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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3 박정민
    동방견문록(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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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폴로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익히 들어 동방견문록이라는 다섯 글자와 함께 짝지어 외웠던 인물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져서 남편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독서비전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마르코 폴로가 태어난 곳은 르네상스 시대 해상무역과 금융의 중심에 있던 이탈리아 베네치아였다. 1254년, 마르코 폴로는 여행을 떠난 아버지 없이 혼자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고 자라게된다. 그가 태어났을 당시 그의 아버지 니콜로 폴로와 삼촌 마페오 폴로는 무역 여행을 떠나 그가 15세가 되던 해에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마르코 폴로의 아버지와 삼촌은 이미 칸과 교황 사이의 칙사 노릇을 해왔던 터라 17세가 된 마르코 폴로를 데리고 다시 원나라로 향한다. 26년 간 2만4천km를 넘나들면서 베네치아-중앙아시아-원나라를 다닌 마르코 폴로가 남긴 여행기는 다양한 곳곳을 탐험하여 각국의 문화와 풍습을 칸에게 보고하였고 칸의 신임을 얻어 대 칸의 사절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나라는 색목인에게도 관직을 부여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방적인 나라라고 생각했다. 마르코 폴로는 원나라로 오가면서 또는 칸의 명령을 받아 곳곳을 다녀오면서 겪었던 일을 들려준다. 하지만 마르코 폴로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그대로 동방견문록에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무슬림이란 말은 나오지만 불을 믿는 조로아스터교, 부처를 믿는 불교 등은 이단으로 표현했다. 종교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 종교가 어떤 경로를 거쳐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마르코 폴로가 <동방 견문록>을 마르코 폴로가 직접 쓴 것인줄 알았는데 글로 적은 사람은 루스티켈로 디 피사였다. 마르코 폴로는 베니치아로 돌아오자마자 이듬해 제노바와 해상무역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쿠르졸라 해전에서 포로로 잡혀 제노바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 갇힌 마르코 폴로는 함께 있던 루스티켈로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동방 견문록>이 완성될 수 있었다. 중국과 몽골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한 마르코 폴로의 호기심과 모험심은 방대한 지역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전해진 덕분에 그 당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양 문화와 정세를 알 수 있게 되어서 뜻 깊었다.
  • 2024-12-13 김채은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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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주요 말하는 것은 돈은 한 인격체이고 도구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태도와 철학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돈을 존중하라라는 부분에서 저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돈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작은 돈이라도 존중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대할 것을 강조합니다. 작은 돈이 결국 모여 큰 돈을 만드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또 부의 본질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부자가 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 올바른 돈관리와 습관 및 돈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작은 돈을 잘 다루지 못하면 큰 돈도 다룰 수 없다고 합니다. 또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판단이라고 하는데요. 저자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돈은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이며, 돈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돈의 관계를 지속 점검하라고 합니다. 돈을 친구처럼 대하고 스스로 돈을 다루는 방법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한다는 조언은 정말 실용적이었습니다. 매달 재무상태를 리뷰하거나 재무 목표를 설정하는 습관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돈은 관리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여 돈을 철저히 관리하고 돈의 흐름 파악을 통해 내가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또 수입지출은 어떻게 되는가를 꼼꼼히 확인하고 기록하는 명확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하는 것보다 가치판단이 정말 중요함을 알게되었고, 또 작은 돈을 함부로 대했던 지난 날들을 상기하며 보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소중히 다루며 돈의 흐름을 파악하여 나의 재정목표를 수립하여 이를 이행하고자 합니다. 돈에 대한 고민이나 가치관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 큰 부를 이루는 것을 잘 상기하며 돈 아래에서 얽메이는 삶보다 돈을 관리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 2024-12-13 김채은
    생각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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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연금술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연금술은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생각이 내 삶을 형성하는 강력한 에너지원이 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매일 매일 하는 생각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가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은 내면의 정화와 목표 설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각이 곧 나를 만든다는 부분입니다. 생각이란 무심코 신경쓰지 않으면 무의식에 따라 흘러가는 데로 생각할 수 있고 흘러가는 데로 생각하고 나의 생각이 잡혀있지 않으면 흔들리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자아성찰, 즉 깨어있는 생각으로 나를 되돌아보고 자아 성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힘들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지속해서 자아성찰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나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부정적인 상황이나 경험에서 우리가 대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상황과 경험에 대해 피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직면해서 어떤 배우는 기회로 삼을 것이냐 이런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마음가짐이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또한 삶을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휘둘리지 않고, 하루하루를 주어진 일에만 무작정 살지 말고, 매일 조금씩 나의 실천습관을 수립하여 작은 일이라도 나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결국 내가 삶을 보람차게 살고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고 얘기합니다. 