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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30 김현실
    요코하마 코인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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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네는 퇴사 후 집에 틀어박혀 무언가를 할 의지도, 의욕도 없는 상태로 자신을 방치하며 살아간다. 좁은 원룸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사람처럼 두문불출하며, 끼니는 배달 음식으로 때우고 침대 위에 누워 핸드폰만 들여다본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코인 세탁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조금씩 일상의 감각을 회복한다. 오늘 입은 옷을 세탁하는 아주 단순한 행위를 통해서. 마음이 괴로울 때는 씻고, 밥을 먹고, 빨래를 하는 일상마저 버겁게 느껴진다. 결국 자신을 돌보는 모든 일에 무감각해진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생의 조언을 늘어놓거나 힘내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코인 세탁소의 점장 ‘마나’는 끼니를 거르는 대학생 청년에게 학교 구내식당을 가더라도 꼭 밥은 챙기라고 하고(제2장 돈키호테 청년), 오랜 반려자를 잃고 생활 감각을 잃어버린 노인에게 빨래는 꼭 제때, 제대로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제4장 덜 마른 당신). 가정폭력에 시달린 가출 청소년에게는 아끼던 새 티셔츠를 내어주며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힌다(제5장 메탈리카 티셔츠). 아이에게 늘 ‘면 100프로’의 옷만 입히던 워킹맘에게는 합성섬유가 조금 섞인 옷이 관리도 수월하고 더 튼튼하다고 조언한다(제3장 면 100프로의 인생). 빨래든, 뭐든 모든 일에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상처로 가득한 우리 인생도 100프로 완벽하지 않지만, 그 불완전함으로 인해 더 강해지는 것처럼. 쉽게 위로하지 않고 서둘러 웃지 않아도 일상의 감각을 조금씩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바퀴는 다시 돌아간다는 믿음. 그런 단순하고 담백한 태도가 때로는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는 걸 넌지시 이야기한다. 힘들다고 도망치면 달라지는 건 없고,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위로를 얻게 되므로, 그래도 살아볼 만하지 않냐고. 그러니 지금 우리의 삶이 힘들더라도 가만히 웅크리고 있지 말고 언제나 마음을 열고 있으라고, 그리고 그런 순간을 놓치지 말라고
  • 2025-06-30 조상연
    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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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는 정보 홍수의 시대다. 더 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과도한 정보량에 사람들이 허덕이고 있으며 그 경향성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예전부터 이런 말이 있었다. 이 표현에 대해서 솔직히 공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아니다. 정보 홍수를 넘어서 정보 재앙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정보가 유통되고 있으며 그 유통된 정보조차 물갈이 되는 속도가 소름 끼치게 빠르다. 고통스럽다.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전부 다 유용한 정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 시간은 한정돼 있으며, 내 집중력 또한 한정돼 있다. 그래서 요즘은 두렵다. 내 주의를 끌어들이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예를 들어 유튜브가 그렇다. 나는 어떤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했으나 유튜브에 들어가자마자 내 성향에 맞게끔 추천되는 영상들, 자극적인 썸네일에 이끌려 어떤 영상을 클릭하면, 또다시 옆에 추천되는 영상을 클릭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 1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내가 처음에 어떤 목적 때문에 유튜브에 방문했는지조차 까먹게 된다. 내가 문제인 걸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당신 또한 이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주야장천 자기가 겪은 문제만 제시하고 마지막에 억지 해피엔딩을 제시하는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저자의 경험으로 출발한 집중력 문제에 대해 저자의 가설을 검증하는 현장 답사기다. 희망찬 미래를 주창하지도 않는다. 단지 현상만 분석할 뿐이다. 그 점이 정말 좋았다. 내가 원하는 건 사실이지 희망찬 미래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 "집중력 파괴는 그들의 사업 모델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그들은 거대 테크기업이다. 한 번만 생각해 보자. 지금 내가 내 글을 쓰고 있는 이 공간은 누가 제공하는 걸까? 네이버라는 테크 기업이다. 그리고 나는 왜 이 공간을 사용하는 대가를 네이버 측에 지불하지 않는 거지? 언젠가부터 나는 내게 제공되는 온라인상의 공간에 대해 당연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개발자로 일했던 내 경험을 살려보면 이렇게 블로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개발 시 투입되는 많은 인력과 더불어 운영 시에 필요한 운영 노하우와 서버비 등 모든 게 다 돈이다. 