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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3 윤필훈
    찬란한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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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한하게도 인류, 특히 어린 인류는 공룡을 사랑했다. 그들이 공룡을 사랑한 이유는 사실 간단했다. 모두 오해에 근거한 애정이었다. 아이들이 공룡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크다. 둘째, 괴상하게 생겼다. 셋째, 사라졌다. 공룡이 크다는 것부터 오해다. 인류는 자기가 등장하기 한참 전에 살았던 공룡을 무려 2000종 가까이 발굴해 냈다. 대단한 능력이다. 그런데 그 가운데 절반은 성인의 무릎 높이보다도 작았다. 결국 지구인들은 화성을 식민지로 개척하지 못했다. 지금 지구인의 삶은 처참하다. 사막화와 온난화는 그들의 삶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 화성을 개척하라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근본적으로 될 일이 아니었다. 만약에 화성을 테라포밍하려는 노력의 1만분의 1이라도 지구에 쏟았다면 인류 종의 운명은 지금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빙하시대, 우리는 그 유명한 네안데르탈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가족이다. 지구상에 네안데르탈인은 우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다. 눈발이 날리는 넓은 공터에 오록스(멸종된 유럽들소) 떼가 먹이를 찾아 앞발로 눈밭을 헤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강기슭에서 오록스를 바라보고 있다. 그것을 사냥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무리는 숫자도 몇 되지 않는 데다가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너무 추워서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 정도다. 울창한 원시 그대로의 숲이 넓은 초원과 이어져 있다. 숲과 초원에는 먹음직한 초식동물들이 한가로이 풀과 나무를 뜯고 있다. 저 동물들을 잡아먹어야 한다. 사냥의 기본은 잠복! 하지만 나는 굳이 숨지 않는다. 우뚝 솟은 나무의 지붕처럼 우거진 나뭇가지와 무성한 잎이 햇빛을 걸러 숲 바닥에는 빛과 그림자의 모자이크가 드리웠고 그 속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보지 못한다. 숲의 공기에는 나무 향과 축축한 흙냄새가 진동하고 있어서 초식동물들은 내 냄새를 알아채지 못한다. 내가 숲에서 성큼 걸어도 그들은 내 소리를 듣지 못한다. 양치류와 이끼로 덮인 바위 사이로 부드럽게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 2024-12-13 이혁주
    소유냐존재냐(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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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는 현대 사회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철저히 성찰하게 만드는 철학적 에세이다. 이 책에서 프롬은 "소유"와 "존재"라는 두 가지 삶의 태도를 대비시키며,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프롬에 따르면 "소유"는 물질적 재화를 소유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배력을 가지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반면 "존재"는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고, 내적 성장을 추구하며, 타인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으려는 태도이다. 책을 읽으며 현대 사회가 "소유"에 치우친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더 많은 재산, 더 좋은 직업, 더 높은 지위를 가지려고 끊임없이 경쟁한다. 그러나 이런 경쟁은 결국 공허함을 남길 뿐,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는 프롬이 경고한 대로, 물질적인 소유에 집착하는 삶이 영혼의 피폐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했다. 반대로 "존재"의 삶은 물질적 가치를 넘어선 정신적 풍요를 강조한다. "존재"의 태도는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경험을 통해 성장하려는 마음에서 비롯한다. 예를 들어, 친구와의 대화나 자연 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순간은 물질적 소유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만족을 준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랑과 연관된 논의였다. 프롬은 사랑을 "소유"가 아닌 "존재"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을 소유하려는 마음은 곧 질투와 갈등으로 이어지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존재 그 자체를 기뻐한다. 이는 내가 지금까지 맺어온 관계를 돌아보게 했고, 나의 태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논의를 넘어, 현대인들에게 삶의 태도를 바꾸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는 물질적 소유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려는 경향에서 벗어나야 하며, 더 나아가 "존재"의 삶을 통해 내적 자유와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 소유냐 존재냐 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적 가치를 일깨워 준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하며, 현대인에게 큰 울림을 줄것이라 생각한다.
