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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1 최호운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개정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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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는 사랑이라는 익숙한 감정을 철학적이고 지적으로 탐구한 독특한 소설이다.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기대와 환상이 만들어지며, 결국 어떻게 오해와 실망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하게 분석한다. 주인공은 클로에라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며, 그 과정을 스스로에게 설명하듯 정리해 나간다. 그의 사랑은 열정적이지만 동시에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분석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사랑을 비현실적인 낭만으로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그것이 왜 아름다운지를 설명한다. 그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종종 상대의 특별한 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 안에서 보고 싶은 의미를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사랑은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투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독자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사랑을 되돌아보게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상화’에 대한 서술이다.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 상대방을 과도하게 이상화하며, 그 기대에 부합하지 못할 때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나의 기대가 만든 환상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진실을 직시하도록 만든다. 사랑의 기쁨은 상상에서 비롯되지만, 고통 역시 그 상상의 붕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솔직하게 보여준다. 알랭 드 보통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철학적이며, 때로는 냉소적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깔려 있다. 그는 사랑을 단순히 감정으로만 보지 않고,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외로움, 그리고 이해 받고자 하는 욕망의 표현으로 해석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그 속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철학적 깊이를 제공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단지 사랑의 아름다움이나 설렘 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감정 뒤에 숨겨진 자기 기만, 두려움, 기대,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사랑을 철학적 질문으로 바라본 이 책은, 우리가 왜 사랑에 끌리는지, 그리고 왜 쉽게 실망하게 되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사유의 여정을 제공한다. 이 책은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에게, 혹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용한 공감과 깊은 통찰을 선물한다.
  • 2025-07-01 안선민
    여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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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2학년, 한창 대학교에 와서 만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 졌을 때, 방학 즈음이 되면 친구들이 여행을 가자고 했다. 대만, 강원도, 제주도, 싱가폴, 홍콩 … 근데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여행의 가치가 그렇게까지 크다고 생각은 안했다. 큰 돈이 없었을 뿐더러 ‘그냥 서울에서 하루 재밌게 놀면 되지 내가 수 개월동안 모아뒀던 돈을 몇일동안 탕진하고 와야할까?’ 라는 의문이 컸기 때문이다. 그 때 눈에 들어왔던 책이 이 책이다. 아마 이게 2019년에 베스트셀러였다. 학교와 학숙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 차서 못봤던 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시간이 흐르고 여행에 대한 내 생각도 많이 변했다. 여전히 여행은 내 주요 관심사였고, 마침 이 책이 학교 도서관 서가에 비치되어있었다.! (이 책에 대한 열기가 식었는지 학교 도서관에 5권이나 있더라) 그래서 나는 재빨리 대여를 했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이 공감이 갔고 요즘들어 여행에 대해 바뀐 생각이 이 에세이에서 전하려는 뜻과 많이 겹치더라. 작가는 여행에 대한 자신의 견해, 몇가지 에피소드 (여행에서 기억남는 일들)을 열거했다. 위에 있는 문장 뿐만 아니라 , ‘인생을 여행으로 볼 수 있다.’, ‘여행은 일상으로부터 꺼내준다.’ 등등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여행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특히 해외여행 !! ㅠㅠ) 이 책을 통해 여행의 순기능(우울함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복잡한 일상에서 꺼내준다. 등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여행에 대한 내 견해가 확장되었다. ​ 저번 달에는 친구들과 강원도 여행을 갔었는데 지금 보니, 그 여행이 한학기동안 열심히 근로+4학년 생활을 버텨준 나에 대한 보상과 단지 친구들과 놀러간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나아가 그 여행을 통해 힘들었던 일상을 벗어나, 우울하고 답답했던 기분을 완화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 여행에서 취준 고민이라든지, 학점 고민 (딱 종강할 때 갔어서,,ㅎㅎ)을 1도 안했었다. 딱 그 날의 날씨 고민, 어디를 갈지 이런 것만 고민했었다. 이 책 덕분에 여행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 2025-07-01 양수정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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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에이저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무조건 그들의 습관을 따라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책에는 효과가 증명한 수많은 건강 행동 지침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저자는 이를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실제로 자신에게 맞고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오는 행동 지침들을 선별하여 나만의 30일 두뇌 관리 루틴을 세우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조건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뇌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은 의외로 예상치 못한 것일 수 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뇌가 만들어지듯 근육의 감소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식생활이 원인일 경우도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자신에게 맞게 습관화하고 이를 실천하기 시작해야 한다. ‘건강한 뇌를 만드는 습관’을 만들기 전에 먼저 뇌에 대한 기본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의 1부는 ‘이해하기’ 파트로 실제로 뇌의 구성과 각 부분의 기능을 설명하고, 뇌가 실제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알려준다. 