그런데도 네이버는 고맙게도 내게 이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줬다. 도대체 왜? 답은 간단하다. 이 평수 제한 없는 공간 사용 대가로 내가 그들에게 내 시간을 대가로서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 공간 사용의 대가는 결코 무료가 아니며, 그 대가는 어떻게 보면 가장 값비싼 자원인 시간이다. 시간을 점유한다는 건 곧 그 사람의 주의 집중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네이버, 카카오 등 전부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그들의 주의 집중을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들의 주의력을 조금이라도 오래 위탁받는 게 목적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우리의 집중력이 파괴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왜 그러냐고?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너무 자극적이며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내가 경험한 유튜브도 그렇고 인스타그램도 그렇고 기타 대규모 플랫폼들은 뇌과학자까지 징병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주의 집중을 빼앗을까 고민하고 있다. 하루 종일 그 고민만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주의 집중이 곧 그들의 연료, 즉 돈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의지가 뛰어나니 스스로의 주의력을 자율적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축하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함을 알아달라. 그럴 수밖에 없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스크린 너머에는 나의 주의 집중을 빼앗으려는 이 세계 최고의 전문가 1,000명이 대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올스타 축구팀과 현재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결과는 패배율 100%다.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끝이 정해진 게임이면 좋겠다만, 안타깝게도 이 싸움은 내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거 같다. 그래서 고통스럽다. 정보로부터 단절되고 싶다. 그리고 느린 삶을 살고 싶다. 하지만 다양하게 내게 접근해오는 정보를 습득하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 같고, 해당 정보가 또 들어보면 유용하다는 생각도 늘어서 쉽사리 끊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나는 나를 알려줄 훌륭한 멘토도 없지 않은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지 자원을 이제부터라도 지키려 한다. 두렵지만 선택을 해야 할 때다. 예전부터 우리 사회에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의 원인을 개인이 아닌 사회 탓으로 돌리는 이들을 패배자 내지는 핑계를 찾는 사람으로서 한심하게 보는 시선이 존재했다. 지금도 다르지 않으리라. 사회 탓으로 돌려봐야 해결되는 것도 없기 때문에 개인의 책임으로 현재 문제의 원인을 진단해야 해결 방안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말은 나 역시 상당 부분 동의한다. 개인 측면에서 분명히 현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 주의 집중과 관련해서는 나는 여러 선택지를 도입하려고 하며 실제로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서 잠금 앱을 예약 시간대를 설정해 휴대폰 사용을 억제하고 있으며, 컴퓨터 역시 비슷한 방식의 제한을 걸어놓았다. 하지만 말이다. 개인의 의지가 아무리 강력해도, 그리고 환경 구축을 그렇게 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세계 시스템이 그렇게 굴러가니 말이다. 대부분의 산업이 사람들의 주의 집중을 빼앗는 것을 연료로 삼고 있는 현 상태에서 나만 외딴곳에서 혼자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도 생계유지를 위해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주의 집중을 점유를 연료로 하는 사업체에서 일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다이어트를 개인 차원에서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품 자체가 가공식과 같은 정크푸드가 압도적으로 생산되는 현 세계에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개인의 노력으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래, 물론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어떻게라도 우리는 노출될 수밖에 없다. 모든 게 연결된 세상이니 말이다. 그러니 사회 전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우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주의 집중을 연료로 하는 사업 모델에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업 모델로. 그게 뭐냐고? 나도 모르고 저자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이 좋다. 억지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서 말이다. 하지만 찾아야 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다가는 우리 모두 ADHD 환자가 될 거 같다. 그리고 이미 나는 된 듯하다. 나는 현재 아노미 상태다. 고통스럽다. 그리고 벗어나고 싶다. 해결책은 역시 정치 권력인 걸까.
