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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8 박시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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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와 진리 그리고 과학, 예술까지 이 모든 분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책이 과연 몇권이나 있을까? 예술의 흐름, 과학의 흐름, 종교부터 삶과 죽음까지 정말 방대한 지식을 다루지만 핵심내용을 잘 정리해놔서 책의 척추? 지식의 척추를 느끼고 있다는 감상평을 남기고 싶다. 이 책을 쓴 채사장이란 분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얼마나 많은 고찰을 하여 자신의 내면을 탐구했는지 그 깊이와 넓이가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를 총망라해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정할 수 없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은 세계를 보고 있는 나의 의식이다. 내가 세계를 보는 구심점으로서 의식적 존재라는 것은 나에게 매순간 확인되는 가장 확실한 진리이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0권, 1권, 2권을 다 읽고보면 이게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간의 지식, 그 지식에서도 척추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한 문장을 뽑으라면 이 문장이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살면서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허구에 불구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알게 모르게 말이다. 하지만 과학주의, 즉 과학적 논의의 대상만이 존재한다고 믿는 이 편협한 사고방식을 버려야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는 시간이 남으면 꼭 한 번씩 읽기를 바란다. 끝 공부내용 진리 인간만이 '현실' 세계와 '현실 너머'의 세계. 두 가지 세계에서 살고 있다 진리의 속성 =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다 불가지론 = 인간의 감각이나 관념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본질은 결코 알 수 없고 말할 수도 없다 이성 = 수학 + 물리학 + 철학 = 모든 학문의 토대이자 뿌리 괴텔의 불완정성 원리 = 수학이 우주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절대 진리라는 분위기를 깨고 확실한 기초를 찾을 수 없음을 증명 → 이 우주안에 있는 모든 것은 증명될 수 있어도 이 우주 자체가 증명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파이어아벤트의 인신론적 무정부주의 = 합리적 이성의 기초가 비합리적이고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충동에서 기인할 수 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 소립자의 세계에서는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다 괴델의 불완정성 정리,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파이어아벤트의 인신론적 무정부주의는 수학, 물리학, 철학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와 불가능성을 뒤돌아보게 해준 상징적인 사건이다 철학 절대주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단일 진리를 상정하는 태도 상대주의 = 변화하는 세계의 다양한 진리를 고려하는 태도 회의주의 = 보편적 진리나 그에 도달하는 방법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 형이상학 = 존재하는 것들의 존재 그 자체를 탐구하는 학문 니체 : 플라톤 사상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은 그리스도 세계관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교회의 권위가 중세 전체를 장학하고 있던 시기에도 철학적 논쟁은 계속 되었다 중세에서 진리를 의심한다는 것은 신을 부정하는 이단 행위였다. 회의주의자는 이름을 날리기도 전에 불에 타죽었다 중세의 천 년 = 유일신 중심의 절대주의 시대 → 이론적 토대 = 플라톤의 절대주의 vs 아리스토텔레스의 상대주의 = 보편논쟁 근대에서 절대주의와 상대주의는 합리론과 경험론으로 이어졌다 → 공통점 = 어떻게 진리에 도달하는 지 탐구 데카르트는 진리를 찾는 방법으로, 모든 것을 의심해보기 시작했다(방법적 회의) → 나는 생각한다. 나는 존재한다 = 절대 의심할 수 없는 명제 → '신'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 모든 세계를 증명하기 시작 본다는 것은 외부의 사물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머릭속에서 해석된 그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칸트의 의견 = 우리 모두는 각각의 카메라지만, 소프퉤어가 동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별명은 '망치를 든 철학자'였다. 