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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9 김단비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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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은 유교적인 사상이 주류인 우리나라의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성공한 사회 지도층이나 기업 CEO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주어진 목표 달성을 달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뛰어난 대인 관계를 나타내곤 한다. 그들은 이러한 성공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겸손이라는 미덕이 우리 사회의 밑바닥에 흐르는 정신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국민들의 바램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치를 보면 아쉬운 감정이 드는 건 슬픈 일이다….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사회적 배제 없이 평등하고 공평한 기회를 얻는 사회를 국민들이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꼽았는데, 이는 겸손한 태도가 사회적 통합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겸손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한 독특한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다.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며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어떤것일까…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성공과 노출을 강요한다. 우리는 SNS를 통해 자신의 삶을 과시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삶이 정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마티아스 뇔케는 그의 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를 통해 질문을 던진다. 뇔케는 자신의 존재를 조용히 빛내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겸손이야 말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태도라고 말한다. 그는 성공, 권력, 언어, 태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겸손한 태도가 발휘하는 힘을 유쾌하게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현 시대의 풍경과 의미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문화사적 통찰과 심리학적 측면, 관계의 기술까지 아우르며 독자들의 공감과 사색의 폭을 넓혀준다 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단순히 성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알고 조용히 그 가치를 높여가는 삶을 제안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으며, 자신의 삶을 소모하지 않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뇔케의 메시지는 강력하며, 우리 모두에게 귀 기울일 가치가 있는 현명한 조언인 것 같다.
  • 2024-12-09 주이정
    한 권으로 끝내는 한식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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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조리사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필기와 실기 모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반인이 전문조리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인 기능사 등급의 자격증이므로 이 책만 잘 읽히면 수월하게 응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은 단순히 조리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조리시설과 기구의 위생관리, 재료의 구입, 영양학, 관련 법규 등을 평가한다. 제한시간 1시간 동안 4지선다형 6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60점 이상, 즉 36문제 이상 획득 시 합격이다. 필기 합격은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2년 내에 실기도 합격해야 한다. 직무 내용은 한식메뉴 계획에 따라 식재료를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하며 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조리기구와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직무이다. 결혼하여 주부가 되고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과 위생 또한 필수적이다. 실기는 33가지 한국 요리 중에서 2개 메뉴가 랜덤으로 출제된다 총 45~70분 동안 주어진 재료로 2가지 요리를 만들어야 하며, 요구사항을 준수하여 조리해야 한다. 시간이 넉넉해 보이지만 시험장에서 긴장된 자세로 이것 저것 신경쓰다보면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여 시간 내로 요리를 아예 제출하지 못하거나, 제출된 요리가 요구된 개수의 미달이거나, 심하게 타거나 설익으면 실격 대상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시험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은 무, 오이, 황백지단을 5cm 길이로 채를 썰라거나, 써는 방식(돌려깎기, 골패썰기)을 과제로 준다거나 하는 식이다. 시험 규정상 맛보다 외관을 중요시하지만 요리 과정이나 위생 등을 보다 중점적으로 본다. 점수를 매기는 감독관은 일반적으로는 맛을 보지 않으나, 종종 먹어보기도 한다는 시험자들의 증언이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평가 기준 때문에 시험이 끝난 뒤 전체적으로 30% 안팎의 낮은 합격률을 보인다. 생각보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능숙한 요리 기술과 시험 메뉴로 제시된 33가지 요리 과정에 대한 충분한 암기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 2024-12-09 하진주
    듄 신장판 4-듄의 신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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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을 다 읽어보자 마음먹고 그 대장정을 시작하며 가장 힘들었던 게 이번 4권이다. 폴 아트레이데스가 아라키스의 지도자인 폴 무앗딥으로 성장한 뒤 권좌에서 내려오게 되는 과정은 이미 1,2권에서 다뤄졌고 영화화 된 작품들도 상당히 수준높아서 굉장히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3권 듄과 아이들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폴과 그의 동반자 챠니 사이에서 태어난 두 쌍둥이, 특히 그 중에서도 폴의 아버지 이름을 물려받은 레토 아트레이데스의 성장과 몰락이 시작된다. 폴 무앗딥이 미래를 보는 퀴사츠 해더락의 능력을 가졌고 그의 여동생이인 알리아가 이전 세대 인류의 기억을 가진 저주받은 자의 능력을 가졌다면, 아들인 레토는 그 능력 둘을 모두 갖추고 태어난다. 폴 무앗딥 이후 어린 폴의 자식들 대신 권력을 잡은 알리아는 결국 자신 안에 있던 수많은 죽은 자들 중 하나의 정신 지배를 받아 타락하게 된다. 알리아가 심상치 않은 상태임을 간파한 쌍둥이들은 고모의 압력을 피해 생존의 길을 떠나고 결국엔 알리아를 몰아낸 뒤 레토가 신황제에 올라 아라키스는 물론 전 우주를 통치하게 된다. 그리고 이 통치기간은 무려 3권부터 이번에 읽은 4권 신황제에 걸쳐 무려 3천 년이 넘는 시기를 다룬다. 물론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레토가 프레멘들의 신인 아라키스의 모래벌레와 육체적으로 융합되기 때문이다. 아라키스가 테라포밍에 완전히 성공하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막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면서 안그래도 부족한 자원이었던 멜란지의 희소성이 치솟는다. 이제 남은 모래벌레는 레토와 융합된 모래벌레 뿐이었고, 이를 예측한 레토가 저장한 멜란지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레토는 신황제라는 칭호에 걸맞은 인류 최악의 독재자로 성장하게 된다. 4권에서 그의 몰락까지 다루어지지만,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자였으므로 자신의 죽음 또한 그의 의도일 가능성이 클 것이다. 실제로 베네 게세리트의 유전자 통제를 레토가 독점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불러올 이들을 스스로가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남은 책에서는 그의 진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가 중요하게 다뤄지리라 생각한다. 프랭크 허버트는 4권에서 자신이 만든 세계관과 그 속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장황하게 한다. 현학적이라고 느낄만큼인데, 어릴적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이 너무 좋으면서도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했던 난해함이 오랜만에 느껴졌다. 듄이라는 작품 자체에 대한 매력이 충분하다고 느끼지만 이걸 온전히 한문장씩 읽어 소화하기엔 버겁다는 느낌을 이번 4권에서 처음받았다. ​ ​
