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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9 김윤호
    지구끝의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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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트(dust. 먼지)'로 2050년대 인류 대부분이 멸종된다. 살아남은 이들은 더스트를 종식시키고 문명을 재건한다. 60여 년이 흐른 2129년, 폐허로 방치된 강원도 해월에서 유해 잡초(모스바나)들이 증식한다. 생태연구원 '아영'은 이 식물을 조사하다가 과거 더스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더스트는 호흡하는 모든 유기체들을 몰살시켰지만 인간도 그에 못지않게 잔혹했다. '돔 시티'를 만들고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중 더스트 항체를 지닌 일부 인간들은 실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런 '내성종'이었던 '나오미와 아마라' 자매는 가까스로 연구소를 탈출했다. 숲을 헤매다 '프림 빌리지'에 당도합니다. 바로 그 곳에는 돔 없이도 식물을 재배하며 살아가는 이 공동체 리더 '지수'와 온실에서 식물을 관리하는 사이보그 식물학자 '레이첼'이 있었다. 그 곳에서 펼쳐지는 지수와 레이첼, 그리고 프림빌리지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코로나를 겪은 이후 읽게 되니 더스트로 인한 혼란이 더 와 닿았다. 돔 시티라는 폐쇄적인 공간이 코로나19로 인해 락다운 된 도시의 느낌이었고, 내성종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모습은 마치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거부 반응과 혼란스러움처럼 느껴졌다. 프림 빌리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요즘 사람들의 정, 이기심 같은 것도 느껴졌으며 힘든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선택 하나하나 이기적일 순 있지만 마냥 비난할 수 만은 없다고도 느껴졌다. 나도 그 상황이라면 인류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선택을 선뜻 할 수 있을까? 모든 선택에는 각자의 이유와 의지가 있지 않을 것 같다. 또 이 책을 읽고 인간에 대한 모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갈등을 일으키는 것도 인간이고 동시에 서로 돕는 것도 인간이다. 인간을 어떻게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까. 누구나 양면성을 갖고 있는 인간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그 관계들을 얽히고 설키게 풀어내는 작가의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
  • 2024-12-09 김윤호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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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철'이 아들 영현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시작된다 1시간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영철과 영현이 줄을 기다리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러가는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광수와 아들 광현을 만난다. 돈 많은 친구 광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았던 여러가지 경험들을 '영철', '영현', '광현'에게 알려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광수의 명언들이 정말 많았따. 여러가지 명언들을 적으면서 그 명언을 보고 들었던 내 생각을 여기에 적어본다 영철이 주식투자로 많이 잃었을 때에 광수에게 찾아갔을 때인데,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게 드러나면 '잘못했다, 내가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고 온갖 변명과 핑곗거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잖아. 좀 더 크게 보면,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게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고치면 되는데" 제 행동이 잘못된 것일까? 어떤 게 잘 사는 거고 어떤게 못 사는 거야?라고 따질때 그 밑의 줄에 '각자의 내면이 더 잘 안다고, 내면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느냐, 아니면 귀를 막느냐 그 차이라고' 나의 행동들에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 먼저 나의 내면의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했따. 정말 이렇게 살고 있는 게 내가 만족스러운 삶인가? 내가 바라던 삶인가?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 뭐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목표에 따라 단순하게 행동하자고 생각했다. 건강하고 싶다 => 운동하자, 부자가 되고싶다.=> 부자들은 어떻게 됬는지 책을 읽어보자. 지금 이 두가지를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불만만 많은 사람은 잘 못 살고 있따고 했잖아. 불만만 많다는 것은 싫은 것은 많은데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고, 반대로 불만이 있어서 그걸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완전 다른 길을 걷게 되지." 제가 불만을 가졌던 게 무엇일까. 무엇을 살 때에 돈이 부족한 게 정말 불만이었던 거 같다. 여러가지 불만이 많이 있지만 이제 한번 행동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 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행복을 저 멀리 있는 목표로 삼기 때문에 행복감을 못 느끼고 있는거지. 샤워하고 나서 드라이어로 말릴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재미있는 영화를 봤을 때, 추위에 떨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단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은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행복은 목표가 아닌 거야. 돈을 버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뜻이지.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살 수 있어.", 광수는 그 밑에 이렇게 말한다. 돈으로 산 것 중에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것은 자유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2024-12-09 유정환
    아주작은습관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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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큰 주제는 습관에 대한 것이다. 습관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것을 쉽게 만들며 어떤것을 또 어렵게 만드는 지, 그리고 이러한 습관의 힘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하여 어떻게 도움이 되게 만둘 수 있는지 나와있다. 우선 습관이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어떠한 일을 해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며 단기적으로는 작은 성장, 느끼기 힘든 미묘한 성장일지라도 이러한 습관들이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 한달, 일년씩 지속되다 보면 마치 복리의 힘처럼 무시무시하게 쌓여나가며 엄청난 실력의 성장을 이끌어 낼수있다는 것이다. 습관이라는 것은 크게 보면 4가지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데, 바로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이다. 