그는 근대의 서구 문화 전체를 전복하려고 했다 니체의 의견 = 그리스도교는 유럽 사회의 전체를 장악하면서 유럽인에게 선과 악이라는 원한의 도덕관을 뿌리 깊게 심어놓았다 →무엇인가 억눌리고 금욕적이며 겸손하고 희생하는 유럽 비트겐슈타인 = 모든 철학적 문제가 세계와 대응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실존 = 고정된 본질을 갖지 않고 그 자체로 존재하는 존재자의 이름 과학 근대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진리의 선두를 독점해왔다 오컴의 면도날 =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서로 다른 두 이론이 존재할 때, 논리적으로 더 간결한 이론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진실에 가깝다는 사고방식 지동설에 정확한 관츨 자료와 수학적 근거를 제시한 건 코페르니쿠스가 아니라 갈릴레이다 케플러 1법칙 = 행성의 궤도가 타원이며, 타원의 초점 중 하나는 태양이다 대수학 = 숫자와 문자로 수학식을 기술한 방정식 문제를 푸는 분야 뉴턴이 한 일 = 중력을 보편적인 힘인 만유인력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달과 다른 천체에게 작용한다는 것을 수학으로 설명 갈릴레이 & 케플러는 기하학을 통해 '사물'들을 수확화했고, 뉴턴은 보이지 않는 '힘'을 수학으로 정리했다 → 수학적 우주에 더 이상 신이나 영혼이 개입할 여지는 없었다 파동은 이를 전달할 매질이 반드시 필요하다 빛은 관찰자 상태와는 무관하게 언제나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속도를 갖는다 특수상대성이론 = 등속도인 빛과 관련 →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시간은 느려진다 →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길이가 짧아진다 →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질량이 증가한다 →변화는 당사자는 모르고 관측자에게만 측정된다 가속도와 중력은 관측자에게 구분되지 않는다 = 등가원리 일반 상대성 이론 = 가속도, 중력 관련 → 중력 = 질량에 의해 휘어진 '시공간의 곡률' → 빛이 태양 주변을 지나면서 구부러짐 = 공간이 휘어짐 양자역학의 결과값은 확률로만 예측될 뿐, 확정되지 않는다. 양자역학의 세계는 비결정론적 세계다 소립자가 너무나도 작다보니 전자기파를 맞은(관측자를 위한 자연스러운) 소립자의 '속도'가 변하고 만다. 약한 전자기파를 쏘면 너무 미약해서 전자기파가 되돌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소립자의 '속도', '위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없다 코펜하겐 해석 →물리량(위치, 속도 등)의 동시 측정이 불가능 →물리량은 관측의 영향을 받음 모든 물질은 크기와 무관하게 파동성을 지닌다 양자역학자들은 기존 물리학자들에 비해 상대주의적 측면을 갖는다 과학주의 = 과하겡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태도 패러타임 = 사고의 틀 예술 예술도 엄연한 진리의 후보다 → 문제는 예술적 체험이 너무나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까닭에 각각의 개인이 얻는 통찰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거나 이를 일반화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현대 미술은 과거 예술에 대한 해체를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회의주의적 측면을 갖는다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 이집트에서 예쑬은 종교를 위한 수단이었으나, 그리스에 와서 예쑬은 독자적인 가치로서 목적 그 자체였던 것이다 중세시대(초기)의 예술은 단지 교리 전달의 보조 수단으로서만 그 명맥을 유지했다 → 그리스도교의 절대적이고 배타적인 특성은 종교와 관련되지 않은 예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르네상스는 중세의 신 중심 세계관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되었다 → 고대 문화의 부활과 재생, 인간적 가치의 부활과 재생 바로크 = 이성이 아닌 감성에 호소하는 상대주의적 화풍(르네상스 후기) 신고전주의 = 예술의 뿌리가 되는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로 돌아가자 낭만주의 = 창작자의 주관적 표현을 강조하고 공상과 환상의 세계를 대상으로 함 → 화가의 강렬한 내면을 외부 세계에 투영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사실주의 = 현실을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것 → 노동자의 삶, 이웃의 가난, 노동의 고됨 등 현대 미술을 단순화해서 한마디로 정리하면 '새로움에 대한 강박'정도가 될 것이다. 종교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느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하고, 결국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구약 =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고 구약 = 아담부터 모세까지/ 신약 = 예수에 관한 내용 유대교 = 구약을 믿지만 예수의 가치나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교 = 구약과 신약을 모두 믿으며 예수를 신으로 이해한다 이슬람교 = 구약을 믿으며 예수를 여러 예언자들 중 한 명이라고 여긴다 유대교에서는 아직 메시아가 오지 않았다고 본다 티나크 = 유대교의 성경 아브라함 =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공통 조상 창세기는 천지 창조로 시작해서 아담과 이브의 타락, 대홍수와 바벨탑의 재난, 그리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에 이르는 가족사로 구성되어 있다 출애굽기 =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내용 나사렛 = 예수가 살던 동네 알라 = 유일 신이라는 뜻 무함마드 = 이슬람교 최후의 예언자이자 가장 중요한 선지자 삼매 = 고도의 집중 상태. 