여러 실험과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어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따라 하기’ 파트인 2부에는 일상 점검을 비롯해 식단과 운동,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과 약 복용법 등 일상을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생활 습관을 총 7가지로 나누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정리했다. 부록에는 많은 이들이 실제로 효과를 본 다양한 방법과 저자 자신도 실천하고 있는 작은 습관들을 더 상세히 담아 두었는데, 이를 토대로 독자 스스로 직접 실행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을 찾아가면 된다. 이 중 나에게 맞는 한두 가지만 실천해도 적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30일, 60일, 90일간의 뇌 건강 플랜을 짤수 있도록 1대1 맞춤 솔루션 두뇌 건강 루틴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인 김희진 교수는 뇌 건강 및 치매 예방 도서로 잘 알려진 《천재의 식단》을 감수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좋은 정보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식재료(예를 들면 리크, 올 스파이스, 템페, 무가당 캐슈너트밀크 등)로 구성되어 있음에 아쉬움을 느끼고, 한국인에게 꼭 맞는 뇌 건강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에는 이러한 결핍을 채울 수 있도록 국내에서 구하기 쉽고 잘 활용할 수 있는 ‘K-브레인 푸드’에 대한 정보를 넣었다. 또한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고 있는 쌀, 소금, 설탕과 참기름, 들기름 등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가 부족한 한국적인 식재료에 관한 장단점과 더불어 언제, 어떻게,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 2025-07-01 김수민
    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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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을 통해 처음 김영하 작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읽은 적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의 신작 "단 한 번의 삶"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김영하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니 글을 어렵지 않고 누구나 읽기 쉽게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평소 소설책을 위주로만 독서를 했는데도, 에세이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입문 에세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책 소개를 보면, 내 의지와 무관하게 시작된 삶이라는 사건에 대해 예측 불가하고 불공평하고 질서 없는 진짜 인생을 사유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다양한 책을 집필한 김영하 작가에게도 이 책은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작가마다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책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작가들의 대표작까지 읽어보고 싶게끔 하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삶은 김영하 작가의 인생이 전면에 등장하는 책으로, 이전의 저서인 '여행의 이유' 등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968년생인 김영하 작가와 비슷한 또래라면 더더욱 이 책을 공감하면서 읽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의 삶을 알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바삐 살며 정작 자신읠 삶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잘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과 그때 자신의 감정은 어땠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에세이 형식을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김영하 작가의 책 말고 유튜브나 다른 방송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김영하 작가가 살아온 삶과 김영하 작가가 경험한 것들이 흥미롭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했던 독서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 2025-07-01 조성범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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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엘스턴의 『첫 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는 처음엔 단순한 스릴러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 책은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진실과 거짓이 교차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로 다가왔다. 특히 직장이라는 조직 속에서 ‘신뢰’와 ‘진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이지만, 그녀가 처한 상황은 매우 성인스럽고 무겁다. 한 소녀는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거짓말을 만들어야 하고, 그 거짓말을 현실처럼 믿고 연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족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심리적 압박은, 직장에서의 팀워크나 조직문화와도 닮아 있다. 누군가의 실수나 위기를 조직 전체가 감싸며 정당화하거나,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맞춰가는’ 상황들이 종종 떠올랐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첫 번째 거짓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다. 이는 업무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처음의 작은 실수나 왜곡이 시간이 지날수록 덮기 힘든 혼란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로 귀결된다. 정직과 투명성, 그리고 책임감이 왜 중요한지를 이 책은 강하게 시사한다. 또한, 이 소설은 ‘의심’과 ‘확신’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인간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직장에서도 우리는 종종 상대의 말이나 의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배경과 맥락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지나친 의심은 협업을 어렵게 만들고, 반대로 무조건적인 신뢰는 리스크를 초래한다. 이 책은 그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던져준다. 결국 이 이야기는 ‘진실을 말할 용기’와 ‘거짓을 감당할 대가’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직장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 책을 통해 진실한 소통과 윤리적 판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감정과 이해관계가 얽힌 조직 안에서도 정직함을 지켜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동시에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한 전개 속에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첫 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는 스릴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설이었다.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직장인으로서의 태도와 판단 기준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의미 있는 책이다.