또한 삶의 고통의 근원은 나 자신에게 있다고 책에서 얘기하는 데 저는 이 부분을 보고 놀랐습니다. 고통의 근원은 외부 환경에 의해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면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 또 어떻게 문제를 바라 보느냐에 고통은 천차만별로 줄어들 수 있고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에 대해 이해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 2024-12-13 장수정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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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경 작가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단순히 어휘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언어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안내서다. 필사라는 사소하지만 깊이 있는 실천을 통해 어휘력뿐만 아니라 사유와 표현의 폭을 넓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필사"라는 행위 자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는 점이다. 필사는 단순히 글을 옮겨 쓰는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좋은 글귀를 골라 적으며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언어의 결을 느끼는 작업이다. 유선경 작가는 필사를 통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단어들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언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문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췌한 글들은 독자들에게 언어에 대한 감각을 재발견할 기회를 준다. 책은 하루에 한 문장을 필사하며 우리의 어휘력을 조금씩 확장할 것을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작가는 언어는 곧 생각의 반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풍부한 어휘는 곧 깊이 있는 사고와 연결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필사를 단순히 어휘 공부의 도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표현의 깊이를 더하는 삶의 습관으로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또한, 책에 실린 글귀들은 단순히 어휘력을 키우는 도구를 넘어선다. 그 글귀들은 삶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으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예컨대, 책 속에 등장하는 한 문장이 독자의 내면 깊은 곳을 건드리며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필사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된다. 이 책은 특히 현대인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언어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빠르고 즉각적인 소통에 익숙해져 있다. 이 과정에서 언어의 깊이나 표현의 섬세함이 간과되기 쉽다. 하지만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우리가 잠시 멈추어 서서 언어를 음미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국 이 책은 단순히 어휘력을 위한 도구가 아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길잡이로 다가온다. 필사를 통해 독자는 언어와 더 친숙해지고, 이를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작은 실천이 어떻게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며, 필사가 주는 꾸준한 힘을 일깨운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단순히 언어 학습서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그것은 독자에게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하루 한 장의 필사가 쌓여갈 때, 독자는 어휘의 확장과 함께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2024-12-13 장수정
    노르웨이의숲(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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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 숲은 청춘의 사랑, 상실, 그리고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와타나베 토오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개인적인 고뇌와 사회적 혼란이 교차하는 시기를 생생히 보여준다. 와타나베는 친구 키즈키의 죽음 이후 남겨진 고독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두 여성, 나오코와 미도리와의 관계를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소설은 등장인물들의 내면적 고통과 상실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나오코는 키즈키의 연인이자 정신적인 불안정성을 지닌 인물로, 와타나베와의 관계는 상처와 위로가 얽힌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다. 반면 미도리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와타나베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한다. 두 여성과의 관계는 단순한 삼각관계를 넘어, 삶과 죽음,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와타나베의 내적 성장을 보여준다. 무라카미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그로 인한 상실감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극복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한계를 느끼고 또 다른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 불완전함과 고독을 상기시키며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가는 서정적인 문체와 상징적인 묘사를 통해, 단순한 스토리텔링을 넘어선 철학적 사유를 제공한다. 노르웨이 숲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성에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음악, 문학, 그리고 당대의 사회적 배경은 1960년대라는 특정 시기를 반영하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질문들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와타나베가 겪는 혼란과 성장은 현대의 젊은 독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노르웨이 숲은 단순히 청춘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삶의 모순을 담아낸 한 편의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소설이다. 독자는 와타나베와 함께 그의 상실과 성장의 여정을 따라가며, 고독과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힘을 지닌다. 노르웨이 숲은 사랑과 상실, 고독의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그 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게 해주는 아름답고도 슬픈 작품이다.