모든 시간과 공간이 의식 속에서 소멸한 상태 힌두교에서는 자신이 믿고 싶은 신을 정해서 믿으면 된다 무아 = 나라는 존재는 정신적 요소와 물질적 요소들이 임시로 뭉쳐있는 무더기일 뿐 달라이 라마 = 티베트의 정치적 왕인 동시에 종교적으로 최고 지도자 회의주의적인 종교는 가능하지 않다 신비 뇌이상설 = 죽음이 임박한 당시의 신체 변화가 뇌에 비일상적인 영향을 주어 환각으로서의 경험을 일으키는 것 부정할 수 없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은 세계를 보고 있는 나의 의식이다. 내가 세계를 보는 구심점으로서 의식적 존재라는 것은 나에게 매순간 확인되는 가장 확실한 진리이다 영원회귀 = 죽음 이후에 새로운 삶이 아닌 내가 살아왔던 삶을 정확히 다시 반복하는 것 → 내가 지금 소모해버리고 있는 이 순간은 내가 영원히 반복해야 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니체가 말하는 '초인' = 지금 이 순간을 소모하지 않고 최고로 가치 있는 순간을 위해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존재 인생 전체의 의미는 죽음의 순간에 가서야 비로서 확정된다 의식의 두 종류 → 외부로부터 오는 감각 → 내면으로부터 오는 관념(내 정신, 의식에 드러나는 내용) 살아있다는 것 = 개인이 온전히 하나의 내적세계, 하나의 우주를 소유하고 그 안에 거주함 과학주의 = 과학적 논의의 대상만이 존재한다고 믿는 편협한 사고방식
  • 2024-11-18 박시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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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 미디어는 광고 가 없인 운영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매우 심각하게 짚고 넘어간다 미디어에 광고를 주는 것은 기업이기에 미디어는 기업의 편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 그러나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은 이제 직접 미디어를 가지게 되었고, 굳이 방송국 언론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개인 역시 미디어를 소유하게 되면서 인플루언서 같은 개인 역시 힘을 갖게 되었고 그로인해 기업들은 브랜드 진정성, 투명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기업은 독자적인 작은 방송국을 갖게 된 상황인 것이다 물론, 대중 역시 그들의 방식에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도록 함께 진화해오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디어를 통해 세뇌당할 위험도 그만큼 커졌다고 본다 소셜미디어의 파급력 (기업을 감시하는 눈이 생겼다)은 엄청나지만, 기업 입장에선 세뇌할 수 있는 수단이 더 많아 졌다고도 볼수 있지 않을까? 어느순간부터 뉴스에는 무서운 사건, 사고와 자극적인 정치 뉴스만 나오는 것 같다 경제 뉴스 소식은 과연? 이런 얘기를 하면 결국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으로 이야기가 귀결될 걸 알기에 이 정도로만 말하겠다 꽤 오래전부터 알려졌던 책이었는데 굉장히 늦게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간단한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 위주로 읽었던 터라 지식을 제공하는 책은 좀 멀리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정보제공, 지식 제공 책을 읽게 되면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라는 분야를 큰 틀로 이해시켜주는 책이다. 저자가 다양한 분야를 이분법적인 논리를 통해서 설명을 하는데 꽤나 잘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흘러온 역사 그리고 현재의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해서 저자의 논리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저자의 논리를 내 나름으로 받아들인다면, 결국 모든 현상은 보수와 진보의 대립으로 이루어진다고 표현하는 듯했다. 자본을 가진 보수진영과 그렇지 못한 진보진영으로 나누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과 어느 정도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었기에, 저자의 논리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었으나 오롯이 받아들이기보다는 제시된 주장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자 했다. 자본을 가진 보수는 소수, 그렇지 못한 진보는 다수인데 왜 우리의 정치는 보수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는데 그것은 기업에 의한 미디어의 영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미디어의 힘에 조금은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저자의 표현으로 인하여 이 책의 후기에는 부정적인 의견도 꽤 있었다. 지식 제공 책인 것처럼 포장하고 결국 정치색을 표현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꽤 있었다. 어느 정도 정치적 방향성이 느껴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현상, 정치 방향성에 대해서 알지 못한 채 자신의 이득이 아닌 투표권을 선택하는 무지함에서 벗어나라는 의견이므로 중립적인 의견 제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2024-11-18 전명근