  • 2024-12-09 박시연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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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과 부동산, 코인 등 재테크 수단은 많지만 이 같은 투자수단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입사 7년차가 되었지만 월급을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해야할지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되는대로 살아왔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월급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라는 소제목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임팩트 있는 소제목에서 나와 같은 일반 직장인이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일깨워주고, 더 늦지않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북돋아준다. 책에서는 주로 '부동산 투자'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정보대칭과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꽤나 큰 시드머니가 있어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나에게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책에서는 투자금의 규모, 입주 물량 등에 따라 어떤 물건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 시에 어떠한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물건 임장을 할 때나 부동산에 갔을 때 어떤 것들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주기에 나와 같은 재테크 초보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매수 시점의 시장 분위기'를 꼽는다. 한창 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시기 많은 직장인들이 '영끌'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벼락거지'를 면하기 위해 과열된 시장에 올라탔던 기억이 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지금은 오히려 물건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 이처럼 매수자 우위가 된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며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동산 임장을 다녔다고 한다. 호갱노노 등 많은 프롭테크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편리하게 손품을 팔 수 있는 시대에도 직접 몸을 움직여 현장을 확인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귀찮다는 이유로 부동산 투자, 임장을 미루지 않고 주말만이라도 관심있는 물건을 보고 오는 등 부동산 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어야겠다.
  • 2024-12-09 권순조
    확률적사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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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을 다했지만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고, 오히려 힘을 빼고 대충 할 때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꼭 일어나기를 원하는 일들은 거품처럼 사라지고, 일어날 일 없다고 호언장담했떤 일들이 그 견고한 다짐이 무색하게 우리 앞에 자주 얼굴을 들이민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세계에 산다. 100%라는 건 없고, 혹 그러한 단정은 방심으로 이어져 예상치 못한 불행을 가져오곤 한다. 이 책에 의하면, 이런 세상에선 오히려 실패보단 성공이 독일 수 있다고 한다. 작은 실패를 경험하면 주위를 돌아보고 좀 더 안전한 길을 걸을 수 있음에도 어설프게 주어진 성공으로 인해 더 큰 파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물론 굳이 실패만을 추구할 필요는 없겠지만, 실패를 피하겠다고 시도 자체를 말아버리는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확률의 영역에서 실패는 방지하려고 방지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삶에서 여러 가지 다양성을 확보하면 어느 정도 대응은 할 수 있다. 즉,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은 성공 그 자체가 아니라 실패의 끝에서도 다시금 회복할 수 있게 우리를 구해줄 다양성이다. 그렇다면 성공을 위한 노력은 모두 부정하고 우연 속에서 그저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라는 것이냐?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딱히 그건 아니다. 통제하고 개선할 대상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사건 그 자체가 아니다. 그저 그것과 관련된 확률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투자 실패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 실패 확률을 그대로 가져가도 전체적 손실률을 줄이는 것도 이러한 확률의 통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확률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능한 긴 시간과 여러 번도의 도전으로 확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는 불확실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적절한 예측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예상이 빗나갔을 때 궤도를 수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좀 더 과격하게 말하면 '어차피 망할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고쳐갈 수 있다'랄까? 너무 완벽한 미래와 과정을 기대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확률적 사고를 통해 붙잡지 못할 완벽과 완성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이 무질서한 현실을 직시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확률을 쌓아나가기 위한 제대로 된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2024-12-09 안소연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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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종의 역사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 중요성에 대하여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가. 인간은 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 되었으며, 왜 사피엔스 종만이 지구상에 살아남았는가. 