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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3 김남영
    최소한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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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 시절에는 늘 후순위로 밀려났던 역사가 사회에 나오면 교양과 상식의 필수 요소로 손꼽히곤 한다. 기업이나 공인이 역사적 의미에 맞지 않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이고, 누구나 한 번쯤 역사가 대화 주제로 올랐을 때 어색하게 웃으며 시간을 때웠던 경험이 있는 이유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란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너무 방대한 양 때문에, 한자로 된 사건 이름 때문에, 복잡한 인과관계 때문에 시작조차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역사를 가르쳐 온 저자 최태성도 한국사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말한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사 입문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결과 《최소한의 한국사》를 출간했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로서, 한국사 강연자로서 전국을 다니며 한국사를 소개해왔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정도만 알면 당당해질 수 있겠다 싶은 한국사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고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반만년 역사 중에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한국사를 다룬다. 우리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싶은 사람, 시험 준비가 아닌 교양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한국사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번번이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한국사의 기초를 다져줄 것이다. 저자 최태성이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한국사 입문서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내면서도 각 사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 편의 드라마로 풀어냈다. 늘 역사 공부를 중도 하차하게 만드는 복잡한 역사 사실도 이미지를 곁들여 설명해 한눈에 이해되었다. 또한 한국사의 맥락을 꿰뚫을 수 있도록 고대부터 현대까지 차례로 서술하면서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는 전근대사는 왕을 중심으로, 개항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는 근현대사는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각 시대에 맞는 설명법을 택해 인물과 사건을 소개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한국사의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고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사건과 인물이 명쾌하게 이해된다. 학창 시절 내내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역사를 접하지만 역사는 언제나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의 나열처럼 느껴진다. 이제 그 편견을 깰 차례다. 오늘 외워도 내일이면 잊어버리고 말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설명하는 대신 한국사의 큰 줄기를 그려주는 《최소한의 한국사》가 역사의 망망대해 속에서 자꾸만 길을 잃던 독자들의 손에 간단명료한 지도를 쥐어주고 흥미진진한 한국사의 세계로 초대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역사가 이 시대에 필요한 첫 번째 교양으로 손꼽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격동의 과정을 겪어왔는지 알게 되면 현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는 빛바랜 옛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다. 이 책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과 사건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서울 사대문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심부름을 가서 오지 않는 사람을 왜 함흥차사라고 말하는지, 개천절은 왜 10월 3일인지 등 역사가 우리 일상 곳곳에 남긴 유산들을 소개함으로써 교양과 상식으로서의 역사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죽어 있는 역사 사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 지식을 갖출 때 대화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게 되고, 역사 콘텐츠를 깊이 이해하게 되며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재미와 의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최소한의 한국사》가 그 변화의 첫걸음이 되어주었고 읽는 내내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다.
  • 2024-12-13 범지인
    아들과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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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는 들었지만 실제 아들을 키우면서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아들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게 쉽지 않아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들은 잘 못 듣는다, 산만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있어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나도 모르게 버럭하게 되고 내가 잘 못 키워서 그런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도 버럭하는 순간이 많았고 지금도 종종 싸운다는 말에 위안이 되었다. 그렇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은 말싸움이 시작되더라도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자신의 문제인지 아들의 문제인지를 나누어 서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며 대화를 나누다보니 말싸움이 길어지지 않고 금방 화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의 아들도 조금 크면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그 전에 내가 바뀌어야 하는건 아닌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아이가 화를 내고 있을 때 이미 내가 화를 내고 있지는 않은지.. 아들의 과잉 반응이 나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특히 아들이 어릴 때는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가 아들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크면 엄마가 소리를 높여봤자 말싸움으로 번지기 쉽고 힘으로 제압하는 것은 더이상 불가능하다는 말이 크게 와 닿았다. 그렇다면 나는 그 전에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커도 힘이 아닌 말로 아이를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또한 이 책에서는 관계 대화에 5단계 법칙이 있다고 한다. 대화가 오가지 않는 0단계부터 성을 이야기하는 5단계까지 인간관계는 차근차근 올라가는데 나와 아이는 아직 밥을 같이 먹는 2단계밖에 오질 못했다. 조금 더 커서도 5단계까지는 아니어도 고민을 나누는 4단계까지는 갈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 나는 지금까지 아이를 건강하게, 그리고 예의바르고 사람답게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막연한 생각이 아니었다 싶다.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오늘 밤 생각해봐야겠다. 특히 우리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게 서투른데, 내가 내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던 건 아닌지,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크도록 노력해야겠다.