    어른의 어휘 일력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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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배운 사람의 다정한 말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어휘에서 나옵니다." 언어의 빈곤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어른의 어휘 일력 365"에 대한 도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우천시가 어디에 있는 동네인가요?”, “중식 제공이라고 적혀 있던데, 저는 중식 말고 한식으로 부탁합니다.”, “금일 제출이라고 해서 금요일에 제출한 건데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어휘력 부족 사례다. 기사를 접한 당신은 ‘우리나라 어른들의 어휘력이 이 정도라고?’ 하고 놀라는 한편, ‘나는 저 정도는 아냐.’하고 넘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건 어떨까? “내가 오늘 엄청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를 만났거든. 근데 살이 엄청 빠진거야.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새로 온 부장이 엄청 갈군다더라고. 듣기만 해도 짜증나더라.”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같은 단어만 반복하는 사례. 이 역시 어휘력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딘지 충분치 않은 느낌. 지적인 어른의 말이라 하기엔 한끗이 부족하다. 또한 ‘괜찮아’, ‘별로야’, ‘좋은데?’, ‘짜증나!’ 같은 말로는 나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그 친구 어떤 것 같아?”라고 물었는데 “괜찮은 편이야.”라고만 얘기하는 것과 “그 친구 성격은 곰살궂고, 나이에 비해 생각이 웅숭깊은 데가 있어.”라고 얘기하는 것은 다릅니다. 맘에 안 드는 누군가를 흉본답시고 비속어를 남발하는 사람과 “야, 말도 마. 걔가 얼마나 무람없는 줄 알아? 성격은 또 얼마나 몰풍스러운지. 어제 회의 시간에도….”라고 말하는 사람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물론 타인을 깎아내리는 말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지만요.)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배우 연기 짱이야.”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어제 그의 연기는 예사스럽지가 않았어. 행동은 가만한데, 대사는 통렬하달까!” 정도의 구체적인 칭찬이어야 나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겠죠. 이렇게 사용하는 어휘가 다양할수록 전달력은 높아집니다. 이 일력은 수십 권의 노트에서 가려 뽑아 만들었어요. 어휘를 알아가는 좋은 방법은 암기가 아니라 노출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부디 이 일력을 통해 하루에 하나, 유의어까지 포함하면 대여섯 개의 어휘를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꼭꼭 씹어 먹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내 몸에 새겨진 다채로운 어휘들은 우리의 세계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말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멋진 옷차림, 훤칠한 외모는 금방 흐려지기 마련이지만 어떤 사람과 인상 깊게 나눈 대화 몇 마디의 잔상은 오랫동안 남는다. 그래서 다채로운 어휘를 품고 있다가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호감이 생긴다. 어휘의 빈곤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좋은 어휘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들 사이에서 어휘 공부, 좋은 글 필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관심에 비해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꾸준함’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어휘력은 반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공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야 입에 붙고 내 것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일력 구성으로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고 매일 한 단어씩 익힐 수 있도록 만등 이 도서를 통하여 대화를 하면서, 이메일을 쓰거나 메시지를 보내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말이 없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적인 경험이 있는가? 매일 비슷한 단어만 반복해 사용하며 자괴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오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도서라고 사료되어 추천합니다.