만약 나에게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에 대해서는 TV를 보고 있다는 신호, TV를 보며 과자를 먹고싶다는 열망, 과자를 먹는 행동을 취하는 반응, 과자를 먹고 당을 보충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보상. 습관은 이와같은 4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이용하여 우리의 삶에 습관을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을 어떻게 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용할 수 있을까? 우선 당연히 나의 삶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습관은 계속 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습관은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명하게 만들어라. 습관 점수표를 통해 자신의 현재 습관에 대하여 써보고 인식해라.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와 같은 습관 쌓기를 이용해라. 좋은 습관의 신호를 분명하게, 눈에 보이게 환경을 디자인하라. 주변 환경에서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를 제거하라. 둘째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어려운 습관을 행동으로 옮기기 직전에 좋아하는 무언가를 하는 동기부여 의식을 만들어라. 나쁜 습관을 피했을때 얻을 이득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같이 마인드셋을 재구축하라. 셋째 하기 쉽게 만들어라. 자신과 좋은 습관의 단계들을 줄여 마찰을 줄여라. 좋은 습관이 일어나게 환경을 갖춰라. 결정적 순간을 완전히 체득하라. 거대한 영향을 가져올 작은 선택들을 강화하라. 매일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습관을 축소한 후, 이 습관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게 만들었다면 그때 습관을 확장시켜 나가라. 습관을 이끌어내는 기술과 장치에 투자하여 습관을 자동화하라. 자신에게 이득이 된 습관으로 미래 선택들을 제한하라. 이처럼 이행장치를 이용하라. 넷째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습관을 완수하면 즉시 스스로에게 보상하는 것처럼 강화 요인을 이용하라. 나쁜 습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라. 습관 추적을 하라. 습관 추적을 계속하고 흐름을 깨트리지 마라. 절대 두번 거르지마라. 한번 걸렀을 때 바로 즉시 궤도로 돌아가라.와 같은 것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나쁜습관을 지우고 좋은 습관을 남길 수 있다면, 나도 모르게 성장하여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2024-12-09 조우진
    그릿GRIT(50만부판매기념리커버골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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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젤라 더크워스의 『그릿(Grit)』은 성공과 성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끈기와 열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흔히 성공은 재능의 결과라 여겨지지만, 저자는 재능보다 노력과 의지의 힘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과학적 연구와 사례로 뒷받침합니다. "그릿"은 단순한 열정이나 지구력 이상의 개념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힘입니다. 저자는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의 사례를 통해 그릿이 성적이나 리더십 경험보다 성공을 더 잘 예측하는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재능 신화에 대해 경고하며, 성공은 재능이 아니라 **"재능 × 노력²"**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책은 그릿을 키우기 위한 네 가지 요소를 제시합니다. 1. 관심: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를 느끼는 일을 찾는 것. 2. 연습: 꾸준하고 질 높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과정. 3. 목적: 자신의 일이 타인과 사회에 기여한다고 느낄 때 더 높은 동기부여가 이루어짐. 4. 희망: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긍정적 태도. 이 모든 요소는 단기적인 목표와 상위 목표를 연결하며, 삶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위계적 목표 구조 속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틀입니다. 책을 읽으며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과 끈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특히,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위 목표가 하위 목표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은 실제 삶에도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조언이라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단순한 업무 수행이 아닌 더 큰 비전을 갖는다면, 매일의 작은 업무도 더 의미 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관심을 유지하며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지속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의식적인 연습" 개념은 단순히 반복하는 노력이 아니라, 스스로를 개선하기 위해 피드백을 받고 적용하는 연습임을 깨닫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발전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태도, 즉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그릿』은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열정과 끈기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학생, 직장인, 부모 등 누구에게나 유익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태도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단순히 결과를 추구하기보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길 줄 아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2024-12-09 조우진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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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현대인이 직면한 과도한 자기 과시와 소모적인 경쟁 속에서 내면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겸손과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통해 강하지만 온화한 삶의 태도를 제시하며, 독자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세 가지 주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첫째,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를 소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자기 홍보와 과시가 필수로 여겨지는 분위기를 강요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묵묵히 자신의 가치를 갈고닦으며 진정한 내면의 힘을 키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둘째, 겸손의 미덕입니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강한 태도임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열린 마음이야말로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개인적 행복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셋째, 태도의 선택입니다. 