  • 2025-06-30 김현중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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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쩨마당 : 재테크의 첫 걸음. 종잣돈 만들기 ​종잣돈의 중요성 : 종잣돈은 씨앗이다. SEED MONEY 종잣돈의 1단계는 연소득의 2배 (연봉 5000만 직장인은 1억을 기준점으로) ​ 연봉 4천만원대는 3년 내 1억원을 모을 생각으로, 연간생활비는 천만, 나머지 3천을 저축 매달 300만원(적금 250만, 펀드 50만) 저축권장 ​재테크 사이트 : 모네타, 펀드닥터, 팍스넷, 매일경제신문, 뱅크샐러드, 머니S 등 2. 둘째마당 : 은행을 친구로 만들자 적금통장의 이자가 4%? 총 금액의 4% 가 더 들어오는게 아님. 계산 시, 2.2 % 약 절반으로 고려해야함.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차이? 서민, 소규모 기업의 금융편의 도모 및 저축증대 목적. 저축은행은 2금융권이다 예금은 저축은행이 좋다 (잘 안 쓰니까, 이자 좀 더 줌) 대출은 시중은행이 좋다 (저축은행은 대출이자가 쎄다) 셋째마당 :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펀드투자 펀드? 간단히 나 대신 투자해줄 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는 것. 원금손실 가능성있음. =투자신탁(투자를 믿고 맡긴다) 은행에서 펀드가입 시, 3가지 질문필요 정확한 목표 제시 (예 3년 후 결혼자금에 필요하니, 기대수익률이 10% 이상) 수수료 체계? (일반적으로 투자금의 연2.5% 를 수수료로 받음. 장기투자(2년) 시 선취수수료가 낫고, 6개월 단기투자 시 후취수수료가 낫다고 설명하면 믿을만 하고, 평균이하 수수료 부과상품을 요청해도 좋음) 자격증 여부 (펀드판매는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필요. 은행직원에게 문의하다라도 이는 확인) 넷째마당 : 월급쟁이가 알아야 할 부동산의 모든 것 @ 대부분의 재테크 책에서 말하는 부동산이 등장했네요. 이전 도서들과 비교하면서 차이점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집값상승 vs 하락 상승론자 : 유동성(부동산은 안전하다!), 전통적투기심리(언젠가오른다 항상 그래온것처럼 특히 서울수두권) 하락론자 : 인구감소, 소유의식약화(렌탈로 살지뭐), 1인가구증가(굳이 큰집을?) => 알 수 없음 @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월세방 구할 때 몇번 안했는데 아쉽네요.
  • 2025-06-30 제형규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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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라는 달콤한 제목에 북러닝을 신청하게 되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건물자가 아닐까? 특히 이 책에서는 충분한 자본금 없이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시작만으로도 책을 읽을 동기부여는 충분했다. 완벽한 매물은 비싸기 때문에 불완전한 매물을 전략을 세우고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주변 상권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계획해야 하며, 단순히 매입하여 월세를 받고 이자를 감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반드시 매도 전략까지 구체화하여 건물을 투자하여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영종도에 있는 펜션을 매각한 일화를 소개하였는데 펜션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부터 파악하여 다시 운영하여 벌 수 있는 예상 수익을 철저히 계산하였고, 미래에 매각 가능 금액까지 산출하여 24억 8천 만원에 매매 제안이 들어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매각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역시 자본금 없이 쉬운 투자는 없다. 발품을 팔아 주변을 탐색하고 미래 가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안목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요즘 정부가 가계 대출을 제한하며 수도권에서는 6억원 이하로만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상업용 부동산은 정부의 규제에서 자유롭다고 한다. 상업용 부동산은 시장경제 원리를 기반으로 정부 개입이 약하므로, 법인을 설립하여 법인 명의로 매입을 권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세입자를 설정할 때에도 임대할 분야를 잘 살펴야 하는데 음식점의 경우, 시설 투자비용이 높아 공실이 될 확률이 적다. 하지만 사무실의 경우, 금방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알려주는 수입만을 믿을 것이 아니라 내가 투자할 건물과 비슷한 건물들의 임대료를 찾아보고 시세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유무가 임대료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엘리베이터 유무에 따른 임대료 시세도 팡가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불안전한 건물을 매입하여 보완하고,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마케팅하여 스스로 발품 팔아 임차인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이런 전략으로 건물을 단기 투자하여 현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돈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매력 없어 보이는 저평가된 건물을 조금 수리하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가치를 부여하고, 알아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주변 시세만큼 매각한다면 이 책을 읽고 성공한 사례라 볼 수 있을 것이다.