  • 2024-11-17 홍인표
    확률적사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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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거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직관에 의해, 경험에 의해, 또는 다른 이들의 조언에 의해 내려지곤 한다. 저자가 쓴 확률적 사고의 힘은 결과의 성패를 잠시 뒤로하고, 과연 그 과정에서의 선택과 결정의 근거가 과연 옳은가에 대한 합리적 판단의 기준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연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만사를 원인과 결과로 파악하는 인과론, 흑백으로 나누는 이원론, 결과가 전부라는 결과론, 방식이 잘못되었더라도 노력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노력 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 실력이 결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률의 필터’를 거치기 때문이다. 85% 확률로 이익이, 15% 확률로 손실이 예상되는 거래에서 15% 확률로 보았던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손실을 입었다면 이 판단은 잘못된 것인가. 실패한 결과를 후회하기보다는 ‘결과는 나빴지만 판단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결론짓는 것, 이 관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확률적 사고라고 설명한다. 세상이 불확실하고 예측이 곤란하다고 해도 미래를 막연하게 대비할 수는 없다.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것도 확률적 사고다. 여기서 예측은 미래를 알아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예상이 빗나갔을 때 궤도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 예측은 모두 가설이다. 논리적으로 성립한다면 가설은 옳고 그름이 없다. 확률이 높고 낮음만 있을 뿐이다. 확률적 사고는 다양한 대응 수단을 미리 갖춰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수정하면서 발전을 통해 실패의 허용과 활용을 허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방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행하는 장기적 관점의 실행력이 핵심이다. 확률적 사고를 통해 시장과 금융, 역사, 물리학, 진화론,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불확실한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경제가 아닌 개인의 삶에서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우연에 좌우되는 단기적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 2024-11-17 이혜원
    나라는 착각 - 뇌는 어떻게 인간의 정체성을 발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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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는 사람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산물이며, 이를 연결하는 서사를 통해 정의할 수 있다. 그 서사는 우리의 뇌가 구성하며, 이는 우리의 자아 정체성을 설명해준다. 계산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자아 정체성에 대한 답을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인식하는 뇌(인식론) : "내가 나라는 것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축약하는 뇌(압축) : 우리의 뇌는 경험과 주변의 모든 것을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압축해서 기억한다. 어쩌면 경험적 기억은 최초의 경험의 편차로 저장된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기억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모형의 기초가 된다. 예측하는 뇌(예측) : 압축된 기억은 미래의 내가 앞일을 예상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정체성의 미래지향적 측면을 담당하며 다른 사람과의 소통 가능성도 이를 통해 가능하다. 분열하는 뇌(해리) : 과거와 미래의 자아를 생각할 때 우리는 현재와 분리해서 과거의 나 또는 미래의 나의 입장에서 봐야 알 수 있다. 자아분열이라기 보다는 나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형식으로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이야기하는 뇌(서사) : 인식, 압축, 예측, 해리를 연결하는 것이 서사이다. 서사는 뇌 속에 입력되는 순간 여러 형태로 떠돌며 나의 일부가 된다. 뇌는 자각할 수 없지만 모든 곳에서 오늘의 감각을 해석한다. 일종의 저해상도 시뮬레이션과 같다. 같은 현상에 대한 지각의 불일치는 내가 습득하고 서사한 모든 것들에 결과가 지각이므로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현상이 다르게 지각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거울 앞 내 모습, 내가 느끼는 목소리도 모두 뇌의 시뮬레이션의 결과이다. 과거는 편집된 기억이라서 완벽한 기억이 아니며 기억의 빈 곳을 메우려는 작화증을 통해 기억을 편집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작화증은 응집력 있는 순서로 이야기를 끼울 때 나만의 기억이 완성된다. 뇌는 기억을 비선언적 체계 유형과 선언적 체계 유형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 기억은 변한다. 따라서 자아는 망상이다. 내 주변, 경험, 사람들,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뇌로 인해 자아는 원래부터 존재하던 고정값이 아닌 변화하는 변수가 된다. 하나의 역사소설과 같이. 과거의 이야기, 즉 기억을 바꾸어 저장할 수 있는 인간의 미래의 이야기도 바꿀 수 있다. 후회는 미래의 자아를 만드는 분기점과 같은 역할이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미래의 자아는 달라질 수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나는 다른다. 하지만 모두가 나, 즉 자아이다.