  • 2024-12-13 박은수
    전국김밥일주-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김밥 맛집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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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김밥일주라는 책이 있는것을 보고 무언인가 보았더니 정말 전국에 있는 김밥 집을 소개하는 책이였다. 정말 특이하면서도 새로운 도서였다. 물론 나는 김밥을 좋아하는 편이다. 저자는 외식회사 마케터로 근무하던 사람 이였는데 코로나때 사표를 내던지고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김밥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2021년도 부터 400곳이 넘는 김밥집을 갔다고한다. 근데 정말 책을 보면 김밥에 관한 정보와 그 가게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재료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등 이러한 정보를 넣어 책을 만들었다. 근데 김밥을 좋아하고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실 책을 보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정말 김밥과 그 가게에 대한 리뷰 정보들이 중점 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 별로 어느 맛있는 김밥집이 있는지 거기에 포커를 맞춰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내가 정해 놓은 지역별로 김밥 집을 가서 맛 보는것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거 같다. 나도 아직은 가보진 못했지만 시간이 된다면 근처에 김밥 집부터 한번 가볼까 생각해보았다. 한가지 음식만으로도 이런 책을 쓰려고 했다는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다. 김밥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그나마 영양있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많이 사랑 받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소개 되어있는 김밥집 중에 가고 싶은 곳이 몇군데 있어 한번 가볼까 고민중이다. 거리도 만만치 않아 하루에 동선을 잘 짜서 가볼까 생각을 한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단순히 김밥맛집을 찾았다는 생각보다 역시 좋아하는 무언가 있으면 그것 만으로도 길을 열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였다. 그래서 저자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가능성은 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는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책을 읽어 보았지만 아직 까지도 시작도 하지 못하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빨리 시작해 봐야겠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맛있는 김밥 집도 알고 다시 한번 나를 깨닫게 해줘서 이 책을 선택한 거에 대한 후회는 없다.
  • 2024-12-13 박현민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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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노의 가르침’을 쓴 사람은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해 매년 평균 10억 원씩 소득세를 낸 한국인 사업가다. 그는 책을 내서 수익화를 한 적이 없고 모두 무료로 공개했다. 나와는 그릇의 크기가 차원이 다른 사람이다. 그만큼 신뢰도가 꽤 높다. 아무튼 거기에 나오는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투자나 재테크는 나중 일이다. 일단 소득을 높여라. 돈 모으는 속도가 빠르면 재테크는 쉬워진다.” 인상이 깊기는 했지만 내가 특별한 일을 시작한 건 아니었다. 이쯤에서 “나는 깨달았다! 그때 이후로 성공했다!”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나는 상상만 했고 또다시 주말과 휴가만 기다리는 직장인으로 살아갔다. 아무리 좋은 말을 듣고 소름이 돋아도 그때뿐이었던 것이다. ---p.34~35 직장 월급이 오른다고 해서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그때부터 ‘행복하려고 돈을 버는 건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답을 찾았다. 누군가 정해둔 공간과 시간이라는 틀에 갇혀 자유롭지 못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정해진 업무를 반복적으로 하고 고정된 값이 나오는 삶이 나와 맞지 않았다. 문제의 원인을 인지하고 책을 읽어갔다.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재료가 쌓이다 보니 욕망과 목표도 달라졌다. 물론 방향은 이전과 같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방향성 말이다. 다만 목적지까지 자동차를 타고 갈지, 비행기를 타고 갈지, 이동 수단이 조금 수정되었을 뿐이다. ---p.52 내가 부동산 경매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 시선은 달갑지 않았다. 단 한 번도 긍정적인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다. 나는 경험자의 말이 아니면 무시하는, 좀 특이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존경하는 부모님의 말씀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물론 걱정돼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경험자의 조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면서 경매 투자 관련 책을 2~3권 정도 읽으면서 먼저 배경지식을 쌓았다. 그러자 어느 정도 부동산 경매에 대한 감이 생겼다. ---p.54~55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기회를 얻거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경험하기도 한다. 