  • 2025-06-30 박은희
    이기적유전자(40주년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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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기적유전자 작가: 리처드도킨스 내용 작가는 유전자가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조하며, 이것이 생물의 행동과 특성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이러한 이기적인 유전자들이 진화의 주체가 되어 생물종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유전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생물학에서 다양한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유전자의 이기적인 행동이 종 전체의 번식 행동과 특성을 결정한다고 한다. 유전자는 진화의 주체이며, 개체 수준에서 관찰되는 현상들은 모두 유전자 수준에서 설명할 수 있고 진화생물학을 비롯한 생물학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서술한다. 진화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기적 유전자'는 생물학과 진화생물학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생물학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유전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데 작가의 주장은 '생물체의 유전자가 진화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라고 말한다. 유전자의 이기적인 행동이 종 전체의 번식 행동과 특성을 결정하며 생물학과 진화생물학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진화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내용은 유전자의 이기적인 행동이며, 유전자가 개체 수준에서 관찰되는 현상들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기적인 유전자들이 진화의 주체가 되어 생물종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후기 유전자가 생물학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진화의 기본 원리 및 진화생물학의 중요한 개념인 '유전자 중심주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전공자가 아니라 학문적인 탐구가 목적이 아니여도 생물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다. 본능적인 유전자 중심이 사회성과 같이 볼 것이 아니라 이기적인 유전자의 사회적 경쟁이 사회의 진화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해 볼수 있다. 잘 읽혀지고 호기심과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강조와 주장이 많다.
  • 2025-06-30 최보경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윈터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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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을 읽고 ‘비가 오는 날에만 열리는 상점’이라는 설정은 처음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신비한 공간이, 실제로는 우리 삶 깊숙한 곳에 닿아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 소설처럼 보이지만, 실은 우리가 애써 외면하거나 잊으려 했던 상처와 그 치유의 과정을 조용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과 그 상점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상점의 주인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들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간다. 손님들은 대부분 상실, 죄책감, 미련 같은 감정에 붙잡혀 있으며, 그 감정들은 현실의 고통으로 구체화되어 있다. 이 책은 그 감정 하나하나를 너무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마치 내 안의 감정을 작가가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상점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마법의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상처를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기적이 아닌, 자기 자신을 통해 치유가 일어난다는 점이 참 따뜻하고 묵직하게 다가왔다. 때로는 위로가 말보다 ‘존재 그 자체’일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었다. 특히 ‘잊고 싶지만 잊히지 않는 일’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다. 나 역시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만 있었던 감정들이 떠올라, 책을 읽으며 울컥하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 상점이 손님들에게 말을 건넬 때마다, 그것이 곧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위로처럼 느껴졌다. 말없이 등을 토닥이는 듯한 문장이 많아서, 조용히 울고 나면 조금은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특별한 사건 없이도 독자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는 책이다. 화려한 반전이나 자극적인 서사는 없지만, 그 대신 마음의 속도를 천천히 따라가며 읽게 된다. 빗소리처럼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그 울림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상처받은 이들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해결이 아니라, 공감과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책장을 덮은 후에도 문장 하나하나가 오래도록 머릿속을 맴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이 진짜로 있다면, 나도 조용히 그 문을 두드려보고 싶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직 다 아물지 못한 마음의 조각들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을 것 같다.