저자는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외부의 평가나 사회적 요구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삶의 기준을 세울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자기 존중과 독립성의 문제로 연결되며,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큰 감명은 겸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새롭게 깨달았다는 점입니다. 겸손은 단순히 남을 위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과대포장하지 않고 진정한 내면의 힘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특히 "나 자신을 의심할 줄 아는 용기"가 겸손의 본질이라는 저자의 통찰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삶의 속도를 조절하며 스스로의 방식을 유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바쁜 사회 속에서 남과 비교하거나 외부의 기준에 맞추려는 태도는 우리를 소모시킬 뿐입니다. 저자는 "단단한 땅 위에서 자신의 속도대로 걷는 것"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의 방식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격동의 사회 속에서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조용히 빛나는 삶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마티아스 뇔케의 통찰은 단순한 자기계발서의 수준을 넘어,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은 철학을 전달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내면의 힘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나만의 삶에 적용하며, 나를 소모하지 않는 태도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책입니다.
  • 2024-12-09 이성연
    방랑자들(2018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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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곧바로 든 생각은 너무 두껍다는 점이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 두꺼운 책들이 꽤 많았지만 단권으로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은 적은 몇 번 없었기에 독서를 시작하면서 이 책은 과연 얼마나 긴 서사를 다루고 있기에 이렇게 분량이 많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보니 각 파트별로 정확히 내용이 독립적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아무리 유심히 보고 또 생각을 해보아도 각 단락간의 연계성,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나열, 인과관계 등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각 파트별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제법 흥미롭고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라 가독성 좋게 읽어내려갈 수는 있었지만 그럴수록 이 책의 저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더욱 불분명했고, 궁금증만 더 유발될 따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절반을 넘어가며 문득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의 저자는 다른 누구보다도 이 책의 제목, 즉 방랑자들의 입장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반 장편소설처럼 시간의 흐름에 또는 인과관계 등에 따라 서술했다고 하더라도 작가의 필력을 고려하면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긴 했겠지만, 이 책을 통해 노벨문학상까지 받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또한 중간중간에 종교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소신있게 서술한 점이나, 당시 성행했던 호기심의 방 등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너무도 순수하게 표현한 부분들을 보면서 이 책의 저자인 올가 토카르추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순수한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한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종교나 사회이슈에 대해 본인의 사견을 밝히는 것은 일정부분 반대편의 반발을 사게 마련인데, 이 책의 저자는 너무나도 순수하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언급하다보니, 개신교 신자인 나로서도 크게 불쾌한 느낌보다는 그냥 생각이 다르다는 느낌을 가지고 순순히 다음 장을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일상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순수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2024-12-09 김우연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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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점이다. 나 역시 처음에 회사를 입사하는 시점에서부터 스터디원, 친구들을 만났다. 심지어 교육을 받을 때에도 새로운 동기들, 선배들과 지내야 했다. 이처럼 처음 보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많이 만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되는 시점이었다. 어느순간 새로운 사람에게 어떠한 평가로 나를 평가할지에 대한 무서움이 생겼고, 그것이 지겨움으로 느껴지는 권태로움까지 느꼈던것같다. 회사에서 독서비전 과정에서 희망도서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기라는 자기계발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다. 사실상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맘에 드는 사람도 원하는 이상향의 사람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심지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만났을때 다른사람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시선뿐만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잠을 잘때 곱씹게 될 정도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사례로 되어있어서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려면 결국엔 내가 중심을 잡고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내가 어떤 업무를 잘하는지, 어떤 길을 선택해야할지 한번이라도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면 남의 이야기와 시선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계획할때 진심으로 방향을 정하고 그부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남의 시선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만들어가라는 제안을 한다. 챗바퀴 도는 직장인의 삶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금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질문하고, 내가 갖고 있는 습관이 무엇인지도 고민해보게 되었다. 남과 비교하려고 하는 순간 불행이 다가오고, 진정한 행복은 자신 스스로가 만족감을 느끼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잘 채워나가는것이 가장 중요함을 배웠다.