  • 2024-11-17 황시연
    살면서꼭한번은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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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勢)’는 《손자병법》의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전략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기세 좋다’는 말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손자는 자신의 계책을 잘 따르면 그것 자체가 유리한 형 세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으로 실제 전쟁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권(權)’은 저울추를 가리키는데, 물체의 무게에 따라서 저울추가 이리저리 움직이듯이 전략도 상황의 유리함을 좇아 유연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제시하는 계책의 유리함을 잘 따르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실리를 좇는 것이 유리한 형세를 만드는 요체라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제 상황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전쟁의 해로움을 다 알지 못하는 자는 전쟁의 이로움도 다 알 수 없다. 전쟁의 해로움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전쟁은 경제학이다. 전쟁이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때 어떤 것을 잃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승리하더라도 더하기 빼기 셈을 헤아려봤을 때 얻는 것이 별로 없다면 그 전쟁은 실패한 것이다. 전쟁의 해로움은 국력의 약화다. 백성이 군역 때문에 괴로워하고, 생산에 쓰여야 할 노동력이 파괴에 쓰인다. 앞뒤를 계산하면서 전쟁을 하는 장수가 진짜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용병법은 적이 오지 않을 것이라 믿지 말고, 아군이 기다리며 대 비하는 방책을 믿으며, 적이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믿지 말고, 아군이 대비 함으로써 적이 공격할 수 없음을 믿어야 한다. 적의 움직임은 100% 예측할 수 없다. 적이 언제 어디로 공격할지, 공격하지 않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전쟁 상황에서는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적에게 공격받기 싫으면 완벽하게 준비하면 된다. 빈틈이 없으면 적은 쳐들어올 수 없다. 만약 적이 무모하게 공격해오더라도 아군의 대비태세가 완벽하면 큰 피해 없이 수비에 성공할 수 있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자신을 믿는 것이 승리하는 장수의 마음가짐이다. 손자는 적과 나를 알고, 하늘과 땅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면서 [지형편]을 마무리 짓는다. 적과 나에 대해 ‘안다’는 것은 그 전장의 모든 상황과 적군의 속사정까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래야 전략적인 판단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오늘날에도 어떤 일을 할 때 인터넷에서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자료만 갖고 ‘안다’고 생각하면 위태롭다. ‘하늘과 땅을 잘 안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와 지형에 대해 알고, 그에 적절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경영전략을 수립하거나 실무 업무를 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2024-11-17 박성원
    잘 읽히는 보고서 문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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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쓴 보고서가 읽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잘 읽히는 보고서이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골랐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잘 읽히는 보고서 문장의 비밀'. 이 책을 읽고나서 보고서를 쓴다면 '완벽'한 보고서를 쓸 수 있게 되겠지? 직장인에게 있어 보고서 작성은 늘 필연적이면서도 마음의 짐인 것 같다. 그간 직장생활동안 보고서를 많이 보고, 읽으며 다양하게 써봤지만지금도 여전히 쓸 때마다 쉽지 않고 많은 고민이 필요한 작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보고서를 쓸 때 했던 고민했던 부분들, 실수했던 부분들, 헷갈려했던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있어 읽는 동안 여러번 고개를 끄덕였다. 아래 소개한 예시는 내가 평소 보고서를 쓸 때 했던 고민들, 그리고 앞으로 써야할 순간에 기억해두면 유용할 내용들을 몇 가지 추려봤다. 1. 주어가 누락되지 않도록 신경쓰기 ㅇ 주어가 누락되면 문장의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 부분이 주어이다. 