 진심임을 의심할 여지도 없습니다. 데일카네기는 바로 이 강아지처럼 행동하라고 조언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관심을 갖도록 애쓰며 다가가기보다, 내가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면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 나부터 상대를 만나는 게 즐거워야 한다고도 얘기합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는 것부터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하지도 않은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갑자기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하여 케네기가 제안한 방법은 바로 '억지로라도 웃는 것'입니다. 늘상 행복하기에 미소 짓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의 뇌는 미소를 지으면 행복하다고 느낀다 합니다. 상대에게 진심어린 미소를 짓기 위해 나부터가 행복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름'을 기억하기를 제안합니다. 우리의 이름은 고유적인 것이며 누군가 나의 이름을 기억해준다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따라서 한 번 마주친 상대라도 여러 번 곱씹고 이름과 인적사항 등을 기억하여 다음에 만났을 때 말문을 튼다면, 상대에게 있어서 좋은 인상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 고민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쉽고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비전의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 2024-09-30 곽외신
    온도계의 철학
    0 0
    5.0
    "온도계의 철학"을 읽기 전에 장하석 교수가 EBS 강의를 바탕으로 쓴 "과학, 철학을 만나다"를 먼저 읽었다. 내용의 난이도는 "온도계의 철학"이 훨씬 높다. 하지만 두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과 논지는 비슷한 것 같다. 오늘날 우리가 과학적으로 너무나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진리가 사실 수백년 동안 과학자들의 치열한 논쟁과 실험을 통해서 정립되었다는 점과 과학적 진리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실험과 이론 재정립을 통해서 계속 변화해 나간다는 점이다. 1장은 온도 측정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 준다. 끓는점 하나를 결정하는데도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반복되었다. 물이 끓어서 증기로 바뀌는 현상을 설명하려는 논리도 제각각이었고 애써 증명하려고 해봤자 불명확한 전제들에 기대고 있는 허술한 것들 뿐이었다. 그럼에도 표준적인 설명은 한 지점으로 모이게 마련이었는데, 표준은 엄정한 공식에 의하여 정당화되는 것이 아니라 ‘존중의 원리’에 바탕을 둔 끊임없는 반복과 자기교정, 즉 ‘인식적 반복’을 통해 정당화되었다. 2장은 합의된 고정점인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를 표준화 된 척도로 측정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정교한 온도계가 없는 상태에서 0도와 100도 사이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지에 대한 합의조차 이루지 못하였다. 온도계의 후보로 수은, 공기, 물 등 다양한 재료가 거론되었지만 애초에 기준으로 쓸 온도계가 없는 상태에서 표준 온도계를 만든다는 것은 기둥 없이 건물을 올리는 것과 같은 순환의 문제로 귀착되었다. 표준화 된 온도계의 해법은 ‘비교동등성’에 있었다. 최적의 답은 없지만 최대한 상황을 통제해서 비교 실험을 해나가다 보면 한 가지 답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적절한 답은 보여주었다. 가끔은 이론보다 수없이 반복하는 실험이 훨씬 유용한 답을 준다. 3장은 기존 온도계로 도저히 측정이 불가능한 극저, 극고 구간의 온도 측정 방법을 보여 준다. 사람이 경험해 보지 못한 증명 불가능한 온도를 측정하는데는 여러 연구자들의 상이한 접근방식이 응집된 ‘서로 받쳐주기’ 전략이 도움이 되었다. 이론적 공식에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경험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인 셈이다. 4장은 온도에 대한 이론화가 쟁점이 되었다. 온이 없는 상태를 냉으로 볼 것인지, 냉도 부(+)의 부호를 갖는 일종의 성질인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었다. 이론-조작화-경험의 관계 속에서 상응성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도 역시 해법은 ‘인식적 반복’에 있었다. 아무튼 책이 내용이 어렵기는 했지만 온도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서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 2024-09-30 박지연
    도둑맞은 집중력
    0 0
    5.0
    요즘 몰입이나 집중력에 관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도파민에 중독된 현대인들이 무언가에 집중을 못 하는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잃어버린 집중력"이 아니라 "도둑맞은 집중력"인데, 저자는 지금 사회가 고의적이고 체계적으로 현대인들에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어릴 때 자신이 얼마나 집중력이 좋았고 몰입을 잘했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그것이 나이 때문인지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때문인지 쇼츠나 릴스 같은 매체 때문인지 원인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이 10년, 20년 전 아이들보다 문해력, 집중력, 학습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통계가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을 밖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집중력을 잃어버린 원인에 대해 몇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멀티태스킹이다. 멀티태스킹은 현대인의 기본 습관이 되어 버렸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메시지와 메일을 확인하고 전화를 하고 중간중간 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한다. 이러한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의 심각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것은 과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두 번째 원인은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밤늦게까지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밤에 잠을 안 자고 활동을 하는 등 잠들기 전 자극적인 영상청취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는 집중력과 뇌에 치명적이라는 주장이다. 세 번째는 바로 스트레스. 너무 많은 일을 하고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현대인은 무엇이 중요하고 버려야 할 것인지 쉴 틈 없이 뇌에서 연산하고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뇌가 계속 각성상태에 있고 이는 뇌의 처리능력을 저하시킨다고 한다. 네 번째는 인스턴트 음식이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아닌 값싸고 질 낮은 음식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고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집중력이 안 좋아진 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것이다. 개인의 문제라면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할 수 있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이것이 사회의 문제인 이상 우리는 대기업과 매체들, sns와 게임 등 손 댈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사업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당장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줄이자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현대인의 심각한 집중력 저하와 뇌기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휴대폰 사용이나 게임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면 안 통할 것이란 것을 저자도 알고 있다. 그러나 책에서 근거로 삼은 집중력 훼손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각성하거나 노력을 한다면 개인의 생활이 조금은 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존층 훼손을 막기 위해 개개인이 프레온 가스 사용을 자제하고 냉매제를 교체하자는 작은 주장이 결국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듯이,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것에 심각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하나둘 실천하여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기적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2024-09-30 박성현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0 0