  • 2024-12-13 강재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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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소개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은 한 번 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는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사상중 인생과 행복에 관한 통찰을 엮어낸 책이다. 엮은이 김지민은 쇼펜하우어의 방대한 저술들에서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2.목차 1장 자아 : 삶이 괴로울 땐 일단 쉬어라 등 2장 일 : 내 몸과 마음이 불쾌해지지 않는 기준을 스스로 정해라 등 3장 물질 : 많은 것을 가질수록 많은 믜무가 생긴다 등 4장 관계 : 동지를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문이다 등 3.줄거리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특유의 염세적 세계관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삶은 고통과 결핍의 연속이라는 비관적인 전제 아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그의 사유를 전한다. 그는 외부 환경보다는 내면의 평정과 자율성이 행복의 핵심이라 강조하며, 물질적인부나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책 내용중에 주요내용을 발췌해 보면, 1) 행복은 욕망의 끝이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결국 완전한 만족에 도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욕망이 충족되는 순간 또 다른 욕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 이처럼 행복은 순간적이고, 그 끝없는 추구 속에서 우리는 지쳐가곤 한다. 책은 우리가 이러한 욕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현대 사회의 경쟁과 성취 욕구 속에서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대목이다. 2)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종종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쇼펜하우어는 이런 삶이 진정한 자유를 방해한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외부의 인정이 아니라, 내면의 가치와 자기만족을 우선해야 한다. 3) 고통은 삶의 본질이다 “삶은 본질적으로 고통이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는 고통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은 삶으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면 더 큰 불만족이 찾아온다. 오히려 고통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를 초월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지혜롭게 관계 맺기'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의 삶을 보다 퐁요롭게 만들기 위한 철학적 조언들을 풀어낸다. 쇼펜하우어는 삶이 고통스럽더라도, 이를 피하기 보다는 현명하게 받아들이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4.느낀점 이 책은 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처음엔 쇼펜하우어의 비관적인 철학이 조금 낯설고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읽어 나갈수록 그의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통찰에 빠져들었다. 특히 행복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현대인의 태도를 비판하며, 내면에서 만족과 평정을 찾으라는 그의 조언은 큰 울림을 주었다. "삶은 고통이지만 고통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그의 메세지는 지금의 나에게 특히 필요한 말이었다. 우리는 종종 공평하지도 않다거나, 예상치 못한 고통에 좌절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그러한 삶이 본질임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단단히 세우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고통과 사색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 즉 고독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쇼펜하우어는 고독 속에서 사색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으라고 강조한다. 이는 현대인이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메시지다. 이와같이 쇼펜하우어의 인생수업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실용적인 가이드이다. 그의 사유는 비관적이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이 담겨 있다. 책을 덮으면 나는, 한번 뿐인 내 삶을 더 진지하고도 현명하게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했다.
  • 2024-12-13 이지은
    물고기는존재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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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룰루밀러가 피버디상(방송계의 퓰리처상)을 수상한 과학 전문기자라는 점이 흥미로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주인공은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생애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 과학자는 집착에 가까울만큼 자연계를 분석하여 명확한 질서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특히 물고기에 괴이한 집착을 하였는데, 본인의 생각만이 옳다고 믿으며 이기심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결국 그는 우생학에 도달하며 그의 우생학은 더 큰 희생을 낳는다. 하지만 후대인 현대 과학에 기반하면 어류 중 물고기라는 분류체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과학자가 본인의 평생을 쏟고 자기파괴적으로 행동하며 타인을 죽이기까지 한 그 신념은 사실은 사상누각처럼 없는 존재에 대한 신념이었던 것이다. 이 결론에 도달했을 때 나는 처음에는 허망했으며 후에는 열린 사고와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항상 내가 알지 못하고 평생 알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분명히 존재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다. 우주와 심야가 바로 그것인데 우주와 우주를 구성하는 여러 구성체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의 과학적인 기술로서는 어떤 것이 실재하고 규칙은 어떤지를 알 수 없으며 아마 인류가 모두 사라질 때에도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렇게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는 본능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인류가 알 수 없는 것을 탐구하고, 탐구한 결과물에 대해 규칙을 부여하고자 하며, 규칙이 깨지면 더 정합성을 갖는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며, 이 과정이 과학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즉 정반합이 존재하는데, 과학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정반합 중 '반'이라고 생각한다. 정이었던 시절이 물론 존재하겠지만 '반'을 발견하는 순간 열린 사고로 정에 대한 의심을 가지며 내가 믿고 있던 '정'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며, '반'에 대한 사고를 통해 '정'의 정합적이지 않는 점을 분석해야 가장 최종 단계인 '합'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도 오류와 편견은 많으며 이 책은 그 점을 확실하게 지적하고 있다.