  • 2025-07-01 진원석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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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후 무엇을 해야하나. 아무래도 개인사업자를 내야 되지 않을까 십다. 세금은 사업성과에 대해 내는 것이고 성과계산을 위해서는 회계를 해야 한다. 따라서 세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회계숫자를 봐야 하며, 이를 통해 경영흐름을 읽을 수 있다. 세무 전문가의 조력도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을 때 효과가 커진다. 더구나 요즘 세무대리시장은 치열한 수수료경쟁으로 인해 저가기장이 난무하는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납세자의 몫이다. 납세의 모든 책임은 세무대리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납세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절세가 선을 넘으면 탈세가 되는 것인데, 절세와 탈세의 경계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세무대리인의 공포마케팅도 이겨내려면 우선 사업자인 나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사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세금이라는 관점에서 사업흐름을 이해하고 사업개선과 더불어 자기만의 절세 포인트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한 사업자 될 수 있을 것이다. 치밀한 사전 준비 없이 뛰어든 사업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사업자금 조달부터 사업자등록과 법인설립등기까지 사업을 시작할 때 챙겨야 할 내용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손익분기점분석을 통해 사업성을 미리 진단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정비와 변동비 등 사업개시 후 발생할 비용을 미리 추정하고 손익을 추정해보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절차이므로 사례를 통해 그 방법을 설명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장·단점은 물론,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와 면제사업자가 어떻게 다른지,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설명한다. 사업초기에 매출이 적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창업초기 지출한 권리금과 프랜차이즈비용, 시설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임차료, 업무추진비 등 사업자 스스로 챙겨야 하는 비용을 알아보고 세무상 이슈도 점검한다. 사업초기에 매출이 적을 경우 굳이 장부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세금을 신고할 수 있는 단순경비율제도(적용대상과 신고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아울러 사업초기에 발생한 결손금에 대해서는 세법상 주어진 공제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모든 것들을 세무사사무실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업자 본인이 잊지 말고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즉, 관리마인드는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사업초기부터 매출과 비용을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장차 사업규모가 커졌을 때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사업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매출과 이익이 서서히 증가하는데, 이때부터 세금이 부담되고 고민된다. 누진세의 의미와 폭발력을 이해했다면 절세를 위한 지출증빙 관리법, 사업용카드 사용법, 업무추진비 사용법 등을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한다. 대출금 이자와 승용차관련 비용의 경비처리 기준과 차량리스와 렌탈 중 어느 것이 왜 유리한지도 따져본다. 회계상 이익과 세금을 매기는 소득이 왜 다른지를 설명하고 세무조정의 의미와 절차도 알아본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추가고용이 필요한데, 가족의 인건비와 일용근로자의 인건비를 경비로 처리하는 방법과 근로자 신규채용시 세액공제를 받는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 사업이 번창하면 매출수익 증가와 함께 다가오는 것이 세무위험(Tax Risk)이다. 매출이 일정규모를 넘어가면 장부기장이 의무화되는 등 성실신고기준이 보다 더 엄격해지고 국세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하면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에서 성실신고여부를 판단하는 두 가지 잣대인 부가율과 소득률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세청통계에 따른 업종별 신고자료도 보여준다. 이와 비교해보면 자신이 얼마나 국세청의 눈높이에 맞게 성실신고를 하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이때부터는 세금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절세가 매우 필요한데, 어떤 항목을 통해 어떻게 절세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사업의 마무리는 폐업과 법인청산인데, 그 절차와 함께 남아있는 재고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 등 세무적으로 챙겨야 할 점 등을 설명한다. 법인대표의 경우에는 퇴직금,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통해 본인의 은퇴자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은퇴 이후 신경써야 할 세금은 연금소득세와 금융소득세, 그리고 건강보험료 부담이다. 이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은퇴자금을 확보하고 남은 자금을 이전하는 절차인 상속·증여의 큰 줄거리도 살펴본다. 