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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9 김나영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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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는 정치, 사회, 경제에서 극단적 소수 집단이 어떻게 다수를 지배하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한 책이다. 작가는 소수 집단이 민주주의 원칙과 다수의 의사를 어떻게 왜곡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했다. 작가는 소수 집단이 정치적 의사결정, 경제적 이익 추구, 미디어 여론 조작 등을 통해 어떻게 다수의 의견을 압도하고, 사회의 구조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조정하는지 분석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이나 이익 단체가 어떻게 정부 정책을 통제하고, 법안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개정하는지 설명했다. 그들은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통해 법적 환경을 유리하게 바꾸거나, 미디어를 통해 대중의 의견을 유도하여 자신들의 입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한 것이다. 역시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정치적 사건들이 단순히 우연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결정들은 사실 소수의 전략적 행동이나 조작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결국 민주주의의 본질을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민주주의는 단순히 다수결의 원칙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비판적 사고를 통한 공정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권력의 분산과 다수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공정한 선거, 투명한 정치적 과정, 미디어의 독립성 확보, 시민들의 비판적 사고와 참여가 그것인 것이다. 정치와 사회의 복잡한 메커니즘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나 다수결의 원칙이 이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권력의 집중과 조작이 이루어지며, 그로 인해 다수의 의견은 무시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니, 나부터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를 항상 가져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 2024-12-09 김나영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 반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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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는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100개의 장면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어보게 했다. 작가는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강조하며 역사를 생동감 있게 풀어낸 듯 했으며, 덕분에 이 책은 내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근대 한국사의 복잡한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사건마다 당시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부분들이었다. 예를 들어,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 그리고 사회적 변화의 과정을 다룬 부분에서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고통과 희망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작가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건들이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느낌을 직접 전달하려 한 것이다. 또한 책 속에서 다루는 다양한 이미지와 사진 또한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각 장면에 첨부된 시각적 자료들은 그 사건을 보다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역사책에서 접할 수 없던 구체적인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다. 단순한 텍스트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전달력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을 통해 근대 한국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순간들을 재조명하며, 우리가 잊고 있거나 간과했던 사건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한 계기가 되었다. 예를 들어, 일제의 억압과 그에 대한 저항, 근대적 사회 변화 속에서의 갈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의지와 희생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가 어떻게 쟁취되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된 것이다. 결국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는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교훈을 주는 책이라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 2024-12-09 이승규
    1%를 읽는 힘 - 세상의 정보를 연결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생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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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는 무수히 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출산율의 하락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 수준으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현재 대학의 총 정원 수인 47만명이 현재 대학 입학대기자인 47만명과 동일하다고 보고 대학을 안가는 학생들이 있기에 이는 현재 대학에도 정원 미달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는 점차적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이는 나라의 큰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가계대출의 지속적인 증가입니다.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점차 늘어가는 데는 코로나 이후의 내수시장의 악화와 맞물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발 시장혼란으로 빚을 내서라도 아파트에 투자하는 영끌족이 나타나면서 무리한 대출로 인해 가속화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외무역 적자와 더불어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커지는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 본 결과 우리는 다양한 정보를 연결해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로 결론지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부동산을 매입할 때 현재에는 위의 상황에 맞춰 매입을 해야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출산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고, 그에 맞춰서 아파트를 매입할 때 큰 평수를 매입할지 작은 평수를 매입할 지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늘어난 가계부채로 인해 당분간 부동산 대출이 엄격하게 관리 될 것이며, 대출 금리도 높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최소 투자금과 최대 투자금의 바운더리를 정하여 그 금액 안에서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현재 요동치는 시장 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수집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 다양한 세계의 여러 동향과 우리나라가 직면한 위기, 과거의 사례 등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길로 나아갈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 2024-12-09 박성호