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면서 쌓은 데이터를 이용해 기회를 만든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몸은 하나이고, 주변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이 과거와 똑같다면 별다른 영감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즉 당신의 인생이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멀리하라는 말이 아니다. 나도 그러고 싶지는 않다. 돈보다는 건강과 인간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내게 있어서 돈은 행복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전부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주변 사람을 바꾸기보다는 책 속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으려 했다. ---p.69~70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사람은 독서밖에 답이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날은 왜 그리도 가슴이 두근거렸는지 모르겠다. 아마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때쯤 나는 독서 모임에 가입했다. 혼자 읽어도 되지만 독서 모임에 가입한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정해진 기간까지 책을 읽게 된다. 둘째,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말해줘야 하므로 제대로 읽고 정리하게 된다 ---p.78~79 ‘왜 책을 읽어도 별다른 성과가 없을까?’ 수십 번이나 스스로에게 질문해봤다. 그러한 자문은 점점 집착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나는 답을 찾기 위해 ‘책 읽는 방법’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돈을 들여 시간 관리법, 독서법 관련 세미나를 수강했다. 그때 가격으로 20만 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깝게 이런 걸 누가 돈 내고 들어”라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여겼다. 10층이라는 건물을 세우려면 바닥다지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나는 몸값을 올리기 위한 독서법을 찾다가 나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p.80 자신만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해봐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눈으로 빠르게 읽을 필요도 없고, 정해진 시간 안에 글쓴이가 말하는 메시지를 파악할 필요도 없다. 굳이 요약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책 한 권을 읽고, 메시지 하나를 골라 내 인생에 적용하면 끝이다. 간단하면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방법이다. 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알기만 할 뿐 대다수는 몸값 올리는 독서법을 실천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자들이 말하는 책 읽는 방법은 너무나 쉬우니까. 쉽기는 한데 귀찮으니까. 인간은 쉬워 보이거나 만만해 보이면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신입사원에게 간단한 업무를 시키면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라고 투정을 부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막상 전화도 잘 못 받고 엑셀 문서 정리도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기본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특별한 방법을 원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p.87~88 내가 유튜브에서 종종 말하는 게 있다. “제겐 자랑할 만한 능력이 하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씩 내 인생에 적용하는 걸 잘한다는 겁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책도 그동안 가보지 않은 지역을 다니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여러 소설가가 낯선 곳에서 글을 쓰면 잘 써진다고 말했기에 한번 따라 해보는 것이다.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추측하지 않는다. 0.0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해볼 뿐이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당신도 알다시피, 감사하게도 이건 후천적으로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보다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책을 읽다가 ‘등이 굳으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폼롤러로 풀어주세요’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고 해보자. 자신에게 소화 불량이라는 문제가 있다면, 곧바로 책을 접고 폼롤러를 구매하여 직접 해보는 것이다. ---p.91~92 지금 내가 지닌 능력들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PART 1에서 말한 5가지 사건처럼, 1권 1진리를 따라 내 앞에 놓인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니 쌓여온 것이다. 물론 미래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단지 이런 과정을 4~5년 동안 반복했고, 돌아보니 몸값이 올라 있었다. 쉬워 보이지만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그렇게 매일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단 한 줄이라도 자신의 인생에 적용하려고 해야 한다. 책에서 많은 걸 얻으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단 한 줄로 시작하는 거다. ---p.96 책을 읽으며 대화법을 만들어 적용하자 환자 재방문율이 눈에 띄게 늘어갔다. 병원 막내였던 나는 어느덧 매출 1등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환자를 돈으로 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회의감이 몰려왔다. 일에 대한 열정도 사라지고 출근하는 아침이 고통스러웠다. 