예)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자 함 -> '학생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함 2. '및' 과 '와(과)' ㅇ 및은 '또는'의 의미가 없고 열거한 대상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다. 그럴 경우 와(과)로 쓰는것이 명확한 의미전달에 권장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문장에서 '또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본인 포함) 예) 합리적 가격 설정 '및' 서비스 정책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 합리적 가격 설정'과' 서비스 정책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예)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학교 '및' 가정에 정착시켜야 함 ->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학교'와' 가정에 정착시켜야 함 3. 문장의 사족 없애기 ㅇ ~함에 있어서 -> ~할 때 예) 문장을 표현'함에 있어서' 과도한 조사의 생략과 수동태 표현은 지양해야 함 -> 문장을 표현'할 때' 과도한 조사의 생략과 수동태 표현은 지양해야 함 ㅇ ~에 있어서 -> ~는(은), ~에 예) 향후 업무 추진 과정'에 있어서' 성과 지표는 핵심 관리 대상으로 지정함 -> 향후 업무 추진 과정'에' 성과 지표는 핵심 관리 대상으로 지정함 사실 위 내용 말고도 많이들 헷갈려하는 '~로써, ~로서', '율, 률', 조사의 쓰임, 문장의 연결어, 구와절, 외래어 사용법 등 정말 다양한 보고서 작성의 사례들이 있어서 당장 내일부터는 이 책을 사무실 책상 한 켠에 두고 보고서를 쓸 때 수시로 참고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본인 또한 항상 보고서를 쓸 때 작성자 위주가 아닌 읽는 이의 관점에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쓰고자 노력하고는 있지만 열심히 쓰다 보면 본인 글에 매몰되어 점점 글이 본래 의도와 달리 작성되는 경우가 많았던 듯 하다. 당장 내일도 써야될 보고서가 생각나는 직장러일 수밖에 없지만, 이 책의 조언을 바탕으로 열심히 또 써봐야겠다. 보고서 작성에 스트레스받는 모든 직장러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그 스트레스가 줄기를 바라면서 후기를 마친다.
  • 2024-11-17 박준규
    잘 읽히는 보고서 문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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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게 보고서는 뗼레야 뗄 수 없는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글짓기, 독후감으로 시작해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접해왔다. 사회초년생 까지만해도 글을 잘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고서작성을 많이 해보니 글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잘 읽히는 보고서 문장의 비밀’ 책 제목부터 보고서를 매일 쓰는 직장인들이라면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는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잘 쓰는 능력은 직장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센스 중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보고서에만 국한 되지 않고 글을 쓰는 능력 자체를, 글을 센스있게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보고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건 간결하고 명확한 목차라고 생각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문장이었다. 100에서 1을 빼면 항상 99가 되는 것이 아니고 0이 될 때가 있듯이 물론 명확한 목차도 중요하지만 보고서의 완벽함의 정점을 찍는 것은 문장 표현의 디테일함에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디어, 목차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사람의 보고서와 차이점이 있기 위해서는 문장의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즉, 보고서의 성패는 문장이 결정한다. 특히 비교와 비유로 내용을 쉽게 전달하자라는 이 문장의 기술파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보고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가 쉽기 위해서는 비유와 비교의 문장도 때로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조사의 알맞은 사용법, 문장의 자연스러운 연결성, 주어의 누락, 애매한 술어사용의 자제, 습관적인 사족 문장피하기, 중복된 단어 피하기 등을 주의해서 퇴고하는 것만으로도 보고서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글보다 시각적이고 수치화된 표나 그래프가 읽는이에게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 작성에 완성도를 기해보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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