  • 2024-12-13 황수희
    그릿GRIT(50만부판매기념리커버골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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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분의 email 아이디가 grit 이었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릿이란 말의 뜻은, 아래와 같다. Grit is sticking with your future, day in, day out, not just for the week, not just for the month, but for years, and wokring really hard to make that future a reality. 그릿은 인생을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처럼 인생을 사는 거라는 말이 큰 깨달음을 주었다. 함부로 "난 열정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없어졌다. 열정은 순간의 불꽃이 아니라 오랫동안 밝혀주는 등불이라는 것! 나는 열정적인 사림이야 = 난 내가 관심있는 것을 아주 오랫동안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노력한다는 뜻이다. ​ 성취 = 재능 X 노력² 니체가 말했다. "모든 완전한 것에 대해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묻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마치 그것이 마법에 의해 땅에서 솟아난 것처럼 현재의 사실 만을 즐긴다" 노력의 과정을 보지 않고 그 탁월한 결과만 바라보며 그 사람은 재능 때문에 그러한 탁월한 기량을 가졌다고 믿는다. 아니 믿고 싶어 한다.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을 갖는 사람들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인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대부분의 사람은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끌리고 나중에야 개인적인 관심사가 어떻게 타인에게 유익할 수 있는지 인식한다.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자기중심적인 관심에서 출발해 절제하며 연습하는 법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타인중심의 목적으로 통합되는 순서가 일반적이다. ​ 결국 사람은 궁극적 목적이 자신보다 큰 세계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는 것.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는 '이타성'이다. 따라서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2024-12-13 정지윤
    트렌드 코리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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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난 사람들이 많아진 세상이다.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본인 자랑이 sns에 쏟아진다. 그만큼 내 자신은 더 초라하게 느껴진다. 며칠 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같은 여자로서, 아이 키우는 엄마라는 건 똑같았지만 그 이외의 것들은 모두 달랐다. 그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본인의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 지금 높은 권력을 누리는 위치에 우뚝 서 있었다. 그에 반해, 나는 입사 1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신입과 같은 위치에 서 있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한 것일까? 아이들 키우면서, 놀았던 것도 아닌데, 나는 사회적으로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를 보며, 나는 한없이 작아졌다. 그녀는 2년 전, 해외 유학도 다녀왔었다. 물론 그 모든 사실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내가 한없이 초라해지는 덴, 단 한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한없는 우울함 속으로 빠져들었을 때, 트렌드 코리아 2025 서문을 읽게 되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요즘 주변에 의기소침한 사람들이 많다. 청년이든 중년이든 나이를 불문하고 그렇다. 꼭 취직이 어렵거나 사업이 힘들어서만은 아니다. 기대는 높아졌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너머에는 멋진 것들로만 가득한데, 내 하루하루는 비루하기 짝이 없다. 옛날보다 삶의 수준은 더 나아졌는데 마음이 오히려 더 침울해진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비교를 너무 많이 한다." 이 문장을 보며, 내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다. 나는 비교를 너무 많이한다. 내 우울함과 비참함의 원인은 '비교' 때문이다. 만약 나의 아이들이, 자신의 친구들과 스스로를 비교한다면 나는 어떤 기분이 들 것인가? 지금 이 모습 그대로만으로도 예쁜데, 비교하며 슬픔에 잠기게 되면, 아이들에게 힘내라고, 비교하지말라고, 너의 있는 그대로를 엄마는 사랑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비교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젠 비교를 멈추고 '나의 작은 일상'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진정한 고귀함은 남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보다 나아지는 것이라고 한다. 어제보다 나아졌으면 된다. 하루 하루를 선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 2024-12-13 이호준