과학은 모든 종교의 미래인가. 인간의 문명은 왜 발전하였고. 이런 발전은 곧 행복으로 연결되었는가. 대담하며 도발적인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논쟁적인 서사였다. 현재 겪고있고 앞으로 만들어야 할 기술진보를 위해 과거를 알아야 하기에 이 책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죽음조차도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역사 과정을 통틀어 죽음은 언제나 형이상적 현상으로 인식되었고 의심없이 받아들였다. 우리가 죽는 것은 신이, 우주가 혹은 대자연이 그렇게 규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죽음이 기술적인 문제라고 재정의 되었는데, 복잡한 문제이긴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예전 선조들과 동일한 몸과 마음을 지니고 있지만, 앞으로 사화외 경제뿐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도 유전공학, 나노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에 의해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금은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 저자는 과거에서 오늘날까지 거대한 수만년의 역사를 관통, 인간의 진로를 형성한 것으로 세가지 대혁명을 제시하고 있다.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이 그것이다. 과학혁명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이고, 농업혁명은 새로운 사실들이 현재도 계속 밝혀지고 있지만, 인지혁명 만큼은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다. 끝나지 않은 발견과 자료들을 근거로 펼쳐내는 저자의 언어들은 이성적이고 빈틈이 없어 더욱 이 책 사피엔스에 빠져들게 만든다. 인간의 지적 설계로 만들어갈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피엔스는 이런 중요한 순간을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어떤 전망이 있고, 그 전망을 지금 가져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 2024-12-09 김상현
    마음의법칙-사람의마음을사로잡는51가지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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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심리학이 가르쳐 주는 51가지의 요령을 터득하면 우리의 일상이 한결 더 편하고 성공적인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요령을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쓰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쓰든 우리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51가지의 심리학적 요령 가운데 인생을 사는데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습관화에 대한 것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한가지의 흥미스러운 실험을 보자. 어머지의 뱃속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에게 특정한 자극, 이를테면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 소리를 들려주는 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태아가 소리에 아주 강한 반응을 보였지만, 자극에 노출되는 횟수가 잦아질 수록 반응은 점점 약해졌다. 이처럼 태아가 자극에 대해 보이는 반응을 습관화라고 할 수 있다. 습관화는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 수록 자극에 대한 반응을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습관화가 우리의 삶속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보자. 우리가 배움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대표적 이다. 되풀이를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배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관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나타난다. 아무리 아름다운 행복감이라든지 짜릿한 쾌감이라도 습관화의 영향으로 금새 무뎌지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어떤 불편한 자극도 시간이 지나면서 희석되게 마련이다. 습관화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습관화를 의식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우리 인생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고 신나는 일일수록 한번에 오래하기 보다는 간격을 두고 자주 끊어서 한다. 이렇게 끊어 줌으로써 습관화로 인한 무뎌짐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길게 사용하기 보다는 짧게 끊어 사용했을 때 휴가의 설레임을 더 많이 느끼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귀찮은 일은 끝까지 마무리 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오늘 미처 끝내지 못한다면 다음날도 원점에서 부터 불편한 마음이 이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습관화라는 원리를 잘 활용했을때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들 수 있듯이 인간의 심리의 유형을 잘 분류하여 활용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유용하겠는가?
  • 2024-12-09 최오현
    만화 경제 상식사전(2024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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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 용어 정리 1. (검은 백조) : 블랙스완. 극히 예외적이고 알려지지 않아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주는 사건 2. (골디 락스) : 금발머리. 경제가 적당히 성장하면서 물가가 오르지 않는 바람직한 상태 3. (퍼블 오션) : 치열한 경쟁시장인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4. (베를런 효과) : 가격이 오르는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5. (파레토 법칙) : 소득분포의 불평등도에 관한 법칙으로 전체 결과의 80%는 전체 원인의 20%에서 비롯된다는 법칙 6. (리디노미네이션) : 화폐단위를 바꾸는 것으로 심리적인 영향과 물가상승의 우려 발생 7. (자본 수지) : 자본(돈)간 거래로 우리나라 기업, 금융기관과 외국 기업, 금융기관이 서로 돈을 꾸거나 빌려주는 것(외국인 투자 차관 등) 8. (긱 이코노미) : 단기 혹은 불특정 기간 동안의 직업으로 계약직 프리랜서 등이 해당 9. (트리클 다운 효과) :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덩달아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경제이론 10. (사이드 카) :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일단 발동되면 주식시장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됨 11. (서킷브레이커)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0%를 넘는 상태가 1분이상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킴 12. (벌처편드) : 파산한 기업이나 자금난에 부딪혀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을 헐값에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시킨 후 비산 값에 되팔아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리는 자금 13. (ELS) : 주가연계증권. 특정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 수치에 연계한 증권.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전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됨.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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