    굶주림(개정판)-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영혼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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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나라 이야기 처럼 들리던 노벨문학상을 한강 작가가 수상하게 되자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왔다. 과거 노벨상 수상자의 면모를 살펴보다보니 펄벅, 헤세, 엘리어트 등 이름을 익히 아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도 꽤 있었다. 따라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작가중에 한명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노르웨이 작가인 크림트 함순을 선택하였다. 주인공은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가난한 작가로, 도시에서 문학적 성공을 꿈꾸며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그의 생활은 끊임없는 굶주림과 빈곤 속에서 휘청거리며 시작된다.소설의 첫 장면은 주인공이 노트와 연필을 손에 쥔 채 새로운 글을 쓰기 위해 도시를 헤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독창적이고 심오한 글을 쓰고자 하지만, 배고픔과 극도의 피로가 그의 정신을 짓누른다.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단을 찾으며, 때로는 자신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을 거부하거나 기이한 행동으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의 자존심은 현실적인 도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이는 그의 고통을 더욱 심화시킨다. 소설의 후반부에서 주인공은 점차 체력과 정신력이 고갈되며 도시 생활의 무게에 완전히 짓눌린다. 그는 작가로서의 꿈을 잠시나마 이루기 위해 글을 신문사에 보내보지만, 실현되지 않는 희망 속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이어간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항구로 향하고, 배를 타고 도시를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주인공의 선택은 그가 현실에서의 싸움에 완전히 지쳤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끝없는 굶주림 속에서도 생존하려는 인간의 본능을 암시한다. 인간은 먹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존재이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에서도 가장 1차적이고 기본적인 욕구인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다음 단계인 안정의 욕구, 사회적 인정 욕구 등이 갈망되어진다. 주인공은 기본적인 굶주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과연 글을 쓸 수 있을까 ?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난다. 노벨상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 문제을 제기하는 이런 소설에 상을 주는 듯하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간다"도 5.18로 아픔을 겪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 2024-12-09 이승규
    월천만원수익화계정만드는SNS마케팅&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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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천만원수익화계정만드는sns마케팅&브랜딩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어떤 음식점을 가거나 어떤 여행지에 갈 때 항상 검색하면 나오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다양한 sns에서 소비자에서 생산자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서 가끔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다는 문구를 보고나 실제로 주변에서 하나의 포스팅을 하면 15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는 지인도 있을 정도로 sns의 마케팅은 엄청 활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러한 마케팅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스마트폰만 있어서 이런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로 한 것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일상적인 취미에 관한 것도 다 이러한 마케팅의 소재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여행지로 여행을 간다고 가정하면, 그 지역의 가볼만 한 장소와 맛집을 검색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면 내가 여행 혹은 맛집에 관한 주제를 소개하는 마케터라면 직접 가서 느낀 경험과 여행에 대한 추억을 통해 관련된 sns 소개글을 적어내고 이걸 다음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보고 여행준비를 하는 정보의 생산자 역할을 하게 되는 거입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내가 마케터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점을 들고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글 혹은 컨텐츠를 만들게 된다면 충분히 마케터에서 개인 브랜딩까지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점이 감명깊었습니다. 저는 마케터로써 활약은 할 수 없지만 이런 걸 어떻게 생산해 날까하는 의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고, 혹시나 나중에라도 나도 한 번 도전을 해 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여러모로 이 책을 통해 sns 마케팅 전략의 큰 흐름과 운영방식에 대해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이런 컨텐츠가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식으로 홍보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걸 잘 알게 해준 흥미로운 책이였습니다.
  • 2024-12-09 정영우
    최강 멘탈 수업(고교생 오타니 쇼헤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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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베이브루스 이후 최초로 두자리수 승수와 두자리수 홈런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활용했던 멘탈강화훈련법에 관해 서술한 책이다. 오타니 쇼헤이는 학창시절부터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모든 상황에 임함으로써 좋은 결실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메이저리그로 바로 진출할 것이란 모두의 기대를 깨고, 타자와 투수를 병행하는 이도류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니혼햄 파이터스로 행선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도류를 계속하는 것은 일본 프로야구를 무시하는 처사이다, 성공하고 싶으면 투수와 타자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그렇지만 오타니는 세상의 부정적인 의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묵묵히 걸어나갔고,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야구 월드컵인 WBC 결승전에서 오타니가 마무리투수로 나왔을때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오타니는 부정적인 상황에 집중했던 것이 아니라 당대 최고 타자였던 마이크 트라웃 전까지 2아웃을 잡아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상황을 헤쳐나갔다. 또한 정말 자신의 바람처럼 2아웃 상황에서 트라웃을 상대하게 되었고, 스위퍼라는 자신의 무기를 가지고 삼진을 잡아냈던 장면은 야구계의 한 획을 긋는 역사로 기억되었다. 그리고 오타니의 비범함은 FA계약을 통해 LA다저스로 이적할 때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일반적인 경우 선수들이 FA를 자신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이라 생각해서 최대한 많은 금액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범상치 않은 방식으로 FA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10년간 7억달러로 계약을 하지만 선수로 활동하는 10년간은 연간 100만달러씩만 수령하고 나머지 6억달러는 이후에 수령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LA다저스에 재정적인 여유를 제공하여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물론 연간 100만달러도 매우 큰 돈이지만 세계적인 스타들의 연봉에 비해서는 턱없이 작은 액수에 불과하므로 오타니의 우승을 위한 대승적인 결정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항상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오타니의 모습은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 하다. 매우 어려운 일을 할 때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안되면 왜 안되는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한 오타니의 마음가짐을 본받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보다 생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2024-12-09 안소연