그때 나에게 필요한 주제는 나의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길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나는 『쿨하게 생존하라』, 『IQ 최고들의 일머리 법칙』, 『장사의 신』,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등 내 상황에 필요한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그렇게 나만의 도수치료 신념과 마음가짐을 리스트로 만들었고 출근할 때마다 읽었다. ---p.126 “그러면 몇 권 정도 읽는 게 적당할까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3권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라고 답한다. 물론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3권이 적당했다. 3권 정도만 읽어도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는 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4~5권부터는 뭐랄까, 집중력이 떨어졌다. 나는 엉덩이가 그리 무거운 편도 아니고, 집중력이 좋은 편도 아니다. 이거 하다가 저거 하다가 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관심이 있는 주제이거나 흥미가 있으면 오랜 기간에 걸쳐 10권 이상 읽기도 한다. 몇 권을 읽는가 하는 문제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지 적어도 3명의 경험을 참고한다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기본 배경지식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p.132~133 나는 살면서 꼭 지키려고 하는 규칙이 있다. 0에서 시작할 때마다 책을 반드시 읽는 것이다. 물리치료사로 일하면서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하더라도,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시작하더라도, 나만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브랜딩할 때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해온 방식 가운데 가장 효과가 좋았기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자, 내가 알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었다면 이때부터 긴장해야 한다. 여기서 새로운 능력이 만들어지냐, 안 만들어지냐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책 3권을 단기간에 읽으면,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와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 3권이 내 업무에 당장 필요한 주제였다면, 똑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일하는 시간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생산성이 좋아지는 걸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된다. 이렇게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독서를 한다면 적용하는 데 별문제가 없다. 적용하기 까다로운 문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발생한다. ---p.149-150
  • 2024-12-13 심진걸
    이어령의마지막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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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인 이어령은 대한민국 국민이 대부분 좋아하고 존경하는 대표적 지식인이다. 그런 이어령 선생님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깊은 통찰과 철학적 메시지를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김지수 기자가 책으로 전한 내용이다. 이 책은 암 투병중인 저자와 기자인 김지수의 대화를 중심으로 삶, 죽음, 신앙, 지혜 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기독교 신자인 저에게 특히 많은 울림을 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죽음에 대한 통찰 저자는 죽음을 기독교 신자로서 두려움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의 완성"이라고 보며, 자신의 죽음을 통해 살아가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죽음 앞에서도 삶의 의미를 되묻고, 마지막까지 배우고 나누려는 자세를 유지했다. 2. 신앙과 영성 생의 후반부에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저자는 신앙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과학적 사고를 중시했던 저자는 신앙이 주는 "어쩌면 비논리적이지만 깊은 위로와 평안"을 경험하며 인간 존재의 신비를 탐구하려고 했다. 3. 삶의 의미와 가치 저자는 삶의 의미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타인과 연결되는 데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질적 성취보다는 내면의 성찰과 사랑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강조하고 있다. 4. 지혜와 지식의 차이 저자는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를 기반으로 삶의 본질을 깨닫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젊은 세대에게 "배움은 끝이 없다"며 지속적인 호기심과 성찰을 당부하고 있다. 5. 남기는 유산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후대에 "질문을 던지는 삶"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그는 "기억되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철학적 유산을 중시하자고 했다. 6. 책의 감동과 교훈 이 책은 단순한 전기나 인터뷰를 넘어, 읽는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며, 개인적이고 철학적인 삶을 통해 한 인간의 인생 전체에 대한 성찰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이어령의 삶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만의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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