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9
주이정
한 권으로 끝내는 한식조리
0
0
한식조리사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필기와 실기 모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반인이 전문조리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인 기능사 등급의 자격증이므로 이 책만 잘 읽히면 수월하게 응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은 단순히 조리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조리시설과 기구의 위생관리, 재료의 구입, 영양학, 관련 법규 등을 평가한다.
제한시간 1시간 동안 4지선다형 6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60점 이상, 즉 36문제 이상 획득 시 합격이다. 필기 합격은 2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2년 내에 실기도 합격해야 한다.
직무 내용은 한식메뉴 계획에 따라 식재료를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하며 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조리기구와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직무이다.
결혼하여 주부가 되고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과 위생 또한 필수적이다.
실기는 33가지 한국 요리 중에서 2개 메뉴가 랜덤으로 출제된다 총 45~70분 동안 주어진 재료로 2가지 요리를 만들어야 하며, 요구사항을 준수하여 조리해야 한다. 시간이 넉넉해 보이지만 시험장에서 긴장된 자세로 이것 저것 신경쓰다보면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이 빠듯하여 시간 내로 요리를 아예 제출하지 못하거나, 제출된 요리가 요구된 개수의 미달이거나, 심하게 타거나 설익으면 실격 대상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시험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은 무, 오이, 황백지단을 5cm 길이로 채를 썰라거나, 써는 방식(돌려깎기, 골패썰기)을 과제로 준다거나 하는 식이다. 시험 규정상 맛보다 외관을 중요시하지만 요리 과정이나 위생 등을 보다 중점적으로 본다. 점수를 매기는 감독관은 일반적으로는 맛을 보지 않으나, 종종 먹어보기도 한다는 시험자들의 증언이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평가 기준 때문에 시험이 끝난 뒤 전체적으로 30% 안팎의 낮은 합격률을 보인다. 생각보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능숙한 요리 기술과 시험 메뉴로 제시된 33가지 요리 과정에 대한 충분한 암기력을 요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