  • 2024-12-13 이지은
    파친코2-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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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친코1에 이어 파친코2를 읽었다. 파친코1은 부산에 살던 선자가 불의의 사건으로 임신을 하고 배신을 당한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일본으로 건너가 벌어지는 일을 서술하고 있으며 조선이 광복되었으나 선자는 여전히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끝이난다. 파친코2는 광복 이후 일본에서의 선자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즌1이 선자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3세대를 보여주는데, 선자의 아들인 노아와 모자수, 모자수의 아들인 솔로몬의 삶을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우선 노아는 한수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르나, 한수는 노아 몰래 지속적으로 노아를 지켜보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노아의 가족을 도와준다. 하지만 결국 노아도 사실을 알게되고, 노아는 심한 내적 갈등을 겪고 결론적으로 가족과의 연을 끊고 살아간다. 노아의 동생 모자수는 일본에서 파친코 사업을 하게되고 큰 돈을 벌어 노아 또한 파친코 사업을 시작해 큰 부를 축적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다. 이렇게 가족과 연을 끊고 본인의 성공적인 삶을 살던 중, 노아는 어머니인 선자를 마주하게 되고, 그 날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그리고 선자가 노아를 그리워하며 노아의 사진이 담긴 열쇠고리를 땅에 묻으며 소설은 끝이 난다. 이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이나 실제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일본에 건너가 생활하던 재일조선인들의 삶이 얼마나 고된지를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고증하고 있다. 일본에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와 더불어 노아 개인의 불행한 삶까지, 그리고 노아의 인생이 자살이라는 엔딩으로 끝난다는 것까지 이 소설은 암울한 조선인들의 삶을 담고 있다. 아마 노아는 이삭과 함께 살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을 것이며 본인이 이삭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과 죄책감에 휩싸인채 평생을 살았을 것이다. 죄책감을 속으로만 숨기고 살던 노아는 어머니 선자를 마주하고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죄책감이 현실화되는 느낌을 받고 삶을 포기해버렸을 것이다. 어머니의 그리움이 아들에게 죽음을 결심하게 하는 상황은 그들이 그 시대 재일조선인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수도 있다. 주인공들은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약한 재일조선인들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 채 불행과 절망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 2024-12-13 최상희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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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30개 도시 세계지도 01 바빌론: 성서에 이름을 남긴 고대의 요충지 ㆍ 우루크 02 예루살렘: 고난의 역사가 새겨진 성지 03 아테네: 민주정을 꽃피운 문화와 학문의 도시 04 알렉산드리아: 헬레니즘문화가 탄생한 학술 도시 05 테오티우아칸: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은 ‘신들의 도시’ 06 로마: 몇 번이고 되살아난 ‘영원의 도시’ ㆍ 바티칸 07 콘스탄티노플: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요충지 08 장안: 수많은 왕조가 흥망을 거듭한 수도의 대명사 09 바그다드: 이슬람제국의 최전성기를 구축한 ‘평안의 도시’ 10 교토: 일본의 중심이었던 ‘천년의 수도’ 11 사마르칸트: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 12 앙코르: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을 품은 밀림 속 도시 13 튀니스: 3000년의 역사를 품은 지중해의 십자로 14 베이징: 지방도시에서 중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역대의 수도 15 믈라카: 세계유산과 일상이 혼재하는 오래된 항구도시 16 모스크바: 대삼림에 건설된 ‘제3의 로마’ 17 이스파한: ‘세계의 절반’이라고 불린 고원의 고도 18 베네치아: 무역으로 지중해를 석권한 ‘물의 도시’ 19 델리: 다문화가 혼재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ㆍ 뭄바이 20 상트페테르부르크: 표트르대제가 건설한 ‘유럽으로 열린 창’ 21 파리: 세계로 전파된 프랑스 문화의 발신지 22 암스테르담: 프로테스탄트 상인이 만들어낸 무역도시 23 런던: 19세기에 ‘세계의 중심’이 된 도시 24 뉴욕: 초강국 미국을 상징하는 메가시티 ㆍ 워싱턴 D.C. 25 빈: 합스부르크 가문이 일군 ‘음악의 도시’ ㆍ 프라하 26 리우데자네이루: 열대의 미항에 건설된 뉴타운 ㆍ 상파울루 27 시드니: 리아스식 해안에 조성된 항만도시 28 싱가포르: 아시아 부국으로 자리 잡은 도시국가 29 상하이: 경제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급성장한 항만도시 ㆍ 홍콩 30 두바이: 사막지대에 출현한 근미래 도시 역사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데, 이상하게 학창시절에 세계사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뭔가 뒤죽박죽인 것 같고,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황하 문명 등을 배우기는 하는 데 일정한 한 시점에 각 나라들이 어떤 모습, 어떤 상황인지가 한 번에 그려지지도, 연결되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던 세계사가 어느정도 정리가 될 수 있게 도와준 책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목차를 보면서 30개나 되는 도시 중에 우리 도시가 하나쯤 있겠지 하며 기대를 했지만 아무리 목차를 둘러봐도 최근에 급부상 중인 두바이가 있는 , 대한민국의 도시는 찾을 수 없어서 서운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소개된 바빌론을 시작으로 