    5.0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도서는 거시경제적인 안목에서 주식투자에 접근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매크로 투자의 고전 명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1부, 2부, 3부로 나누어 매크로 투자의 기초와 원칙, 그리고 다양한 거시경제 지표들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며, 마지막에는 실제 매크로 투자를 위한 매뉴얼(예를 들어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보고서 등을 보고 이 지표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첫 번째로 인상깊었던 내용은 주요 거시경제 지표 중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에서의 가장 무서운 적은 인플레이션이며, 이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수요 견인(Demand-Pulled) 인플레이션', 두 번째, '비용 인상(Cost-Push) 인플레이션',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금(Wage) 인플레이션'이다. 경제를 분석함에 있어 인플레이션이 매우 중요한데, 이 세 종류의 인플레이션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등 중요 경제지표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두 번째로 인상깊었던 점은 '업종별 순환매'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큰 흐름은 개별 기업들보다는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따라서 개별 주식들의 상승, 하락 등의 움직임은 그 기업의 사건보다는 업종의 사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즉, 주식시장 상승장에서는 강세 업종의 강세 기업을 투자해야하며, 주식시장 하락기에는 약세 업종의 약세 기업을 공매도해야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업종별 순환매라는 개념은 매크로적인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투자자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다. 요즘과 같이 정보가 넘쳐흐르는 시대에서 주식투자 실행에 가장 정확하고 적합한 방법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이해,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신문이나 뉴스 등을 읽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각종 경제지표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 적용해야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생각된다.
  • 2024-09-30 권성진
    코스모스 
    0 0
    5.0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과학적 탐구를 통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명저이다. 이 책은 과학을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우주에 대한 경이와 인간의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담아낸 철학적, 인문학적 접근으로 풀어낸다. 세이건은 우주의 기원, 생명의 탄생, 인류의 진화를 이야기하면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능성을 함께 탐구한다. 세이건은 우주의 광대함을 설명하며, 우리 지구가 그 속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강조한다. 그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창백한 푸른 점"에 불과하다는 유명한 구절로, 우주 속에서 인간의 미미함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이 미미함 속에서도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 정신은 특별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우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왔다. 세이건은 이러한 노력들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책은 과학적 탐구가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켜왔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세이건은 고대 그리스의 자연 철학자부터 현대의 천문학자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어떻게 우주를 이해해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과학의 발전 과정이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서, 우리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우주 속에서의 위치를 찾으려는 지속적인 노력임을 알게 된다. 특히 『코스모스』는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세이건의 능력이 돋보인다. 빅뱅 이론, 블랙홀, 우주의 팽창 같은 어렵고 복잡한 주제를 세이건은 마치 이야기하듯이 설명한다. 그의 서술 방식은 과학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이 인간에게 주는 철학적, 윤리적 의미까지 함께 고민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그는 우주에서 지구의 위치를 설명하면서,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자원을 나누어 사용해야 하며, 이 작은 행성을 보호하는 것이 결국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이건은 또한 과학이 지닌 낙관적인 면을 강조한다. 그는 과학이야말로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인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동시에 세이건은 과학 기술이 남용될 경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인다. 예를 들어, 핵무기의 개발이나 환경 파괴 같은 문제들은 과학이 가져온 이중적 면모를 보여준다. 따라서 세이건은 과학적 진보를 이루는 동시에, 그에 따르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스모스』는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안하며, 우리가 우주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세이건은 과학이란 단순히 학문적인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인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점에서 『코스모스』는 과학적 지식의 전달을 넘어, 독자에게 철학적,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결국, 『코스모스』는 인간이 우주 속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하면서도, 그 작은 존재가 이룬 지적 탐구의 위대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책이다. 세이건은 과학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과학에 대한 그의 열정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녹아 있는 이 책은,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 2024-09-30 이찬용
    미드나잇라이브러리(평행우주에디션)
    0 0
    5.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매트 헤이그의 작품으로, 인생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소설이다. 주인공 노라는 삶의 끝자락에서 우울증과 후회에 짓눌려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죽음 이후, 다양한 대안적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로운 도서관에 들어가게 된다. 이 도서관은 그녀가 과거에 내렸던 선택들을 바탕으로 한 여러 삶을 제공하며, 각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노라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보면서 자신이 내렸던 결정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노라는 음악가로서의 삶, 가정주부로서의 삶, 심지어는 남편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하며, 각각의 삶이 그녀에게 어떤 감정과 만족감을 주는지를 직접 체험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독자는 ‘만약 내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게 된다. 작품은 선택의 결과가 단순히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 노라가 각 삶에서 느끼는 행복과 불행은 종종 예상과 다르며, 결국 인생의 의미는 선택의 결과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다양한 삶을 살며 노라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 과정은 독자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노라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녀는 여러 대안적 삶을 경험한 후, 결국 자신의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교훈으로,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작품의 서사 구조와 캐릭터들은 매우 뛰어난데, 노라의 내면 갈등과 감정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심리적 변화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 차 있으며, 각 선택의 무게와 그로 인한 감정의 흐름은 섬세하게 묘사된다. 독자는 노라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녀의 성장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결국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후회와 선택이 얽히며 만들어지는 복잡한 감정선은 우리에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노라는 다양한 삶을 체험하면서 결국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게 되며, 이 과정은 독자에게도 감동을 준다. 삶이란 완벽하지 않으며, 누구나 후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준다. 결국, 이 작품은 독자가 각자의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지 그 선택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 나아가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삶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으로,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남을 것이다.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