  • 2024-12-09 임강
    부모의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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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어휘력은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에서 어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책이거 같다. 단순히 반복적인 단어와 똑같은 의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그것을 듣고 배우는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책은 일상속에서 어떻게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자녀와 더욱 깊이 잇는 대화를 나눌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처음 부분에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성적이 잘 받아왔는데 부모가 어휘가 ‘고지식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대답’과 ‘강직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대답’ 2가지 예시를 주면서 시작한다. 해당 부분에 대해 어휘를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부분이다. 어휘력의 중요성이 아이들이 사용하는 어휘는 그들의 사고능력과 직결되는거 같다. 이책은 부모의 어휘력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어휘는 매우 중요한거 같다. 또한 그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명기하여 어떤식으로 대답을 하는게 더 나은지를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조언들, 실생활에서 적용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거나 새로운 단어를 자연스럽게 도입하는 방법등이 있다. 또한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키울수 있는 구체적인이 팁도 제공해준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어휘력 향상 방법을 실천하면 자녀와의 대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관계가 개선될 것을 느낄수 있을거 같다. 수고하다/대견하다 '수고하다'라는 표현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어떤 일을 하느라 힘을 들이고 애를 썼을 때 사용하면 좋은 말이고 '대견하다'라는 표현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을 때 사용하면 아이에게 멋진 격려가 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이때 기억해야 할 건, 아이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수고하다'라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인거 같다. 일상 활용법 "엄마의 수고를 덜어 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딸)" "와, 벌써 이런 문제도 푸는구나, 언제 봐도 참 대견해" 빨리/충분히 ‘빨리’라는 말은 왜 그리 많이 쓰게 되는걸까? 다른 어휘를 쓰려고 해도 계속 튀어나오는 말중에 하나인거 같다. '충분히'라는 말로 변경해 보니, 참 좋은 문장들로 변화는 것을 보니 놀라웠다. "충분히 준비하면 서두를 일이 없단다." "밤에 충분히 자면 아침이 행복해져." "이번 시험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니?"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오늘부터라도 ‘빨리’라는 말보단 ‘충분히’라는 말을 생각해 내야 겠다. 감정적이다/감성적이다 감정적인 것은 나쁜 건 아닙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연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단지 감정적이라는 말 자체가 나쁜 기운이 앞서는 뉘앙스를 주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들리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감정적'이라는 말은 아이의 단점이나 실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 때, '감성적'이라는 말은 아이가 잘한 부분이나 좋았던 지점을 칭찬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일상 활용법 "너는 일을 너무 감정적으로 해결하려고 해." "그런 말은 네 감성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표현이야." 다투다/ 조율하다 성인이 두 자녀 요즘 부쩍 다툼이 많아지고 말도 안하는데 그 이유는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거다. 싸우지 마. 다투지 마.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투면 엄마가 너무 속상해. 이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이 다른 부분을 조율해 보라고 얘기해 볼 생각은 왜 못했을까? 역시, 책을 통해 늘 배움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다툰 이후에는 대화를 통해서 조율하는 게 좋아."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되면, 덜 다툴 수 있단다." 왜냐하면/그게 그거다 '왜냐하면'은 천재들이 사랑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조금 더 예쁘게 말하고 똑똑하게 말하는 자녀로 자라길 바란다면, 오늘부터 잊지 말고 써야 할 말 '왜냐하면'인거 같다. 명령을 통해 움직이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해서 이걸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거 같다. 하지만 '왜냐하면'이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쓰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한다. 부모의 한마디 말을 통해, 매일 자신을 똑똑하게 만드는 습관을 가질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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