특히 법인주식을 자녀에게 증여나 양도 등으로 이전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 2025-07-01 박건희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10만부돌파기념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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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며, 현금의 가치는 떨어진다. 따라서 시간투입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고민해야한다. 저자 너나위가 쓴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부동산 투자로 1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부동산 투자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투자의 목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이기에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하며, 이는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부동산이며 그 중에서도 아파트인 것이다. 저자는 전세 보증금을 레버리지하여 무이자로 돈을 빌려 추가 자산을 사는 방식을 권한다. 흔히 ‘갭투자’, ‘전세 레버리지 투자’로 불리는 방식이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적은 초기 자본으로 다주택을 보유할 수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부동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비율화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찾아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어찌 보면 정말 돈이 돈을 불어오는 구조다. 다만, 리스크는 분명 존재한다. 금리 인상과 같은 요인에 의해 부동산 하락장에서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잘못하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전세금 미반환 사태로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 뉴스에 나오는 전세 사기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소리다. 그저 막연한 기대감이나 허황된 꿈만을 심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부동산 투자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부동산 재테크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학습하고, 경험을 쌓으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다. 핵심은 부동산 시스템 만들기이며, 다주택자 포지션을 구성해서 한채씩 자산을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저자는 실제 직장인이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테크를 실행했다.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자산 축적의 로드맵을 설계하고 직장인의 조건을 활용해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2025-07-01 강지윤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의 두뇌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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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마인드맵의 창시자 저자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두뇌 활용법을 집대성한 책으로, 나이가 들수록 두뇌가 쇠퇴한다는 일반적인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그는 나이 듦이 기억력 감퇴라는 고정관념이 잘못된 믿음일 뿐이며, 뇌는 올바른 방식으로 훈련하고 활용할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고 민첩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놀라운 점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뇌 가소성 개념과, 실제로 노년기에 창의력과 사고력이 절정에 이른 사례들을 통해 그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점이다. 저자는 우리가 뇌를 제대로 쓰지 않기 때문에 뇌가 퇴화한다고 말하며,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기 제한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마인드맵을 제시한다. 마인드맵은 단순한 정보 정리 도구를 넘어서, 양쪽 뇌를 동시에 자극하고 연상과 색채, 이미지, 키워드를 활용하여 사고력을 강화하는 기법이다. 저자는 마인드맵을 통해 두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학습 능력, 창의력,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는 실제로 뇌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한다. 운동, 수면, 식습관, 독서, 명상, 호기심 유지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조언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저자는 인간의 두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점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스스로를 게으르게 만드는 사회적 메시지에 저항하라고 독려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뇌는 근육처럼 훈련할수록 강해지며, 마음먹기에 따라 평생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이 큰 용기를 주었다. 마인드맵 역시 단순한 메모 방식이 아니라, 사고의 지도를 그리는 창의적 도구임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의 학습이나 계획 수립, 목표 설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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