    아비투스(양장)-인간의품격을결정하는7가지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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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투스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함을 넘어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비투스(HABITUS)를 개인의 경험, 환경, 학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된 행동 방식, 사고 방식, 가치관 등을 의미하는데 결국 우리의 모든 행동들은 이러한 아비투스에 따라 결정된다고 이야기한다. 즉, 아비투수는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며 이를 통해 나의 사회적 서열을 드러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자본을 통해 아비투스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하기 어렵다. 현재까지 살아온 방식 때문에라도, 이 책을 읽고 변화하려면 내가 완전히 뒤바뀌어야하는데, 이를 수치로 측정하기는 당연히 어려울 뿐더러,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름 자기진단의 도구로서 나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단순한 이론적 시각의 제시보다 실제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행동을 했었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이를 개선해야하기 위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진단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름 인상깊었던 구절은 포르쉐, 에르메스와 같은 사치품이 겉모습을 꾸며줄 수는 있지만, 나와 타인을 구별 짓는 것은 몸에 밴 사상, 태도, 언어, 몸짓이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서 돈을 벌거나,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서 자신의 사업을 통해 부를 축척한 사람에 대해서 그들을 경제적 자유를 얻은 자, 자수성가라고 하며 그들을 치켜세워주지만 나쁜 짓을 해서 돈을 벌고나 투기 등으로 부를 축척한 사람을 졸부라고 조롱하는 것을 생각하면 꽤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시대에서 어느 시대보다 가장 민주적이라고 부르는 현대 사회에서, 평등하다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계층은 항상 존재하고 결론적으로 평등하다고 보여지는 우리의 사회가 아비투스라는 철저한 카스트제도로서 구분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 2024-12-13 임화림
    철도원 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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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대학생 시절, 무심코 들어간 교보문고에서 마주하게된 책 한권으로부터 황석영이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개밥바라기 별'이라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20대의 나는 해당 소설을 읽으면서 황석영 작가의 세계관, 철학 등에 상당히 공감을 갖게 되었고, 그 후로 황석영 작가의 이런 작품 저런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세계관을 탐구하게 되었다. 현재 80세가 넘은 황석영 작가는 매 신간을 발표할때 마다,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개인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선택하게 된 '철도원 삼대'. 2024년 인터네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까지 한 세계적인 작품이다. 올해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이 더욱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황석영 작가의 책들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해왔다. 철도원 삼대는 삼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의 이야기를 사대째의 공장 노동자 이진오를 통해 풀어나가는 얘기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의 노동운동의 역사를 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은 언제나 탄압의 대상이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 자본가들은 국가 등과 결탁하여 이를 규탄하고 탄압하여 본인들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려 했다. 과거의 많은 희생을 바탕으로 현대의 노사간의 균형이 이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황석영 작가는 한국 근현대의 다양한 노동운동자료를 바탕으로, 식민지 시대 이후 조선의 항일운동 노동운동이 사회주의 이념으로의 발전을 서술한다. 해방과 분단을 거치면서 생존권 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은 빨갱이로 매도당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세계적인 냉전체제가 발현되면서 겪은 수십년간의 개발독재시대에서 모든 노동운동은 민주주의에 적대적인 불온한 행동으로 여겨졋다. 철도원 삼대에서는 현재에도 주인공 이진오가 굴뚝농성을 통해 죽은자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삼대의 노동운동이 개인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과거 누군가들의 희생을 통해 일궈진 우리의 지금이기에. 앞서 이상향을 좇아 희생해준 선배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해본다.