    세상의마지막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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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3월의 어느 봄날 급행열차가 사고가 나고 3번 칸이 절벽아래로 추락해 승객 127명 중 68명이 사망한 사고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총 4명이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연인을 잃은 도모코, 아버지를 잃은 유이치, 짝사랑하던 누나를 잃은 가즈유키, 열차의 기관사인 남편을 잃은 미사코이다.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낙담에 빠져있던 주인공들은 어느 날 소문을 듣는다. 사고가 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사유이가하마역에 가서 유령 열차를 타면, 마법처럼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유령이 열차에 타기 전 이야기해준 4가지 규칙이 있다. 하나, 죽은 피해자가 승차했던 역에서만 열차를 탈 수 있다. 둘, 피해자에게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서는 안 된다. 셋, 열차가 니시유이가하마 역을 통과하기 전에 어딘가 다른 역에서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사를 당해서 죽는다. 넷, 죽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현실은 무엇하나 달라지지 않는다. 살아돌아오지 않고 피해자를 하차시키려고 한다면 원래 현실로 돌아올 것이다. 주인공들은 이 4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열차에 탑승한다. 1편의 주인공은 도모코와 네모토이다. 도모코는 자신이 죽는다면 어떨 거 같은지, 자신의 어떤 점이 좋았는 지 등 마음에 담아뒀던 질문들을 하고,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반지 낀 모습을 보여주고 열차에서 내린다. 도모코는 네모토의 사랑이 자신과 아기를 통해 이어질 것을 깨닫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2편은 부모님과 자식 간의 사랑을 다룬다. 주인공 유이치는 회사에 적응하지 목해 그만두고 파견직을 전전하다가 아무일도 못할만큼 힘들어진 어느 날 아버지가 탈선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의 지난 과오를 인정하는 유이치에게 아버지는 '마음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답변해준다. 3편은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이다. 가즈유키는 살아남았지만 다카코는 사고로 사망했음을 알고 가즈유키는 살아갈 이유를 잃는다. 실의에 빠져 열차가 추락한 절벽에서 다마코를 만나 자신이 품었던 마음에 대해 고백한다. 현재를 충만하고 겸허하게 살지 못하면, 사실은 내가 세상과 타인과 구분할 필요없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수도 없으니 인생에 대한 공부와 고찰은 정말 끝이 없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 2024-12-09 김단비
    내가죽으면장례식에누가와줄까(너나들이리커버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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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끝내 인생의 정답은 찾지 못할 것이다. 생의 끝에선 인생에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내가 선택한 것들을 정답으로 간주한 채 이전처럼 그렇게 나는 살아갈 것이다. 내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행복을 느꼈던 순간은 내 삶에 다가오는 것들을 사랑했을 때였다. 그리고 끝끝내 행복하다는 말을 하며 죽고 싶다. / p.62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의미심장한 제목과는 달리 이 책은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풀어쓴 감성적인 에세이다. 책은 1년 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한층 더 성숙해진 12개의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해 다시 돌아왔다. ​ 저자는 이 책에서 첫째, 결국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둘째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셋째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그만의 따뜻하고 진솔한 문장으로 담아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생의 목표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기에 그 출발선에 있는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불안하고 흔들리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 좋아하는 것들은, 함께. 보고 싶은 것들은, 같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p.163 "우린 서로를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사람 덕분에 살다가도, 사람 때문에 괴로운 우리들이기에. 사람에게 상처받은 날이면, 누군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싹 달아나고 혼자이고만 싶다. 그런 일들이 쌓여가다 보니 인간관계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마음은 더욱 궁핍해진다. 하지만 결국 사람 덕분에 웃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사랑하며 보듬으며 행복하기를 선택해야 한다. ​ 책은 힘들었던 인간관계의 경험들을 다르게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관계를 겪어낼 때마다 그들에게서 배울 것들과 배우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발견했고, 내가 어떤 사람과 어울리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기에 내가 앞으로 인간관계에서 대해야 할 태도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을 거라고. 그러니 이제 스스로 그런 사람이 되어보자고. '애써 맞추려 하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 만남만으로도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사람'이. ​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씩 태도를 고쳐나가야 한다. 삶과 상대방에게 생각할 여지와 여유를 두고 전전긍긍하거나 아등바등하지 않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른 사람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나는 나고 그 사람은 그 사람임을 깨닫기, 해준 만큼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기,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결국 내 감정과 내 시간의 손해임을 깨닫기,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뜨거운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이 되기.. ​ 이렇게 우리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도 저자는 덧붙인다. 사람들과 나의 고민을 나눠보고자 해도 기대만큼은 절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모두 자기 문제가 제일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누구나 필요할 때만 누군가를 찾게 된다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한다면 좀 더 맘 편하게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 행복은 철저히 나에게 달려있기에 관계에 대해 너무 마음 쓰지 않고 맘 편하게 먹고 내내 행복하게 지내자!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는 관계에 대한 고민에 얽매이지 말고, 나만의 행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누군가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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