저자가 풀어가는 세계사 이야기의 방식은 상당히 재미있고 눈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인류 4대 문명이라 할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던 바빌론 왕조가 현재 어느 위치인 지, 지금도 존재하는 도시인 지, 그 지역을 거쳐간 민족들과 중요 역사 포인트들이 깔끔하게 서술하고 웅장한 사진들도 곁들여져 있어 읽는 내내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특히, 수록된 30개 도시는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흔히 지금 세계의 주요 도시라 생각하던 것들과 일치하지 않는 도시들이 많아서 더 흥미롭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개 도시가 나열된 순서가 기원전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각 시대마다 그 당시 저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들을 선정하고 그걸 시대순으로 나열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진짜 우리나라가 없다는 서운함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수 많은 나라의 역사와 인류 문명의 흐름에 대해 이렇게 한 권으로 잘 엮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닐 것이라 생각되는 책입니다. 이 책 한 권 덕에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아울러 집에서 세계의 유명한 유적지나 문화재를 여행하고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2024-12-13 임동욱
    일류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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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은 성공과 자기 계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단순히 결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얻는 배움과 태도가 진정한 '일류'로 나아가는 핵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류가 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들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기술적 능력이나 성과를 강조하지 않고, 책임감, 소통 능력,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강조합니다. 특히, 변화에 적응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갱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또한,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신뢰를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특히 직장 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조언은 특히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일류'가 단순히 타고난 재능이나 행운 등 특정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올바른 태도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제시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들은 실제 생활과 더불어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으로 다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어떻게 더 나은 구성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일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앞으로의 삶에서 책에서 작가가 의마하는 바를 끝없이 되뇌인다면, 저 또한 일류를 꿈꾸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달성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 2024-12-13 임동욱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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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는 단순히 연봉 상승을 넘어, 독서를 통해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독서가 단순히 정보를 얻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독서법은 저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한 '기록과 적용'의 중요성은 독서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독서 후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고, 이를 업무나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연결시키는 저자의 방법은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 방식을 따라 보며 독서에서 얻은 통찰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인간관계를 넓히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대화하며 더 큰 통찰을 얻었다는 저자의 경험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독서가 개인적인 성찰의 도구일 뿐 아니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또한 이 점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독서가 단순히 생각의 변화를 넘어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실행 방안들은 독서 후 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업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방법은 독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독서를 통해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에 쓰여진 저자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독서의 본질과 그 잠재력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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