  • 2024-12-13 심진걸
    돈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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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제가 다니는 목사님이 money 뭐니? 라는 설교를 하시면서 추천한 도서이다. 돈이 가지는 행복도 있지만 돈이 가지는 문제점도 지적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인 모건 하우절이 쓴 이 책은 돈과 부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를 관리하고 키우는데 필요한 기술이 아닌, 심리적 통찰과 태도에 집중하여 짧은 에세이 형태로 구성된 책을 통해 돈의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1. 돈은 논리보다 심리로 이뤄진다. 2. 부와 부자는 다르다 3. 복리의 마법과 시간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 4.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5. 투자의 리스크와 안전한 마진에 대한 이야기 6. 돈에 대한 통제력과 자유 7. 행운과 리스크를 이해해야 한다. 8. 단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라 9. 복잡한 전략보다 단순함이 중요하다 10.인내와 지속성이 부의 핵심이다. 위 10가지 내용 중에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3가지이다 2. 부와 부자는 다르다는 대목이다. 부(wealth)는 보이지 않는 자산, 즉 저축이나 투자로 남겨둔 돈이라는 것이다.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비싼 자동차나 명품을 과시하는 사람)은 종종 실제로 부를 쌓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다. 4.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는 대목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원하고 끝없이 높은 목표를 추구하다 보면 만족과 행복을 잃기 쉽다. "충분하다"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돈을 많이 모으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인내와 지속성이 부의 핵심이다. 부를 쌓는 것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오랜 시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급한 성공을 바라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돈과 관련된 의사 결정은 숫자보다 심리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부를 키우고 유지하는데 핵심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돈의 심리학은 단순히 돈을 잘 다루는 방법을 넘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재정적 태도를 제시하고 있다.
  • 2024-12-13 강태경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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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지구의 주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유발 하라리의 책 사피엔스에서는 인류의 기원을 따라가며 우리의 정체성과 미래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설명한다. 또한 인지혁명, 농업혁명, 통합화혁명, 과학혁명 4가지를 통해 우리가 성장해온 비밀을 알려준다. 약 7만년 전, 인간은 인지혁명을 통해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기 시작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정보를 더욱 정교하게 전달하고,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집단적 행동을 조직화한다. 특히 허구를 믿는 능력을 통해 도약하는데, 이야기와 상상력을 통해 종교, 국가, 돈과 같은 개념을 만들어내었다. 나아가 이를 믿고 공유하며 대규모 집단을 조직화하는데 성공하며 거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모든 것들은 허구임에도 실제로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고 사회를 운영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농업혁명은 유발 하라리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인류 최대의 사기극이다. 1만 2천년 전 사피엔스는 농업혁명을 통해 정착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농업은 더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했지만 이에 따라 노동강도가 증가하게 되고, 식단의 단순화로 건강은 악화되었다. 또 농업은 잉여생산물을 만들어냈지만, 이 때문에 소수가 자원을 독점하고 권력을 가지게 되어 계층사회를 만들어낸다. 이는 불평등의 시작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농업은 인간에게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었으나, 더 나은 삶으로 이끌었다고 말하기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한다. 통합화 혁명은 인류가 공동체를 넘어 거대사회로 넘어가는 시점의 이야기이다. 이 당시 세상을 바꾸는 세 가지 마법이 나타났는데 신화, 법 그리고 돈이다. 허구일지라도 법을 믿음으로써 평화를 유지하고, 다른 부족들이 거대한 제국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화는 정체성을 하나로 묶고 법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며 돈은 신뢰를 통해 거래를 가능하게 하였다. 허구를 기반한 통합화는 인간의 사회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거대한 권력구조와 제국주의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500년 전 시작된 과학혁명은 인간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하나님을 믿고 살던 시대에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주장하며 세상이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이 것이 과학혁명의 첫 걸음이 되었고, 인간은 모르는 것을 배우고 탐구하려는 자세를 갖게 되며 성장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과학은 자원을 창출하고 인류에게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핵무기와 전쟁 기술로 인류를 위협하며, 인간성의 상실을 불러오기까지 이르렀다. 유발 하라리는 과학는 단지 도구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 사피엔스를 통해 우리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왔던 신념과 시스템을 새로운 시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인간은 사실 허구를 믿으며 세계를 조직화했고, 발전했으며 지금은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우리는 기술과 허구의 노예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꽤나 철학적인 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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