  • 2025-06-30 정보라
    행동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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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나는 생각보다 훨씬 비합리적인 인간이구나’라는 깨달음이었다. 우리는 늘 스스로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믿음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절감하게 되었다. 탈러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감정, 습관, 사회적 압력 등에 휘둘려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사례 하나하나가 마치 내 얘기처럼 와 닿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기통제 문제’였다. 나도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종종 지금의 편안함과 욕구를 우선시하며 스스로와의 약속을 어긴다. 책을 읽는 내내 ‘맞아, 나도 그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들마다 탈러가 말하는 인간적인 약점이 내 모습과 정확히 겹쳐졌다. 이 책은 그런 비합리성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오히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해주었다. 또한 '넛지'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의 선택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받았다. 강제나 처벌이 아닌 ‘살짝 밀어주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그의 설명은, 나의 일상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의 문제 해결 방식에도 깊은 통찰을 주었다. 단순한 선택 설계의 차이가 사람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 경리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복지제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나 안내 방법을 좀 더 ‘사람 친화적’으로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경제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해답은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결국은 실수하고 흔들리는 존재다. 탈러는 그런 인간을 탓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도와주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다. 행동경제학은 내게 ‘현실적인 낙관’을 가르쳐 준 책이다. 인간의 본성을 냉정하게 바라보되, 그 안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야말로 지금의 우리 사회, 나아가 개인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라고 느꼈다. 이 책을 덮으며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 약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감싸 안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성장의 시작임을 깨달았다.
  • 2025-06-30 정필찬
    이윤경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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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를 거창하게 하진 않아도 계절에 맞는 제철재료를 이용하여, 소박하면서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가진 윤경님의 요리들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덧붙여 요리법 뿐만 아니라 계절, 음식에 관한 에피소드나 심상을 글로 표현한 부분들이 매력을 더한다. 얼른 이 요리들을 하나씩 만들어보고싶다는 욕구가 샘솟는달까 소소하게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는 걸 좋아한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요리책을 즐겨 사지 않는다. 요즘같이 손가락만 몇번 까딱!하면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수많은 요리레시피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돈을 들여 살만한 요리책을 찾는다는것 또한 어려운일이다! 내가 요리책을 구매하는 기준은 1.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지 않을 것2.흔하지 않을 것 3.겉모습만 번지르 하지 않을 것 이 3가지 기준으로 요리책을 구매하는데 가장 기본적이지만 이 기본을 갖추지 못한 책도 많기때문이다. 이윤경 요리책이 내세우는 ‘쉽고, 예쁘고, 맛있다!’ 책 내용이 그러하다. 어렵고 비싼재료가 그런거까지 요리라고 이름 붙이긴 쑥스러운 정도, 계절에 맞는 제철재료를 이용하여, 소박하면서도 흉내내기 어려운 아름다움을 가진 윤경님의 요리들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덧붙여 요리법 뿐만 아니라 계절, 음식에 관한 에피소드나 심상을 글로 표현한 부분들이 매력을 더한다. 얼른 이 요리들을 하나씩 만들어보고싶다는 욕구가 샘솟는달까 그래서 요리책도 즐겨 보는 편인데 이 요리책은 기존 요리책의 관점을 벗어난 책이다. 틀에 얽매여 꼭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그게 없으면 이걸로 대신해도 되고, 거기에 이러한 걸 추가하면 더 좋겠다고 부추기는, 그렇다고 절대 복잡하거나 하지 않고 제철 재료 본연의 충실한 맛에 집중하는 그런 맛이다. 하트 모양으로 썰어놓은 토마토,여태까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조합, 토마토 누룽지!완두콩을 좋아해도 밥에 넣을 생각밖에 못 해 봤는데 삶은걸 갈아서 감자랑 함께 넣은 고로케라니~ 침이 꼴까닥 넘어간다. 오늘도 새로운 음식들을 보며 또 한 수 배운다. 그런데 간단하면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다. 요리도 아닌데 재료 본연의 모습만으로도 먹음직스럽다. 빨갛게 잘 익은 모습 자체만으로도 식욕을 돋우는 듯 하다. 요리책을 좋아하는데 이윤경요리책은 깔끔하고 예뻐서 더 좋고, 예쁜음식 건강식 챙기는 저에게 딱 맞는 책이라 매일 보고 하나씩 만들어보고있습니다 재료 하나하나를 정성껏 소개하고 레시피를 알려주시니 책을 볼때마다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아직도 만들어볼 레시피가 많아요 도움 많이 받고 건강챙기는 요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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